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서비스 밀크를 운영하는 키인사이드가 최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아트 전문 레이블 아트네틱을 공식 출범했다. 오픈씨 같은 NFT 마켓 플레이스처럼 NFT 거래 플랫폼이 아닌 NFT 레이블이라는 다소 생소한 사업모델이다. 키인사이드 조용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사진)는 18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레이블'이란 용어가 생소하지만 아티스트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저작권 등을 매니지먼트 해주는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며 "현재 아트네틱에는 찰스장 작가, 고상우 작가, 이세현 작가, 김영성 작가, 노준 작가 등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가 포진해 있다"고 밝혔다. 아트네틱은 별도 법인은 아니고 키인사이드 내 브랜드로 운영한다. 김형석 작곡가가 이끄는 종합 콘텐츠 기업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프로젝트로 출범했다. 노느니특공대는 아티스트 발굴과 작품 기획, 제작 지원 등을 맡았다. 키인사이드는 마켓 플레이스와의 사업 제휴, 유통 인프라 구축, 홍보 등을 담당한다. 조 CMO는 "블록체인 기술로 새로운 예술 트렌드를 창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 아트네틱 프로젝트를 지난 달부터 시작했다"며 "특히 NFT 사업은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작품을 창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트, 음악, 기술, 그래픽 등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유능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노느니특공대와 협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트네틱은 소속된 아티스트들이 작품에 집중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아트네틱과 소속 아티스트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공생'과 '상생'에 가치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CMO는 "NFT 작품 활동을 하고 싶지만 산재된 정보와 기술적 진입 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에게 전문화된 노하우를 알려주고, 새로운 형태의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제작한 NFT를 판매할 때에도 홍보와 마케팅은 물론 아티스트와 팬 간에 쌍방향 유대 관계를 형성하도록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등 통합 매니지먼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인사이드는 향후 아트네틱과 밀크의 시너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밀크는 소멸 기한이 얼마 남지 않거나, 금액이 적어 사용하기 쉽지 않은 자투리 포인트를 한데 모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밀크(MLK) 코인을 활용해 각 파트너사의 포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그는 "밀크는 90만명이 실사용하는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서비스로 아트네틱과 결합할 경우 빠른 속도로 NFT 대중화의 기틀을 잡을 수 있는 시너지가 날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사업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사항을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아트네틱은 함께 할 아티스트를 영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양질의 콘텐츠가 나오도록 하고, 성공 모델을 축적해 시장에서 인정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조용현 CMO는 "아트네틱은 NFT 시장에서 아티스트의 차별화된 작품이 다양한 마켓 플레이스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산자 역할을 한다"며 "아트네틱의 수익모델은 작품판매에 따른 일부 수수료이며, 향후 다양한 방향에서 사업모델을 개발해 아트네틱과 아티스트 모두를 위한 윈윈 모델을 추가적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0-18 13:44:16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예술은 물론, 스포츠, 유통업 등 다양한 분야에 NFT가 적용되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도 선도하고 있다. ■예술+기술 스타트업 자금조달 활발1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다양한 산업계에 NFT 등 최신 기술의 적용을 앞당기고 있다. 예술 분야가 가장 대표적인데, 예술 분야에서 혁신을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터인 퓨얼아츠에 따르면 예술 분야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사업모델을 내세우는 스타트업들이 지난 해 초부터 현재까지 3억8000만달러(약 4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코로나19 사태 전 20년 간 관련 스타트업이 조달한 총 6억4000만달러(약 7500억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를 2년도 채 되지 않아 조달한 셈이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미술품 판매업자와 수집가들은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했다. 퓨얼아츠의 데니스 벨케비치 설립자는 "전시회가 온라인에서 열리고, 미술 갤러리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습득했다"며 "그 결과 미술업계에서 혁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예술·스포츠·유통 등 널리 적용국내에서도 NFT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는 지난 7월 카카오톡 내 가상자산 지갑인 클립(Klip)에서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하고 유통하는 '클립 드롭스(Klip Drops)'를 선보였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총 24명의 작품 특별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배우 하정우의 디지털 아트 작품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 호텔' 작품이 경합 끝에 경매 시작가의 약 2배에 달하는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 키인사이드는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기업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 NFT 작품 활동을 희망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한 NFT 아트 전문 레이블 아트네틱을 공식 출범했다.미국프로농구(NBA) 경기 장면을 NFT로 파는 'NBA탑샷'은 6개월 동안 2억달러(약 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에는 현역 최고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의 슬램덩크 영상이 21만9000달러(약 2억6000만원)에 팔렸다. 또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명품의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하는 'SSG 개런티'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0-20 18:05:0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예술은 물론, 스포츠, 유통업 등 다양한 분야에 NFT가 적용되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도 선도하고 있다. ■예술+기술 스타트업 자금조달 활발1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다양한 산업계에 NFT 등 최신 기술의 적용을 앞당기고 있다. 예술 분야가 가장 대표적인데, 예술 분야에서 혁신을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터인 퓨얼아츠에 따르면 예술 분야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사업모델을 내세우는 스타트업들이 지난 해 초부터 현재까지 3억8000만달러(약 4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코로나19 사태 전 20년 간 관련 스타트업이 조달한 총 6억4000만달러(약 7500억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를 2년도 채 되지 않아 조달한 셈이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미술품 판매업자와 수집가들은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했다. 