[파이낸셜뉴스] BYC의 반려견 아이템 '개리야스'가 2024 메가주 일산(케이펫페어)에서 주목받으며 지난해 판매 성과를 초과 달성했다. 18일 BYC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메가주 일산(케이펫페어)에서 최신 뉴트로 트렌드를 접목한 반려견 의류 브랜드 '개리야스' 판매량이 지난해의 160%를 넘겼다. BYC는 이번 펫페어에서 올 겨울 개리야스 신제품과 인기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맞춰 입을 수 있는 커플 제품,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버튼 개폐형 제품도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최신 인기 음악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을 꾸며 인증샷 이벤트를 개최하고, 구매고객을 위한 추첨 이벤트로 반려견 유모차, 애견 장난감, 텀블러 등을 선물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혜택도 제공했다. BYC는 국내 1500만의 반려인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꾸준히 펫페어에 참가하고 있다. BYC 관계자는 "많은 고객분들이 찾아주셔서 개리야스 일부 신제품이 인기리에 완판됐다"며 "특히 디스플레이 제품까지 품절되고, 방문고객들의 요청에 추가 발주까지 진행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8 14:00:09[파이낸셜뉴스] '꼭 필요한 것 하나만 구매한다'는 의미의 '요노(YONO-You Only Need One)' 소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유행 패션 아이템도 변화하고 있다. 업계는 올 겨울 주목받을 패션 아이템으로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 아우터를 꼽았다. 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2030대의 소비 가치관이 달라지면서 경제적,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삶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유행에 구애 받지 않는 기본 아이템을 신중하게 구매한 뒤 오래 사용한다는 취지의 요노 소비가 뜨고 있다. 필요한 것 '딱 하나'만 구매하길 원하는 요노 소비자를 겨냥해 업계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들을 앞다퉈 출시하는 분위기다. 리버시블 아이템은, 앞뒤 소재를 다르게 해 질감의 차이를 둔 제품부터 동일한 소재에 컬러나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둔 제품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올 겨울 리버시블 제품들은 겨울 소재의 대표로 꼽히는 시어링, 레더, 스웨이드 등이 다양하게 쓰여지며 고급스러움은 물론 개성과 가성비까지 갖춰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은 24FW 이효리 패딩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을 '벡터 리버시블 다운'으로 선보였다. 레트로한 스포티 무드와, 클래식한 퀼팅 디자인 두 가지 스타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제품으로, 양면 텍스처가 다른 소재를 적용해 하나의 아이템으로 완전히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리복 관계자는 "올해 날씨가 더워서 패딩 출시 일자를 지난해보다 한 주 늦췄는데, 한파 예고 영향으로 출시 이후 초판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좋은 편"이라며 "현재 출시 이후 약 열흘 간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1.5배 높아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던스트의 '유니섹스 리버시블 시어링 재킷'은 자켓 하나로 비건 스웨이드와 퍼 각각의 소재 느낌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초기 물량은 빠르게 품절 돼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 멀티 스타일링이 가능한 액세서리 또한 주목받고 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에서 출시한 '프릴 레이어드 백 겸 숄더백'은 레이어드 룩에 개성을 더해주는 의류 액세서리이자 가방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연출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3 09:44:32[파이낸셜뉴스] 온라인게임 캐릭터 경험치를 대신 올려주겠다며 아이디를 받은 뒤 수천만원대 아이템을 빼돌려 현금화한 30대가 실형을 면했다. 10일 부산지법 서부지원에 따르면 이화송 부장판사는 배임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게임 계정에 대신 접속해 경험치를 올려줄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B씨에게 연락한 뒤 게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건네받았다. 이후 A씨는 B씨의 계정에 있던 2343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 15점을 무단으로 처분해 현금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월 50만원씩 2500만원을 변제하기로 합의한 점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4-11-10 16:59:11[파이낸셜뉴스] 동명대는 지난 1일 창업 아이템 아이디어 개발 지원을 위해 10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 기관은 휴시드, 엘이인더스트리, 스타릿지, 폴랩, 팩토리풀, 에본, 마이스타24특허법률사무소, 디벨롭하우스, 리워크, 엘레펀트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 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동명대 웰 라이프(Well-Life) 특성화 계열인 보건복지교육대학, 반려동물대학, 뷰티예술대학 재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지철 동명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Well-Life 창업 아이템 발굴과 창업 역량을 갖춘 창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4 14:06:53[파이낸셜뉴스] 무신사 뷰티를 찾는 신규 구매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24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3주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무신사 뷰티 페스타'의 흥행 효과로 무신사 뷰티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뷰티 페스타가 끝난 이후 10일부터 22일까지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같은 기간 무신사 뷰티를 찾은 방문자 수는 2.3배 증가했고, 첫 구매를 기록한 신규 구매자 수는 전년보다 2.7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번 뷰티 페스타에 참여한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누그레이, 오드타입, 자빈드서울, 텐스 등 신선하고 감각적인 아이템을 선보이는 신진 메이크업 브랜드의 약진이 뚜렷하다. 