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인기명소 롯데월드 하노이 아쿠아리움이 개장 약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11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등에 따르면 하노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2023년 8월 1일 공식 개장 이후 채 2년이 안된 2025년 7월 9일 기준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높은 인기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만의 특별한 체험 요소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노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단순한 해양 생물 전시 공간을 넘어 베트남 현지 문화를 반영한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아왔다. 롯데월드 하노이 아쿠아리움은 9000㎡ 이상의 면적에 3400톤의 수조 용량을 자랑한다. 현재 하노이 최대 실내 아쿠아리움이자, 동남아 최대 규모의 곡면 아크릴 수조를 보유하고 있다. 아쿠아리움에는 총 67개의 수조와 약 400종, 3만1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있다. 롯데월드 하노이 아쿠아리움은 '사랑을 나누고, 자연을 나누며, 꿈을 나눈다(Share the Love, Share the Nature, Share the Dream)'라는 슬로건을 실현하고 있다. 우선 베트남 자연과 문화를 모티브로 구성된 4개 테마 존을 통해 예술적 감각의 해양 탐험 여정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해양 생물 터치존, 인어 공연, 바다사자 생태 해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바다사자 결혼식, 수중 크리스마스트리, 해양 속 음악회 등 베트남 최초로 선보인 창의적인 콘텐츠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월드 하노이 아쿠아리움은 앞으로도 향후 더욱 풍성한 해양 생물 전시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롯데월드 하노이 아쿠아리움을 베트남 가족 고객을 위한 최고의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7-11 11:09:21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오는 8월 31일까지 신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아쿠아리움에 눗눗! 핑구가 왔어요'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핑구(Pingu)는 스위스에서 만들어진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남극에 사는 펭귄이다. 컬래버레이션 이벤트가 진행되는 내달 말까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핑구 마을’에 편지를 전달하는 핑구의 여정을 주제로, 핑구의 일상과 모험을 담은 공간으로 변신한다. 먼저 아쿠아리움 정문과 지하로 향하는 구간에 핑구 애니메이션 장면을 각색한 홍보 영상이 송출돼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바다거북존에는 귀여운 핑구의 모습을 담은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유쾌한 포즈로 즐거운 순간을 담아갈 수 있고, 극지방존은 실제 훔볼트 펭귄과 핑구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이색적인 포토존을 마련해 마치 핑구와 함께 남극에 다녀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핑구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쿠아샵’에서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판 핑구 우표 스티커를 증정하고, SNS를 통한 참여형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바다거북존 내 드로잉존에선 누구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색칠할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돼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핑구와의 추억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는 생태설명회도 매일 오후 4시 극지방존에서 열려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귀염둥이 훔볼트 펭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핑구와 함께 간단한 퀴즈를 풀며 펭귄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이벤트 기간에만 판매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핑구 식음 메뉴를 비롯해 네 컷 사진 프레임, 귀여운 핑구의 모습이 그려진 엽서 등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즐길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7-08 09:51:56원래는 4컷 만화로 시작한 '안녕! 보노보노'는 순수한 해달 보노보노와 숲속 친구들이 소소한 일상을 보내며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힐링 애니메이션이다. 보노보노 외에도 다람쥐 포로리, 라쿤 너부리 등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펼치는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와 따뜻한 감성이 인기 요인으로,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작품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보노보노’와 손잡고 신나는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보노보노 친구들과 아쿠아리움 나들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11일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1일까지 계속되며, 해당 기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면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 등 '보노보노' 속 귀여운 캐릭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쿠아리움에는 각 구역별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고객들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먼저 수달 수조 인근에는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즐거운 표정이 담긴 조형물을 설치해 유쾌한 포즈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다. 또 아쿠아리움 정문과 메인수조 주변에도 보노보노 공기 조형물을 설치해 색다른 추억의 사진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바다거북 수조 앞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핫플레이스가 됐다. 보노보노 캐릭터가 가득한 이곳엔 다양한 포즈와 귀여운 표정의 보노보노 조형물이 곳곳에 서있어 보고만 있어도 마음까지 덩달아 행복해지는 느낌이다. 