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10월 16일 문을 연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어느덧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15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10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18∼20일 매일 오후 2시 바다사자 관람석에서 세 차례에 걸쳐 '10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열심 어워즈: 아쿠아리움을 빛낸 스타들'(18일)을 시작으로, '바다를 지키는 아쿠아리스트: 상어 이야기'(19일), '바다를 지키는 아쿠아리스트: 물범 토리 이야기'(20일)가 연이어 열린다. 또 2014년 개원 당시부터 아쿠아리움을 지킨 생물을 대상으로 '10주년 아쿠아 열(10)심(心) 어워즈' 이벤트도 연다. 고객들은 아쿠아 스피드상과 아쿠아 베스트 드레서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한 생물의 수조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예매를 진행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0주년 릴레이 페스티벌'도 펼친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는 최대 50%, 100명에게는 43%, 1000명에게는 37%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15 09:54:5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31일까지 'The 경기패스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The 경기패스 가입자 본인과 동반 1인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는 해당 기간 최대 37%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입장권 발권 시 K-패스 어플에서 The 경기패스 가입자인 것을 인증하면 된다. The 경기패스 가입 여부는 K-패스 어플 초기 화면 또는 K-패스 적립내역의 '나의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성인 입장권은 3만5000원이지만 The 경기패스 가입자인 것이 확인되면 2만2000원에, 어린이 입장권은 3만10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스카이 역시 우대가에 입장할 수 있다. 어른의 서울스카이 입장권은 3만1000원이지만 인증 완료 시 2만2000원, 어린이의 경우 2만7000 원에서 1만 95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남상은 교통국장은 "이번 제휴 이벤트가 The 경기패스 가입자들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The 경기패스 가입자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he 경기패스의 가입자는 84만 명으로, K-패스 전국 가입자 수인 194만 명의 43%로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31 09:53:56[파이낸셜뉴스] 한국 최초의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 63스퀘어(옛 63빌딩)의 아쿠아플라넷63(옛 63씨월드)이 이달 30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아쿠아플라넷63은 1985년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아쿠아리움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전국 곳곳에 아쿠아리움이 생겼지만, 아쿠아플라넷63은 1980~1990년대 서울 시민들의 나들이, 소풍, 수학여행 필수코스였다.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도 꼭 들렀던 명소로 꼽혔다. 39년 동안 아쿠아플라넷63을 찾은 방문객만 9000만명에 달한다. 아쿠아플라넷은 2013년 해양생물연구소를 설립해 종 보전 연구에도 공헌했다. 아쿠아플라넷63을 포함한 전국 현장 아쿠아리스트가 주축이 돼 행동 분석, 생명유지장치 개선, 멸종 위기종 국내 최초 인공번식 성공 등 해양생물 보존에 힘써왔다. 아쿠아리움의 대표 퍼포먼스 ‘인어공주 공연’은 아쿠아플라넷63을 대표하는 콘텐츠였다. 아쿠아플라넷63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인어공주 공연을 도입했다.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들이 수족관 안을 유영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재는 해녀 물질 공연을 하는 제주를 제외한 아쿠아플라넷 전 지점에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서울의 전경과 예술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63아트'도 이달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63스퀘어 60층에 위치해 '세상에서 제일 높은 미술관'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63아트는 세계적 작품은 물론 국내 신진 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등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편, 아쿠아플라넷63의 해양생물들은 일산, 광교, 여수, 제주 아쿠아리움으로 옮겨진다. 아쿠아플라넷63이 떠난 자리에는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공간 새 단장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3 10:39:12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63스퀘어 내 대표 관광명소인 '아쿠아플라넷63'과 '63아트'가 이달 30일 영업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고 18일 밝혔다.1985년 개장한 63씨월드(현 아쿠아플라넷63)는 한국 최초의 아쿠아리움이다. 최대 250여종 약 3만마리에 달하는 해양생물 관람과 더불어 각종 체험과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개장 이후 '국민수족관'이라 불리며 약 9000만명이 다녀갔다.특히 아쿠아플라넷63은 남극 ‘임금펭귄’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쿠아리움이었다. 임금펭귄은 남극과 인근 아열대 섬에서 서식하는데 황제펭귄에 이어 두번째로 큰 펭귄 종이다. 또 해달, 바다코끼리, 핑크백 펠리컨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쿠아플라넷은 지난 2013년 해양생물연구소를 설립해 종 보전 연구에도 힘썼다. 63아쿠아플라넷을 포함한 전국 현장 아쿠아리스트가 주축이 돼 행동분석 및 생명유지장치(LSS) 개선, 멸종위기종 국내 최초 인공번식 성공 등의 성과를 냈다. 