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아이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오피스용’ 정품 인증 ‘트러스트라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트러스트라벨은 한국조폐공사와 보이스아이가 공동 연구한 ‘디지털 증지’ 기술이 활용된 ‘디지털 보안 라벨’이다. 물리적 위·변조 방지 보안 기술과 디지털 코딩이 적용된 2차원 고밀도 바코드 ‘DIVO 코드’ 기술을 융합해 제품 제조나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라벨의 위·변조를 방지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오피스 정품 인증용 트러스트라벨에는 홀로그램만으로 구성된 기존 라벨의 취약점인 불법복제 해결을 위해 화폐 수준의 위·변조 방지기술 중 4가지와 2차원 고밀도 바코드 ‘DIVO 코드’가 보안요소로 함께 적용됐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오피스 제품은 정품이더라도 부착된 QR코드로 인해 스캔 후 불법복제 사이트 접속으로 인한 가짜 정품 인증 및 사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큐싱’의 위협이 있었다. 트러스트라벨이 적용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오피스 제품은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며 ‘트러스트라벨’ 전용 앱을 통해 정품 인증 및 제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트러스트라벨이 적용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오피스’ 정품 제품은 향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식 총판사인 인텍앤컴퍼니, 에티버스 이비티, 대원씨티에스(DWcts)에서 유통되는 정품 FPP(Full Package Product) 윈도 제품에서 만날 수 있다. 보이스아이 정권성 대표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문제는 제보 건수와 침해액이 매년 증가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트러스트라벨을 통해 불법 복제, 유통 경로가 명확치 않은 병행 수입 및 가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정품 브랜드 가치를 안전하게 지켜 고객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4 09:06:15IMM컨소시엄(IMM PE-IMM인베스트먼트)이 태영그룹 계열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를 품는다. KKR과 태영그룹이 보유한 에코비트 지분 100%가 대상이다. 차입금 5500억원을 포함하면 2조6200억원 규모의 딜(거래)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는 이날 IMM컨소시엄과 에코비트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에쿼티(지분) 밸류 기준 2조700억원에 100%를 매각한다. 딜 클로징(거래 종료) 시기는 오는 10월 중으로 예상된다. IMM컨소시엄은 이번 에코비트 인수를 위해 2조원 규모로 조성 중인 RG5 PEF(IMM PE 블라인드 펀드), 6815억원 규모의 인프라9호 PEF(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의 블라인드 펀드), Co-investment PEF(공동투자펀드) 및 인수금융을 동원키로 했다. 에코비트는 국내 매립시장 1위 사업자다. 2021년 태영그룹 계열사 TSK코퍼레이션과 KKR의 에코솔루션그룹(ESG)을 합병해 설립했다. 올해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2500억원이다. 당초 입찰에는 홍콩 거캐피털파트너스, 칼라일그룹, 케펠인프라스트럭처트러스트, IMM컨소시엄이 참여했다. IMM컨소시엄이 인수할 경우 토종자본으로 K-인프라를 지킬 수 있다는 시각이 있는 것도 이번 인수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딜에는 KDB산업은행 등이 실행할 매도자금융이 제공된다. 규모는 1조5000억원, 담보대출비율(LTV)은 60% 수준으로 알려졌다. 에코비트는 티와이홀딩스와 KKR이 각각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티와이홀딩스는 해당 지분을 담보로 KKR로부터 4000억원을 빌렸다. 이번 매각은 태영그룹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구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태영그룹은 그간 디아너스CC와 블루원(용인·상주)CC 등 태영건설 및 계열사 소유의 골프장 매각(약 2400억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경기 광명 테이크호텔(약 1100억원)과 서울 여의도 태영그룹 사옥(약 2500억원)도 매각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6 18:22:25[파이낸셜뉴스] IMM컨소시엄(IMM PE-IMM인베스트먼트)이 태영그룹 계열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를 품는다. KKR과 태영그룹이 보유한 에코비트 지분 100%가 대상이다. 차입금 5500억원을 포함하면 2조6200억원 규모의 딜(거래)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은 이날 IMM컨소시엄과 에코비트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에쿼티(지분) 밸류 기준 2조700억원에 100%를 매각한다. 딜 클로징(거래 종료) 시기는 오는 10월 중으로 예상된다. IMM컨소시엄은 이번 에코비트 인수를 위해 2조원 규모로 조성 중인 RG5 PEF(IMM PE 블라인드 펀드), 6815억원 규모의 인프라9호 PEF(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의 블라인드 펀드), Co-investment PEF(공동투자펀드) 및 인수금융을 동원키로 했다. 에코비트는 국내 매립시장 1위 사업자다. 2021년 태영그룹 계열사 TSK코퍼레이션과 KKR의 에코솔루션그룹(ESG)을 합병해 설립했다. 올해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2500억원이다. 당초 입찰에는 홍콩 거캐피탈파트너스, 칼라일그룹, 케펠인프라스트럭처트러스트, IMM컨소시엄이 참여했다. IMM컨소시엄이 인수할 경우 토종 자본으로 K-인프라를 지킬 수 있다는 시각이 있는 것도 이번 인수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딜에는 KDB산업은행 등이 실행할 매도자금융이 제공된다. 규모는 1조5000억원, 담보대출비율(LTV)은 60% 수준으로 알려졌다. 에코비트는 티와이홀딩스와 KKR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티와이홀딩스는 해당 지분을 담보로 KKR로부터 4000억원을 빌렸다. 이번 매각은 태영그룹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구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태영그룹은 그간 디아너스CC와 블루원(용인·상주)CC 등 태영건설 및 계열사 소유의 골프장 매각(약 2400억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경기 광명 테이크호텔(약 1100억원)과 서울 여의도 태영그룹 사옥(약 2500억원)도 매각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6 18:02:33SGA솔루션즈 자회사 보이스아이는 ‘디지털 증지’ 적용 기술을 활용한 정품 인증 솔루션 ‘트러스트라벨(TrustLabel)’과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러스트라벨’ 전용 앱에서는 제품의 정품 여부와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트러스트라벨’은 보이스아이의 2차원 고밀도 바코드 기술과 한국조폐공사가 공동 연구한 ‘디지털 증지’의 물리적 보안 기술이 적용된 정품 인증 솔루션이다. 