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최초로 서울 영등포 아츠스테이에 LH 스마트홈 전용앱을 통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H '홈즈' 앱을 통해 관리비 및 임대료를 조회하고, 하자보수 신청을 할 수 있다. 개인 건강정보 및 검진기록을 조회하거나 복약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별도 비용 추가 없이 '홈즈' 앱을 설치하면 LH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일정시간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등록된 연락처로 긴급 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모든 임대주택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오주헌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서비스 개선 사항을 발굴할 것"이라며 "지난 10일 준공된 과천S10블럭을 시작으로 모든 임대주택에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3-12-19 17:58:48[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최초로 서울 영등포 아츠스테이에 LH 스마트홈 전용앱을 통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H '홈즈' 앱을 통해 관리비 및 임대료를 조회하고, 하자보수 신청을 할 수 있다. 개인 건강정보 및 검진기록을 조회하거나 복약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별도 비용 추가 없이 '홈즈' 앱을 설치하면 LH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일정시간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등록된 연락처로 긴급 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모든 임대주택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서비스 개선 사항을 발굴할 것"이라며 "지난 10일 준공된 과천S10블럭을 시작으로 모든 임대주택에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2-19 16:00:39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입주자 수요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으로 청년의 예술·창업을 지원하는 서울 영등포 아츠스테이, 장애인 자립을 돕는 서울 은평구 다다름하우스 등이 있다. 올해 공모는 지난해 2000가구에서 1000가구 늘려 총 300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공모는 '민간제안형(1300가구)'과 '특정제안형(1700가구)'으로 진행된다. '민간제안형'은 민간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지원, 귀농·귀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정제안형'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사전 기획된 주택 운영 테마에 맞춰 민간사업자가 맞춤형 주택을 계획 시공하는 방식이다.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8월 중 서류심사 후 9월 말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통보한다. 10월 중 감정평가 등을 거쳐 약정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청년, 예술인, 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입주계층의 주거수요에 맞춰 새로운 주거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07-16 18:14:05[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입주자 수요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으로 청년의 예술·창업을 지원하는 서울 영등포 아츠스테이, 장애인 자립을 돕는 서울 은평구 다다름하우스 등이 있다. 올해 공모는 지난해 2000가구에서 1000가구 늘려 총 300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공모는 '민간제안형(1300가구)'과 '특정제안형(1700가구)'으로 진행된다. '민간제안형'은 민간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지원, 귀농·귀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정제안형'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사전 기획된 주택 운영 테마에 맞춰 민간사업자가 맞춤형 주택을 계획 시공하는 방식이다.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8월 중 서류심사 후 9월 말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통보한다. 10월 중 감정평가 등을 거쳐 약정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청년, 예술인, 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입주계층의 주거수요에 맞춰 새로운 주거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6 09:21:22[파이낸셜뉴스] "유튜브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커넥팅(연결)되는 자리다." 6월 29~3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2024'에 비가 오는 주말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만나기 위한 팬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유튜브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특히 인천시와 구글이 공동 주최한 올해는 지난 2021년 팬데믹 상황에서 열린 온라인 행사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려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레드카펫 행사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1대1로 만나는 '밋앤그릿'를 기다리며 길게 늘어선 인파는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뮤직 크리에이터 라온(Raon)을 만나기 위해 왔다는 한 20대 남성은 "오랫동안 이 행사를 기다려왔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9일 오후 6시부터 열린 라이브쇼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총출동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MC를 맡은 인기 유튜버 엔조이커플의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시간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인사말로 시작한 라이브쇼에는 너덜트, 사내뷰공업, 육식맨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와 QWER, 라온, 스테이씨(STAYC) 등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몄다. 