보노보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 아쿠아리움 정문에서 보노보노가 고객들에게 직접 환영 인사를 전하고, 오후 2시와 오후 5시30분에는 메인수조 앞에서 어린이 고객들과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또한 매일 오후 2시30분에는 아쿠아리움의 스타 생물인 수달과 연계한 수달 생태설명회가 열리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설명회를 통해 해달인 보노보노와 수달의 생태 차이점 등을 알아갈 수 있으며, 아쿠아리움 곳곳에 위치한 ‘보노보노’ 친구들을 모두 찾아 도장을 찍으면 캐릭터 스티커를 받아갈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이밖에도 이벤트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 ‘보노보노’ 식음 메뉴 아이스크림과 포토프레임 등 콜라보 상품까지 준비돼 있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보노보노 천국'이 되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가 운영하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오는 30일부터 하늘로 향하는 신비로운 꽃들의 여정을 콘셉트로 한 플라워 체험형 공간 ‘블루밍 유니버스: 빅 플라워(Blooming Universe : Big Flower)’를 오픈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루밍 유니버스’는 서울스카이를 찾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이자 ‘플라워 전망대’로 변신한 서울스카이에서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고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서울스카이 정문은 ‘플라워 레인(Flower Rain)’이라는 콘셉트로 꾸몄다. 빛나는 꽃이 떨어지는 연출을 가미한 미디어 기둥을 중심으로, 꽃과 나비들이 고객들을 ‘블루밍 유니버스’로 인도한다. 정문을 지나 상설 전시존으로 걸음을 옮기면 ‘판타지 블룸스(Fantasy Blooms)’가 펼쳐진다. 어두운 배경의 벽에서 화사한 빛깔을 뽐내며 피어나는 꽃들을 영상으로 연출한 판타지 블룸스는 현실과 상상의 영역이 절묘하게 혼합된 공간이자, 본격적인 꽃들의 향연이 시작됨을 알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전망대로 안내하는 승강기 ‘스카이 셔틀’을 통해 처음으로 117층에 발을 내딛으면 관람 동선을 따라 신비로운 꽃과 나비의 물결 ‘플라워 스카이(Flower SKY)’를 마주할 수 있는데, 117층부터 시작되는 모든 꽃 연출에는 향기를 가미해 실제 꽃밭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 투명 유리 바닥의 아찔한 전경이 인상적인 118층 스카이데크는 ‘유니버스 플라워’를 키워드로 꾸며 말 그대로 '꽃의 세계'를 펼쳐 놓았다. ‘블루밍 유니버스’의 대미는 마지막 관람층인 121층에 설치된 지름 5.3m의 웅장한 '빅플라워'가 장식한다. 여기는 지상으로부터 시작했던 꽃들의 여정이 ‘거대한 꽃의 만개’라는 결실로 맺어졌음을 의미하는 상징적 장소로, 신비로운 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다. 김기훈 롯데월드 영업본부장은 “서울스카이가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장소인 점에서 착안해 서울스카이 정문부터 하늘 가장 높은 곳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꽃의 여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여정 속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맘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22 11:27: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승마장 부지에 아쿠아리움 및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승마장 부지의 민간투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달 24일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체결한 ‘수도권매립지(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실무협의회를 마련했다. 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과 민간 투자자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돕기 위해 실무 중심의 협의회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승마장 부지(16만9990㎡, 약 5만1473평)에 승마장,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복합 문화·레저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약 2500억~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사업 제안자로 참여한다. 실무협의회는 인천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간 협의체로 구성됐으며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수도권매립지 내 문화·관광·휴양 앵커시설을 조성함으로써 폐기물 매립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매립지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규모 기반시설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수도권매립지를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2 09:01:36오는 5일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도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경칩을 맞아 '봄의 전령사' 개구리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새봄을 맞아 '이달의 생물'로 양서류를 선정하고,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신규 양서류 3종 ‘밀키프록’과 ‘픽시프록’, ‘토마토프록’을 양서류존에 새롭게 선보인다. ‘밀키프록’은 위기를 느끼면 흰색 점액을 분비해 ‘우유빛깔 개구리’라는 별칭이 붙었다. 특히 둥근 발 끝을 활용해 나무나 벽을 쉽게 오르는 독특한 능력도 지녔다. ‘픽시프록’은 요정이 연상되는 성장기의 생김새와 달리 성체가 되면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개구리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큰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종류를 가리지 않는 식탐이 특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양서류의 생태를 더욱 즐겁게 알아갈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화이트트리프록’의 성장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스탬프 체험 ‘개구리의 성장과정’을 진행한다. 개구리의 성장 과정에 따라 하나하나 스탬프를 찍다 보면 개구리들과 보다 친숙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또 29일 오후 2시 아쿠아리움 내 바다사자 관람석에선 토크콘서트 ‘양서류의 비밀’도 진행한다. 양서류에 속하는 개구리의 생활사와 서식 환경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양서류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생태 보전 의식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롯데월드 측은 기대하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03 11:50:48[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아쿠아리움에서 인어분장을 한 여성 배우가 거대한 철갑상어에게 머리를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지무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윈난성 시솽반나의 유명 관광지인 ‘메콩강 수중 세계’에서 진행된 공연 도중 인어분장을 하고 춤을 추던 여배우가 철갑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영상을 보면 인어로 분장한 배우가 관객을 바라보며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 커다란 철갑상어 한 마리가 천천히 다가오더니 한순간에 입을 벌려 배우의 머리를 덥석 물었다. 