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자사 PC용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인 ‘AV-TEST’의 최신 테스트(5~6월)에서 전 항목 만점을 기록하며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랩은 AV-TEST의 PC용 백신 ‘홈 유저’와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진단율(Protection, 악성코드 탐지 능력) △성능(Performance, 제품 실행 시 PC 성능 영향력) △사용성(Usability, 오탐 여부) 세 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점(각 항목당 6점, 총 18점)을 기록했다. 또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제품을 의미하는 ‘우수 제품(Top Product)’에 홈 유저, 비즈니스 유저 부문 모두 선정됐다. 2013년부터 AV-TEST에 꾸준히 참가해 인증을 획득하고 있는 PC용 보안 솔루션은 안랩 V3가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은 “이번 인증으로 안랩 V3의 글로벌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신력 있는 국제 인증 획득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1 09:09:27안랩은 자사 PC용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 'AV-TEST’가 실시한 올해 첫 PC용 백신 평가의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각 부문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안랩 V3는 지난 2월 열린 AV-TEST의 평가에서 △악성코드 탐지 성능을 평가하는 ‘진단율’ △제품 실행 시 PC 성능에 미치는 영향도를 측정하는 ‘성능’ △오탐 여부를 측정하는 ‘사용성’ 등 세 가지 평가항목에서 모두 만점(각 항목당 6점, 총 18점)을 기록했다. 또한 V3는 참가한 두 부문에서 모두 ‘Top Product(우수 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Top Product’는 개별 테스트에 참가한 글로벌 보안 솔루션 중 상위권 성적 제품을 의미한다. 글로벌 보안 제품 인증인 AV-TEST에 꾸준히 참가해 인증을 획득하고 있는 PC용 보안 솔루션은 안랩 V3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은 “안랩 V3는 AV-TEST에서 글로벌 상위권 성적으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도화되는 보안위협으로부터 개인과 기업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9 09:12:04[파이낸셜뉴스] 최근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기능을 악용한 계정 정보 탈취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자동 로그인 기능 비활성화 등 사용자들은 자체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하는 한편, 브라우저 개발 및 운영사들이 보안 기술을 강화해 계정 정보 유출을 예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기능에 대한 사용주의 권고를 발표했다. 사용자의 여러 로그인 정보가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PC에 저장되므로,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로그인 정보가 한꺼번에 유출될 수 있어서다. KISA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 브라우저 3종에서 사용자 계정 탈취가 쉽게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사용 중인 PC에서 자동 로그인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사용을 자제할 것 △사용하지 않는 브라우저 프로필을 삭제할 것 △홈페이지별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OTP 등 2차 인증을 설정해 보안성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KISA는 해당 브라우저 개발 업체들과 협력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브라우저 개발 및 운영사들이 보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가 개발한 웨일 브라우저는 이번 KISA의 주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보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어서다. 네이버에 따르면 웨일은 WBC(White Box Cryptography) 기술을 기반으로 브라우저에 저장된 계정 정보를 이중 암호화하고 있다. WBC는 암호 키와 암호 알고리즘을 외부에서 유추할 수 없도록 저장해, 중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암호화 기술이다. 웨일 브라우저에 적용된 '웨일 세이프 브라우징(WSB)' 엔진과 '웨일 클라이언트 사이드 디텍션(CSD)' 엔진을 바탕으로 불법 사이트 차단과 온라인 피싱 방지에도 나서고 있다. 웨일 세이프 브라우징 엔진은 국내외 악성 사이트 데이터베이스(DB)와 사용자가 접속하려는 사이트 정보를 대조해 피싱 등을 탐지한다. 클라이언트 사이드 디텍션 엔진을 통해서는 DB에 없는 신종 피싱 사이트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사이트의 △URL △HTML 콘텐츠 △시각적 특성 등을 분석해, 피싱 가능성을 측정하고 접근을 사전 차단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고도화한 보안 기술은 웹 플랫폼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수도 있다. 기업·기관 전용 브라우저인 ‘웨일 엔터프라이즈’에서는 키보드 보안 및 화면캡쳐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고 웨일 스페이스 등 교육용 플랫폼에서는 시험모드 및 청소년 유해 차단 등 맞춤형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웨일은 ‘유저 퍼스트’ 브라우저로서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브라우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화하는 피싱 트렌드를 꾸준히 연구하며 보안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11 13:58:06보안 소프트웨어(SW)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는 KT와 함께 별도 하드웨어(HW) 구축 없이 즉시 도입 가능한 클라우드형 이메일보안 서비스인 ‘클라우드 메일게이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이메일을 통한 해킹 공격의 지능화와 자동화 기술 적용으로 오랜 시간 기업 내 이메일 이용자를 분석하고 취약점을 공격하는 지능형지속위협(APT)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은 대부분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하기에 중소 규모 기업들은 속수무책으로 고객 정보 유출, 금전 피해 등 영업적·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다. 이에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이메일 보안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나 초기 보안 솔루션 도입 비용과 보안 인력 운영 관리가 필요해 소규모 기업은 도입에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클라우드 메일게이트’는 별도 HW·SW 구축 없이 클라우드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메일보안 서비스로, 최소 50인 이상 기업부터 상한 없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기에 이메일 보안에 고민이 있는 기업이라면 손쉽게 도입이 가능하다. 또한 유저 단위 월 구독형 요금제로 탄력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여 사업을 확장하려는 중소기업, 스타트업도 부담 없이 메일보안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별도 하드웨어 구축이 없기 때문에 장비 관리 이슈에서 자유롭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네이버 웍스 등 기존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와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또한 KT AI APT 분석기술을 탑재해 기존 시그니처 기반 APT솔루션이 탐지하지 못하는 신종·변종 공격까지 효과적으로 탐지·차단이 가능하다. KT AI 탐지 기술을 접목해 일반 APT솔루션 대비 최대 22% 탐지율이 향상됐다. 