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양=김기섭 기자】강원문화재단이 강원영상위원회 지원 작품인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 무료 상영회를 12월 8일 양양에서 개최한다. 21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2018년 영화기획개발지원과 2023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양양을 비롯한 강릉, 동해, 삼척, 인제 등에서 촬영된 작품으로 어촌마을에서 발생한 실종사건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상영회는 내달 8일 오후 2시 양양 작은영화관에서 양양군민 대상으로 열리며 내달 3일까지 온라인 및 유선전화를 통해 신청받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1 09:49:04가수 이문세와 신승훈이 특별한 아침을 선물했다. 신승훈은 20일 방송된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서 진행자 이문세와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반가운 목소리를 전했다. 신승훈의 대표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포문을 연 이문세는 "라디오를 틀었는데 자기 노래가 나오면 기분이 어떨까?"라는 멘트를 던졌고, 곧이어 신승훈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신승훈은 "요즘 트렌드와는 다르게 곡이 길다"고 멋쩍게 웃으며 "이 노래를 들으니 과거 정동 MBC와 별밤 캠프 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특히 "문세 형님이잖아요. 어떻게 거역하겠습니까?"라며 이문세와의 특별한 인연이 이번 전화 연결의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내년 데뷔 35주년을 맞는 신승훈은 "(이문세와 조용필) 형님들은 17집, 20집을 내셨는데 저는 이번에 나오는 게 12집"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으며 "제주도 송캠프를 한달 정도 하고 왔는데 곡이 좀 많이 나와서 여유롭다. 내년에 있을 콘서트는 공연장 상황에 맞춰 준비 중"이라고 근황까지 소개했다. 이문세는 "신승훈 씨는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특별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신승훈은 "과거에는 그런 말씀 안 하셨는데, 시간이 지나 제 진가를 알아주시는 것 같다"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문세는 "그땐 라이벌 의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신승훈이 집에서 빨간 기타를 꺼내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는 특별한 순간도 펼쳐졌다. 이문세의 "아침 시간에 뭐 부를 수 있겠냐"는 질문에 신승훈은 명곡 'I Believe'를 선곡, 청취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문세는 "21세기에 이런 라이브라니, 눈물이 난다. 승훈아!"라며 감격을 표현했고 "스튜디오에 기타를 들고 꼭 한 번 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 13일 내년 완성을 목표로 작업 중인 정규 17집의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를 발매했다. 이날 함께 공개한 '이별에도 사랑이'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윤계상이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으며, 음악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케이문에프엔디
2024-11-20 16:41:51[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전속모델 변우석과 함께 아침밥먹기 운동을 실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모델 변우석, 이석용 농협은행장(왼쪽부터)이 19일 서울 서대문 본사 구내식당에서 '범농협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명의 임직원에게 아침밥을 배식했다. NH농협은행 제공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19 16:39:06[파이낸셜뉴스] 월요일인 18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맑겠지만 기온이 전날 대비 10도 내외(전북내륙 15도 이상)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 되겠다. 또 전국에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0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상과 동해 중부 먼바다는 화요일인 19일까지 바람이 시속 35~8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강원 내륙 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경북동해안에는 내일 정오~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5~10㎜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8 06:23:59[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출근길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합동조합기관이 체결한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쌀 소비를 확대하고 협동조합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아침 밥차’ 운영을 통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도시락이 제공됐고, 농협 즉석밥 ‘밥심’과 쌀 소비촉진 홍보물 또한 함께 배포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도 협동조합 간 활발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15 14:13:17[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둔 15일 오전 법원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아침부터 법원 주변에는 이 대표 지지 단체와 반대 단체가 집회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1심 선고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의 유·무죄 주장하는 여러 단체의 시위 준비로 분주했다.