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숲) 인기 BJ '커맨더지코'가 지난해 아프리카TV로 부터 200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일 아프리카TV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지난해 별풍선 상위 10명의 BJ들에게 총 656억원을 지급했다. 10명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엑셀방송' 운영자다. 별풍선은 인터넷 방송의 유료 후원 아이템으로 한 개당 110원이다. 시청자가 한 개에 110원을 주고 구입해 BJ에게 선물하면 BJ는 1개당 60~70원으로 현금하는 시스템이다. 아프리카TV 인기 BJ들의 별풍선 환전액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위 10명 BJ들의 실수령 총액은 2021년 132억원, 2022년 214억원에서, 1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가장 많은 돈을 받은 사람은 'BJ커맨더지코'로, 지난해 별풍선 3억6000여개를 받고 아프리카TV로부터 200억여원을 환전받았다. 그는 인기 BJ로 분류돼 별풍선을 돈으로 바꿔 받을 때 아프리카에 내는 수수료도 20% 감면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커맨더지코는 작년에 약 291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일평균 수입으로 보면 8500만원가량이다. 특히 BJ커맨더지코는 올해 8월까지 이미 별풍선 3억개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올해 수익은 작년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커맨더지코는 아프리카TV에서 ‘엑셀 방송’이라는 방식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엑셀 방송은 방송 출연한 게스트 BJ들이 실시간으로 받는 후원금을 공개해 경쟁을 부추겨 더 많은 후원금을 받아내도록 유도하는 방송이다. 커맨더지코 뿐아니라 인기 BJ들의 별풍선 수입도 월 5억~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TV가 BJ들에게 주는 분배금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1531억원이었던 분배금은 2019년 1957억원, 2020년 2515억원, 2021년 346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는 4761억원에 달했다. 전년(3881억원) 대비 22.7%나 증가했다. 분배금 대부분이 별풍선 수익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7 06:01:12한 유명 아프리카BJ가 올해 들어서만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23일 아프리카BJ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아프리카TV에서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은 BJ는 커맨더지코다. 지난해 아프리카TV '올해의 보이는라디오BJ' 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올해 1월에만 3585만4562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별풍선은 방송을 시청하는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이다. 별풍선 1개당 110원으로 BJ는 수수료를 제외하고 수익으로 가져간다. 일반 BJ들은 수수료가 30%이지만 파트너BJ와 베스트BJ는 수수료가 20%이다. '광우상사'로 유명세를 탄 커맨더지코는 베스트BJ로 수수료 20%를 빼면 약 31억5520만원을 가져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루 수입으로 따지면 1억4300만원이 넘는 거액이다. 커맨더지코가 이 같이 많은 별풍선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른바 ‘엑셀 방송’에서 비롯됐다. 해당 방송은 바람잡이 역할의 남성 웨이터 1~2명과 여자 BJ 여러 명이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이 한 여성 BJ를 지목하고 별풍선을 지급하면 지목된 BJ가 무대에 나와서 춤을 추는 것이 주요 콘텐츠다. 이 때 다른 여성 BJ를 선호하는 시청자가 더 많은 별풍선을 쏘고 지목하면 그 BJ가 나와서 "오빠 감사합니다"라며 춤을 춘다. 이처럼 여성 BJ들 이름을 엑셀에 정리하듯이 나열해 BJ 팬들의 별풍선 후원 경쟁을 유도해 엑셀 방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성 BJ 입장에서는 유명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인지도를 알리고 별풍선 시장의 큰손들이 커맨더지코 방송을 많이 보기 때문에 시청자들을 본인 방송으로 끌어들여 장기적인 수입원을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다. 룸살롱 문화를 인터넷 방송 형태로 옮겨온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아프리카TV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아프리카TV는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의 베타 버전을 2·4분기 해외 중심으로 출시하고 국내 서비스명도 올해 3·4분기 안에 ‘숲’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BJ’나 ‘별풍선’ 명칭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혀 아프리카TV가 이미지 쇄신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22 21:42:33아프리카TV가 사명을 비롯 아프리카TV 1인 미디어 진행자를 지칭하는 'BJ', 후원에 사용되는 '별풍선' 등 명칭을 변경하는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 새해부터는 새롭게 준비 중인 플랫폼 '숲(SOOP)'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예정인데 사명을 '숲코리아'로 바꾸는 방안이 유력하다. BJ도 '스트리머'로 변경할 계획이다. 12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12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BJ대상'에 참석해 이 같은 2024년 계획을 밝혔다. 정 대표는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가 TV라는 인식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더 펼쳐 나가기 위해서 새로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아프리카TV 사명을 변경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자 소통을 바탕을 한 'BJ', '별풍선' 명칭 변경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현재 아프리카TV가 준비 중인 신규 플랫폼 '숲'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에 OBS(개방형 방송 소프트웨어)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이 론칭될 것"이라며 "숲이라는 이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명 변경도 이 브랜드에 맞춰 변경하게 될 것 같다"며 "'숲코리아'로 바꾸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최근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 네이버에 대해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은 벤처에서 시작된 서비스라 그간 큰 기업이 손을 대지 못한 상태였는데 네이버가 '치치직'이라는 서비스로 경쟁에 합류하면서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다만 경쟁은 더욱 심화할 것이며 우리는 자체 경쟁력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준혁 기자
