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일명 ‘렉카' 연합인 폭로 유튜버들이 금전을 목적으로 협박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유튜버 구제역이 이러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세간에 공개된 경위를 밝혔다. 12일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에 해명 영상을 올리고 “1년쯤 전에 유튜버 아카라카초가 새 핸드폰을 사 줄테니 잠시 핸드폰을 빌려달라는 말에 아무 생각 없이 잠시 맡긴 적이 있다”라며 “하지만 아카라카초는 저의 믿음을 배신한 채 제가 본인에게 맡긴 핸드폰을 불법 복제하였고 저의 핸드폰에 있던 모든 녹취 자료를 입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이후 아카라카초가 지명수배 중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려 했다. 그러자 1년 전에 불법 복제한 제 핸드폰을 유튜버 판슥이에게 제공했고, 이를 가로세로연구소에 전달해 쯔양님의 숨기고 싶던 상처가 만천하에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과 전국진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보이는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녹취록에는 구제역이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 “고소당해봤자, 벌금 몇백만원만 나올 것”, “한 번 크게 하려면 이건 2억원은 현찰로 받아야 한다”는 등 내용이 담겼다. 쯔양은 이번 폭로로 자신이 대학 휴학 중 만난 남자친구로부터 폭력을 당했고, 불법 촬영 동영상 유포 협박으로 수년간 폭행을 당하며 술집에서 일하거나 유튜브 수익을 빼앗겨왔다고 밝혀야 했다. 한편, 구제역은 자신이 쯔양을 협박해 금전을 받았다는 가세연 주장에 대해 “자신은 이중 스파이였다”고 반박했다. 다른 폭로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오히려 자신이 돈을 썼고, 그 액수가 많아지자 쯔양 측에 돈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구제역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2월쯤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쯔양의 과거를 제보받았다. 구제역은 사실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쯔양이 전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폭행 등 착취를 당했고, A씨가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고소 취하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한다. 이후 A씨로 추정되는 익명의 제보자가 구제역에 쯔양 관련 제보를 했고, 쯔양의 과거를 폭로한 제보자의 신상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에서 문제의 녹취가 나왔다는 게 구제역의 주장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13 03:02:33[파이낸셜뉴스] 20일 열리는 연세대학교 응원단 주최 축제 ‘아카라카를 온누리에(아카라카)’ 티켓값이 10배 이상으로 뛰어 판매되고 있다. 최근 연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학교 축제인 ‘아카라카’ 입장 티켓을 사고 판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가격은 10만~25만원에 형성됐다. 선입금을 제시하는 구매자도 쉽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원래 아카라카 표는 연세대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별로 분배되는 단체용 9000장, 개인용 2200장이 판매된다. 가격은 1만7000원이다. 한정 수량인 까닭에 구하지 못한 학생들 사이에서는 티켓값이 10배 이상으로 뛰어 암표처럼 거래되기도 한다. 보통 5월에 개최되는 ‘아카라카’는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온라인으로 열리다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전 해제를 이틀 앞둔 지난해 9월 24일 3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됐다. 당시에는 3년 만에 대면 행사인 만큼 암표가 30만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신입생은 물론 2020년 팬데믹이 시작한 뒤 입학한 상당수 재학생도 입학 후 한 번도 축제를 경험하지 못해 수요가 몰린 탓이다. 다만 연세대측은 아카라카는 응원단에서 진행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개인 간 표 거래를 학교 측에서 제재하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5-08 07:47:29"뉴진스 보려고 친구와 연차 내고 왔는데..." 2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대운동장 맞은편 백년비 앞 공터. 동국대 축제를 보기 위해 경기 김포에서 온 이모씨(26)는 현장에 와서야 외부인 입장을 금지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외부인은 1만원에 판매하는 '입장 팔찌'를 구매하면 들어갈 수 있다고 확인하고 왔는데 계획을 변경해야 할 것 같다"며 학교를 떠났다. 올봄에도 대학 컴퍼스의 축제 열기는 뜨겁다. 과거와의 차이가 있다면 대학 축제가 케이팝(K-POP) 콘서트장이 탈바꿈했다는 점이다. 유명 가수와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공연이 대학 축제의 메인 행사가 됐다. 때문에 10배가 넘는 가격의 암표까지 등장하고 있다. 표를 구하기 위한 경쟁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등 대학축제는 혼란스럽기만 했다. ■ 몰려드는 사람, 안전사고 우려 이날 오전부터 동국대 대운동장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은 팬들과 외부인까지 몰려 무척 혼란스러웠다. 공연에 출연하는 뉴진스와 싸이의 경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보니 새벽부터 표를 구하기 위해 긴 줄이 생겼다. 다만 이날 외부인들 대부분은 허탈한 마음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동국대 축제 첫날인 지난 29일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가 몰리며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이날 외부인 입장을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공지가 이날 새벽 3시에 올라오면서 미처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 재학생 입장줄 맨 앞에 있던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1학년 서모씨(20)는 "오전 6시가 안 돼서 줄을 섰다. 