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입협회 수입사절단이 지난 10일 오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수입선 다변화 및 양국 무역 활성화를 위한 한-아일랜드 비즈니스 포럼과 무역 상담회를 개최했다. 11일 한국수입협회에 따르면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김용길 주 아일랜드 대한민국 대사, 톰 쿠삭(Tom Cusack)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글로벌 마켓 총괄 및 주요 인사들, 그리고 양국의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 포럼에 이어 진행된 한국 수입업체와 아일랜드 수출업체 간의 1:1 상담회도 활발히 진행됐다. 김병관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아일랜드의 교역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아일랜드는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양국 간 교역 증진을 위해 KOIMA 수입사절단을 파견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길 대사는 "아일랜드는 정보통신기술(IT), 제약, 농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협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수입협회의 사절단 방문을 통한 양국 교역 확대에 기대감이 크다"고 언급했다. 톰 쿠삭 글로벌 마켓 총괄은 비즈니스 포럼에서 아일랜드 기업진흥청의 역할 소개하고, 아일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 현황 및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1 15:04:20[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유럽연합(EU)의 과징금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패하면서 아일랜드가 130억유로(약 19조원) 규모의 막대한 추가 세수를 확보하게 됐다. 엄청난 재원이 마련됐지만 정작 아일랜드 정부는 이 돈을 어디에 써야 할지 정하지 못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이날 유럽연합(EU) 최고 재판소인 유럽사법재판소(ECJ)는 10년에 걸친 법정 공방을 끝내고 애플이 아일랜드에서 지나치게 낮은 세율을 적용받았다고 결론냈다. 아일랜드는 자국 주요 납세자 가운데 한 곳인 애플로부터 밀린 세금 130억유로를 받아야 한다. 애플은 최종 판결을 앞두고 140억유로 가까운 돈을 예치한 상태라 이 돈은 언제든 빼낼 수 있다. 원금 130억유로에 이자 등이 더해진 액수를 아일랜드 정부가 받게 될 전망이다. 아일랜드가 낮은 세율로 애플 유럽 본사를 유치했지만 EU 집행위원회가 이는 부당하다며 과징금을 물렸고, 이에 애플이 불복해 낸 소송에서 패함에 따라 이제 아일랜드가 이 세금을 다 받아내야 한다. 막상 막대한 현금을 손에 쥐게 됐지만 아일랜드 정부는 난처한 입장이 됐다. 애플이 밀린 세금을 다 내고, 이후에도 이전의 낮은 세율을 적용받지 못하면 언제든 아일랜드를 뜰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떠날 수 있다는 우려와 더불어 돈의 용처를 둘러싼 불협화음도 심각해질 것이라는 점 역시 고민거리다. 정부는 심각한 주택난, 에너지, 급수, 인프라 부족 문제를 이 돈으로 해결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130억유로 '횡재'는 아일랜드 경제 과열 우려도 높이고 있다. 그렇지만 이는 행복한 고민이다. 아일랜드 정부는 애플 판결 이전 이미 올해 86억유로 재정흑자가 예상된 상태였다. 대형 글로벌 기술 업체들과 제약사들이 유럽 본사를 세율이 낮았던 아일랜드에 설치하면서 이들이 막대한 법인세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는 이미 막대한 재정흑자를 바탕으로 1000억유로가 넘는 덩치 큰 국부펀드 2개를 세웠다. 이 국부펀드는 연금, 기후, 인프라 등의 문제에 대응하게 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11 04:39:2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7일부터 경주로 내의 호수공원 '호스아일랜드' 운영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호스아일랜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로 내에 조성된 약 9만9174㎡(3만평) 규모의 호수공원이다. 과거 빛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몇 년간 휴식기를 가진 호스아일랜드의 호수는 다양한 철새와 식물의 안식처가 되며 생태공원으로 거듭났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호스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올 초부터 정비에 들어갔다. 매주 주말 열리는 호스아일랜드에서는 투어 기차를 타고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공원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다. 더비광장에서 출발하는 투어기차는 포니랜드 지하통로를 거쳐 호스아일랜드로 진입해 호수 둘레길을 1㎞ 가량 운행한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 그대로를 감상할 수 있는 호스아일랜드 호수에서는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으며, 울타리에서 한가로이 쉬고 있는 미니호스도 만날 수 있다. 호숫가 주변으로 조성된 다채로운 꽃길은 방문객에게 힐링을 제공하며, 시원한 나무 그늘과 곳곳에 조성된 원두막 쉼터에서는 휴일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호스아일랜드의 호숫가를 따라 탁 트인 넓은 도로는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라고 렛츠런파크 측은 설명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앞으로 걷기 대회 등 외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께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09-02 19:50:25[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7일부터 경주로 내의 호수공원 ‘호스아일랜드’ 운영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호스아일랜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로 내에 조성된 약 9만9174㎡(3만 평) 규모의 호수공원이다. 과거 빛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몇 년간 휴식기를 가진 호스아일랜드의 호수는 다양한 철새와 식물의 안식처가 되며 생태공원으로 거듭났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호스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올 초부터 정비에 들어갔다. 매주 주말 열리는 호스아일랜드에서는 투어 기차를 타고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공원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다. 더비광장에서 출발하는 투어기차는 포니랜드 지하통로를 거쳐 호스아일랜드로 진입해 호수 둘레길을 1㎞ 가량 운행한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 그대로를 감상할 수 있는 호스아일랜드 호수에서는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으며, 울타리에서 한가로이 쉬고 있는 미니호스도 만날 수 있다. 