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의 3차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 이하 '서울가요대상')은 26일 황가람, 엔시티(NCT) 도영, 크래비티(CRAVITY),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엔시티 위시(NCT WISH), 아일릿(ILLIT) (데뷔 순) 등 3차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국민 힐링 송 '나는 반딧불' 역주행 주역 황가람이 '서울가요대상'에 처음 출연한다. 그는 지난해 10월 인디밴드 중식이의 싱글 '나는 반딧불'을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다. 멜론 TOP100 1위, 지니뮤직 TOP200 1위 등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감성적인 발라드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그룹 엔시티의 멤버 도영이 '서울가요대상'에 방문한다. 도영은 2016년 엔시티로 데뷔한 후 엔시티 127과 엔시티 도재정 등으로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4월 공개한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YOUTH)'의 타이틀곡 '반딧불(Little Light)'은 벅스 실시간 1위, 멜론 HOT100 2위·TOP100 21위 등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에 솔로 아티스트 도영의 모습 또한 기대를 높인다. 크래비티의 무대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들은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해 무한 잠재력을 드러내며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2월 싱글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을 발매해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여기에 각종 국내외 음원 및 음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굳혔다. 뿐만 아니라 '퍼포비티'란 수식어가 있을 만큼 매번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기에, 이들을 향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에 이어 본상까지 수상한 제로베이스원이 올해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들은 2월 발표한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로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에서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5연속 밀리언셀러' 달성 및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8위에 진입했다. 이후 4주 동안 빌보드 차트인 기록을 유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보여준 만큼, '서울가요대상'에서의 수상 여부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엔시티 위시가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엔시티 위시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으로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선주문 121만 장에 이어 초동까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한터차트, 핫트랙스, 예스24, 알라딘,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등 각종 음반 차트 주간에 이어 월간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아일릿이 '서울가요대상' 무대에 오른다. 아일릿은 2024년 '마그네틱(Magnetic)'으로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곧 컴백을 앞두고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서울가요대상'은 비투비,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엔시티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TXT (가나다 순) 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6월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서울가요대상'이 이들과 함께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시선이 쏠린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활약한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과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 '서울가요대상' 티켓 판매는 빅크(BIGC)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 오픈한 1차 티켓 판매의 경우 20여 분 만에 매진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2차 티켓 판매는 27일 오후 8시 시작되며, 티켓 마감은 6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2025-05-26 15:15:10그룹 아일릿(ILLIT)이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공개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6월 16일 발매 예정인 미니 3집 ‘bomb’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를 비롯해 ‘little monster’, ‘jellyous’, ‘oops!’, ‘밤소풍’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는 낯설고 긴장한 상황을 뜻하는 표현을 활용한 제목이다. 부제 ‘Do the Dance’와의 연결을 통해 곡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일릿은 같은 날 수록곡 음원의 일부를 담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의 멜로디와 가사, 멤버들의 음색이 담겼으며,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영상미를 선보였다. 수록곡 ‘little monster’는 빈티지하면서도 강렬한 훅이, ‘jellyous’는 빠른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oops!’