아이돌 무대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공연은 물론이고 마샬아츠 트릭킹 크리에이터 팀일루션 노성율의 태권도 무대, 매직페이커 니키의 마술쇼 등이 이날 행사를 찾은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주제로 단편 영화에 버금가는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를 선보인 크리에이터 너덜트팀은 행사를 마친 뒤 "다채로운 무대와 열정적인 팬분들의 환상적 콜라보"라는 한 마디로 팬페스트를 설명했다. 팬과 크리에이터의 만남, 화려한 쇼가 펼쳐졌던 첫 날과 달리 둘째날인 30일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크리에이터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 성장을 도모하는 행사인 크리에이터 클럽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하는 차세대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초기 성장 단계에서 크리에이터들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고민과 문제에 도움이 되는 경험담과 팀을 공유했다. 최근 유튜브는 한국 시장에서 그 파급력을 키우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5월 기준 국내 인구의 88%인 약 4579만명이 유튜브 앱을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 한국인 10명 중 9명이 유튜브를 즐기고 있다는 의미다. 유튜브의 월간 사용 시간은 2021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유튜브 측은 이같은 인기 배경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이른바 '스타'로도 거론될 만큼 거대하게 성장한 팬덤을 꼽는다. '유튜브 팬페스트' 라이브쇼에 참석한 박현욱 유튜브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은 "유튜브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고 한국 콘텐츠가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것은 모든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6-29 23:08:21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 내 '아파트형 청년특화주택'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년특화주택은 청년층의 개별 주거 공간과 다양한 공용 공간이 복합된 공공임대주택이다. 저렴한 임대료는 물론, 기존 도시 외곽에서 벗어나 도심 내 공급으로 청년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게 강점으로 꼽힌다. ■대방동 군부지내 청년특화주택 공급 29일 업계에 따르면 LH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내 아파트형 청년특화 주택(임대) 370가구를 건립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한다. 대방동 군부지는 270만호 주택공급정책 중 국유지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지난 2022년 8월 공공주택지구로 지구지정된 바 있다. 국토부는 오는 7월 중 제안서를 최종 결정할 계획인데, 확정될 경우 대방동 군 부지에는 청년특화임대 주택 370가구를 포함해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등 13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청년특화주택은 기존 행복주택이 주거 공간 제공에 한정된 것과 차이를 보인다. 청년특화주택이 제공하는 특화 공간은 지자체, LH 등 사업 시행자별로 다양하며, 공모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된다. LH는 1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공유 세탁실·주방, 코워킹 스페이스 등을 도입한다. 대방동에 짓는 청년특화주택은 지구내 들어설 도서관, 체육시설, 공원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청년특화주택은 역세권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도심 인근에 위치한다. 도심내 국유지, 소규모 주거지역, 오피스텔 부지 등을 우선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도심 내 학교와 직장을 다니는 무주택 1인 청년 가구의 생활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대방동 청년특화주택의 경우 7호선 장승배기역과 신대방역을 도보 20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청년 임대 주택 공급 다변화 그동안 LH는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하거나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청년특화주택을 공급해 왔다. 서울 성북구 '안암생활'과 서울 영등포 '아츠스테이 영등포'가 대표적이다. 기존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한 '아츠스테이 영등포'와 '안암생활'에는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청년 173명이 거주한다. '아츠스테이 영등포'는 도보로 국회의사당역에서 15분, 신촌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안암생활'은 고려대에서 도보 20분, 경희대로부터 대중교통으로 30분대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들 청년주택은 보증금은 100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24만~47만원 수준이다.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1인가구 기준 417만9557원) 이하로 청년 대부분이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울 성산과 수유, 노량진, 가산동에도 청년특화주택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중 '아츠스테이' 수유동은 7월 중 최초 입주자를 모집한다. 성산동은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 일자리 연계형 청년주택도 차질없이 추진된다. 오는 2027년까지 15개 단지, 288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뿐만 아니라 문화와 일자리를 복합한 일자리 맞춤형 주택이다. 창업자(예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업무·회의 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 지난해 8월 LH는 창업지원주택,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기근로자 전용주택 등 4개 유형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통합한 바 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올해에는 전년대비 20%이상 확대한 청년 공공주택 3만3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29 17:54:42[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 내 '아파트형 청년특화주택'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년특화주택은 청년층의 개별 주거 공간과 다양한 공용 공간이 복합된 공공임대주택이다. 