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아이폰SE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제휴카드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KT에서 아이폰SE3를 개통하면서 'KT Super할부 Plus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슈퍼할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5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이 중 신한카드 신규 회원(최초 신규, 유효기간 만료 및 탈회 후 3개월 이상 경과)은 2만원을 추가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SKT에서는 30일까지 아이폰SE3를 개통하면서 '파인애플 빅플러스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이용한 신한카드 신규 회원 선착순 1000명에게 5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같은 기간 동안 LGU+에서 아이폰SE3, 아이폰13 그린, 아이폰13프로 알파인 그린을 개통하면서 'LGU+ 애플리즘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스마트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만원을 캐시백 해주고, 당첨된 고객이 신한카드 신규 회원이면 2만원을 추가해 총 7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LG전자 대리점에서는 'LG 베스트 모바일 골드 신한카드'로 아이폰SE3, 아이폰13 그린, 아이폰13프로 알파인 그린을 구매하면서 골드할부를 이용한 고객 선착순 400명은 5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4-14 10:21:10[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3일까지 '아이폰SE3'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내 월리스, 프리스비, 넵튠에서 '아이폰SE3' 구매 시 선착순 1000명에게 엘포인트 4만점을 추가로 증정하는 것으로, 엘페이 내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이 대상이다.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본점 8층 윌리스 매장에서 모델들이 '아이폰SE3'을 소개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29 08:09:07‘피겨퀸’ 김연아가 최근 셀카 사진을 올려 화제다. 특히 SK텔레콤 갤럭시 S24 광고 모델로 나섰던 김연아의 거울 속 비친 휴대폰은 삼성전자 갤럭시가 아닌 아이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김연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5월순삭’이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셀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연아는 거울 앞에서 후면 카메라 렌즈가 하나인 휴대폰을 손에 쥔 채 자세를 취하고 있다. 녹색 케이스에 감싸진 이 휴대폰은 아이폰 SE 시리즈로 추정된다. 애플 아이폰 중에서도 보급형에 속하는 라인업이다. 가장 최신 모델인 아이폰SE3가 2022년 3월 출시된 제품으로, 후속작인 아이폰SE4가 언제 나올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에 따라 한 네티즌은 “검소하시게 휴대폰 오래 쓰시네요”라고 글을 남겼고 수백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여기에 다른 네티즌은 “연느(김연아) 휴대폰 2개더라구요. 셀카용으로 아이폰, 실사용으로 (갤럭시Z)플립”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실제 최근 레트로(복고) 열풍에 힘입어 사진 촬영 용도로 구형 아이폰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당근마켓에 ‘아이폰’만 입력해도 ‘아이폰 사진용’이 자동 검색어로 뜰 정도다. 지난 2022년 말 아이돌 뉴진스가 '디토(Ditto)' 뮤직비디오에 디지털캠코더가 등장한 게 빈티지 카메라 유행 확산에 불을 붙였다. 구형 아이폰으로 촬영할 경우 흐릿한 처리와 색 바랜 결과물이 마치 필름 카메라로 찍는 것 같은 느낌을 줘서 일부러 당근마켓 등에서 사진 용도로 구형 아이폰을 구매하는 이들이 생겨난 것이다. 9년 전 출시돼 지금 쓰면 농담 삼아 ‘노인 학대’라는 얘기가 나올 만한 아이폰6S 같은 제품도 버젓이 거래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네티즌들은 “(김연아는) 갓생 사시느라 휴대폰 오래 안 봐서 폰도 오래 버티는 것 같아요”, “연느(김연아)님이라도 폰 바꾸고 데이터 옮기는 건 자주 하기 귀찮을 수도요” 등의 의견도 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8 23:22:05[파이낸셜뉴스]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인 '아이폰SE'의 4세대 모델이 내후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해당 모델부터 홈버튼을 없애고 아이폰14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 도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폰 상징 '노치 디스플레이' 물려받는 아이폰SE4 특히 올가을 출시될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전 모델이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사용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까지 아이폰을 상징하던 '노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SE가 물려받을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IT 팁스터 Unknownz21를 인용해 "아이폰SE 4세대가 사실상 아이폰14이 파생 제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로 출시될 아이폰SE4가 아이폰14 시리즈를 기반으로 전면 디스플레이, 테두리 등 고유의 디자인을 갖춘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후에 출시되는 제품인 만큼 라이트닝 포트는 쓰지 않고, USB-C타입 포트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아이폰15프로, 프로맥스(울트라) 모델과 같이 '음소거 스위치'가 '액션 버튼'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출시 예상은 2025년.. 빠르면 내년에 나올수도 카메라의 경우 전작인 3세대 모델보다는 렌즈 자체는 커졌지만, 하나만 지원되며 XR과 유사한 형태로 플래시가 아래에 탑재될 전망이다. 또, 얼굴에 수천개의 점을 쏘아 3차원 얼굴 지도를 제작해 분석하는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를 탑재해 페이스 ID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6.1인치이며, 자체 5G 모뎀 칩을 최초로 도입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아이폰SE4의 예상 출시일은 2025년이다. 