무신사 뷰티가 전개하는 오드타입도 뷰티 페스타 이후 거래액이 4배 이상 증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동시에 무신사에서 제일 먼저 판매하는 이색적인 협업 상품과 무신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상품이 거래액 상승을 견인했다. 먼저 지난달 26일 무신사에서 선발매한 라네즈와 e스포츠팀 T1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상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가 대표적이다. 뷰티 브랜드와 이종 산업의 협업으로 발매한 이번 상품은 발매 직후 2700개 세트가 전량 판매되며 누적 거래액 2억원을 돌파했다. 아이소이가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협업한 '모이스춰 닥터 수분크림'도 무신사 뷰티에서 선론칭해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무신사 뷰티는 수분크림과 함께 니트백, 스티커백 등 굿즈를 함께 기획 세트로 선보여 누적으로 1억 원이 넘는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인기 브랜드 신상품을 무신사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인기 포인트로 작용했다. 다슈의 '데일리 퍼펙트 다운텍 폴드'는 무신사 뷰티 고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무신사 에디션으로 선보여 출시와 동시에 무신사 스토어 전체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선발매를 추진하는 브랜드가 상반기 대비 5배가량 증가할 정도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4·4분기에는 뷰티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24 10:51:20[파이낸셜뉴스] 게임 아이템 판매자의 계좌번호를 받은 뒤 자신이 판매자인 것처럼 구매 희망자를 속여 대신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으로 수천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강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만난 7명에게 현금 2396만원과 게임 아이템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게임 아이템 판매자에게는 “아이템을 살테니 계좌번호를 달라”고 한 뒤, 같은 아이템을 구매하려는 희망자에게는 자신을 판매자로 속여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나에게 예금자명과 현금을 보내라”고 했다. A씨는 구매 희망자가 입금을 하면 판매자에게는 구매 희망자의 이름을 도용해 자신이 송금한 것처럼 속여 아이템을 받아내는 일명 ‘3자 사기 수법’을 썼다. A씨는 결국 구매 희망자의 신고로 추적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23 10:51:55넥슨코리아가 메이플스토리 게임 유료아이템 이용자 80만명에게 현금 환급이 가능한 219억원 상당의 넥슨캐시를 주기로 했다. 확률 조작에 따른 피해 보상이다. 게임분야 최초 집단분쟁조정 성립으로, 보상 대상에는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도 포함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에 관한 집단분쟁조정이 성립됐다고 22일 밝혔다. 넥슨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보상계획 권고를 수락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인 219억원 상당의 보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용자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1년 3월 5일까지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에서 레드 및 블랙큐브를 취득해 사용한 이용자 전원이다. 대상자들은 23일부터 연말까지 넥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통해 보상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수락한 신청인의 경우 별도의 보상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10월 말에 보상액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초 공정위는 넥슨이 큐브의 옵션별 출현 확률을 처음에는 균등하게 설정했다가 2010년 9월부터 선호도가 높은 인기 옵션이 덜 나오도록 확률 구조를 변경했다며 과징금 116억여원을 부과했다. 이후 집단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한 소비자원 분쟁조정위는 지난달 13일 넥슨에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매자 5000여명에게 레드큐브 사용액의 3.1%와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당시 보상 대상자 5675명 중에서 86.6%인 4916명이 조정을 수락해 다음 달 넥슨캐시를 받는다. 1인당 평균 보상금액은 약 20만원이며 피해 최고 보상액은 1000만원 가량이다. 이번 집단분쟁조정은 2007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조정위원회의 보상계획 권고에 따라 동일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 전체에 대한 보상이 지급되는 첫 사례다. 보상 규모 측면에서도 역대 최대 금액(219억원)의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집단분쟁조정은 결정 내용을 당사자가 수락한 경우 조정이 성립된다.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재판상 화해)이 발생되므로 민사소송 절차에 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집단분쟁조정 성립으로 국내 게임 이용자가 게임 산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게임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를 폭넓게 보호함으로써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 생태계가 조성되고 게임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슨 측은 "보상권고를 겸허히 수용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분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임수빈 기자
