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아는 7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3년 연속 참가해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정보기술(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다. 기아는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재해석한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기아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인 필립 파레노와 함께 ‘마키’라는 이름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미술 작가 필립 파레노와 협업한 '마키'는 공중에 설치된 조형물을 통해 빛과 공간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 런던과 도쿄 기반의 아티스트 듀오인 A.A. 무라카미와 협업해 △더 케이브 △비욘드 더 호라이즌 등 총 2개의 작품을 공개한다. 더 케이브는 동굴 안에서 소리가 울려 퍼지는 상황을 연출한 작품이고 '비욘드 더 호라이즌'은 천장의 장치에서 나오는 거품이 거대한 구름으로 변하는 작품이다.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한 포럼,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전시장 2층에 준비된 무대에서는 학자, 예술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사들이 매일 저녁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포럼이 끝난 후에는 전통음악,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늦은 밤까지 이어져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저녁시간을 수놓는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 다양한 예술 분야와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시장을 찾는 고객과 아티스트들이 관람을 통해 영감을 얻고 창의성을 발굴하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4-08 10:29:02작곡가이자 연주자 박지하가 멜론(Melon)의 '트랙제로' 4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박지하는 3일 공개된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DJ 강아솔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가 직접 선정한 숨은 명곡들과 더불어, 멜론매거진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그의 주요 곡들도 감상할 수 있다. 박지하는 2016년 정규 1집 'Communion'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Philos', 'The Gleam' 등의 정규음반을 차례로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작업과 결과물로 영국 가디언, BBC, 미국 피치포크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피리, 생황, 양금 등 전통악기를 비롯해 최근작에서는 목소리와 일렉트로닉스 플루트 등 다양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니멀 앰비언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트랙제로' 방송에서는 지난 2월 14일 발매된 정규 4집 'All Living Things'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지하는 이번 앨범에 대해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하며, 주요 수록곡인 'Bloom', 'A Story of Little Birds', 'Water Moon'의 창작 배경과 그에 담긴 메시지를 직접 소개한다. 또한, 2023년 개봉한 아마존 스튜디오 제작 영화 'Foe'의 사운드트랙 작업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도 "소중한 경험"이라고 회상하며, 호주 출신의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영화감독인 가스 데이비스(Garth Davis)와의 작업 계기와 영화의 주요 사운드 트랙인 'Pink Lakes'와 'More Than Sky' 이야기까지 들려준다. 박지하는 게스트가 직접 추천곡을 소개하는 '히든 트랙' 코너에서,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비벌리 글렌-코플랜드(Beverly Glenn-Copeland)의 'Ever New'를 "오래전에 만들어진 곡이지만 지금 들어도 세련된 미니멀하고 반복적인 선율이 매력적이며 가사도 아름다운 곡"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스웨덴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시다 샤하비(Shida Shahabi)의 'Futō'에 대한 감상도 전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과 취향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명곡을 지속적으로 조명 중이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 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며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
2025-04-07 13:45:58발라드 장르 플레이리스트 'The Ballad(더 발라드)'의 대표 아티스트가 로이킴으로 선정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다양한 주제의 대표 플레이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The Ballad'는 최근 인기곡부터 지금 떠오르는 곡, 발견하고 싶은 곡까지 매주 업데이트 하며 최대 30만 이상의 스트리밍이 발생하는 인기 플레이리스트로 자리잡고 있다. '봄봄봄',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등 계절을 대표하는 감성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이킴은 최근 감미로운 멜로디와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새 디지털 싱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2023년 단독 콘서트 'Roy Note'에서 미발매곡으로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밴드 편곡을 거쳐 정식 발매됐다. 이에 'The Ballad' 플레이리스트는 로이킴을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를 1번 트랙으로 배치했다. 이외에도 'The Ballad' 플레이리스트에서는 멜론차트와 인기도, 이용자들의 '좋아요' 등의 데이터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발라드 장르의 최신 트렌드 곡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또한 멜론은 팝 장르의 'Pop uP', 아이돌 장르의 'Idologic' 등 다양한 장르의 엄선된 플레이리스트를 운영 중에 있다.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공개된 멜론매거진에서는 'The Ballad'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된 로이킴의 앨범 커버와 공식 비디오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팬들을 위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로이킴과 '팬맺기'를 한 후, 'The Ballad' 플레이리스트 내 '있는 모습 그대로' 감상 화면을 캡처해 감상평과 함께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기타 피크와 틴케이스 세트를 증정하며, 이벤트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The Ballad' 플레이리스트는 로이킴을 커버 아티스트로 내세워 서울 강남 옥외광고와 멜론 공식 SNS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노출된다. 멜론은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 '하이라이징(Hi-RiSiNG)', '트랙제로(TrackZero)', '에디션m(EDITION m)'에 이어 대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서도 아티스트와 음악을 널리 알리며, 음악산업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