개장 초기부터 관람객 대상 ‘해양생물 생태 설명회’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아쿠아리움의 대표 퍼포먼스인 ‘인어공주 공연’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곳도 아쿠아플라넷63이다. 1992년에 시작한 인어공주 공연은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들이 수족관 안을 유영하며 동화 같은 장면을 연출해 인기를 얻었다. 63스퀘어 60층에 위치해 ‘세상에서 제일 높은 미술관’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63아트’는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과 예술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다. 세계적인 작품은 물론 국내 신진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한국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마지막 전시는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이다. 맥스 달튼은 영화의 명장면을 독특한 일러스트로 표현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다. 2022년에는 작가가 직접 63아트를 방문해 전시를 둘러봤다. 63아트 측은 운영 종료를 앞두고 소원을 기록할 수 있는 특별한 엽서를 판매하고 있다. 소망을 적어 소원의 벽에 걸어두면 2025년 제주 들불축제에서 소각해준다. 아쿠아플라넷63이 떠난 자리에는 내년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이 들어선다. 영업 종료와 동시에 공간 리노베이션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원민 아쿠아플라넷63 관장은 "지난 수십 년간 아쿠아플라넷63과 63아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곳에 있는 해양생물들은 일산, 광교, 여수, 제주 아쿠아리움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18 13:03:36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가 6월 한달간 '기후동행카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시가 올해 1월 출시한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이다. 기후동행카드(실물·모바일) 지참시 고객들은 아쿠아리움 최대 37%, 서울스카이는 최대 28% 할인가에 입장할 수 있다. 아울러 동반 1인에게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과 연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면서 "오는 6월 5일이 '세계 환경의 날'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2021년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관리, 해양생태계 보전 등 ‘그린월드(Green World)’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과제를 수립해 실천해나가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3 06:57:03설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즐길거리로 집객효과를 노리고 나섰다. 추운 날씨지만 모처럼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쇼핑몰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회전목마부터 아쿠아리움까지…볼거리 많은 롯데월드타워 7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오는 12일까지 회전목마를 운영한다. 지난 11월 설치된 회전목마는 2월 5일 기준 누적 약 14만 명이 탑승해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던 자리에 설치된 '위시 라이팅'도 오는 12일까지 즐길 수 있다. '위시 라이팅'은 256개의 반짝이는 조명들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새해 소망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랜버기'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함보경 한국화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선물 포장에 전통의 멋을 더할 오간자 패키지와 세뱃돈 봉투로 활용 가능한 비단봉투 등 설 맞이 굿즈도 마련했다. 브랜드 앰버서더들의 칵테일 클래스, 공기놀이, 투호 던지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나에게 맞는 위스키를 찾는 심리 테스트존 등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1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오후 12시, 2시)에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의 새해 인사 수중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특히, 12시에는 어드벤처의 청룡 캐릭터 '블루곤'과 함께하는 댄스타임도 열린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바다사자 생태설명회도 진행해 설 맞이 특식을 즐기는 바다사자의 모습을 공개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서 행운 메시지가 적힌 룰렛을 돌려 올해 운세를 점치는 '럭키 블루드래곤'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선보인다. 10일과 11일에는 오후 7시부터 색소폰 앙상블의 특별 공연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설 직후 볼거리 많은 백화점으로" 신세계백화점도 설 직후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대구신세계와 대전신세계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은 다양한 수중 공연과 수달 먹이 주기 체험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구신세계에서는 30% 할인권을 제공하며, 대전신세계는 커플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3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대전신세계 7층에 위치한 '성수미술관'은 고객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연인들 사이에서 이색체험 공간으로 특히 인기가 많다. 미술체험 외에도 대전신세계의 43층 '디 아트 스페이스 193'에서는 덴마크 출신 설치 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상시 전시도 마련됐다. 