저렴한 임대료는 물론, 기존 도시 외곽에서 벗어나 도심 내 공급으로 청년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게 강점으로 꼽힌다. ■대방동 군부지내 청년특화주택 공급 29일 업계에 따르면 LH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내 아파트형 청년특화 주택(임대) 370가구를 건립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한다. 대방동 군부지는 270만호 주택공급정책 중 국유지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지난 2022년 8월 공공주택지구로 지구지정된 바 있다. 국토부는 오는 7월 중 제안서를 최종 결정할 계획인데, 확정될 경우 대방동 군 부지에는 청년특화임대 주택 370가구를 포함해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등 13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청년특화주택은 기존 행복주택이 주거 공간 제공에 한정된 것과 차이를 보인다. 청년특화주택이 제공하는 특화 공간은 지자체, LH 등 사업 시행자별로 다양하며, 공모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된다. LH는 1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공유 세탁실·주방, 코워킹 스페이스 등을 도입한다. 대방동에 짓는 청년특화주택은 지구내 들어설 도서관, 체육시설, 공원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청년특화주택은 역세권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도심 인근에 위치한다. 도심내 국유지, 소규모 주거지역, 오피스텔 부지 등을 우선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도심 내 학교와 직장을 다니는 무주택 1인 청년 가구의 생활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대방동 청년특화주택의 경우 7호선 장승배기역과 신대방역을 도보 20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청년 임대 주택 공급 다변화 그동안 LH는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하거나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청년특화주택을 공급해 왔다. 서울 성북구 '안암생활'과 서울 영등포 '아츠스테이 영등포'가 대표적이다. 기존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한 '아츠스테이 영등포'와 '안암생활'에는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청년 173명이 거주한다. '아츠스테이 영등포'는 도보로 국회의사당역에서 15분, 신촌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안암생활'은 고려대에서 도보 20분, 경희대로부터 대중교통으로 30분대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들 청년주택은 개인 주거공간 외 공유세탁실, 공유주방·식당, 코워킹 스페이스, 옥상테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구비하고 있어 입주자들간 소모임이 활발하다. 보증금은 100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24만~47만원 수준이다.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1인가구 기준 417만9557원) 이하로 청년 대부분이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울 성산과 수유, 노량진, 가산동에도 청년특화주택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중 '아츠스테이' 수유동은 7월 중 최초 입주자를 모집한다. 성산동은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 일자리 연계형 청년주택도 차질없이 추진된다. 오는 2027년까지 15개 단지, 288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뿐만 아니라 문화와 일자리를 복합한 일자리 맞춤형 주택이다. 창업자(예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업무·회의 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 지난해 8월 LH는 창업지원주택,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기근로자 전용주택 등 4개 유형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통합한 바 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올해에는 전년대비 20%이상 확대한 청년 공공주택 3만3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청년층 수요에 기반한 특화시설을 개발하고, 청년의 관점에서 필요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29 11:33:37서울특별시 청년허브는 이 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허브 10주년 백서 <끝 아닌 새로운 시작: 청년허브의 10년, 청년정책의 10년 2013~2023>을 발간한다. 청년허브는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하여 서울시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청년 공간으로 ▴국내외 청년 네트워크 구축 ▴정책 연구 ▴커뮤니티 및 단체 활동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허브는 12월 말 2013년 설립부터 2023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년허브의 성과를 담아낸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10년의 사업성과를 ‘일자리’, ‘정책발굴’, ‘활동’, ‘교류’ 4개의 키워드로 구분하였으며, 향후 서울시 광역청년센터로의 전환을 통해 연결될 미래사회 청년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백서에서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크게 3개의 시기로 나누어 청년허브의 주요 흐름을 짚는다. 먼저 2013~2016년을 1기로 두고, 2015년 청년기본조례 제정과 함께 설립 당시 ‘청년일자리허브’에서 ‘청년허브’로의 전환 과정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2017~2020년까지를 2기로 두고 서울시 청년정책의 기능적 분화(청년활동지원센터 설립 등)를 통해 청년허브의 차별화된 청년정책의 내용을 국제교류 및 지역교류, 공론장을 중심으로 기술했다. 마지막으로 2021~2023년을 3기로 두고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다차원적 빈곤 상태에 놓인 저활력 청년의 삶에 더욱 촘촘하게 접근하는 사업의 방향 전환을 다뤘다. 10년의 시간 동안 청년허브는 ‘일자리·정책발굴·활동·교류’ 4개 분야의 청년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 사회문제 해결의 혁신적 일자리에 청년의 일경험을 지원해주는 ‘일자리’ 사업과 공론장·청년연구자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생활의제를 발굴하고 정책화하는 ‘정책발굴’ 사업, 3~4인 소규모 청년의 작은 활동지원에서부터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지원, 청년활동 공간지원 등을 담은 ‘활동’ 지원 사업, 그리고 국내외 청년문제 관련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는 ‘청년교류’ 사업 등 청년허브의 10년 간의 사업은 한국의 청년정책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청년허브는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와 통합하여 ‘서울광역청년센터’로 재탄생한다. 