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는 "이재명 구속" 등 문구가 적힌 트럭을 법원 진입로 근처에 배치했고, 이른 아침부터 경상도 등 전국 곳곳에서 올라온 시위대들의 잰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아침 경상도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온 70대 여성 A씨는 시위용 깔개 등을 챙겨들고 이 대표 규탄 시위장으로 향했다. A씨는 "나라가 바로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에선 이 대표 응원 집회도 진행됐다. 서울중앙지검 서문 방향 도로에는 이 대표를 옹호하는 단체의 트럭과 부스가 차려졌다. 일부 지지자들은 부스에서 오는 25일 위증교사 선고 관련 탄원서를 받기도 했다. 중요 재판마다 시위가 열리는 것에 대해 근처 시민들은 익숙한 모습이었다. 인근에 사무실을 둔 변호사 이모씨는 "평상시에도 시위로 시끄러워서 일하기 힘들 때가 있다"며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 위해서라도 소음 낮춰주고, 점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근처에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하루가 멀다하고 확성기로 많이 시끄럽다"며 "시위참석자가 손님으로 오기도해서 그러려니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법원 근처 경비를 삼엄하게 강화했다. 경찰은 법원 출입시 신분증을 확인하고 방문 목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법원 내부에는 바리케이드가 곳곳에 쳐졌고, 여러 출입구가 폐쇄됐다. 법원 밖에서도 경찰은 곳곳에 바리케이드와 통제 장치를 두고, 평소보다 경찰버스 여러대를 증강하는 조치를 취했다. 재판부는 그간 이 대표의 재판을 30여석 규모의 소법정에서 진행했지만, 선고는 100여석에 달하는 중법정으로 옮겼다. 중법정은 소법정과 달리 법정 출입구가 독립돼 있어 보안검색이 더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필수 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경내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법관 등 법원 구성원에게도 승용차 사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최은솔 기자
2024-11-15 10:15:44[파이낸셜뉴스]아침 식사를 거르고 8시간 수면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12일 통계청 ‘202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 중 ‘아침 식사하기’ 실천하지 않는다 비율은 36.7%로 나타났다. 2년 전(35.8%)과 비교해 늘었다. ‘적정수면(6~8시간)’ 실천하지 않는다 비율 역시 20.1%로 2년 전(19.5%)에 비해 늘었다. 반면 아침 식사 실천 비율은 63.3%로 2022년(64.2%)에 비해 줄었다. 아침 식사하기 실천율은 여자가 64.4%로 남자보다 2.1%p 더 높고,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88.3%로 가장 높고, 20대와 30대가 40%대로 가장 낮았다. 적정수면 실천 비율도 79.9%로 2022년(80.5%) 보다 감소했다. 적정 수면 실천율은 남자가 80.9%로 여자보다 1.9%p 더 높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실천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가장 적정수면 실천율이 낮은 연령대는 10대(73.5%)였다. 다만, 규칙적 운동(48.4%), 정기 건강검진(86.5%)을 실천하는 비중은 2년 전보다 각각 2.9%p, 1.4%p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좋다고 응답한 비중은 53.8%로 2년 전(53.1%)보다 0.7%p 증가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12 11:21:01[파이낸셜뉴스] 다음 주(11~17일)는 주 중반에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 주 아침 기온은 4~15도, 낮 기온은 12~22도로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9~18도)보다 높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9~12도, 인천 9~13도, 춘천 6~9도, 대전 9~11도, 광주 10~13도, 대구 9~12도, 부산 14~15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6~20도, 인천 16~19도, 춘천 15~19도, 대전 18~20도, 광주 18~21도, 대구 18~20도, 부산 20~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또 다음 주는 오는 목요일(14일)부터 금요일(15일)까지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수요일(13일)~일요일(17일)까지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월요일(11일)과 화요일(12일)에는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이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09 11:40:12[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타워에서 입주사 직원 등에게 우리 쌀 꾸러미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운동을 홍보했다. 행사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물론 NH투자증권 ESG추진부 직원, 이종욱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직원들이 참여해 출근길 직원들 대상으로 홍보물과 우리 쌀로 만든 쌀국수, 쌀 칩 등을 나눠줬다. 아침밥 먹기 운동은 범농협 쌀 소비 확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어려움에 동참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윤 대표는 “쌀 가격 불안정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범농협 일원으로서 우리 쌀 소비 방안에 대해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31 13:47:46[파이낸셜뉴스] "삶은 주름 같은 것이랍니다. 다치면 아물고 아문 곳이 또 아프고 덧나다가 그러면서 아물지요. 아문 흉터들은 나 몰라라 빤질빤질 빛나고요." 김용택 시인은 어느 날 하루에 한 편씩 짧은 글을 쓰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언제나 자신을 가만히 보듬고 다독여주는 대자연을 향한 오랜 사랑과 그 자연을 벗하고 살아가는 정겨운 이웃들의 모습들을 짧은 글로 엮어낸 책이 에세이집 '아침산책'이다. 시처럼 운율감 있게 읽히는 짤막한 글들에는 시인의 삶과 자연에 대한 그윽한 통찰이 가득하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아침의 섬진강변을 느릿느릿 산책하는 저자의 모습이 겹쳐 보이기도 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31 02: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