는 경쾌한 후렴으로 분위기 전환을, ‘밤소풍’은 로우파이 팝 장르로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23일에는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의 일부를 먼저 들을 수 있는 스니펫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음원 공개 전부터 전곡 하이라이트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아일릿의 미니 3집 ‘bomb’은 6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2025-05-23 14:43:21블립(blip)이 아일릿(ILLIT)의 소식을 전한다. 케이팝 아티스트의 스케줄을 제공하고 팬로그, 갤러리, 토픽 등의 각종 기능으로 새로운 덕질 경험을 제공하며 덕질 필수 앱으로 자리잡은 블립은 28일 아일릿의 서비스를 오픈했다. 팬들은 블립을 통해 아일릿의 실시간 스케줄과 차트 순위 등 주요 활동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팬들끼리 소통을 통해 덕질 메이트를 만나는 등 덕질을 올인원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팬로그’ 기능은 아티스트와의 추억을 사진과 함께 스케줄에 연동해 기록할 수 있는 ‘나만의 덕질 다이어리’로, 팬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덕질 취향에 기반해 게임처럼 즐기는 ‘덕질미션’, 아티스트의 좋아하는 모먼트를 공유하는 ‘갤러리’ 등 다채로운 기능을 통해 풍성한 팬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아일릿은 6월 한국과 일본에서 첫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를 개최한다. 데뷔 1년 만에 국내외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휩쓴 아일릿은 차세대 글로벌 음원 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이들의 스케줄은 블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3-28 10:41:55[파이낸셜뉴스] 연말을 앞두고 해외 유력 음악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노래’ 명단에 에스파와 블랙핑크 로제, 뉴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최고의 노래 50선'에 에스파의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를 9위로 선정했다.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14위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아일릿의 '마그네틱'(Magnetic)이 27위, 하이브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터치'(Touch)가 43위, 키스오브라이프의 '스티키'(Sticky)가 46위를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은 3일 발표한 '2024년 최고의 노래 100선'에서 '아파트'를 21위로 올렸다. 뉴진스의 노래 '하우 스위트'(How Sweet)는 35위에 랭크됐다. 팝스타 로살리아가 피처링한 블랙핑크 리사의 '뉴 우먼'(New Woman)이 70위, 그룹 엔하이픈의 'XO(온리 이프 유 세이 예스.Only If You Say Yes)'가 97위에 자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은 롤링스톤이 발표한 '2024년 최고의 앨범 100선' 88위를 기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2-05 09:10:44[파이낸셜뉴스] 하이브를 퇴사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22일 민 전 대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마콜컨설팅그룹은 "민희진 전 대표가 이날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최윤혁 부대표, 허세련, 이가준 등을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룹 '아일릿' 소속사인 빌리프랩에 5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다고 전했다. 민 전 대표 측은 "김 대표는 민희진 전 대표가 빌리프랩이 제기한 민사소송을 지연했다고 언론 플레이를 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내년 1월에 열릴 첫 변론에서 민희진 전 대표가 제기한 반소도 함께 심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니 빌리프랩은 성실히 임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김 대표 등은 6월10일자 유튜브 영상, 10월7일자 입장문 등을 통해 수많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이 내려지고,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는 내년 1월10일 빌리프랩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연다. 원고소가는 20억원으로, 이날 민 전 대표 측의 예상처럼 그가 김 대표 등을 고소한 내용도 심리가 예상된다. 앞서 민 전 대표는 빌리프랩이 아일릿을 프로듀싱하면서 뉴진스의 제작 포뮬러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빌리프랩은 이를 부인한 데 이어 민 전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한 데 이어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22 14:37:40[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뉴진스 팬덤인 ‘팀 버니즈’가 아일릿 소속사인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에 대한 형사 고발을 예고했다. 팀 버니즈는 18일 “김태호 대표가 지난 15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빌리프랩 모그룹(하이브)의 기획안과 뉴진스의 기획안이 “전혀 다르다”고 재차 주장하며 추가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유감을 표했다. “두 기획안의 유사성에 대한 명백한 정황과 증거가 있고, 우리가 기획안 전문과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음을 이미 (빌리프랩에) 명확히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적반하장 격으로 소송을 남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팀 버니즈는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리는 것이 더 옳다고 판단”해 “빌리프랩 대표 김태호(하이브 COO), 허○○ 비주얼 디렉터, 명○○ 퍼포먼스 디렉터를 대상으로 확인된 몇 가지 혐의에 대해 법무법인과 함께 형사 고발을 준비 중이며, 곧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룹 뉴진스와 아일릿 간에 벌어진 '유사성 논란'을 두고 본격적인 소송전이 내년 1월 10일 시작된다. 