호숫가 주변으로 조성된 다채로운 꽃길은 방문객에게 힐링을 제공하며, 시원한 나무 그늘과 곳곳에 조성된 원두막 쉼터에서는 휴일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호스아일랜드의 호숫가를 따라 탁 트인 넓은 도로는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라고 렛츠런파크 측은 설명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앞으로 호스아일랜드에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걷기 대회 등 외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호스아일랜드가 많은 분들께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2 13:55:04"그동안 위워크(WeWork) 관련 딜이 전부 참패했는데, 대주단을 설득해 만기 대출 연장을 유도해 낸 비결은 위기속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이었습니다." 28일 김도일 하나증권 IB솔루션 1실장(사진)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일군 위워크 만기연장 첫 사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여년간 IMF, 리먼사태 등 위기를 겪으며 쌓은 노하우가 대주단을 설득하는데 큰 밑바탕이 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하나증권 IB솔루션1실이 이끈 아일랜드 위워크빌딩 만기 연장 사례는 국내 부동산금융업계에도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량 임차인으로 인기가 높았던 위워크는 무리한 사업확장에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치자 유동성이 악화됐고, 지난해 미국 증시에서 퇴출되며 관련 부동산에서 대규모 손실을 야기시켰다. 실제 런던 125 셰피스베리 위워크 오피스에서 1600억원 규모의 에쿼티 투자금 전액 손실이 발생했고, 런던 월폴트리 위워크 오피스에서도 에쿼티 투자금 전액인 1500억원 규모 손실이 발생 하는 등 국내 투자자들의 위워크 오피스 투자건들이 잇따라 곤욕을 치렀다. 이같은 상황에 하나증권은 자산운용사와 함께 위워크 위기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현지 대주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위기극복을 함께 노력했다. 김 실장은 "하나증권 및 자산운용사 등 차주 그룹은 빠른 시간 안에 위워크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구축하고 대주와 폭넓은 소통을 이어가며 신뢰를 쌓았다"라며 "이에 담보대출 만기 시점에 유럽 현지 대주는 차주압박 보다는 일정 부분 부담을 감수하고, 차주는 신규 임차인 유치 등 발빠른 자산 재건계획을 실행하며 연장에 합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유럽에서 위워크 사태로 인한 부동산 자산위기를 현명히 극복하며 자산손실을 방어한 대한민국 해외투자자본의 첫 사례로 현지에서도 우수사례로 회자되고 있다"라며 "연장 합의 타결 이후 위워크 글로벌의 파산위기 극복, 유럽 금리인하 기조 개시 등 호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산가치 제고작업에 더욱 힘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금융시장이 정상화 될 경우 현지 자산매각으로 투자금 회수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김 실장은 향후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와 관련 미국 대선이 분수령이라고 봤다. 사실상 대선 주요 후보들이 금리 인하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 점진적 인하가 예상되서다. 통상 금리 인하 시긴엔 역사적으로 부동산이 폭등했었다. 김 실장은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자체가 금융시장이 회복 한다고 장담 할 수 없다"라며 "국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도 큰 만큼 잘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시기지만 지속적으로 부동산 투자 패러다임의 새로운 프로세스를 시장에 제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8 18:18:35[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화려한 이색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9일 서울신라호텔은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네온 페인팅 체험과 풀 파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번 아일랜드의 최상층 ‘루프탑’에서는 저녁 8시 15분부터 약 90분동안 야광 조명 아래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페인팅 아트 체험을 진행한다. 파리, 런던에서 인기를 얻은 네온 페인팅은 어두운 공간에서 형광 물감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체험으로, 주류를 함께 즐기며 체험 과정을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어 연인, 친구와 즐기기에 좋다. 참가자는 제공되는 진토닉 칵테일을 마시며 캔버스에 일반 물감과 형광 물감을 조합해 특별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네온 페인팅 체험은 객실 패키지 ‘네온 브러쉬 익스피리언스(Neon Brush Experience)’ 구입 시 참여 가능하다. 여유로운 휴양지 느낌의 어번 아일랜드는 8월 15일부터 17일 밤에는 DJ 공연과 함께 트렌디하면서도 여유로운 바이브를 즐기는 풀 파티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신라호텔은 7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풀 파티를 선보이고 있다. 매월 다른 테마로 풀 파티를 구성해 시즌이 거듭될수록 하나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스토리 라인으로 매 시즌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8월에는 ‘섬을 마주한 순간의 자유와 사랑’을 테마로, 꽃과 나비 오브제를 통해 유토피아적인 분위기를 선보인다. 섹소폰 연주자 ‘제이슨 리’와 가수 ‘문수진’이 이끌었던 지난 공연에 이어, 다가올 8월 파티에서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지올팍’, 인기 힙합 싱어송라이터 ‘수민’과 ‘DJ 슬롬' 등이 함께 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09 14:43:30[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입협회(KOIMA)가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기념한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이후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영국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2일 KOIMA는 지난 1일 오후 협회 세미나룸에서 주한영국대사관 및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주요 인사와 코오롱글로벌, 삼성웰스토리 등 30여 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OIMA 영국·아일랜드 수입사절단 단원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9월 영국과 아일랜드에 KOIMA 수입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을 앞두고 열린 이날 사전 설명회에서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주요 산업 및 비즈니스 정보와 함께 사절단 파견 취지를 소개하고, 주한영국대사관 및 아일랜드 기업진흥청과 수입기업 간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권기창 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사절단 파견이 국가 간 통상 협력관계 공고화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영국과 아일랜드 방문이 수입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주한영국대사관 