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2025년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 3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예술가들의 작품 3500여 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이번 컬렉션은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2025년 아트 바젤 인 바젤에 출품된 작품 중 아티스트의 다양성, 지리적 대표성을 고려해 엄선된 현대 미술 38점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선보인 아트 바젤 컬렉션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아프리카 문화 기반의 작품들을 포함했고 신진 작가와 기성 작가를 아우르는 문화적 포용성과 다양성을 강조했다. 컬렉션에는 △이기봉의 '일루션 코드 프롬 제로' △조 베어의 '무제' △린 허시만 리슨의 '유혹'등 거장들의 작품이 포함돼 시각적, 주제적 깊이를 더했다. 이외에도 △탈식민주의적 관점에서 고전 초상화를 재해석한 로메오 미베카닌의 '여인과 작약' △유토피아적 미래를 탐구한 바심 마그디의 '우주의 전령이 우리를 공동 연민과 겸손이 지배하는 동굴 정착지로 데려갔다' △흑인 여성성과 자연을 찬양하는 초상화를 그린 잔딜레 차발랄라의 '분홍 꽃봉오리'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기법을 결합한 안토니아 쿠오의 '윌로'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지난해 12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과 올해 3월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이번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중 일부 작품은 4월 글로벌 삼성 아트 스토어 사용자들이 가장 오래 화면에 띄워 둔 작품 탑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 아트 스토어 사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아트 바젤 홍콩에 이어 이번 아트 바젤 인 바젤에서도 인터랙티브 라운지 '아트큐브'를 운영한다. 아트큐브는 더 프레임∙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등 삼성전자 TV으로 구현하는 몰입형 쇼케이스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 독점 컬렉션을 압도적인 화질과 디테일로 경험할 수 있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올해의 아트 바젤 컬렉션은 역대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을 갖췄다"며 "고객들이 내 집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트 바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아트 TV에서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16 09:14:2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70여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800여 예술가들이 제공하는 작품 3500여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전 세계 삼성전자 TV 사용자들은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상징적인 작품을 4K 화질로 보다 새롭고 선명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어공주, 백설공주, 라푼젤 등 디즈니 프린세스의 마법같은 이야기와 스타워즈의 우주적 모험,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자연의 경이로움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거나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2017년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에 처음 도입된 삼성 아트 스토어는 올해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와 QLED 모델에도 확대 적용돼 더 많은 사용자들이 집에서 세계적인 명화와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의 명작들과 세계 최대 미술 전시회 아트 바젤에 출품되는 다양한 근현대 미술 작품을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전문 큐레이터가 선별한 큐레이션을 매달 제공받을 수 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연령대 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예술 콘텐츠를 통해 삼성 아트 스토어 사용자의 일상 속 예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21 10:02:36[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뉴욕 출신의 반려동물 초상화 작가 '벤 레노비츠'와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40분 방문한 신세계 강남점 메자닌(Mezzanine)층은 반려동물 초상화 작가 벤 레노비츠의 작품들로 힙하면서도 아기자기게 꾸며졌다. 벤 레노비츠가 그렸던 수많은 반려동물 초상화들의 액자가 한쪽 벽면을 채웠으며 작가의 그림과 손글씨로 꾸며진 거울과 스툴이 젊은 층들이 인증샷을 찍느라 분주했다. 뉴욕 출신으로 미술을 전공한 벤은 카드보드지에 흑연과 아크릴 물감으로 반려동물 초상화를 팝아트 스타일로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과 직접 만나 눈앞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라이브 페인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 작품당 소요되는 시간은 20분 이내이다. 흑연으로 큰 골격을 잡은 후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반려동물의 눈과 코, 털, 치아까지 세세하면서도 팝아트적인 느낌으로 완성한다. 벤 레노비츠의 초상화는 개와 고양이뿐 아니라 말, 당나귀, 이구아나 등 반려동물이라면 어떤 동물이든 신청가능하다. 이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본점과 센텀시티점에서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6~8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데 반려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예약이 마감된 상태이다. 