또 경남 지역에서는 센텀시티 4층 내 아이스링크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2월 5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선착순 200명 대상, 14일까지 사용 가능한 아이스링크 세트권을 3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연휴 직후 남은 휴일을 즐겁게 보내고자 놀거리를 찾는 고객들 및 세뱃돈·상여금 쇼핑족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풍성하게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쇼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백화점이 '펀(fun)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트렌드를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07 18:49:00[파이낸셜뉴스] 설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즐길거리로 집객효과를 노리고 나섰다. 추운 날씨지만 모처럼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쇼핑몰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회전목마부터 아쿠아리움까지..볼거리 많은 롯데월드타워 7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오는 12일까지 회전목마를 운영한다. 지난 11월 설치된 회전목마는 2월 5일 기준 누적 약 14만 명이 탑승해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던 자리에 설치된 '위시 라이팅'도 오는 12일까지 즐길 수 있다. '위시 라이팅'은 256개의 반짝이는 조명들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새해 소망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랜버기'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함보경 한국화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선물 포장에 전통의 멋을 더할 오간자 패키지와 세뱃돈 봉투로 활용 가능한 비단봉투 등 설 맞이 굿즈도 마련했다. 브랜드 앰버서더들의 칵테일 클래스, 공기놀이, 투호 던지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나에게 맞는 위스키를 찾는 심리 테스트존 등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1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오후 12시, 2시)에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의 새해 인사 수중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특히, 12시에는 어드벤처의 청룡 캐릭터 '블루곤'과 함께하는 댄스타임도 열린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바다사자 생태설명회도 진행해 설 맞이 특식을 즐기는 바다사자의 모습을 공개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서 행운 메시지가 적힌 룰렛을 돌려 올해 운세를 점치는 '럭키 블루드래곤'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선보인다. 10일과 11일에는 오후 7시부터 색소폰 앙상블의 특별 공연도 진행한다. ■ 신세계백화점 "설 직후 볼거리 많은 백화점으로" 신세계백화점도 설 직후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대구신세계와 대전신세계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은 다양한 수중 공연과 수달 먹이 주기 체험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구신세계에서는 30% 할인권을 제공하며, 대전신세계는 커플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3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대전신세계 7층에 위치한 '성수미술관'은 고객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연인들 사이에서 이색체험 공간으로 특히 인기가 많다. 미술체험 외에도 대전신세계의 43층 '디 아트 스페이스 193'에서는 덴마크 출신 설치 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상시 전시도 마련됐다. 또 경남 지역에서는 센텀시티 4층 내 아이스링크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2월 5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선착순 200명 대상, 14일까지 사용 가능한 아이스링크 세트권을 3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연휴 직후 남은 휴일을 즐겁게 보내고자 놀거리를 찾는 고객들 및 세뱃돈·상여금 쇼핑족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풍성하게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쇼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백화점이 '펀(fun)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트렌드를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07 14:28:50[파이낸셜뉴스] 쿠팡이 겨울방학을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테마파크 이용권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11일 쿠팡은 오는 14일까지 와우회원에 특별한 혜택으로 롯데월드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와우회원이라면 약 33% 할인된 특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종일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선착순 600매(종일 1인권, 종일 2인권)는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1인권은 39% 할인해 2만8800원에, 2인권(대인1, 소인1)은 40% 할인한 4만77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3월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동화 속 왕국'을 주제로 17종의 탑승 및 관람 시설을 갖춘 대형 테마파크다.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전망대 이용권도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1인권(주중·주말·대인·소인 공통)은 37% 할인한 2만2000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평일권(주중·대인·소인 공통)은 39% 할인한 2만1200원, 서울스카이 전망대 1인권(주중·주말·대인·소인 공통)은 27% 할인한 2만1300원, 서울스카이 전망대 평일권(주중·대인·소인 공통)은 29% 할인한 2만500원 등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이용권은 구매 당일부터 2월 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이용권의 사용 가능 기간은 2월 12일까지다. 