2025-04-04 15:48:26블립(blip)이 아일릿(ILLIT)의 소식을 전한다. 케이팝 아티스트의 스케줄을 제공하고 팬로그, 갤러리, 토픽 등의 각종 기능으로 새로운 덕질 경험을 제공하며 덕질 필수 앱으로 자리잡은 블립은 28일 아일릿의 서비스를 오픈했다. 팬들은 블립을 통해 아일릿의 실시간 스케줄과 차트 순위 등 주요 활동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팬들끼리 소통을 통해 덕질 메이트를 만나는 등 덕질을 올인원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팬로그’ 기능은 아티스트와의 추억을 사진과 함께 스케줄에 연동해 기록할 수 있는 ‘나만의 덕질 다이어리’로, 팬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덕질 취향에 기반해 게임처럼 즐기는 ‘덕질미션’, 아티스트의 좋아하는 모먼트를 공유하는 ‘갤러리’ 등 다채로운 기능을 통해 풍성한 팬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아일릿은 6월 한국과 일본에서 첫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를 개최한다. 데뷔 1년 만에 국내외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휩쓴 아일릿은 차세대 글로벌 음원 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이들의 스케줄은 블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3-28 10:41:55[파이낸셜뉴스] 역대 멜론 이용자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사랑받은 국내 아티스트는 아이유, 가장 많이 담긴 곡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집계됐다.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데이터랩을 통해 지난 20년간 누적된 이용자들의 음악서랍 내 ‘플레이리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음악서랍’은 ‘최근 들은’, ‘좋아요한’, ‘내플레이리스트’, ‘많이 들은’, ‘팬맺은’ 등의 서비스 사용이력을 손쉽게 볼 수 있는 뮤직 아카이브 서비스다. 음악감상 당시의 개인적인 추억과 연결되면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멜론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멜론 이용자들이 생성한 플레이리스트는 총 1억200만 개이며 여기에 약 113만명의 아티스트가 부른 총 1284만 곡이 실렸다. 누적 수록 횟수는 약 81억5000만 회에 달한다. 1억2백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은 곡을 수록한 아티스트는 아이유였다. 아이유의 곡이 포함된 플레이리스트는 1697만 개, 수록은 9185만 회로 조사됐다. 2008년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적인 스타로 자리 잡은 아이유는 플레이리스트 개수와 곡 수록 횟수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플레이리스트의 16.6%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수치다. 2위는 방탄소년단으로 95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6810만 회 수록됐다. 태연은 1114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3535만 회 담겨, 플레이리스트 기준으로 아이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록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해외 아티스트는 마룬 5, 저스틴 비버였다.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은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수록된 곡으로 기록됐다. 213만 명의 멜론 이용자가 392만8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며 최다 수록곡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멜론 연간차트 TOP100에 이름을 올리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곡이다. 두 번째로 많이 담긴 곡은 아이유의 ‘밤편지’, 세 번째로는 방탄소년단의 ‘봄날’로 총 307만1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겼다. 이 곡은 멜론에서 역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곡이자, 연간차트에 최장기간(8년 연속) 머문 곡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멜론 음악서랍에 가장 많이 담긴 국내 곡 TOP10은 ‘발라드 장르’가 주를 이뤘다. 폴킴, 아이유, 방탄소년단에 이어 4위는 AKMU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5위는 폴킴의 ‘너를 만나’, 6위는 에일리 (Ailee)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7위는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8위는 멜로망스의 ‘선물’, 9위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10위는 헤이즈 (Heize)의 ‘비도 오고 그래서 (Feat. 신용재)’가 순위를 차지했다. 해외음악 중에서 가장 많이 담긴 곡은 앤 마리의 ‘2002’, 두 번째로 많이 수록된 해외 곡은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3-24 08:40:19[파이낸셜뉴스]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소외영역 창작자를 위해 이달 인디 뮤지션·단편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인 튠업·스토리업·스테이지업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을 통해 분야별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창작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선정되는 창작자 및 작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시 혜택을 확대한다. ‘튠업’은 다양한 장르의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중음악 창작곡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에서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이라면 누구든 응모할 수 있다. 