신세계 본점은 13일부터 16일까지, 센텀시티점은 19일부터 22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앞서 벤 레노비츠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RHC Ron Herman’에서 지난 2022년 9월과 올해 4월에 두 차례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작품의 가격은 40만원(프레임포함 41cmX31cm)이며, 예약은 신세계백화점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 예약이 마감됐을 경우에는 라이브 페인팅 참여는 불가하지만 현장 접수 후 작품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예약 고객은 반려동물의 사진 3~4장과 영문 이름을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라이브 드로잉 20분을 포함해 최대 1시간이면 작품 수령도 가능하다. 또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반려동물이 산책하면서 물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미니 트래블 보틀’을 증정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육박하고 반려견 전용 유치원과 호텔이 생기는 등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시대에 맞춰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색다른 방법으로 남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04 18:57:36CJ ENM의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오덴세(odense)'가 브랜드 첫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아트 앤 크래프트'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아트 앤 크래프트는 '서울 속 작은 프랑스'로 불리며 이국적인 향취가 가득한 서래마을 서리풀 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 규모로 꾸며져 있다. 세련된 모던함을 담은 2층에서는 오덴세의 테이블웨어 · 쿡웨어 · 다이닝가구 등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를 만나볼 수 있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는 소프트 미니멀리즘과 타임리스 디자인을 추구하는 오덴세의 첫 홈퍼니싱 브랜드 '82 빌리어스(82 VILLIERS)'를 선보인다. 82빌리어스는 모던함을 추구하되 컬러나 소재의 믹스 매치를 통해 공간에 자연스럽게 온기를 전달하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아트 앤 크래프트에서는 원목을 활용한 의자·식탁·캐비닛 등의 가구부터 러그·세라믹 등 액세서리까지 총 60종의 제품 군을 체험할 수 있다. '아트 앤 크래프트' 스토어 컨셉에 맞춰 공간 한 켠을 마련 국내 신진 공예 작가들을 위한 팝업 전시도 주기적으로 연다. 첫 전시는 국내 세라믹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라미스트 ‘신다인’ 작가가 선정됐다. 전시회 ‘Hole Series’는 작은 틈새에서 출발해 새로운 공간을 마주하는 경험을 세라믹 작품을 통해 비유적으로 표현한다. 오덴세는 '아트 앤 크래프트' 오픈을 기념 각종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오덴세와 82 빌리어스 전 제품 할인은 물론 구매 고객 대상으로 특별 사은품과 쿠폰북 증정,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연다. CJ ENM 박준범 브랜드사업1팀장은 “오덴세의 첫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아트 앤 크래프트'는 단순한 제품 소개 공간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 철학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고자 노력했다”며 “오덴세는 추후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6-07 08:26:31AK플라자가 광명시의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협업해 친환경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AK플라자 광명점’ 지하 1층에서 ‘2021 환상마켓 반짝매장’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021 환상마켓 반짝매장’ 팝업스토어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AK플라자 광명점’의 오픈을 맞이해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협업해 진행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광명시가 운영하는 국내최초 ‘업사이클’ 복합문화공간으로, 버려지는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디자인 교육을 진행한다. 11일간 광명점에서 선보이는 이번 ‘2021 환상마켓 반짝매장’ 팝업스토어에서는 소상공인 기업 7개팀이 참여해 친환경과 관련된 생활용품, 식품, 인테리어 소품, 펫 용품 등의 다양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아트샵의 제품도 함께 전시 및 판매해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AK플라자의 친환경 캠페인 ‘리턴 투 그린(RETURN TO GREEN)’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리턴 투 그린 캠페인’은 2018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으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애경숲’을 조성하며 캠페인 활동을 본격 확장했다. 