트러스트라벨에는 미세문자, 색변환잠상, 립컷(파괴형 라벨)과 같은 물리적 보안 요소와 디지털 보안 라벨 ‘DIVO Code’ 기술이 함께 적용됐다. 트러스트라벨의 주요 특징은 지폐에서 사용되는 물리적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정품 인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 방법을 적용해 다각적인 인증 방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DIVO Code’를 통해 △제품 정보 △물류 추적 △기업 홍보 등 다양한 응용도 가능하다. 트러스트라벨 도입 시 정품 라벨을 복사한 가품으로 인한 피해와 기업·브랜드 가치 하락을 함께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보이스아이는 한국조폐공사와 공동 연구 개발한 디지털 보안 라벨 ‘DIVO Code’ 검증 전용 앱도 함께 출시했다. 트러스트라벨 전용 앱은 △DIVO Code 인식 △제품 정품 여부 확인 △상세 정보 확인 △제품 정보 음성 출력 △제품 정보 다국어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트러스트라벨 전용 앱 사용 시 인터넷 없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정품 인증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법 복제 사이트 접속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및 악성코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라벨이 포함하고 있는 정보에 대한 음성 출력 및 번역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배려도 눈 여겨 볼 수 있다. 정권성 보이스아이 대표는 “트러스트라벨은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도구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이스아이는 가품 이슈로 고민하는 다양한 기업의 상품 라벨과 시각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의 의약품 오용을 막는 의약품 라벨, 지류 상품권,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증명 라벨 등 많은 분야에 트러스트라벨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0 09:33:16[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 등이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심시스글로벌'의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 심시스글로벌은 기술보증기금, 액셀러레이터 기업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완료한데 이어 최근 하나증권, 아이트러스트 자산운용 등 벤처투자사들로부터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시스글로벌은 지난 25일 기술보증기금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 지식재산(IP) 가치플러스 보증 11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총 41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심시스글로벌은 누구나 손쉽게 3차원 가상세계를 제작할 수 있는 '스마트스페이스' 서비스로 디지털트윈의 대중화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다. 자체 개발한 3D엔진 기반의 디지털트윈 기술 뿐 아니라, 스스로 학습해 최적화하는 최고난이도 기술 '코그니티브 디지털트윈'(Cognitive Digital Twins) 원천기술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만 등 국내 여러 항만에 디지털트윈 기반 관제시스템을 적용했다. 삼성물산과 스마트빌딩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국방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스마트스페이스 분야에서 주목 받아왔다. 아이트러스트 자산운용 관계자는 "디지털트윈 기술이 각 산업 및 공공,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활용되는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며 "심시스글로벌은 국내 디지털트윈 기업 중 현재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제 심시스글로벌 대표는 "독자개발한 심시스 디지털트윈 기술은 다년간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특허가 집약된 최첨단 혁신기술로, 스마트시티 등 관제시스템 분야에 적용해 독보적인 성능을 인정받은 최고의 솔루션"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디지털트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7 08:45:53유한킴벌리는 자사 브랜드 크리넥스가 2024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화장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2024 KCAB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학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브랜드 전략 적절성, 고객 체험 제공, 사회적 가치 제고 등 다양한 지표의 전문 평가를 통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위생이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1970년대부터 화장실용 화장지와 미용티슈 등을 대중화시키며 대한민국의 위생문화를 주도해 왔다. 위생 건강 지킴이에서 더 나아가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품 혁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소비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지속하고 있다. 여러 겹으로 이뤄진 화장지를 제조할 때는 제품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합지용 풀을 사용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크리넥스는 합지용 풀 대신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해 화장지를 결합시키는 ‘아쿠아프레시’ 혁신 기술을 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 중이다. 전면 대체될 경우 연간 약 314톤의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소나무(중부지방 20년산 기준) 약 80,394여 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 크리넥스는 지난해부터 해피빈, 서울그린트러스트 등과 협력해 도시 내 녹지공간을 개선하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녹지 취약 공간이 개선되면, 녹색 불평등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원은 대나무 펄프를 사용하는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 매출의 1%를 기부하여 마련된다. 대나무는 여러해살이풀로서 6개월이면 생산이 가능해, 대표적인 대체펄프 자원인만큼, 밤부케어 제품은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에게 특히 선호되고 있다. 