오는 4월 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최대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과거 지원을 받았던 튠업 뮤지션 중에는 멜로망스, 새소년, 카더가든, 홍이삭 등이 있다. 선정 뮤지션에게는 2년 동안 2개 앨범의 제작비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하고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성장 단계에 맞춰 ‘CJ아지트 광흥창’에서의 소형공연, 500석 이상 규모의 중형공연, 2000석 이상의 대형공연을 제작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투어 지원 및 KCON과 같은 글로벌 해외 공연 등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토리업’은 미래의 영화감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 12명의 감독에게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금 및 멘토링을 제공하고, 이 중 최대 6명을 최종 선정해 제작 지원금 2000만 원과 작품 제작에서부터 국내외 영화제 출품 과정까지 단편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오는 1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며, 응모 시 기존 작품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제77회 칸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에 초청돼 한국영화로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진출한 단편영화 ‘메아리’가 바로 2022년 ‘스토리업’에 선정된 임유리 감독의 작품이다. ‘스테이지업’은 역량 있는 뮤지컬 창작자를 발굴해 창작지원금과 작품 기획개발 워크숍, 내부 리딩,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전담 PD 매칭, 제작사와의 계약 또는 해외 진출 시 후속지원금 지급 등 시장 진출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오는 3월 2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며, 경력 유무에 상관없이 작가와 작곡가로 구성된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라흐 헤스트’, ‘홍련’ 등 다수의 유명 작품이 스테이지업 지원으로 탄생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원을 받은 창작자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한층 더 폭을 넓혀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문화산업 저변을 확대해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11 09:46:09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이 아티스트 클렘 킴(Clem Kim)과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며, 봄 시즌을 맞아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클렘 킴은 ‘모든 것이 살아 숨쉰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아트워크를 선보이는 작가로, 지난해 배럴과 함께한 첫 번째 협업 컬렉션 ‘KEEP SWIMMING’이 큰 인기를 끌며 두 차례 리오더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벚꽃 다이빙’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이 다이빙하는 동작과 닮아 있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봄의 따뜻한 분위기와 생동감을 담아냈다. 특히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해 주목받은 현대무용수 류태영과 이유진이 모델로 참여해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을 우아한 춤선으로 표현하며 감각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출시 제품은 한층 다양해졌다. 여자 원피스 수영복 4종, 남성 수영복 2종, 수모 4종, 파우치, 비치타월, 여권지갑 등 작년보다 폭넓은 라인업이 마련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든 제품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배럴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협업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클렘 킴 아트워크 스티커 팩이 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며,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성수 직영점에서는 단독 미니 팝업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3월 15일부터 클렘 킴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벚꽃 다이빙 포토존, 봄날의 추억 남기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작가가 직접 작업한 콜라보레이션 초기 스케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배럴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클렘 킴과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더욱 상상력 넘치는 아트워크와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며 “설레는 봄, 배럴과 함께 건강하고 유쾌한 스윔 라이프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럴 X 클렘 킴’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배럴 공식 온라인몰과 직영점, 백화점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3-10 11:28:54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은 올해의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대한민국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사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인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구겐하임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 & 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 차를 맞았다. 