이 외에도 AK플라자는 ‘장바구니 할인 캠페인’, ‘의류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AK플라자 마케팅기획 담당자는 “이번 ‘2021 환상마켓 반짝매장’은 광명점을 찾아주시는 고객에게 참신하고 우수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광명시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라며 “AK플라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04 13:51:37[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몰이 키덜트를 위한 '아트토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월드몰은 오는 29일까지 지하 1층에서 아트토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테인먼트(Home + Entertainment)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 ‘어른이 장난감 가게’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 피규어 전문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캐릭터 피규어 전문 제작사 ‘블리츠웨이’는 배우 ‘오드리 헵번’, ‘이소룡’, 가수 ‘김성재’ 등 연예인 피규어를 선보이고 있다. DIY 토이 브랜드 ‘도토이’는 중국에서 제2의 베어브릭으로 유명한 ‘베베콩’ 피규어 등을 판매한다. 또 캐릭터 상품 전문 ‘GNF’의 웹툰 피규어도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랜덤 피규어가 들어 있는 1만 5천원 또는 5만원 상당의 럭키 박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배트맨 전용차 ‘배트모빌’ RC카, 데드풀, 마릴린 먼로 피규어를 득템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월드몰에 ‘왕좌의 게임’ 주인공 ‘대너리스’를 피규어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등장했다. ‘대너리스’는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이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피규어다.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 김재윤 팀장은 “피규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매니아 층이 확대되고 있다”며 “또 코로나 시국에 힐링을 위한 스몰 플렉스(Small Flex) 아이템으로도 인기다”라고 밝혔다. <끝>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11-15 13:05:35헬스앤드뷰티(H&B)스토어가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늘리며 여성들의 놀이터로 변모하고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로부터 뷰티팁을 전수받고 딸과 함께 네일아트를 즐기는 등 다양한 뷰티 체험형 콘텐츠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롭스, 올리브영 등 주요 H&B스토어가 체험형 콘텐츠를 경쟁적으로 도입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롯데쇼핑이 운영하고 있는 H&B스토어 '롭스'는 이태원점에서 다양한 실험을 준비 중인데 업계 최초로 아예 체험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롭스의 100번째 매장인 이태원점에 마련된 뷰티랩은 이태원점 전체 860㎡(260평) 중 80㎡(24평) 규모로, 약 10%를 차지한다. 롭스는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매달 SNS 채널을 통해 신청한 고객들에게 인플루언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뷰티팁을 전달하며,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뷰티 클래스에 참여하면서 매장 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바이럴 효과까지 얻고 있다. 롭스 이태원점에서는 뷰티 클래스뿐 아니라 셀러브리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사인회나 기타 강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로, 권현빈, 구구단 김세정, 에이핑크 박초롱 사인회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였으며, 인기 미용 만화 작가인 '된다'의 사인회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1년 4개월 동안 뷰티 클래스와 사인회를 포함해 총 1000여명의 고객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일아트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롭스 이태원점은 체험형 콘텐츠의 일환으로 '데싱디바 네일아트센터'를 열어 고객들이 직접 네일 상품을 경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싱디바 네일아트센터는 이태원점을 비롯, 현재 롭스 8개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다. 평균 19.8㎡(6평)의 규모에 '원하는 제품을 컨설턴트를 통해 즉석에서 시연 받을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키즈 라인도 갖춰 아이와 어른이 함께 네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2개점에 추가 적용하는 등 추후 지속적으로 데싱디바 네일아트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역시 강남본점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디지털 디바이스를 매장 곳곳에 접목하고 있다. 고객 동선에 따라 스마트 미러, 피부 측정기 등을 배치해 체험형 공간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색조 화장품으로 구성한 매장 1층에서는 '피부톤 측색기'를 통해 피부 밝기와 톤을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고객들이 자신의 피부 밝기와 톤을 매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좀더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2층에는 피부 나이를 측정해주는 '스마트 미러'가 있다. 증강현실(AR)을 접목해 거울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고 피부 유·수분 함유량, 민감도, 피부 고민 등을 체크하면, 스마트 미러가 얼굴을 분석해 피부 나이를 측정하고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준다. 