이 밖에도 소비자 모두의 일상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피클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위생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위생 습관 구축에 필요한 제품을 기부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배변훈련 등 위생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캠페인 첫 해인 지난 해 전국 아동보호시설에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크리넥스 위생지킴이 제품 총 7,800 세트를 기부했고, 캠페인 기획전과 기부 라이브 방송에서 발생한 매출의 3%를 아동보호시설의 화장실 위생 관리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크리넥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환경,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지속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03-07 13:45:29미국 뉴욕증시가 '코인의 봄'에 더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관련주들이 비트코인 상승세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는 양상이다. ■비트코인 관련주 비트코인보다 더 뛰어 19일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3일 5171만원으로 저점을 찍고 이날 7000만원선까지 올라서며 약 한 달 만에 35.37% 상승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직후 쏟아진 매도 물량 때문에 주춤했지만 매수 우위로 흐름이 바뀌면서 현물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다.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비트멕스의 리서치기관 비트멕스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10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달 11일 출시 이후 총 41억달러(약 5조4755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종목명 IBIT)는 뉴욕증시에 상장한 ETF 중 올해 다섯 번째로 유입자금이 많은 ETF로 올라섰다. 지난달 23일 22.02달러까지 떨어졌던 IBIT 가격도 이달 16일 장중 29.97달러까지 오르며 36.10%의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의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보다 가파르게 올랐다. 지난달 19일 118.02달러까지 떨어졌던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이달 16일 장중 193.64달러까지 오르며 저점 대비 64.07% 급등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4·4분기 9억5400만달러의 매출액과 함께 주당순이익(EPS) 1.04달러를 기록하며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투자은행 JP모건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JP모건은 '비중 축소(매도)' 의견을 냈지만 3주 만에 '중립'으로 높였다. JP모건 애널리스트 케네스 워딩턴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가 처음에는 '뉴스에 팔자' 소식이었지만 이제는 비트코인의 의미 있는 가격 상승 (요인) 으로 바뀌었다"며 "코인베이스를 여전히 (매수) 추천하진 않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가 암호화폐 생태계에 가져온 강한 열기와 그에 따른 비트코인 거래량 증가 및 활동 등이 '크립토 윈터(가상자산의 겨울)'을 밀어내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전했다. ■"기관 들어오며 시장 달라져" 비트코인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의 주가도 뛰었다. 이달 초 500달러선에서 횡보하던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지난 15일 장중 806.78달러까지 뛰어올랐다. 지난달 23일 기록했던 저점(438.74달러)과 비교하면 83.88% 올랐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달 6일에도 85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총 19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펀드나 가상자산 거래소처럼 고객의 가상자산으로 보관하고 있는 기업들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상장한 채굴주들은 2배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채굴주인 마라톤디지털(MARA)의 주가는 이달 15일 장중 30.45달러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19일의 저점(14.62달러)에 비하면 2배 넘게 오른 것이다. 미국 금융사 번스타인은 "지난 세 차례의 반감기와 비교해 올해는 비트코인이 더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면서 "비트코인 직접 매수 외에 비트코인 채굴기업의 주식을 담는 것을 고려해볼 것을 권한다. 반감기 이후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더라도 채굴기업들은 여전히 좋은 포지션에 있다"고 조언했다. 업계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관련 시장에 들어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데이터 리서치업체 피치북의 로버트 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고, 많은 돈이 들어오고 있다. 더 많은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2-19 18:18:35[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코인의 봄'에 더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관련주들이 비트코인 상승세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는 양상이다. ■비트코인 관련주 비트코인보다 더 뛰어 19일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3일 5171만원으로 저점을 찍고 이날 7000만원선까지 올라서며 약 한 달 만에 35.37% 상승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직후 쏟아진 매도 물량 때문에 주춤했지만 매수 우위로 흐름이 바뀌면서 현물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다.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비트멕스의 리서치기관 비트멕스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10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달 11일 출시 이후 총 41억달러(약 5조4755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종목명 IBIT)는 뉴욕증시에 상장한 ETF 중 올해 다섯 번째로 유입자금이 많은 ETF로 올라섰다. 지난달 23일 22.02달러까지 떨어졌던 IBIT 가격도 이달 16일 장중 29.97달러까지 오르며 36.10%의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의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보다 가파르게 올랐다. 