올해의 'LG 구겐하임 어워드' 국제 심사단은 "김아영 작가는 전통기법과 혁신기술을 융합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고, 예술과 기술 사이 새로운 대화를 촉진한 연결자로서 예술가의 역할을 재정의했다"며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독창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기술 중심 세상의 윤리적·정서적 의미를 성찰하게 하며 이 시대를 선도하는 예술가"라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작가는 "예술가가 기술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기술에 잠재된 가능성을 탐구하고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작품 활동에서도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술을 활용해 이야기해 나가고 있다"며 "예술가들이 이러한 예술 담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작가는 설치미술, 퍼포먼스 등에 더해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작가는 특히 AI를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미래도시 서울을 달리는 여성 라이더들과 AI의 상호 작용을 그린 영상 작품이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들이 AI와 VR 등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은 것처럼 김 작가는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영상도 AI가 만들어낸 그래픽을 활용해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예술 표현의 핵심 요소로 활용했다. LG 관계자는 "김아영 작가에게 기술은 작품의 매개일 뿐 아니라 주제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신기술을 접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감정을 고려해 기술이 지향해야 할 바를 세심하게 고민하는 LG와도 공명하는 점이 많다"며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하며 김 작가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한층 영향력 있는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뉴욕 구겐하임 현지 행사는 5월 8일 개최된다. 하반기에는 김 작가가 관객에게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퍼블릭 프로그램'도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2-25 18:15:11[파이낸셜뉴스]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은 올해의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대한민국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사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인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구겐하임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 & 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 차를 맞았다. 올해의 ‘LG 구겐하임 어워드’ 국제 심사단은 "김아영 작가는 전통 기법과 혁신 기술을 융합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고, 예술과 기술 사이 새로운 대화를 촉진한 연결자로서 예술가의 역할을 재정의했다"며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독창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기술 중심 세상의 윤리적·정서적 의미를 성찰하게 하며 이 시대를 선도하는 예술가"라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아영 작가는 "예술가가 기술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기술에 잠재된 가능성을 탐구하고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작품 활동에서도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술을 활용해 이야기해 나가고 있다"며 "예술가들이 이러한 예술 담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아영 작가는 설치미술, 퍼포먼스 등에 더해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작가는 특히 AI를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미래도시 서울을 달리는 여성 라이더들과 AI의 상호 작용을 그린 영상 작품이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들이 AI와 VR 등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 받은 것처럼, 김아영 작가는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영상도 AI가 만들어낸 그래픽을 활용해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예술 표현의 핵심 요소로 활용했다. LG 관계자는 "김아영 작가에게 기술은 작품의 매개일 뿐 아니라 주제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신기술을 접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감정을 고려해 기술이 지향해야 할 바를 세심하게 고민하는 LG와도 공명하는 점이 많다"며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하며 김 작가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한층 영향력 있는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아영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뉴욕 구겐하임 현지 행사는 5월 8일에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김아영 작가가 관객에게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퍼블릭 프로그램'도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2-25 13:56:48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K-POP 스케줄 No.1 앱’ 블립(blip)의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블립은 케이팝 아티스트의 스케줄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21일부터 하츠투하츠의 공식 서비스를 오픈한다. 블립에서는 아티스트의 실시간 스케줄뿐만 아니라 차트 순위, 플랫폼별 트렌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티스트 스케줄과 연동된 ‘팬로그’ 기능을 통해 이미지와 함께 나만의 방식으로 아티스트를 기록할 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질문에 답하며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오늘의 덕질 미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팬들의 덕질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번에 하츠투하츠가 블립의 신규 아티스트로 추가되면서, 팬들은 블립을 통해 멤버들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새로운 덕질 메이트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하츠투하츠는 오는 24일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신인 걸그룹이 데뷔하는 것은 에스파 이후 5년 만이며, 소녀시대 이후 첫 다인원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2-21 15: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