이날은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이다. 민희진 전 대표는 앞서 지난 4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두 그룹 간 유사성을 지적했다. 이후 빌리프랩 측은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민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지난 5월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18 18:05:05[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데뷔한 ‘5세대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를 오늘(21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아일릿(윤아·민주·원희·모카·이로하)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글릿 반응 기대돼 데뷔 때보다 긴장” 원희는 이날 “(팬덤명) 글릿의 반응이 기대돼 데뷔 때보다 더 긴장되고 셀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카는 “아일릿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다시 데뷔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미니앨범 ‘아윌 라이크 유’는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체리쉬(마이 러브)’를 포함해 ‘아이 윌 라이크 유’, ‘이프 유 노우 유 노우(IYKYK)’, ‘핌플’ 등 모두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체리쉬’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집약된 노래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다. 윤아는 “체리쉬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는 마음을 담았다. 7번이나 녹음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우리를 성장시켜준 고마운 곡”이라고 소개했다. ‘체리쉬’의 포인트 안무는 자석의 서로 다른 극이 이끌려 붙는 모양을 표현한 아일릿 데뷔곡 ‘마그네틱’의 포인트 안무 손동작이 하트로 변형된 게 특징이다. 민주는 포인트 안무에 대해 “좋아하는 마음을 후회없이 드러내는데 그게 춤으로 표현됐다”며 “얼마나 많은 하트를 만드는지 지켜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아는 “마그네틱 포인트 동작이 하트로 변형됐다. 양손의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갖다 붙이면 마그네틱 하트가 완성된다”고 귀띔했다. 이밖에 이로하는 IYKYK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말했다. ‘틱택’은 시시각각 변하는 시끄러운 내 속마음을 담은 팝 장르. 후렴구에 나오는 스캣(Scat)사운드가 마치 시계 시침소리(틱택)처럼 귓가에 꽂힌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멤버들의 다양한 색깔이 빛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곡들로 미니 2집을 채웠다”며 “앨범을 여는 순간, 글릿(GLLIT)이 아닌 누구라도 ‘결국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마법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체리쉬’, '마그네틱' 기록 넘을까?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번 앨범이 아일릿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이 나왔다. 민주는 “'아윌 라이크 유'는 아일릿의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우리 음악색을 넓히는 도전을 했다”고 답했다. 아일릿은 데뷔 초 하이브와 어도어 이슈로 그룹명이 언급되며 녹록치 않은 시간을 보냈다. 윤아는 마음 고생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시간을 보냈냐는 물음에 “어떤 상황에서도 아일릿을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팬을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 사이 팀 결성 1주년도 지났다. 팬의 한결같은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아일릿을 좋아하는 마음을 지켜주자는 생각에 우리만의 색을 잘 보여주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일릿의 길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브랜드 필름을 만들었는데, 흔들리지 말고 우리 길을 가겠다는 마음, 끊임없이 나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아이릿은 데뷔 초기 라이브 실력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받은 바 있다. 이로하는 이에 대해 “라이브 실력 높이며 더 성장하는 아일릿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아는 “그동안 해외 공연, 대학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성장했음을 내비쳤다.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했다.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달성 등 수많은 최초·최고·최단 기록을 세웠다. '데뷔곡의 흥행이 부담되지 않았냐'는 물음에 민주는 “부담이 됐다. 동시에 그 사랑에서 힘과 에너지를 얻었다. 이번에 더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 아일릿스러움은 무엇? ‘아일릿스러움’이 무엇일까? 원희는 “아일리스러움은 우리 음악에 그 매력 포인트가 있다. 우리 생각을 바탕으로 테마를 정하기 때문이다. 또래의 생각도 많이 반영된다. 재밌고 귀여운 가사에 (청객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작은 목표는 민주 언니가 뮤직뱅크 MC가 됐기 때문에 민주 언니가 주는 트로피를 받으면 아주 기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윤아는 '이번 2집의 목표와 듣고 싶은 칭찬'에 대해 “5세대 대표주자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답했다. 원희는 “'마그네틱'처럼 빌보드에 이름이 오르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랐다. 또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는데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물음에는 “춤을 추는 디테일이나 표정 등에 대해 조언해 줘 퍼포먼스가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아일릿 미니 2집은 지난 17일 기준 선주문량 55만 장을 달성했다.