퓨얼아츠의 데니스 벨케비치 설립자는 "전시회가 온라인에서 열리고, 미술 갤러리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습득했다"며 "그 결과 미술업계에서 혁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예술·스포츠·유통 등 널리 적용국내에서도 NFT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는 지난 7월 카카오톡 내 가상자산 지갑인 클립(Klip)에서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하고 유통하는 '클립 드롭스(Klip Drops)'를 선보였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총 24명의 작품 특별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배우 하정우의 디지털 아트 작품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 호텔' 작품이 경합 끝에 경매 시작가의 약 2배에 달하는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 키인사이드는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기업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 NFT 작품 활동을 희망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한 NFT 아트 전문 레이블 아트네틱을 공식 출범했다.미국프로농구(NBA) 경기 장면을 NFT로 파는 'NBA탑샷'은 6개월 동안 2억달러(약 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에는 현역 최고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의 슬램덩크 영상이 21만9000달러(약 2억6000만원)에 팔렸다. 또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명품의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하는 'SSG 개런티'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0-20 16:15:37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서비스 밀크를 운영하는 키인사이드가 최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아트 전문 레이블 아트네틱을 공식 출범했다. 오픈시 같은 NFT 마켓 플레이스처럼 NFT 거래 플랫폼이 아닌 NFT 레이블이라는 다소 생소한 사업모델이다.키인사이드 조용현 최고마케팅책임자(CMO·사진)는 18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레이블'이란 용어가 생소하지만 아티스트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저작권 등을 매니지먼트해주는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며 "현재 아트네틱에는 찰스장 작가, 고상우 작가, 이세현 작가, 김영성 작가, 노준 작가 등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가 포진해 있다"고 밝혔다.아트네틱은 별도 법인은 아니고 키인사이드 내 브랜드로 운영한다. 김형석 작곡가가 이끄는 종합 콘텐츠기업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프로젝트로 출범했다. 노느니특공대는 아티스트 발굴과 작품 기획, 제작 지원 등을 맡았다. 키인사이드는 마켓 플레이스와의 사업 제휴, 유통 인프라 구축, 홍보 등을 담당한다. 조 CMO는 "블록체인 기술로 새로운 예술 트렌드를 창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 아트네틱 프로젝트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며 "특히 NFT 사업은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작품을 창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트, 음악, 기술, 그래픽 등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유능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노느니특공대와 협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아트네틱은 소속된 아티스트들이 작품에 집중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아트네틱과 소속 아티스트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공생'과 '상생'에 가치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CMO는 "NFT 작품 활동을 하고 싶지만 산재된 정보와 기술적 진입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에게 전문화된 노하우를 알려주고, 새로운 형태의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제작한 NFT를 판매할 때도 홍보와 마케팅은 물론 아티스트와 팬 간에 쌍방향 유대관계를 형성하도록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등 통합 매니지먼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인사이드는 향후 아트네틱과 밀크의 시너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밀크는 소멸기한이 얼마 남지 않거나, 금액이 적어 사용하기 쉽지 않은 자투리 포인트를 한데 모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밀크(MLK) 코인을 활용해 각 파트너사의 포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그는 "밀크는 90만명이 실사용하는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서비스로 아트네틱과 결합할 경우 빠른 속도로 NFT 대중화의 기틀을 잡을 수 있는 시너지가 날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사업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사항을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현재 아트네틱은 함께할 아티스트를 영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양질의 콘텐츠가 나오도록 하고, 성공모델을 축적해 시장에서 인정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조 CMO는 "아트네틱은 NFT 시장에서 아티스트의 차별화된 작품이 다양한 마켓 플레이스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산자 역할을 한다"며 "아트네틱의 수익모델은 작품 판매에 따른 일부 수수료이며, 향후 다양한 방향에서 사업모델을 개발해 아트네틱과 아티스트 모두를 위한 윈윈 모델을 추가적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0-18 17:56:23[파이낸셜뉴스] NFT 아트 전문 레이블 ‘아트네틱’을 운영중인 키인사이드가 오는 22일 클립 드롭스를 통해 소속 작가인 찰스장의 로보트 태권브이 NFT 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찰스장 작가는 로보트와 웃는 하트 모양을 형상화한 해피하트 캐릭터로 열정과 긍정을 표현, 그 에너지를 대중에게 전하는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유명 아티스트다. 팝아티스트 찰스장이 아트네틱과 손잡고 선보이는 이번 로보트 태권브이 NFT 아트 작품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NFT 작품 유통 플랫폼인 ‘클립 드롭스’를 통해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로보트 태권브이를 소재로 선보이는 NFT인 만큼 작품성은 물론 희소성으로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태권브이를 사랑하는 마니아 층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미 찰스장 작가는 클립 드롭스에서 ‘해피아트’ 작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특히 이번 작품은 100점만 한정 판매하는 만큼 단 시간 내 판매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인사이드 조정민 대표는 “NFT 작품은 보다 많은 분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라며, “열정과 긍정 에너지로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는 찰스장 작가의 작품을 NFT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아트네틱을 통해 NFT 작품 활동을 희망하는 창작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인사이드와 김형석 작곡가의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가 협력해 출범한 NFT 아트 전문 레이블 ‘아트네틱’은 NFT 작품 활동을 희망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체로, 유명 작가는 물론 재능 넘치는 신진작가들을 위해 작품등록부터 전시, 홍보, 유통 등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한다. 아트네틱 크루에는 찰스장 작가를 포함해 고상우 작가, 이세현 작가 등 세계적으로도 명성 있는 작가들이 포진해 있으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작가를 모집 중에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9-18 22: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