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1955-2011)의 마지막 철학이 깃든 스마트폰 '아이폰SE 1세대'가 공식적으로 빈티지(구형) 모델로 등록됐다. 2018년 판매된 SE1, 5년 지나 구형 제품으로 등록 5일(현지시간)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 내에 구형 및 단종 제품 목록에 아이폰SE 1세대를 추가했다. 애플은 마지막으로 판매한 지 5년이 지난 제품을 빈티지로 표기하고 있다. 7년이 지나면 완전 단종한 제품으로 등록된다. 아이폰SE 1세대는 지난 2016년 3월 출시된 제품이다. 2018년 9월까지 판매됐으며, 현재 5년이 지나 구형 제품이 됐다. 최근까지 구형 제품으로 등록된 제품은 △애플워치 시리즈 1·시리즈 2(2016년 출시) △맥북 프로 2015~맥북 프로 2017 △아이팟 나노7세대(2012년 출시)·셔플 4세대(2010년 출시) △아이폰5(2012년 출시)~아이폰6S플러스(2015년 출시) △아이패드 에어(2013년 출시)~아이패드 5세대(2017년 출시) 등이다. 구형 제품은 애플 및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한 수리가 보장되지 않는다. 다만, 부품이 있는 경우 일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년 지나면 단종 제품으로 등록.. 서비스 중단 그러나, 2년이 지나 단종 제품으로 등록될 경우 해당 서비스마저도 중단된다. 단종 제품은 △아이폰 1세대(2007년 출시)~아이폰 5C(2013년 출시) △아이패드 1세대(2010년 출시)~아이패드 미니 3세대(2014년 출시) △아이팟 1세대(2001년 출시)~아이팟 터치 5세대(2012년 출시) △맥북 프로(2006년 출시)~맥북 프로 2014(2014년 출시) 모델 등이다. 구형 제품과 단종 제품 간의 출시 기간이 크게 차이 나지 않거나 오히려 단종 제품이 더 이른 경우는 애플 홈페이지에서 판매 기간이 오래됐기 때문이다. 한편 아이폰SE 1세대는 스티브 잡스가 생전 마지막으로 기획한 아이폰 5S의 리빌드 버전으로 취급되고 있다. 실제로 CPU와 카메라 등등 일부 성능 외에는 아이폰 5S와 동일하다. 이 때문에 애플 이용자들은 아이폰SE 1세대를 잡스의 철학이 깃든 마지막 아이폰으로 부르고 있다. 이제 아이폰SE 1세대는 애플 역사의 한편으로 자리 잡게 되지만, 애플은 여전히 아이폰SE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폰SE는 현재 애플 스마트폰 기기 중 유일하게 '터치 ID' 지문 센서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가장 최근 출시된 아이폰SE 시리즈는 2022년 3월 출시된 아이폰SE 3세대다. 애플은 오는 2025년 아이폰SE 4세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이폰SE 4세대의 경우 '터치 ID'가 탑재된 홈버튼을 없애고 아이폰14와 아이폰XR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차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06 10:50:05[파이낸셜뉴스]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부터 탑재를 시작한 '액션버튼'이 내년부터 전체 모델에 제공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소식통을 통해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 전체 모델에 액션버튼을 포함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부터 전체 모델에 액션버튼을 탑재하는 대신, 정전식 버튼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현재 액션 버튼은 IOS 17.2 기준 약 10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이외에도 터치ID 기능과 맥북의 '포스터치(Force Touch) 트랙패드' 기능 역할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액션버튼은 압력 변화를 감지하는 '힘 센서'와 '촉각 전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어떤 역할을 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새로운 캡처 버튼이 제공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는 새로운 액션 버튼과 동일한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15 프로 시리즈에 탑재된 액션버튼보다 더 큰 액션버튼을 형상화해 실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알려진 아이폰16 프로토타입 기기에서 볼 수 있었으며, 새로운 장치와 관련된 내부 문서에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이폰SE 시리즈 역시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SE4를 마지막으로, 액션버튼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체는 밝혀진 정보가 개발하기 전 알려진 정보이며, 아직 최종 하드웨어 설계가 수개월 정도 남아 있어, 실제로 개발할 때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01 13:54:24[파이낸셜뉴스]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인 '아이폰SE'의 차세대 모델 4세대 제품군이 아이폰14 시리즈의 폼팩터(제품의 물리적 외형)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후면 카메라의 경우 48메가 픽셀의 고사양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망원' 및 '초광각' 렌즈 등은 빠진 단일 카메라로 나올 것으로 추정됐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애플이 아이폰SE 4세대를 기점으로 2세대부터 3세대까지 이어온 아이폰8 시리즈의 폼팩터를 폐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최근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관련 정보에서 아이폰SE4가 아이폰14 일반 모델의 폼팩터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존 아이폰SE 시리즈의 경우 홈버튼이 탑재된 디자인을 차용하면서 화면 크기가 다소 작았지만, 이번 새 시리즈부터 확연하게 커질 전망이다. 