이미 외부인 10명 가까이 모여 있었고 외국인들도 계속 왔다갔다했다"고 전했다. 같이 줄을 선 광고홍보학과 최모씨(19)는 "기획단이 새벽부터 나와 안내를 했다"면서도 "왔다가 돌아가신 분이 많은데 새벽 통보는 너무 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인하대 국제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카미씨(18·카자흐스탄)는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몰랐다. 바깥에서라도 뉴진스 노래를 듣고 갈지 돌아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아쉬워했다. 관련해 공연 기획단에서는 안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했다. 기획단장 A씨는 "지난 29일 출연한 가수 잔나비, 데이식스가 이미 여러 대학을 돌았고 동국대가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예상 인원을 2만명 정도로 잡았었다"며 "집계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다. 경사가 심한 캠퍼스 특성상 안전 문제를 우려해 외부인 줄을 먼저 입장시키라는 학교 측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9일 행서에서는 오전 11시 전부터 정문으로 향하는 도로에 만든 외부인 줄이 서울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까지 800m 가까이 늘어섰다고 한다. 특히 정문까지 200m가량 급경사 구간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됐다고 한다. 이에 외부인 입장은 조기에 마감이 됐다. 반대편에서 대기줄을 섰던 재학생은 입장이 밀리며 상당수가 입장하지 못해 정작 대운동장은 텅텅 비자 논란이 일었다. 경찰차 6대가 출동했지만 혼란을 막기에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 10배 넘는 가격 암표 거래 콘서트가 주가 된 최근 대학축제의 최대 고민은 암표다. 10배가 넘는 가격의 암표가 공공연하게 등장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대학 축제로 가장 유명한 연세대 아카라카, 고려대 입실렌티의 경우 암표로 유명세를 얻을 정도다.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지난 25일 열린 입실렌티 티켓을 10만원대에 판매하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지난 29일 성균관대 축제와 관련해서는 재학생 학생증을 양도한다는 글이 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다. A씨는 "일부 학교에서는 외부인들이 텐트를 설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들었다"며 "동국대는 상대적으로 축제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갈수록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섭외하면서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책임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5-30 18:25:07LG유플러스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를 다음달 첫 선을 보인다. LG유플러스와 연세대는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 현황을 최종 점검하고 다음달 공개할 계획이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대학교에서 메타버스는 캠퍼스 공간의 물리적 한계와 제도적 제약을 넘어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LG유플러스와 함께 버추얼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는 “연세대학교 메타버스 플랫폼이 교육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학생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캠퍼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세대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도입 및 가상 공간을 활용한 교육 본격화’를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과제로 삼고 지난 6월 LG유플러스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통해 수업은 물론 현실과 동일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가상공간인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했다. 연세대 버추얼 캠퍼스에는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언더우드관, 노천극장 등 신촌캠퍼스의 상징적 건물들이 3D로 생동감있게 구현된다. 특히 노천극장은 최대 1000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 ‘아카라카’(축제) 등 연세대 고유의 대규모 행사도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메타버스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연세대 학습 콘텐츠 및 학습관리시스템인 ‘런어스(LearnUs)’를 연동해 △교수진 및 학생들과의 채팅 △수강 현황, 공지 및 일정 확인 △게임형 강의시청 △연세대 굿즈를 활용한 아바타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몰입감을 높였다. 연세대 버추얼 캠퍼스는 LG유플러스와 함께 향후 해외 대학교와의 공동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연세대는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캠퍼스 환경과 메타버스 기술력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를 아울러 메타버스 캠퍼스 생태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09 22:29:18오는 9월부터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가 LG유플러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통해 오픈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유버스 플랫폼을 통해 재학생들이 수업은 물론 현실과 동일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가상공간 구현에 착수했다. 