공격을 당한 배우는 몸부림치며 머리를 빠르게 빼냈고, 철갑상어는 더이상 공격성을 하지 않고 유유히 헤엄쳐 지나간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직후 공연이 즉시 중단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철갑상어는 이빨이 없는 어종이라 배우가 다치지 않았다”며 “현재 공연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배우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배우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2-02 09:20:4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에 한화그룹이 아쿠아리움을 접목한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수도권매립지(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드림파크 승마장은 축구장 약 24개 크기인 약 17만㎡(약 5만1400평) 규모로 주경기장(1면), 연습경기장(3면), 대기마장(1면), 대회본부, 마사 등 총 20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지난 2000년에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에 408억원을 들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조성해 사용했으나 이후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장기간 방치됐다. 매년 유지·관리비로 들어가는 비용이 2억원에 달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는 현재까지 여러 차례 승마장 운영사업자를 찾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지만 번번이 유찰됐다. 이에 인천시가 나서서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500억원(토지매입비 제외)을 투자해 드림파크 승마장을 축소해 현대화(리모델링) 하고 축소한 6만6115㎡(약 2만평)에 아쿠아리움과 놀이기구 등을 갖춘 테마파크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비롯 한화그룹 계열사 4개가 참여한다. 승마장은 한화넥스트가, 아쿠아리움은 한화아쿠아플라넷이, 놀이기구 등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푸드테크가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그룹은 이 테마파크를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와 비슷한 형태인 실내 테마파크로 조성하지만 돔형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BTO(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립해 소유권을 지자체에 이전하고 일정기간 운영해 수익을 창출) 등의 사업 방식으로 진행해 50년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이 테마파크에 서울 롯데월드(연간 540만명)의 3분의 1 수준보다 조금 많은 연간 2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환경부·서울시·경기도 등 4자 협의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등과 적극 협의해 오는 2025년 12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7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상생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활성화 방안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에 대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1-15 18:08: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에 한화그룹이 아쿠아리움을 접목한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수도권매립지(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드림파크 승마장은 축구장 약 24개 크기인 약 17만㎡(약 5만1400평) 규모로 주경기장(1면), 연습경기장(3면), 대기마장(1면), 대회본부, 마사 등 총 20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지난 2000년에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에 408억원을 들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조성해 사용했으나 이후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장기간 방치됐다. 매년 유지·관리비로 들어가는 비용이 2억원에 달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는 현재까지 여러 차례 승마장 운영사업자를 찾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지만 번번이 유찰됐다. 이에 인천시가 나서서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500억원(토지매입비 제외)을 투자해 드림파크 승마장을 축소해 현대화(리모델링) 하고 축소한 6만6115㎡(약 2만평)에 아쿠아리움과 놀이기구 등을 갖춘 테마파크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비롯 한화그룹 계열사 4개가 참여한다. 승마장은 한화넥스트가, 아쿠아리움은 한화아쿠아플라넷이, 놀이기구 등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푸드테크가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그룹은 이 테마파크를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와 비슷한 형태인 실내 테마파크로 조성하지만 돔형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BTO(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립해 소유권을 지자체에 이전하고 일정기간 운영해 수익을 창출) 등의 사업 방식으로 진행해 50년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이 테마파크에 서울 롯데월드(연간 540만명)의 3분의 1 수준보다 조금 많은 연간 2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환경부·서울시·경기도 등 4자 협의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등과 적극 협의해 오는 2025년 12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7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상생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활성화 방안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에 대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15 14:53:11'도심 속 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2014년 개원 이래 10년간 지속 가능한 해양문화 조성에 힘쓰며 해양생물을 전시하는 공간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이른바 ‘에코아리움(ECOARIUM)’으로 거듭났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고객들이 바다 속 세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생태계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콘텐츠를 마련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최고 스타는 누구? '바닷속 크리스마스 축제'를 위해 롯데월드는 먼저 깜찍한 모습으로 고객의 귀여움을 독차지해온 훔볼트 펭귄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펭귄 러브 액츄얼리’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해 말까지 지하 1층 극지방존에서 진행하는 ‘펭귄 러브 액츄얼리’는 부리로 나뭇가지를 물어 둥지를 만드는 펭귄의 습성에서 착안한 이벤트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펭귄의 생태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물론, 붉은색 하트카드에 펭귄에게 전할 메시지를 직접 적어 보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와 현장 매표소를 통해 한정판매 중인 ‘하트카드 패키지권’ 구매를 통해 참여 가능한데, 패키지권 구매 고객에게는 아쿠아리움 입장권과 하트카드 외에도 소원을 이뤄주는 ‘펭귄 깃털 부적’을 특별선물로 증정한다. 