매체가 확인한 아이폰SE4 사양에 따르면 기존 아이폰14의 크기와 동일하다. 또,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홈버튼이 빠지면서 '페이스 ID'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폰SE4의 무게는 165그램으로, 아이폰14 일반 모델보다 약 6그램 가볍다. 프레임의 경우 14와 동일한 알루미늄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폰15 시리즈부터 지원하고 있는 USB-C 포트를 지원하며, 음소거 스위치 대신 액션 버튼을 탑재할 전망이다. 다만, 애플은 최근 추진하고 있는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제공하지 않고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기존 제품군과는 차별화하는 전략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작과 동일하게 아이폰SE4 후면에 단일 카메라를 지원할 전망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0 10:50:25[파이낸셜뉴스]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인 '아이폰SE'의 4세대 모델이 내후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해당 모델부터 홈버튼을 없애고 아이폰14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 도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폰 상징 '노치 디스플레이' 물려받는 아이폰SE4 특히 올가을 출시될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전 모델이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사용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까지 아이폰을 상징하던 '노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SE가 물려받을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IT 팁스터 Unknownz21를 인용해 "아이폰SE 4세대가 사실상 아이폰14이 파생 제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로 출시될 아이폰SE4가 아이폰14 시리즈를 기반으로 전면 디스플레이, 테두리 등 고유의 디자인을 갖춘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후에 출시되는 제품인 만큼 라이트닝 포트는 쓰지 않고, USB-C타입 포트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아이폰15프로, 프로맥스(울트라) 모델과 같이 '음소거 스위치'가 '액션 버튼'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출시 예상은 2025년.. 빠르면 내년에 나올수도 카메라의 경우 전작인 3세대 모델보다는 렌즈 자체는 커졌지만, 하나만 지원되며 XR과 유사한 형태로 플래시가 아래에 탑재될 전망이다. 또, 얼굴에 수천개의 점을 쏘아 3차원 얼굴 지도를 제작해 분석하는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를 탑재해 페이스 ID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6.1인치이며, 자체 5G 모뎀 칩을 최초로 도입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아이폰SE4의 예상 출시일은 2025년이다. 그러나, 해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내년 안에 변경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전작인 아이폰SE3의 경우 2022년 3월에 출시됐으며, 아이폰SE2는 2020년 4월에 출시됐다. 다만, 아이폰SE 1세대는 2016년 3월로 2세대와의 간격은 약 4년 정도 차이 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8-14 13:31:17[파이낸셜뉴스]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 시리즈의 중저가형 모델 '아이폰SE 4세대'가 디스플레이 공급 문제로 2025년으로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4세대 아이폰SE 출시연도 2024년→2025년으로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비리서치는 4세대 아이폰SE의 출시연도가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아이폰SE4에 탑재될 것으로 유력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의 OLED 패널에 성능 이슈가 발생했어서다. 