이번 백서에서는 서울광역청년센터가 10년 후 청년의 미래를 미리 준비해야 함을 강조하며, ‘성장’과 ‘미래일자리’, ‘자립지원’과 ‘세대연합’이라는 네 가지의 주요 키워드를 제안했다. 또한 광역청년센터가 청년의 삶에 더욱 와닿을 수 있도록 청년의 문화적 관점을 공간과 사업에 반영할 필요성을 제안, 특히 청년을 향한 ‘환대’는 우리 사회 모두가 지향해야 할 공공성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청년허브 10주년 백서 <끝 아닌 새로운 시작: 청년허브의 10년, 청년정책의 10년 2013~2023>는 12월 말 청년허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년허브는 12월 20일(수) 저녁 7시 ‘아츠스테이 성산 2호점’에서 <안녕! 청년허브>라는 제목으로 청년허브와 함께 해왔던 모든 이들과 마지막 ‘참’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3-12-15 10:07:23[파이낸셜뉴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국토부 등 4개 부처에 신설된 '청년정책과'를 통해 20·30대가 청년 대상 주택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노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년이) 거버넌스에 직접적인 참여를 하는 등 아이디어를 모아 수요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이라는 대상에 집중해 지원이 촘촘하게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청년들이 원하는 중요한 요소는 주거 문제이며, 수요가 다층적"이라며 "학생일때, 취직을 했을 때, 아이를 키울 때가 다 다르다"고 부연했다. 또 노 장관은 지난 5월 방문했던 서울 영등포구 아츠스테이를 언급하며 "수요에 맞는 테마의 주택을 지원하는 방법의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다"며 "국토부는 주택토지실을 통한 주거 복지 관련 업무 뿐 아니라, 국토 공간 배치를 비롯한 사회 변화 등까지 반영해 정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츠스테이는 관광호텔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 예술·창업인에게 공급한 주택이다. 앞서 이날 신설된 청년정책과를 찾은 노 장관은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현장에 가서 직접 많이 듣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청년특별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도 "많은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 등으로 학업과 취업, 결혼, 출산 등 생애 전 단계에서 여전히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시름을 덜어주고 사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첫 출발점이 주거문제 해결이라는 점"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완화된 청약 제도에 대해 노 장관은 "20·30대가 신혼과 생애최초 특별공급 분 중 아예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며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은 추첨 물량이 없다. 서울에선 기회가 없다는 의미인데, 이런 부분에 대한 기회를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09-13 17:39:27[파이낸셜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월 말까지 약속했던 1300만명 접종을 2주 빠르게 목표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홍 부총리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께 드린 약속이 지켜져 정말 다행"이라며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신뢰를 높여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새겨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어제(15일)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서며 백신 접종률 25%를 돌파했다"면서 "2주 빨리 목표를 달성했는데 이는 2월26일 백신 접종 시작 이후 109일만에 달성한 성과로 프랑스(130일), 캐나다(128일), 독일(123일)보다 빨랐고 백신자주권을 가진 미국(100일)과 비슷한 속도"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4월 대정부 질문과 대국민 발표 등을 통해 4월까지 300만명, 6월까지 1300만명, 9월까지 3600만명, 11월 집단 면역 달성 스케줄과 추진방안을 설명하며 '정부를 믿어달라'고 호소드린 바 있다"면서 "하지만 당시 언론을 비롯한 일각에서 헛된 약속, 백신 가뭄 등의 혹독한 비판이 있었고 국민 불안이 커질까 조마조마했는데 약속이 지켜져 다행이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발표한 호텔 임대주택 정책에 대한 언급도 했다. 그는 "국민께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정책사례가 하나 더 있다"며 "당시 '그 좁은 호텔방에 3~4인 가족이 어떻게 살라는 것이냐는 비판 속에 '호텔 거지'라는 표현까지 등장해 몹시 속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6월 초 영등포에 위치한 '아츠스테이'라는 호텔 리모델링 임대주택을 방문했는데,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변시세 대비 절반의 월임대료, 임차기간 최대 6년, 편리한 공유주방 등으로 젊은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 수요층에 호응도가 높은 방안들이 오도·오용돼 청년들에게 불필요한 자존감 하락으로 작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어떤 정부정책이든지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진중하게 결정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편으로는 정책의도와 내용이 국민들께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해 국민신뢰도를 높여가는 것 또한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함을 새겨본다"면서 "정부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야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사회적 자본'이 더 두텁게 축적되기를 소망한다"고 적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1-06-16 16: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