정문을 포함한 스팀스관·아펜젤러관·언더우드관·노천극장 등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상징적인 건물이 3차원(3D) 모델링을 통해 버추얼 캠퍼스에 생동감 있게 구현된다. 연세대는 교육적 상호작용, 동기부여 및 집중력, 학업성취도 등 온라인 교육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 플랫폼으로서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기획했다. 비대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양사는 재학생들이 수업 참여 기능을 기본으로 △교수와의 채팅 △수강 현황, 공지사항, 일정 확인 △게임 퀘스트 방식 커리큘럼 로드맵 △아바타 및 마이룸 꾸미기 △연세대 굿즈 구입 등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집중력·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부 기능을 더했다. 수업 외에도 버추얼 캠퍼스가 실제 캠퍼스처럼 상시 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우선 메타버스 도서관을 통해 기존의 공공 화상 회의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학습하거나 조별과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메타버스 대강당과 노천극장은 최대 1000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해 전문가 초빙 특강 및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 '아카라카'(축제) 등 대규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버추얼 캠퍼스는 연세대 학사 관리 사이트 '연세포탈'에 로그인만으로 접속할 수 있는 편의성과 졸업생·외부인도 방문할 수 있는 개방성, 지속성을 갖춰 출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전승훈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런어스와 유버스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대학교육 패러다임을 버추얼 캠퍼스로 확대하고, 연세대학교 사례를 타 대학에 널리 확산해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유용하고 재미 있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9 17:58:37오는 9월부터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가 LG유플러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통해 오픈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유버스 플랫폼을 통해 재학생들이 수업은 물론 현실과 동일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가상공간 구현에 착수했다. 정문을 포함한 스팀스관·아펜젤러관·언더우드관·노천극장 등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상징적인 건물이 3차원(3D) 모델링을 통해 버추얼 캠퍼스에 생동감 있게 구현된다. 연세대는 교육적 상호작용, 동기부여 및 집중력, 학업성취도 등 온라인 교육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 플랫폼으로서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기획했다. 비대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양사는 재학생들이 수업 참여 기능을 기본으로 △교수와의 채팅 △수강 현황, 공지사항, 일정 확인 △게임 퀘스트 방식 커리큘럼 로드맵 △아바타 및 마이룸 꾸미기 △연세대 굿즈 구입 등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집중력·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부 기능을 더했다. 수업 외에도 버추얼 캠퍼스가 실제 캠퍼스처럼 상시 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우선 메타버스 도서관을 통해 기존의 공공 화상 회의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학습하거나 조별과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메타버스 대강당과 노천극장은 최대 1000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해 전문가 초빙 특강 및 '정기연고전 합동응원제', '아카라카'(축제) 등 대규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버추얼 캠퍼스는 연세대 학사 관리 사이트 '연세포탈'에 로그인만으로 접속할 수 있는 편의성과 졸업생·외부인도 방문할 수 있는 개방성, 지속성을 갖춰 출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전승훈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런어스와 유버스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대학교육 패러다임을 버추얼 캠퍼스로 확대하고, 연세대학교 사례를 타 대학에 널리 확산해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유용하고 재미 있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9 09:02:53싱어송라이터 10CM(십센치)가 대학교 후배들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10CM는 오늘(31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를 통해 "연세대학교 응원단 주최 축제 '아카라카-청춘일지(이하 '아카라카')'에 참여해 받은 출연료 전액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10CM는 지난 2002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 입학했으나 뮤지션의 길을 걷기 위해 중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아카라카'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으며, 올해도 이같은 행보를 이어가 특별한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이번 '아카라카'의 공연 또한 색달랐다. 신곡 '부동의 첫사랑'과 '그라데이션', '딱 10CM만', '폰서트', '스토커' 등의 히트곡 메들리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던 것. 