2023-12-31 19:45:23[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가 사명을 비롯 아프리카TV 1인 미디어 진행자를 지칭하는 'BJ', 후원에 사용되는 '별풍선' 등 명칭을 변경하는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 새해부터는 새롭게 준비 중인 플랫폼 '숲(SOOP)'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예정인데 사명을 '숲코리아'로 바꾸는 방안이 유력하다. BJ도 '스트리머'로 변경할 계획이다. 12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12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BJ대상'에 참석해 이 같은 2024년 계획을 밝혔다. 정 대표는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가 TV라는 인식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더 펼쳐 나가기 위해서 새로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아프리카TV 사명을 변경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자 소통을 바탕을 한 'BJ', '별풍선' 명칭 변경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현재 아프리카TV가 준비 중인 신규 플랫폼 '숲'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에 OBS(개방형 방송 소프트웨어)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이 론칭될 것"이라며 "숲이라는 이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명 변경도 이 브랜드에 맞춰 변경하게 될 것 같다"며 "'숲코리아'로 바꾸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최근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 네이버에 대해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은 벤처에서 시작된 서비스라 그간 큰 기업이 손을 대지 못한 상태였는데 네이버가 '치치직'이라는 서비스로 경쟁에 합류하면서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다만 경쟁은 더욱 심화할 것이며 우리는 자체 경쟁력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4년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산업 자체의 위기이자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2023년 아프리카TV 버추얼 카테고리 부문 확장이 의미있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2022년 BJ 대상에서 언급한 '우분투 프로젝트', '개인화 서비스', '숏폼 비디오'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 같다고도 평가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2-31 11:27:53국내 동영상 플랫폼 아프리카TV가 별풍선 호조에 힘입어 올해 3·4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 때 유튜브, 트위치에 밀려날 것처럼 보였던 아프리카TV지만 경기 침체에도 국내 시장에 특화된 생방송 스트리머 생태계로 자리잡은 것이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프리카TV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929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53%, 16.9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아프리카TV 매출액은 916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된다”며 “별풍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하며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시안게임·e스포츠 중계 등으로 견조한 트래픽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에서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으로, 시청자는 별풍선 1개를 110원에 사고 BJ는 1개당 60~70원씩 가져가는 구조다. 보통 아프리카TV는 여자 BJ들이 남성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자신의 몸매와 춤을 선보이는 이른바 여캠이 주류인 것 같은 이미지를 준다. 하지만 정작 별풍선 최상위권은 상당수가 남자 BJ다. 아프리카TV 별풍선 통계 사이트인 풍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9월 별풍선 순위 1위를 차지한 BJ는 커맨더지코다. 커맨더지코는 지난달 3085만7532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한 달에만 약 34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셈이다. 지난달 총 방송시간이 6일 19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시간당 2000만원이 넘는 금액의 매출을 만든 것이다. BJ 중 걸그룹 ‘글램’ 출신 김시원씨의 경우 최근 2년 연속 ‘아프리카TV BJ 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올해에만 2224만7511개의 별풍선을 수령하면서 매출 24억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아프리카TV는 매출 중 별풍선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이에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디지털 마케팅 업체 CTTD를 최근 인수하고 광고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더 나아가 브랜드 아이덴티티 변화도 고려하고 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CTTD 인수에 따른 광고 매출 회복, 4·4분기 게임사 마케팅 비용 집행에 따른 콘텐츠형 광고 매출 증가로 하반기 견조한 매출 및 이익 시현이 예상된다”며 “광고 매출 비중 확대는 BJ에게 우호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17 10:06:58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 BJ들의 별풍선 수입이 역대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BJ들의 경우 월 수입이 수십억원에 달한다. 이에 힘입어 아프리카TV는 올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아프리카TV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2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영업익은 시장 기대치를 12.4%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 증가한 867억원이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2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플랫폼 매출 652억원 가운데, 별풍선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별풍선 매출만 627억원으로 추정된다. 별풍선 매출이 늘어나면서 아프리카TV가 역대급 분기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별풍선’은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으로, BJ 등급에 따라 60~80% 분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BJ들의 별풍선 수입 역시 수십억원에 달한다. BJ 커맨더지코는 지난달에만 별풍선 2608만9552개를 달성하며 수입 1위를 차지했다. 별풍선 1개의 가격은 110원으로 그가 7월 한 달 벌어들인 수익은 세금과 아프리카TV 수수료 등을 제하기 전 약 28억6985만720원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49억2292만3610원을 벌었다. BJ 박퍼니는 별풍선 1685만 6465개(약 18억5421만원), 댄동단장태우는 별풍선 1452만 3902개(약 15억9762만원)를 얻었다. 2년 연속 ‘NH콕뱅크와 함께하는 아프리카TV BJ대상’을 거머쥔 BJ 김시원의 별풍선 월 수입은 7억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2019년 11월에는 K팝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하이엘린(엘린)이 1년2개월에 걸쳐 한 남성팬으로부터 8억원어치의 별풍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해 7월 BJ 핵찌도 한 시청자로부터 하루 1억3200만원어치에 달하는 별풍선 120만개를 받은 바 있다. 실제로 유튜버와 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 상위 1%의 1인당 연평균 수입은 2021년 기준 7억1300만원에 달했다. 이는 2019년 상위 1%(27명)의 연평균 수입(6억 7100만원)보다 6.3% 늘어난 것이다. 지난 5월 국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4219명이었다. 