앞서 지난 4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Ming-Chi Kuo)는 아이폰SE 4세대에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이 장착되고 표준 아이폰14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 화면은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이며, 페이스 ID 및 플랫한 측면 디자인을 탑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OLED 공급문제 지속땐 애플 계획 바뀔수도 매체는 기기 출시 시기가 계속 미뤄지고, OLED 공급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애플의 계획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영국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도 지난달 아이폰15, 아이폰16에 퀄컴의 모뎀 칩이 탑재될 것을 전망하며, 보급형 아이폰SE4 시리즈 출시가 내년에 어둡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폰 보급형 중 가장 최신형 모델인 아이폰SE 3세대는 지난해 3월 출시됐다. 4.7인치 LCD 디스플레이이며, △터치ID △5G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A15 바이오닉 칩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64GB 429달러, 128GB 479달러, 256GB 579달러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06 10:46:41[파이낸셜뉴스] 아이폰SE의 초반 부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감소세에 전작 대비 흥행 정도가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외신들은 전작 대비 특별한 점이 없다면서 혹평을 쏟아낸 바 있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주간 판매량 트래커에 따르면, 미국에서 아이폰SE 2022 출시 초기 3주간 판매량은 전작 아이폰SE 2020 대비 80% 수준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 출시 시기와 겹친 글로벌 환경 변화를 주요 감소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발생한 러시아 우크라이 침공으로 인한 각종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구매 감소가 이어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애플을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가 전년 대비 판매량 감소를 겪기도 했다. 출시 후 아이폰SE 2022의 아이폰 판매량 내 비중은 3.7%밖에 미치지 못했다. 애플은 올해부터 플래그십(최상위기종) 라인업에 '미니'를 제외할 예정이다. 따라서 SE 시리즈 출시를 통해 미니 수요를 미리 반영하려 했지만, SE 출시가 아직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작은 화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SE 2022 가격이 예상 대비 높게 책정된 요인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출시 전 아이폰SE 2022는 최저 30만원대 저렴한 가격이 예상되기도 했었다. 한편, 애플은 해당 제품을 출시한 지난 3월 2·4분기 생산량을 20%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주문량보다 200만~300만대 줄이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상반기 스마트폰 수요 감소 등으로 기존 예상 대비 낮은 판매량에 기반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아이폰SE 2022를 향한 외신의 평가도 긍정적이지 않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아이폰SE의 낮은 배터리 효율성을 지적했고, 블룸버그 통신도 "저렴한 가격의 아이폰을 기다린 고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모델"이라고 비판했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해당 기간) 다른 브랜드 스마트폰 판매량 또한 급감한 것으로 보아 애플 또한 이러한 글로벌 시장 변동에 있어 자유롭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시장 환경이 개선된다면 판매는 충분히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22 15:04:13[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아이폰SE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제휴카드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KT에서 아이폰SE3를 개통하면서 'KT Super할부 Plus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슈퍼할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5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이 중 신한카드 신규 회원(최초 신규, 유효기간 만료 및 탈회 후 3개월 이상 경과)은 2만원을 추가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SKT에서는 30일까지 아이폰SE3를 개통하면서 '파인애플 빅플러스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이용한 신한카드 신규 회원 선착순 1000명에게 5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같은 기간 동안 LGU+에서 아이폰SE3, 아이폰13 그린, 아이폰13프로 알파인 그린을 개통하면서 'LGU+ 애플리즘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스마트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만원을 캐시백 해주고, 당첨된 고객이 신한카드 신규 회원이면 2만원을 추가해 총 7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LG전자 대리점에서는 'LG 베스트 모바일 골드 신한카드'로 아이폰SE3, 아이폰13 그린, 아이폰13프로 알파인 그린을 구매하면서 골드할부를 이용한 고객 선착순 400명은 5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4-14 10:21:10[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세번째 아이폰SE와 삼성전자의 올해 첫 A시리즈 갤럭시A53 공식 출시일의 막이 차례대로 오르면서 50만원대 중저가폰 시장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SE 2022는 지난달 25일, 갤럭시A53은 지난 1일 공식 출시됐다. 