그러나, 해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내년 안에 변경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전작인 아이폰SE3의 경우 2022년 3월에 출시됐으며, 아이폰SE2는 2020년 4월에 출시됐다. 다만, 아이폰SE 1세대는 2016년 3월로 2세대와의 간격은 약 4년 정도 차이 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8-14 13:31:17KT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들에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5월 가족 혜택 패키지'와 65세 이상 고객을 위한 '시니어 전용 요금', ‘안심 서비스’, 가족 선물용 ‘특화 단말’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가족 혜택 패키지’는 간단한 참여만으로 무조건 혜택을 제공하는 4가지 혜택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KT 모바일 고객이 가까운 KT 매장을 방문하면 ‘디즈니+ 1개월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5월 2일부터 31일 사이 KT 매장 내 비치된 QR로 간단한 인증 절차 이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현재 KT 디즈니+ 요금제 또는 부가서비스를 이용 중이거나 과거 KT를 통해 디즈니+ 프로모션 혜택을 받은 적이 있는 고객은 제외된다. 본격적인 가족 여행 시즌에 맞춰 ‘가족 해외 로밍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T 결합 상품 이용 고객이라면 ‘KT 패밀리박스 앱’에 로그인해 ‘로밍 데이터 함께 ON’ 5500원 할인 쿠폰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로밍 데이터 함께 ON’은 데이터 셰어링이 가능한 KT 데이터 로밍 서비스로 최대 3명까지 전세계 118개국에서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어 가족 여행 로밍에 최적인 상품이다. 다음달 30일까지 패밀리박스 회원 당 1회 발급 가능하며 발급된 쿠폰은 7월 31일까지 등록과 이용이 가능하다.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는 KT 멤버십 전 고객 대상으로 전국 4개 테마파크 할인, 유명 프랜차이즈 외식 할인, 영화예매권 4매 응모 등이 포함된 ‘멤버십 달·달·혜택’을 KT멤버십 앱에서 제공한다. 또한 KT 위즈 주말 홈 경기가 있는 날 ‘수원 KT 위즈파크’를 방문하는 가족 고객에게는 오는 7월 9일까지 운영하는 ‘KT가족사진관’ 프로모션을 통해 가족사진 포토카드, KT Wiz 야구모자 등을 제공해 다양한 즐길 거리도 선사한다. 이달 12일 출시 예정인 5G 시니어 요금제는 연령에 따라 4만1000원에서 4만9000원까지 총 4종 요금제로 구성돼 있다. 기초연금할인 1만2100원과 25% 선택약정 요금할인, 5500원 총액결합할인까지 적용 받을 경우 최저 1만원대의 부담 없는 요금으로 8~15GB의 5G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는 5G 요금을 기다려온 부모님과 자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시니어요금에는 부모님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자녀를 위한 안심 서비스 ‘KT 안심박스(월 3300원)’가 무료로 제공된다. 같은 날 출시되는 스팸 안심 서비스인 ‘프리미엄 후후(월 1100원)’ 서비스는 5G 요금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 24개월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니어를 위한 ‘맘편안폰2(출고가 42만9000원)’와 청소년을 위한 아이폰SE3 ‘Y2K팩 에디션(출고가 57만2000원)’ 등 세대 맞춤형 단말기도 선보인다. ‘맘편안폰2는’ 시니어를 위한 5G 스마트폰으로 전작 대비 강화된 ‘스마트폰 원격도움’과 ‘유튜브 위젯’, ‘프리미엄 후후 2년 무료’ 혜택이 포함된다. 아이폰SE3 ‘Y2K팩 에디션’은 10대 패션템으로 자리잡은 ‘애플비츠솔로3 헤드셋’과 Y아티스트 liz 작가와 협업한 ‘일러스트’ 패키지로 구성돼 KT Shop은 이달 2일부터, 일부 KT매장은 오는 12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의 만족을 위한 특별한 혜택과 서비스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즐기실 수 있는 혜택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만족을 섬세하게 케어하는 상품과 경험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02 09:12:26[파이낸셜뉴스] KT가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회사 '슈피겐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자사 모바일 고객 대상 프리미엄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KT는 슈피겐코리아와 함께 KT 고객 전용 액세서리 할인 사이트 '슈크림(슈피겐 KT 드림)'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슈크림 사이트는 휴대폰 사용 시 필요한 액세서리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KT 고객전용 온라인 샵이다. 슈피겐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운영된다. 고객이 KT 휴대폰을 개통하면 문자메시지를 통해 KT 고객 전용 슈크림의 URL과 접속번호가 전송된다. 고객은 전송된 URL을 통해 사이트에 접속,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케이스 △필름 및 충전기 △생활용품 등 다양한 프리미엄 모바일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슈크림 프로그램 대상 고객은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Z플립3 △갤럭시S21 △아이폰13 시리즈 △아이폰SE3 등 단말기를 개통한 고객이다. KT는 추후 이용 가능한 단말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슈크림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액세서리 구매에 대한 부담을 낮춰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바일 구매 시 제공되는 사은품 구매에 대한 대리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KT 파트너인 대리점과의 상생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KT Device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그동안 휴대폰 구매 시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액세서리에 대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일조하기 위해 슈크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슈피겐코리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KT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과 가격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09 19:34:59[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아이폰SE가 5세대이동통신(5G)을 업고 2년 만에 복귀 수순을 밟는다. 