사랑이 듬뿍 담긴 메시지는 하루에 세 번 펭귄들에게 전달된다. 구매한 하트카드에 메시지를 적은 뒤 극지방존에 마련된 '사랑의 소원 트리'에 걸어두면 매일 낮 12시, 오후 2시와 4시에 아쿠아리스트들이 이를 수거해 펭귄들에게 직접 전한다. 특히 낮 12시와 오후 4시에는 생태설명회를 통해, 하트카드를 집어들며 행동풍부화(Behavioral Enrichment) 활동에 나서는 펭귄의 모습을 아쿠아리스트들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볼 수 있다. 또 지하 1층 바다사자 수조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매일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크리스마스 특별 생태설명회 ‘바다사자야 싼타왔숑’을 진행한다.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이 흐르는 가운데, 마치 라디오 토크쇼를 듣는 듯한 분위기로 시작하는 이번 생태설명회는 추위에 강한 바다사자의 비결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다. 여기서도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등장해 바다사자만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먹이상자 선물을 현장에서 직접 개봉하고, 바다사자와 관련한 재미있는 퀴즈 이벤트까지 펼쳐 즐거움을 더한다. 샌드타이거샤크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살아가는 메인수조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21일부터 25일까지 하루 2회(오후 2시, 오후 5시) 산타와 루돌프 사슴 복장을 한 아쿠아리스트들이 바닷속 해양생물들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펼친다. 특히 21·22일과 25일에는 샌드타이거샤크와 가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샤크&레이 먹방쇼'가 준비돼 있어 바다생물들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 샤크&레이 먹방쇼는 해당일 낮 12시30분과 오후 3시30분, 하루 2회 열린다. 티니핑과 함께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30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애니메이션으로, 2020년 시즌1 방영 이후부터 글로벌 대표 IP(지식재산권)로 자리잡은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다섯번째 시즌이다. 우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주출입구인 정문을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주요 캐릭터로 꾸몄다. 또 지하 2층 바다거북수조 인근에는 대형 캐릭터 조형물과 특별 포토존, 굿즈 교환소 등을 설치해 ‘티니핑’이 가득한 공간으로 바꿨다. 해파리존도 티니핑 세상이다. 애니메이션 전용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곳은 하츄핑을 비롯한 주요 캐릭터가 그려진 액자들마다 캐릭터의 특징이 알기 쉽게 적혀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해파리의 모습과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결합돼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자아낸다. 이밖에도 상어를 재미있게 탐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전시관 ‘상어연구소(Shark LAB)’도 최근 내용을 업그레이드해 관람객의 흥미를 더한다.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 해양생물 조형물은 피부 표본을 새롭게 추가하고, 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구성해 손끝으로도 생물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 상어연구소를 상징하는 샌드타이거샤크 대형 포토존 역시 상어의 장기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고 전체 디자인도 더욱 실감나게 업그레이드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실외 공간에 있는 매직캐슬은 벽면을 장식하는 맵핑을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디자인으로 바꿔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 여기에 눈꽃송이 이미지를 바닥에 송출하는 '고보라이트' 효과를 더해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 따뜻한 실내 어드벤처도 크리스마스 축제가 한창이다. 무엇보다 1층 남문광장에 새로 문을 연 '크리스마스 마켓'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어드벤처 내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퍼레이드도 즐거움을 더한다.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산타와 요정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꿈과 사랑을 선물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연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산타와 요정들의 하루를 담은 공연 '산타 빌리지 투어'도 매일 오후 5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쳐진다. 또 매일 오후 3시30분 1층 만남의광장에서 열리는 신나는 캐롤 파티 '로티의 크리스마스 환타지'도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2-17 10:10:40지난 2014년 10월 16일 문을 연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어느덧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15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10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18∼20일 매일 오후 2시 바다사자 관람석에서 세 차례에 걸쳐 '10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열심 어워즈: 아쿠아리움을 빛낸 스타들'(18일)을 시작으로, '바다를 지키는 아쿠아리스트: 상어 이야기'(19일), '바다를 지키는 아쿠아리스트: 물범 토리 이야기'(20일)가 연이어 열린다. 또 2014년 개원 당시부터 아쿠아리움을 지킨 생물을 대상으로 '10주년 아쿠아 열(10)심(心) 어워즈' 이벤트도 연다. 고객들은 아쿠아 스피드상과 아쿠아 베스트 드레서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한 생물의 수조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예매를 진행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0주년 릴레이 페스티벌'도 펼친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는 최대 50%, 100명에게는 43%, 1000명에게는 37%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15 09:5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