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은 지난 5월부터 고객의 피부 상태 특정을 통해 피부 타입, 고민별 화장품을 추천하는 ‘피부 측정 서비스’를 전국 200여 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8-02 18:35:30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캐주얼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23일 홍대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인 H-스토어를 ‘커스텀멜로우 프린츠’로 변경, 리뉴얼 오픈한다. ‘커스텀멜로우 프린츠’는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해 협업 상품 판매와 더불어 해당 아티스트의 작품도 함께 판매하는 아트샵 기능을 추가한다. 특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린츠’를 키워드로 다양한 아트웍과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비주얼 아트 컬래버레이션 스토어로의 변신을 꾀한다. 커스텀멜로우는 플래그십 스토어인 ‘커스텀멜로우 프린츠’의 리뉴얼을 기념하며 비주얼 아티스트 3인(차인철, 이덕형, 김세동)과 함께 컬래버레이션한 스셔츠, 캡, 가방을 선보인다. 각각 아티스트의 개성을 살린 프린트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뉴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강렬한 원색을 사용했다. 해당 상품은 커스텀멜로우 프린츠와 코오롱몰에서만 판매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으로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매장 구성 또한 아트웍과 상품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네킹을 활용하는 것 보다는 프린트가 더욱 잘 보일 수 있도록 스셔츠는 양 소매를 펼쳐 전시했으며 해당 작가의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액세서리 류는 냉장고 안에 비치해 신선하다는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커스텀멜로우의 브랜드 매니져인 코오롱FnC의 권송환 부장은 "새롭게 변신한’ 커스텀멜로우 프린츠’는 커스텀멜로우의 브랜드 론칭부터 지금까지 고객 접점에서 브랜드의 방향을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신진 비주얼 아티스트와의 지속적인 컬래버레이션과 더불어, 이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과 함께 소통함으로써 커스텀멜로우가 가진 브랜드의 색깔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1-22 10:33:2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리테일 브랜드 굳갱랩스(GGLS)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로얄독(Royyal Dog, 본명 심찬양)’과 함께 신사동 플래그십 매장 외벽에 브랜드 철학을 시각화한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5일 굳갱랩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굳갱랩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기술과 감각, 공간과 감정의 융합’을 예술 언어로 구현한 첫 공식 외부 발화 작업이다. 매장 주차장 외벽을 가득 채운 이 작품은 단순한 기능을 넘어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굳갱랩스의 비전을 반영하고 있으며, 브랜드 공간을 찾는 고객들에게 직관적인 첫 인상으로 전달된다는 설명이다. 굳갱랩스는 그간 마미손과의 협업,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세븐에잇언더(78UNDER)’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해 왔다. 이번 로얄독 작가와의 협업은 그러한 흐름의 연정선으로,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사례다. 로얄독 작가는 ‘한복을 입은 여성’ 시리즈와 한복 차림의 미셸 오바마를 그린 벽화로 잘 알려진 그래피티 아티스트다. 로얄독은 “GGLS는 어느 브랜드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색채를 지닌 공간”이라며 “강하게 드러나기보다는 은은하게 스며드는 브랜드의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잔잔한 파란색 계열의 컬러를 활용했다. 특히 벽화 한쪽에 그려진 파란 카네이션에 대해선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담아, 공간에 따뜻한 정서를 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굳갱랩스 안두경 대표는 “이번 벽화는 기술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굳갱랩스의 철학, 즉 ‘딱딱하고 차가운 기술’이 아닌 ‘따뜻하고 인간적인 AI’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15 16:18:48삼성전자는 유치원생~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학생들이 AI를 쉽고 재밌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생의 연령별 눈높이를 반영했다. 장소와 대상 학생 연령에 따라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디지털시티' 3개로 구분된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AI로 찾는 꿈과 진로 △AI로 만드는 소셜 영상 △AI로 꾸미는 포토 앨범 △AI로 쉬워진 아트 드로잉 △AI로 배우는 자기 관리 등 총 5개 과목과 각 과목에 해당하는 총 18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은 서울, 수도권 및 지방에 있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약 800개 학교의 8만명 이상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찰칵! 사진으로 떠나는 우리 반 추억여행'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로 찍은 셀피에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개성있는 사진을 완성하도록 구성됐다. @삼성스토어는 어린이들이 쉽고 편하게 AI를 접할 수 있도록 삼성스토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학생들을 수원 디지털시티로 초대해 사업장 견학,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 등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19 18: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