전작보다 성능은 개선하고 가격은 낮춰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저가5G폰 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플래그십(최상위기종) 라인업인 아이폰 시리즈 라인업에서 제외된 아이폰 미니 모델을 SE로 대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 부상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애플의 폴더블폰은 2024년 출시가 유력하다. 2일 맥루머스 등 복수의 외신 IT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4월말경 아이폰SE3(3세대)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3월 출시설이 돌았지만, 맥루머스는 "애플 생산 주기에 따르면 4월 후반부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아이폰SE는 플래그십 제품 아이폰 시리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이 갖고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일부 기능을 제공하는 라인업이다. 이번 신규 제품에는 아이폰13 칩을 탑재, 스마트폰 성능이 이전 모델 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SE 라인업을 비정기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아이폰SE1(1세대)는 2016년, 아이폰SE2(2세대)는 2020년 출시됐다. 이들 모두 50만원대 플래그십 라인업 대비 저렴한 가격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SE3은 이전 SE 모델과 같이 4인치대 디스플레이 크기와 함께 5G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올해 아이폰14 시리즈에서 미니 모델을 채택하지 않을 전망인 만큼, 아이폰SE3을 앞서 출시해 미니 시리즈 수요에 대응하고, 유럽·남미·인도 등에서 급증하고 있는 중저가5G폰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아이폰SE3 가격은 전작 대비 낮아진 4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 아이폰SE2(55만원, 64GB 기준)보다 낮은 가격이다.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애플이 아이폰SE3 가격을 399달러(약 48만 2000원)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5G 지원 이외에도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됐던 A15바이오닉칩을 탑재해 기능 발전이 예상된다. 전작 대비 늘어난 배터리 수명과 카메라 성능 개선 등이 추가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애플은 폴더블폰 개발에 조기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 선두 주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IT 거물들이 뛰어든 폴더블폰 개발을 더 이상 늦추긴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이다. 일부 IT 팁스터는 이르면 내년 '폴더블 아이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플래그십 제품 우위에 서 있는 애플이 무리해서 폴더블폰을 출시할 가능성은 낮다. 전문가들은 2024년 출시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2-01 21:05:44[파이낸셜뉴스] 서학개미들이 최근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고 있는 애플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고점'에 도달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어 향후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학개미 애플 '팔자' 15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서학개미들의 순매도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까지 총 1억2340만달러(약 1413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운 것이다. 이는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8억4379만달러(약 96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서학개미들이 주요 기술주들을 일제히 팔아치우는 건 아니다. 오히려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이달 아마존(5302만달러)과 구글(4431만달러), 페이스북(4298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3382만달러) 등 주요 기술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애플만 팔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모습이다. 이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자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애플 주가는 지난 7일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1.8% 오른 144.57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1월 26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어 14일에는 전날보다 2.41% 오르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애플 주가는 150달러를 턱 끝까지 추격한 149.15달러에 마감됐다. 주가 고공행진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고점 우려도 나왔다. 미 투자전문매체 구루포커스에 따르면 현재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3.48배로 하드웨어 산업 평균인 24.21배를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 애플의 가장 높은 PER이었던 37.9배와도 가까워졌다. ■JP모간 "애플, 올해 20% 더 오른다" 하지만 국내외 증권업계에선 애플 주가가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아이폰 신형 출시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아직 충분히 남았단 것이다. 애플은 오는 9월 신제품인 아이폰13을 출시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13의 초기 생산량을 9000만대로 기존 대비 20% 상향했다. 아이폰13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초기 물량도 마찬가지로 20% 상향한 1억2000만대로 전해졌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은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70달러에서 175달러로 2.9% 상향했다. 