2024-09-22 18:12:53[파이낸셜뉴스] 넥슨코리아가 메이플스토리 게임 유료아이템 이용자 80만명에게 현금 환급이 가능한 219억원 상당의 넥슨캐시를 주기로 했다. 확률 조작에 따른 피해 보상이다. 게임분야 최초 집단분쟁조정 성립으로, 보상 대상에는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도 포함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에 관한 집단분쟁조정이 성립됐다고 22일 밝혔다. 넥슨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보상계획 권고를 수락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인 219억원 상당의 보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용자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1년 3월 5일까지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에서 레드 및 블랙큐브를 취득해 사용한 이용자 전원이다. 대상자들은 23일부터 연말까지 넥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통해 보상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수락한 신청인의 경우 별도의 보상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10월 말에 보상액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초 공정위는 넥슨이 큐브의 옵션별 출현 확률을 처음에는 균등하게 설정했다가 2010년 9월부터 선호도가 높은 인기 옵션이 덜 나오도록 확률 구조를 변경했다며 과징금 116억여원을 부과했다. 이후 집단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한 소비자원 분쟁조정위는 지난달 13일 넥슨에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매자 5000여명에게 레드큐브 사용액의 3.1%와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당시 보상 대상자 5675명 중에서 86.6%인 4916명이 조정을 수락해 다음 달 넥슨캐시를 받는다. 1인당 평균 보상금액은 약 20만원이며 피해 최고 보상액은 1000만원 가량이다.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신청자는 넥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번 집단분쟁조정은 2007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조정위원회의 보상계획 권고에 따라 동일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 전체에 대한 보상이 지급되는 첫 사례다. 보상 규모 측면에서도 역대 최대 금액(219억원)의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집단분쟁조정은 결정 내용을 당사자가 수락한 경우 조정이 성립된다.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재판상 화해)이 발생되므로 민사소송 절차에 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집단분쟁조정 성립으로 국내 게임 이용자가 게임 산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게임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를 폭넓게 보호함으로써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 생태계가 조성되고 게임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슨 측은 "보상권고를 겸허히 수용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분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임수빈 기자
2024-09-22 12:56:06[파이낸셜뉴스]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가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비뮈에트와 협업한 '르꼬끄X비뮈에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뮈에트'는 서병문, 엄지나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로 여성미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한 로맨틱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리본, 프릴 등 섬세한 장식과 볼륨 있는 실루엣이 브랜드의 상징이다. '발레코어' 열풍이 지속되며 리본, 프릴 등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스포티 감성의 르꼬끄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비뮈에트의 신선한 조합이 더욱 화제를 모은다. 상반된 분위기를 가진 두 브랜드가 만나 의외의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감각의 컬렉션이 완성됐기 때문이다. 숏 다운 자켓, 베스트, 탑, 트랙 팬츠, 후드 티셔츠 등 평소 비뮈에트에서 보기 힘든 스포티한 아이템도 특징이다. 컬렉션은 의류를 비롯해 가방, 볼캡, 레그워머와 신발 등 총 15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이번 컬렉션은 아이코닉한 장식, 과감한 컬러, 심볼 등을 활용한 협업 포인트를 디자인 곳곳에 녹이며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렸다. 르꼬끄의 스포티즘은 기능성 소재를 적용하여 활동성, 실용성을 극대화했고, 비뮈에트 특유의 아방가르드 감성과 리본, 프릴 등을 더해 독창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르꼬끄X 비뮈에트 협업 컬렉션은 이날부터 르꼬끄 공식 온라인몰, 무신사, 29cm에서 선 출시하고 오는 10월 3일부터 백화점,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9 09:36:38[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2024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를 통해 창업 아이템 11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수협중앙회, 한국해운협회, IBK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특별상과 상금 및 창업기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1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자율형 항해 보조시스템 기술을 제안한 '에이브노틱스(사업화)', 커피박과 패각을 혼합해 만든 친환경 보도블록 기술을 제안한 'E-CUBE(아이디어 일반)', 우렁쉥이(멍게)에서 추출해 나노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미세먼지 억제제 기술을 제안한 '해화(아이디어 학생)' 3개 팀이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난 10년간 콘테스트를 통해 70개 이상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해양수산 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9 1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