관계자는 협회 수입사절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 일정 동행하여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특히 영국의 우수 기업과 사절단원 간 B2B 상담 매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관계자는 최근 아일랜드는 IT 및 제약산업, 식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KOIMA 영국 및 아일랜드 수입사절단은 9월 3일부터 13일까지 8박 11일간 영국(맨체스터), 스코틀랜드(에든버러), 아일랜드(더블린)에 파견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한국수입협회 국제협력실로 하면 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2 09:02:04【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당정근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인 '미사아일랜드 펫존'을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30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9일 이현재 시장과 반려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아일랜드 펫존’ 개장식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이현재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미사아일랜드 펫존' 개장은 건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하남지역 최초로 조성된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미사동로40번길 310번지 일원에 자리한 당정근린공원 내 2300㎡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대형견 놀이터(체고 40㎝초과 반려견 이용)와 중·소형견 놀이터(체고 40㎝이하 반려견 이용), 보호자 그늘 벤치, 어질리티(보호자 지시에 따라 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는 반려견 스포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하남시는 설계·공사단계에서 반려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연을 닮은 지형·공간을 구성해 반려견의 재미와 흥미에 중점을 두었으며, 동시에 휴게시설 설치를 통한 반려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개장식 축사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반려견 놀이터인 펫존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조성, 반려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어 뿌듯하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인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하절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반려인의 이용 시간대 등을 고려해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만 13세 이상의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인에 한하여 입장 및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30 16:56:34[파이낸셜뉴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가 개장 후 이용객 2만명을 넘어섰다. 26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개장한 어번 아일랜드는 개장 이후 하루 평균 약 2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 늘어난 수치다.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아일랜드 이용 고객들이 수영장을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시즌 별로 어쿠스틱 밴드 초청 등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고, 휴양지 스타일로 풀 사이드바 메뉴를 개편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프라이빗 풀 파티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7월 5일 첫 개최되는 풀 파티는 ‘어번 아일랜드라는 섬으로 떠나는 여행, 그 곳에서 마주하는 다섯 가지 이야기’ 컨셉 하에 다섯 가지의 색다른 테마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열린다.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리는 1차 파티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찬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한다. ‘항해’ 컨셉으로 꾸며진 어번 아일랜드에서 DJ 아프로(APRO), 케넷(KENET), 세모(SEMO), 트룬솔(TRUEUNSOL)이 EDM 중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비트의 칠 하우스(Chill House)와 여름밤 감성의 재지 하우스(Jazzy House) 풍으로 파티를 이끌어 나가며, 7월 이후에도 시즌 별로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마련해 각기 다른 무드의 힙합 R&B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풀 파티 입장권은 시즌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울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하며,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에서는 비투숙객 대상 카바나 상품을 단독으로 구매할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6-26 10:57:10[파이낸셜뉴스]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표방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10여년만에 인허가와 부지조성,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중구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332만7015㎡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부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지난 2014년 7월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후 2017년 12월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19년 3월 부지조성에 착수했다.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해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준공확인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현재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일부 용지는 토지 분양이 완료돼 개발계획을 논의 중이다. 골프장, 오션마리나리조트와 워터파크 사업자도 선정됐다. 부지내에 위치한 약 15만7000㎡ 규모의 국가 소유 교육연구 용지는 해양수산부에서 활용할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편, 편의시설이 들어설 6개 필지 약 2만1696㎡의 경우 오는 7월 10일까지 입찰을 통해 매수자를 선정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14 10:4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