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최종 선주문량(21만 1851장) 보다 무려 2.6배 증가한 수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1 17:11:25[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아일릿 소속사인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 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오는 24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지난 15일에는 하이브 산하 김주영 어도어 대표와 걸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김태호 대표를 오는 24일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는 안건을 16일 의결했다. 문체위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신청에 따라 김태호 대표를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는 안건을 의결했다. 애초 문체위는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 간 소송이 진행 중이라 국회가 개입하기엔 너무 민감한 사안이라 증인 채택에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하니와 김주영 대표가 국감에 출석하면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민형배 의원은 김대표에게 가요계의 음반 밀어내기 관행과 안무저작권에 관련된 질의 등을 할 예정이다. 앞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빌리프랩은 지난 5월 22일 민 대표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16 14:09:35[파이낸셜뉴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 상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톱10 중 8곡을 장악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25일 ‘2024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매된 K-팝 아티스트 음원 중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30곡이다. 이 리스트에서 빌리프랩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빅히트 뮤직 소속 방탄소년단 뷔의 ‘프렌즈(FRI(END)S)’가 2위, 쏘스뮤직 르세라핌의 ‘스마트’와 ‘이지’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3팀이 스포티파이 K-팝 최상위권을 싹쓸이한 것이다. 5위는 YG소속 베이비몬스터의 '쉬시'(SHEESH)다. 또한 KOZ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지코의 ‘스폿!! (feat. JENNIE)’은 6위에 자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 뷰’는 8위, 정국의 ‘네버 렛 고’가 9위로 뒤를 받쳤고, 르세라핌 허윤진이 피처링 참여한 맥스(MAX)의 ‘스투피드 인 러브 (feat. HUH YUNJIN of LE SSERAFIM)’가 10위에 랭크됐다. 특히 아일릿의 활약상이 괄목할 만하다. 이들의 데뷔곡 ‘마그네틱’은 올 상반기 최고 히트곡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노래는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톱10은 아니지만 어도어의 뉴진스가 지난 5월 24일 발표한 ‘하우 스윗’은 20위에 올라 존재감을 뽐냈다. 약 한 달여의 집계 기간만으로 이룬 순위라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를 엿볼 수 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음반 강자' 두 팀의 음원 파워도 확인됐다. 세븐틴의 베스트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가 26위, 후배 그룹 TWS(투어스)의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29위에 랭크되는 등 나란히 톱30에 포함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26 09:06:52그룹 에이티즈(ATEEZ)와 아일릿(ILLIT), 뉴진스(NewJeans)가 한터차트에서 발표하는 6월 3주 차 국가별 차트에서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28일) 오전, 6월 3주 차(집계 기간 지난 17일~23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에이티즈와 아일릿 그리고 뉴진스가 각 부문별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은 에이티즈의 'GOLDEN HOUR : Part.1'(종합 지수 6855.25점)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뉴진스의 'Supernatural'이 종합 지수 6672.00점으로 2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 3: TOMORROW'가 종합 지수 2916.62점으로 3위에 안착했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은 아일릿의 'SUPER REAL ME'(종합 지수 9965.79점)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아일릿은 일본 부문 내 총 7번의 1위를 달성했다. 이어 2위는 라이즈의 'RIIZING'(종합 지수 9945.54점), 3위는 나연의 'NA'(종합 지수 8380.96점)가 자리했다. 특히 라이즈의 'RIIZING'과 나연의 'NA'는 전작 대비 높은 초동 판매량을 기록한 것과 더불어 한터 국가별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은 뉴진스의 'How Sweet'(종합 지수 2만2750.48점)가 1위를 수성했다. 뉴진스는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한 단계 오르며 중국 부문 내에서 괄목한 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뒤이어 정한X원우의 'THIS MAN'이 종합 지수 1만5841.17점으로 2위를 달성했으며, 3위는 베이비몬스터의 'SHEESH'(종합 지수 1만4219.34점)다. 한편,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발표되는 차트로,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한터차트)
2024-06-28 10:4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