아이폰SE는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해 SW 강점을 강조, 옛날 감성을 살렸다. 반면, 갤럭시A53 플래그십(최사위기종) 디자인을 채택, 카메라 성능 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파이낸셜뉴스는 삼성전자와 애플 중저가폰 출시를 맞아 신작 리뷰를 진행했다. <아이폰SE> ■옛날 감성 '컴백' 이번 아이폰SE의 특징은 예전 아이폰 감성이다. 아이폰 미니 시리즈를 연상케하는 4.7인치 디스플레이와 홈버튼, 후면 단 하나의 카메라 렌즈가 '단순함'과 '깔끔함'을 강조했다. 특히 홈버튼의 '컴백'이 눈에 띈다. 예전 동그란 아이폰 홈버튼을 그리워 했던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버튼을 통해서는 지문인식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4.7인치라는 '미니급' 디자인이 채택된 만큼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의 국내 출고가는 59만원부터다. ■아이폰13 뇌가 '그대로' 아이폰SE는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된 AP A15 바이오닉 칩이 그대로 탑재됐다. 바이오닉 칩 명성 그대로 부드럽고 끊김없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자랑했다. 애플 또한 5G 지원을 비롯해 이번 SE 시리즈에서 A15바이오닉 칩 탑재를 강조한 바 있다. 13 시리즈에만 적용됐던 16코어뉴럴엔진, 머신러닝(ML) 기능 등을 비롯해 컴퓨테이셔널 촬영 및 보정 등이 가능하다. '라이브텍스트'라는 기능을 통해선 책, 문서 등에 적혀 있는 문자를 바로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고, 이를 통해 번역 등의 작업도 실시간으로 진행 가능하다. 애플 바이오닉 칩이 자랑하는 고성능·고사양 소프트웨어(SW) 실행 시에도 끊김없는 스마트폰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 넷마블 '마블퓨처레볼루션' 실행 시에도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화면과 부드러운 조작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갤럭시A53> ■A53, 강력한 피지컬 지난 1일 공식 출시된 갤럭시A53은 플래그십 라인업 '갤럭시S'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6.5인치 슈퍼아모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 플래그십보다 조금 더 두꺼워진 스마트폰 두께로 묵직한 바디감을 선보인다. 후면에 쿼드 카메라와 함께 배치된 카메라섬은 갤럭시S22와 다르게 본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디자인됐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만큼 삼성전자가 이번 중저가 라인업에 강력한 내구성에 공을 들인 점을 엿볼 수 있었다. 인공지능(AI) 기술 접목, 야간 촬영 모드 등은 플래그십 장점을 계승했고, 'FUN 모드'를 장착해 A 시리즈 특징을 살렸다. 카메라는 아이폰SE 대비 조도 등 디테일이 다를 뿐 플래그십급 결과물을 보였다. 쿼드 카메라는 최대 6400만 화소를 지원한다. ■게임우선모드 'ON'은 '무난' '게임우선모드' 적용했을 때 고사양 게임을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다만, 애플 칩 대비 성능이 저조한 엑시노스가 탑재돼서인지 아이폰SE 대비 일부 버벅거림은 아쉬웠다. 아이폰SE와 같은 가격대에 제공되기 때문에 게이머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훨씬 더 큰 화면에서 게임이나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화면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04 13:17:56[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3일까지 '아이폰SE3'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내 월리스, 프리스비, 넵튠에서 '아이폰SE3' 구매 시 선착순 1000명에게 엘포인트 4만점을 추가로 증정하는 것으로, 엘페이 내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이 대상이다.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본점 8층 윌리스 매장에서 모델들이 '아이폰SE3'을 소개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29 08:09:07애플이 저가 아이폰인 아이폰SE의 생산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28일 보도했다. 애플은 대당 429달러(약 53만원)로 지난 18일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SE의 수요가 기대에 못미치자 300만대 생산하려던 것을 200만대로 줄일 것을 하청업체에 요청했다. 닛케이는 이번 감산 소식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물가상승에 따른 전자제품 수요 감소 또한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 보도했다. 그렇지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020년형 아이폰SE의 경우 출시된 이후 지난해 마지막 분기까지 전체 아이폰 판매의 12%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 고가 제품에 비해 낮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3-28 23: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