이는 2년 전인 2019년(2776명)보다 12.3배 늘어난 수치다. 2021년 기준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수는 변호사(6292명) 세무사(9611명) 건축사(8122명) 법무사(6783명) 등보다 많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03 08:21:14[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가 6월 호구 보훈의 달을 맞아 1인미디어진행자(BJ)들과 함께 전쟁기념관 탐방하고 순국선열과 역사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진행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아프리카TV 신입 BJ들과 '뉴비존원정대 in 전쟁기념관' 콘텐츠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역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비존 원정대는 매달 선발된 bj들이 지역 주요 명소를 찾아가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3·1절 특집 서대문 형무소 탐방' △'지구의 날 맞이 플로깅' △'스승의 날 교수님께 편지 전하기' 등 기념일에 따른 의미있는 콘텐츠가 진행됐다. 이번 콘텐츠에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BJ 김윤중과 게임 BJ 하두링이 MC로 참여한다. 이외 6명의 뉴비존 신입 BJ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1부에선 전쟁기념관 자유 탐방 콘텐츠가,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2부에선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퀴즈 및 BJ들의 개인별 음악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2부 무대는 일반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향후 신입 BJ가 아프리카TV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경비 및 홍보 지원 등 신입 BJ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6-26 10:33:09아프리카TV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버추얼 BJ가 소상공인 제품 ‘메이지 커피’를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클래식한 커피숍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실제 카페 공간을 스캔해 3D로 제작, '버추얼 공간에서 즐기는 커피숍'이라는 특별한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자로는 버추얼 BJ가 참여한다. 버추얼 BJ의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는 3D 그래픽을 활용해 제품과 스튜디오를 디지털화해 선보이며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몰입감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은 아프리카TV를 통해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광고주들과 연계해 양질의 제품을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됐다. 제품을 구입할 시 배송 정보란에 기부재단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정보를 입력하면 구매한 물품이 취약계층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에게 후원된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아프리카TV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가치삽시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미디어 커머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소상공인들에게 △샵프리카 입점 지원 △라이브 커머스 제작·운영 지원 △버추얼 라이브 커머스 기획·제작을 해오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는 소상공인 희망프로젝트 콘텐츠인 ‘돈기부업’을 통해 BJ 민잔디, 김학수, 김윤중과 함께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돈기부업’은 참여 BJ들이 판매 기간 동안 선의의 매출 경쟁을 펼쳐 매출의 1%를 누적 매출액 1등 BJ의 이름으로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부형 콘텐츠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21 09:53:00[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가 숭실대학교와 함께 우수 BJ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아프리카TV는 숭실대학교와 '우수 BJ(1인 미디어 진행자) 육성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은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BJ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실무 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커리큘럼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유명 BJ의 강연뿐 아니라, 1인 미디어 산업 관계자들과 재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현업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교육과정은 오는 9월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과목으로 개설된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2013년도 학점은행제 우수교육기관 선정(BEST ACBS), 정보통신부 전문교육기관 선정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한 교육기관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이사는 "1인 미디어 산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1인 미디어와 BJ에 대해 배우려는 움직임 역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1인 미디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BJ가 되기까지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5-26 09:45:42[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가 방송 중인 BJ(1인 미디어 진행자)와 시청자 간 사용자 간 실시간으로 영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영상 소통 기능을 선보인다. 아프리카TV는 BJ와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사용자가 실시간 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유저참여' 기능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아프리카TV PC·모바일 플랫폼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유저참여 기능은 콘텐츠를 진행하는 BJ가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그램 '프릭샷(FreecShot)'을 통해 유저참여 요청 버튼을 활성화하면 이용 가능하다. BJ가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면 하단에 위치한 채팅창 우측에 오른손을 든 사람 모양의 유저참여 기능 버튼이 활성화된다. 영상 연결은 BJ와 유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한쪽이 요청을 보냈을 때 다른 쪽이 수락하면 연결되는 방식이다. 유저 참여는 동시에 최대 8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BJ가 유저참여 기능으로 연결된 사용자들의 화면 배치를 자유롭게 구성하거나 스피커·마이크 등의 오디오 볼륨을 각각 조절해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외 영상 또는 음성 중 하나만 송출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프리카TV는 이 같은 새로운 기능이 △고민상담 등 소통형 콘텐츠 △성대모사 대회 등 유저 참여형 콘텐츠 △국내외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 △운동 자세를 교정해 주는 헬스 콘텐츠 등 BJ와 사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 등에 용이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22 14: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