특히 10CM는 '아카라카'에서 기타 연주는 물론, 즉흥으로 '연세여 사랑한다'를 열창해 관객들의 '떼창'을 유발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0CM는 "후배들이 저를 '아카라카'에 다시 한번 불러줘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연세대학교 응원단 그리고 교육학부 후배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10CM는 올해 가을 정규앨범 발매를 목표로 분주히 준비 중이다. '부동의 첫사랑'의 경우 지난 14일 발매 이후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차트에 진입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니와 플로 그리고 벅스와 네이버 바이브의 각종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2023-05-31 08:53:49'솔로 특집 보살팅'이 다시 찾아온다. 오늘(19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96회에서는 '2022 물어보살 솔로 특집 보살팅'이 진행된다. 이날 '보살팅'에는 기존에 '물어보살'을 찾았던 솔로들과 뉴페이스가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서장훈은 한 참가자를 보며 "그때에 비해 살이 빠졌고 몸도 좋아졌다. 경제력이 탄탄하고 인물도 훤칠하다. 우리가 아끼는 출연자"라며 높게 평가해 눈길을 끈다. 이어 등장한 쏠남은 수염과 장발, 새빨간 정장 등 독보적 스타일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장훈은 "우리도 처음엔 뭐 하는 사람인가(?) 했는데 알고 보면 순수한 사람이다. 춤 실력은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하든 그 이상"이라고 소개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쏠남은 외모·능력이 모두 다 되는 엘리트라고. 연세대학교 응원단 아카라카 단장 출신인 그는 서장훈의 마음을 단 한 번에 빼앗고 "네가 1등이다"라는 극찬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그가 보여줄 특급 장기자랑도 관전 포인트. 마지막으로 지코 닮은꼴의 22세 쏠남은 "연하나 동갑은 좋아하지 않고 연상만 좋아한다. 술은 아예 안 마신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특히 그는 쏠녀들과 첫 만남부터 단 한마디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이번 '보살팅'은 지난해와 다른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매력적인 쏠남 쏠녀들의 설레는 소개팅이 펼쳐질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96회는 오늘(19일) 밤 8시 30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2-12-19 11:44:29[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 RC교육원은 24일 2020학년도 온라인 신입생환영회의 일환으로 연세대 응원가를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 ‘연세’s 갓 탤런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입생환영회는 5월 15일 ‘어서와! 응원은 처음이지?’ 영상을 시작으로 연세대의 전통인 응원문화를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선배들의 응원문화를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입생들의 직접적인 응원전 참여를 이끌어냈다. 공모전에는 비대면 응원가 합창, 외발자전거 타기, 응원가 편곡 등 학생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5월 한 달간 ‘연세’s 갓 탤런트’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 점수 50점과 심사위원단 점수 50점을 합산해 대상(1팀), 금상(1팀), 은상(1팀), 동상(1팀) 등 총 20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연세대 신촌캠퍼스와 국제캠퍼스의 곳곳을 누비며 응원가에 맞는 창작 안무를 선보인 고진영(언론홍보영상학부 19) 학생의 '마 이게 아카라카다!'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장종경 촬영감독(대표작 드라마 부부의 세계)은 “매우 열정적인 춤사위와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금상을 수상한 '연세대 레전드 뮤직비디오'는 허준영(의과 20) 학생의 편집 감각과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연세대와 고려대가 함께 응원전을 진행해 온 전통을 영상 속에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다. 은상은 최사랑(언더우드학부 20) 학생의 '오늘 밤새', 동상은 김준(생명공학과 20) 학생의 '원시림 응원 1시간 해 봤나 Hoxy?'가 수상했다. 연세대 RC교육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캠퍼스와 대학생활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신입생들이 온라인·비대면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발휘하고 애교심과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었다”고 공모전의 의미를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6-24 11:07:10▲ 고연전고연전 고연전을 인터넷 생중계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인터넷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TV는 18일(오늘)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015 정기 고연전'을 생중계한다. 특히 각 학교 방송국은 편파 중계를 통해 모교를 응원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각 학교 출신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이 참여해 재미와 전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연세대 출신 안치용 KBSN 해설위원은 18일 오전 11시 야구 해설, 같은 학교 출신 전 아이스하키 선수 김동욱은 18일 오후 5시 아이스하키를 중계한다. 이어 고려대 출신 최승돈 KBS 아나운서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진행하는 럭비와 축구를, 연세대 출신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19일 오후 2시에 축구 중계를 맡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연전, 그래도 고연전의 매력은 현장에서 응원하는거지”, “고연전, 연세대 이겨라 아카라카”, “고연전, 민족고대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9-18 1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