지난달 19일 118.02달러까지 떨어졌던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이달 16일 장중 193.64달러까지 오르며 저점 대비 64.07% 급등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4·4분기 9억5400만달러의 매출액과 함께 주당순이익(EPS) 1.04달러를 기록하며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투자은행 JP모건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JP모건은 '비중 축소(매도)' 의견을 냈지만 3주 만에 '중립'으로 높였다. JP모건 애널리스트 케네스 워딩턴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가 처음에는 '뉴스에 팔자' 소식이었지만 이제는 비트코인의 의미 있는 가격 상승 (요인) 으로 바뀌었다"며 "코인베이스를 여전히 (매수) 추천하진 않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가 암호화폐 생태계에 가져온 강한 열기와 그에 따른 비트코인 거래량 증가 및 활동 등이 '크립토 윈터(가상자산의 겨울)'을 밀어내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전했다. ■"기관 들어오며 시장 달라져" 비트코인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의 주가도 뛰었다. 이달 초 500달러선에서 횡보하던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지난 15일 장중 806.78달러까지 뛰어올랐다. 지난달 23일 기록했던 저점(438.74달러)과 비교하면 83.88% 올랐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달 6일에도 85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총 19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펀드나 가상자산 거래소처럼 고객의 가상자산으로 보관하고 있는 기업들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상장한 채굴주들은 2배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채굴주인 마라톤디지털(MARA)의 주가는 이달 15일 장중 30.45달러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19일의 저점(14.62달러)에 비하면 2배 넘게 오른 것이다. 미국 금융사 번스타인은 “지난 세 차례의 반감기와 비교해 올해는 비트코인이 더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면서 “비트코인 직접 매수 외에 비트코인 채굴기업의 주식을 담는 것을 고려해볼 것을 권한다. 반감기 이후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더라도 채굴기업들은 여전히 좋은 포지션에 있다”고 조언했다. 업계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관련 시장에 들어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데이터 리서치업체 피치북의 로버트 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고, 많은 돈이 들어오고 있다. 더 많은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미국 대형 펀드 등도 이제는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2-19 16:30:05【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김미희 기자】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를 돌파했다. 2021년 12월 이후 2년여 만이다. 비트코인 값이 5만달러를 돌파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 승인에 대한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2년여 만에 5만달러 돌파 12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이날 오후 7시30분(서부 오전 4시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2% 상승한 5만19달러(약 6649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5만300달러대까지 오른 이후 5만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10일 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4만9000달러 선을 넘었다가 4만달러 아래까지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한 달 만에 4만9000달러로 오른 데 이어 5만달러도 돌파했다. 최근 상승세는 지난달 승인된 현물 ETF를 통해 매수세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현물 ETF 승인 이후 기존 28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펀드를 현물 ETF로 전환한 그레이스케일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다. 그러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비롯, 월스트리트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속속 내놓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가상자산 투자업체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의 말을 인용, 현물 ETF 출범 소식이 이제야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버터필은 "비트코인 (현물) ETF 여러 개가 출범한 뒤 흐름은 실망스러웠지만 지금은 새로 출범하는 펀드들과 함께 신규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비트코인 수요가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총 398억달러 이날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를 운용 중인 11개사의 총운용금액은 283억5000만달러(약 37조68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수십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이 가장 많은 202억7000만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어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33억1000만달러),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트러스트(27억5000만달러) 순이었다. 이 3개사의 총운용금액은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출시한 11개사 총운용금액의 약 92%를 차지한다. 이들이 시장을 사실상 독식하며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들 11개사가 운용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의 시가총액은 400억달러에 육박하는 398억달러(약 52조8942억원)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이 많아서다. 실제로 지난 11일 오후 9시(동부시간)부터 12일 오후 9시(동부시간)까지 24시간 동안 거래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대금은 13억8000만달러(약 1조8340억원)였다.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온다. 