구매 시 문자로 QR 바코드가 전송돼 별도 티켓 발권 절차 없이 간편하게 입장 가능하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테마파크 상품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11 13:48:22[파이낸셜뉴스] 무림P&P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종이로 즐기는 페이퍼리움'을 조성했다. 21일 무림P&P에 따르면 페이퍼리움은 종이와 펄프가 가진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 산림과 해양 등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롯데월드와 함께 기획했다. 특히 페이퍼리움은 업계 첫 '산림·해양생태관'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이 해양생물 등 해양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공유하는 한편,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친환경 제품 사용 등 일상 속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림은 페이퍼리움에서 저탄소 종이 제품과 생분해 천연 펄프를 적용한 오브제와 캐릭터를 선보인다. 전시 콘텐츠는 종이 원료부터 생산 기술까지 종이 제조 공정 속에 담긴 환경 친화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페이퍼리움 중앙에 위치한 2.4m 높이 '친환경 페이퍼컵 트리'는 페이퍼 컵 아티스트 김수민 작가와 협업했다.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메시지를 담아 친환경 종이컵 원지 '네오포레 CUP'과 천연 펄프몰드 용기로 연출한 작품이다. 아울러 일상에서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에코 이벤트 '펭귄 친구들에게'도 준비했다. 저탄소 엽서에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모인 엽서 개수만큼 생물 다양성 관련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무림P&P 관계자는 "롯데월드와 페이퍼리움 운영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내 모든 교육·체험 프로그램 교재와 미션지 등에 친환경 종이를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21 08:27:25[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가 오는 8월 1일 첫 해외 지점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오픈한다. 31일 롯데월드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며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한다"면서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지점을 내며 K-레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 사업장 오픈과 함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자체 번식에 성공한 훔볼트펭귄들도 해외 진출에 합류한다. 훔볼트펭귄은 주로 남미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 펭귄이다. 온도와 곰팡이 등에 민감해 사육과 번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월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39마리의 홈볼트 펭귄의 부화에 성공했다. 이중 20마리가 베트남 하노이로 진출한다.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하노이 서호구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내에 위치하며 9090㎡(2750여평) 규모, 약 3400여t의 수조를 보유했다. 여기에 스타생물 샌드타이거샤크, 훔볼트 펭귄, 바다사자 등 약 400종 3만1000여마리의 해양생물을 갖췄다. 베트남 하노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인 만큼 롯데월드 측은 베트남 현지인은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연 10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아쿠아리움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총 650m 길이의 관람 동선에 ‘베트남 바다의 수호신 까옹이 인도하는 깊은 바다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더해 한편의 동화 속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까옹’ 전설은 베트남 어부들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폭풍우에 난파되어 어려움에 처한 배를 바다의 수호신 ‘까옹’이 구원해 가족들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게 해준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베트남 내에서는 신앙처럼 여겨질 정도로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샌드타이거샤크, 이글레이, 자이언트그루퍼 등 1만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자리 잡고 있는 메인수조에는 가로 18m, 높이 5.8m의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의 커브드 아크릴 패널이 설치돼 사실감 넘치는 바다를 구현했다. 머리 위 천정에서 360도 서라운드뷰로 해양생물들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회류 수조존’은 바닷속을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아울러 심해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연출한 ‘산호 정원’과 ‘난파선 터널’ 등 색다른 관람 포인트를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아쿠아리움 하노이에서는 아쿠아리스트, 체험프로그램 전문가와 약 1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샌드타이거샤크, 훔볼트펭귄, 바다사자 등을 포함한 베트남 최다 해양생물 생태설명회를 진행한다. 모든 설명회는 각 생물 담당 전문 아쿠아리스트가 진행을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관람 시설을 넘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생명존중문화 함양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4월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열대생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 및 연구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가 해양생물 전시를 넘어 멸종위기 해양생물의 종 보전을 이어가고 해양보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공유해 해양생물과 관람객이 모두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31 0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