지난 6일 목표주가를 165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한 데 이어 불과 8거래일만의 재상향이다. 새믹 채터지 JP모간 애널리스트는 "5G 기기 업그레이드율 향상과 대규모 설치 기반 확대에 이어 2022년 아이폰SE3 이후 아이폰13의 상승세까지 합쳐지면 애플은 향후 6~12개월간 실적 업그레이드 주기를 맞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백신 접종률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PC 브랜드인 맥(Mac)의 성장세가 여전히 견조해 3·4분기 성장률도 전년 동기 대비 9~20% 증가하겠다"며 "2021년까지 애플 주가는 20% 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전문가들도 애플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용 확장현실(XR) 기기 출시, 애플카 출시 등을 통해 탄탄한 미래 성장 로드맵을 확보할 것"이라며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이후 주가가 15%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비교해서도 12%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가격이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7-15 14:34:49[파이낸셜뉴스] 애플의 내년 스마트폰 신제품에는 SE 모델이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4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전문가인 '로스 영'의 트윗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1년 새로운 아이폰SE 모델을 출시하지 않는다. 대신 저가 아이폰 후속 모델은 2022년 봄에 출시된다. 로스영은 "새로운 아이폰 SE3 모델은 5G를 지원하고 6.06 인치 디스플레이 및 듀얼 렌즈 카메라 설정을 자랑 할 것"이라며 "지문 센서 위치나 베젤 크기에 대한 세부 정보는 없지만 터치 ID 센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폰 13'과 함께 출시되는 프로모션에 대한 새로운 소문을 소개했다. 로스영은 "2021년 '아이폰 13' 모델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백플레인 채택을 통해 120Hz 재생률 디스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며 "통합 터치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 OLED 패널 두께를 줄이고 수율에 따라 더 낮은 가격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아이폰 13 미니'와 '아이폰 13' 모델이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카메라 센서와 센서 크기를 채택 할 것"이라며 "두 프로 모델에서 카메라 센서 크기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의 창립자인 로스영은 이 예측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본 미즈노 증권의 정보를 인용했다. 애플인사이더는 "로스영은 '아이폰 12' 라인업이 120Hz 재생률을 채택하려면 LTPO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기존 120Hz 재생률을 채택할 것이라는 의견들에 반대한 바 있다"라며 로스영의 주장에 대해 힘을 실어줬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0-05 06:54:01[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와 애플의 신형 5세대 이동통신(5G) 지원 중저가폰이 잇달아 개통을 앞두면서 국내 5G 가입자 증가세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올해 1월말 기준 무선통신 5G 가입자 수가 2000만명 이상을 돌파한 가운데, 플래그십(최상위기종)보다 가격대가 최대 80만원 가까이 낮으면서도 5G가 지원되는 중저가폰 출시가 5G 가입자 증가세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도 5G 가입자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나섰다. ■5G가입자 2100만명 시대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근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5G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는 2156만6928명이다. 지난해 11월 2019만명, 12월 2091만명에 이어 올 1월 2156만명을 넘으면서 매달 최소 60만명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통신3사 중 5G 가입자는 SK텔레콤이 선두에 섰다. SK텔레콤은 통신3사 중 가장 먼저 5G 10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1월말 기준 약 1019만명이다. △KT 656만명 △LG유플러스 475만명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알뜰폰(MVNO) 가입자수는 6만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감안했을 때 5G 가입자수는 올 상반기 최소 2400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5G 중저가폰 연이어 출격…가입자수 탄력받나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 5G 중저가폰 정식 출시가 연이어 예고돼 있어 5G 가입자수 증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5G가 지원되며 50만원대인 삼성전자 갤럭시A53와 애플 아이폰SE 2022가 지난 18일부터 사전판매 절차에 돌입했다. 우선 애플이 지난 10일(국내시간) 공개한 신규 아이폰SE 라인업이 오는 25일 먼저 공식 출시된다. 이번 아이폰SE는 최신 플래그십 제품 아이폰13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15 바이오닉칩'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5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 갤럭시A53은 오는 25일부터 사전판매분 개통, 공식 출시는 내달 1일 이뤄진다. 신규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S22의 특징인 인공지능(AI) 탑재 카메라 등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5G 지원 중저가폰 격돌을 앞두고 통신3사도 사전예약 제품 개통 당일 새벽배송 등 5G 가입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이폰SE 사전구매 고객에게는 △SK텔레콤, 사전구매 선착순 5000명에 개통 당일 새벽배송 △KT, 만 29세 이하 구매 고객에 데이터를 덤으로 주는 'Y덤' 혜택 △LG유플러스, 온라인몰 '유샵'에서 가입할 수 있는 5G 전용 요금제 혜택 강화 등이 제공된다. 갤럭시A53 사전구매 고객은 △SK텔레콤·LG유플러스, 갤럭시버즈 라이브 증정 △KT 요금제 결합 시 데이터 무제한·콘텐츠 무제한 등을 누릴 수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20 14: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