비트와이즈자산관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매트 호건은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와 블록웍스에 "향후 18개월 동안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매수세가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말까지 비트코인 값은 상승 후 보합세, 이후 재상승의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관심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보유한 운용사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총 7개사가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셰어즈와 손을 잡고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운용 중인 캐시우드의 아크인베스트먼트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이와 관련, 호건 CIO는 "가상자산 ETF 시대에 이미 접어들었고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가상자산에 투자한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상품이라고 인정하고 있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더리움에 대한 의견은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이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기 전과 유사한 모습이다. 일부 전문가는 이더리움 현물 ETF까지 출시된다면 다른 가상자산 ETF 출시 요구도 거세질 가능성이 있어 SEC가 더 신중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크자산운용 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다른 가상자산 현물 ETF가 SEC의 승인을 받는다면 놀랄 일"이라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2-13 18:31:38#OBJECT0#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를 돌파했다. 2021년 12월 이후 2년여 만이다. 비트코인 값이 5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 승인에 대한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2년여만에 5만달러 돌파 1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30분(서부 오전 4시 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2% 상승한 5만19달러(약 6649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5만300달러대까지 오른 이후 5만 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4만9000달러 선을 넘었다가 4만달러 아래까지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한 달만에 4만9000달러에 오른 데 이어 5만달러도 돌파했다. 최근 상승세는 지난달 승인된 현물 ETF를 통해 매수세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현물 ETF 승인 이후 기존 28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펀드를 현물 ETF로 전환한 그레이스케일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다. 그러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비롯해 월스트리트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속속 내놓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암호화폐 투자업체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의 말을 인용해 현물 ETF 출범 소식이 이제야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버터필은 "비트코인 (현물) ETF 여러 개가 출범한 뒤 흐름은 실망스러웠지만 지금은 새로 출범하는 펀드들과 함께 신규 자금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비트코인 수요가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시총 398억 달러 12일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 블록웍스에 따르면 이날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를 운용중인 11개사의 총 운용 금액은 283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수 십억 달러 수준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이 가장 많은 202억7000만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어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33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트러스트(27억5000만 달러) 순이었다. 이 3개 사의 총 운용 금액은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출시한 11개 사의 총 운용 금액의 약 92%를 차지한다. 이들이 시장 점유율을 사실상 독식하며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들 11개 사가 운용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의 시가총액은 400억 달러에 육박하는 398억 달러(약 52조 8942억 원)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이 많아서다. 실제로 지난 11일 오후 9시(동부 시간)부터 12일 오후 9시(동부시간)까지 24시간 동안 거래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대금은 13억8000만달러(약 1조8340억원)이었다.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온다. 비트와이즈자산관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은 "향후 18개월 동안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매수세가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말까지 비트코인 값은 상승 후 보합세, 이후 재상승의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관심, SEC는 장고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운용사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총 7개 사가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쉐어즈와 손을 잡고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운용중인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먼트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이와 관련, 호건 CIO는 "가상자산 ETF 시대에 이미 접어들었고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가상자산에 투자한다는 것이 입증됐다"라며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상품이라고 인정하고 있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더리움에 대한 의견은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이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하기 전과 유사한 모습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 까지 출시된다면 다른 가상자산 ETF 출시 요구도 거세질 가능성이 있어 SEC가 더 신중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크자산운용 우드 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다른 가상자산 현물 ETF가 SEC의 승인을 받는다면 놀랄 일이다"라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2-13 12: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