변종 실행파일, 변종 피싱 URL 외에도 탐지하기 까다로운 공격 포맷인 문서형(MS-Office, PDF, HWP 등) 악성파일도 정밀하게 탐지 가능해 다양한 공격 유형에 대한 기업 메일보안 강화에 도움을 준다. 김형철 지란지교시큐리티 메일사업본부장은 “KT AI APT기술이 접목된 클라우드 메일게이트를 통해 성장 중인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유연한 환경에서 한층 강화된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는 “KT AI 기술을 APT 솔루션뿐 아니라 향후 엔드포인트탐지대응(EDR), 네트워크 보안 장비,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국내 보안 솔루션에 접목해 국내 보안 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메일게이트 출시 기념으로 30일 무료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올해 7월 31일까지 50인 이상 계정을 이용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클라우드 메일게이트 한 달 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11 08:39:4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플래스크의 자회사 팬덤코리아가 추진 중인 콘텐츠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 서비스가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온라인 영상 콘텐츠의 효과적인 수익화 방법(How To Effectively Monetize Your Online Video)'으로 팬덤코리아의 NFT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수익화 방법이 소개됐다. 개인 금융 전문가 제이미 캣멀은 포브스 기고문에서 "최근 온라인 영상 콘텐츠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틱톡이 글로벌 소셜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라며 "팬덤코리아는 틱톡 영상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틱톡 영상의 일부를 NFT로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웹3 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간편한 서비스 이용 및 결제가 가능하다"며 "팬들은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 콘텐츠 NFT 구매를 통해 콘텐츠를 소유하고 크리에이터와 보다 돈독하고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팬덤코리아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를 NFT로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콘텐츠 제휴 사업자인 에피소드 트립을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사전 점검을 마쳤다. 에피소드 트립은 팬덤 플랫폼을 통해 이동국, 백지훈, 릴카와 함께 가는 카타르 월드컵 직관 여행상품 패키지와 우선 예매권 등의 혜택을 포함한 NFT를 발행 및 판매했다. 오는 12월 말에 공개되는 오픈베타 서비스는 중국과 북한을 제외한 기타 모든 국가에서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인기 셀럽들과 협업하는 NFT들도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팬덤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틱톡의 모든 유저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NFT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NFT를 사고 파는 기능,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 외부 자산 유동화 플랫폼들과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 등 서비스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래스크는 최근 악성 루머 등으로 주가가 급락해 주주들의 우려가 커졌다. 회사 측은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2-26 11:20:55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CTI)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 (AI Spera, 대표이사 강병탁)가 오늘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 (SECON & eGISEC 2022)에 참가한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사이버시큐리티 분야에 참가하여,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 Criminal IP (크리미널아이피)와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공격표면관리 자동화 솔루션 RMR (Risk Management Report)를 소개하고, 지난 6일부터 시작한 Criminal IP의 사전등록과 RMR의 무료체험 신청을 받는다. Criminal IP는 IP 주소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데이터셋을 사용자가 검색, 인텔리전스, API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의심 사용자, 악성 IP 및 악성 도메인의 유입을 차단하고, 수상한 IP로 접속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개인과 조직으로 보호할 수 있다. 특히, Criminal IP는 원격근무로 인해 사용이 증가한 VPN을 악용한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면서 Criminal IP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해커의 IP 은닉 탐지 ▲보안 정책 무력화 방지 ▲ 부정금융거래 차단 ▲불법 콘텐츠 이용자 차단 ▲ 보안 관리 리소스 절약 등 보안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 외에도 Criminal IP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 악성 IP, 피싱 사이트, 악성 링크, 인증서, 산업제어시스템, IoT, 서버, CCTV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필터와 태그 기능을 사용하면 방대한 데이터 가운데 원하는 정보만 선별하여 조회할 수 있다. Criminal IP는 페이코, 두나무 등의 결제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에 B2B 솔루션으로 제공되었지만, 지난 6일 B2C 검색엔진 Criminal IP의 글로벌 베타테스트 사전등록 페이지를 오픈하여 28일부터 시작되는 무료 베타 테스터를 모집중이다. 사전등록을 완료하는 유저에게는 유료 라이선스를 3개월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사전등록을 완료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한다. RMR은 흩어진 클라우드 기반의 웹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SaaS 형태의 ASM(Attack Surface Management, 공격표면관리) 솔루션이다. 사이버 상에 흩어져 있는 IT자산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관리하고 있는 자산뿐만 아니라 알지 못하는 자산까지 자동으로 탐지하고 대시보드로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RMR의 도입에도 복잡한 절차 없이 단 한 개의 도메인 주소로만 연결된 모든 자산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취약점이 발견될 경우, 위협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24시간 내 대응 솔루션을 안내하기 때문에 도입에서 탐지, 대응까지 고객 친화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Criminal IP와 RMR은 ‘IP 이력정보 기반 부정 IP 판별 시스템’으로 신제품 (NEP) 인증을 받아 공공기관이나 혁신 중소기업들의 Criminal IP과 RMR의 도입 및 구매에 우대사항이 있다는 이점이 있다. 3일간의 엑스포 기간동안 킨텍스 제1전시장 4홀 L69-A에 위치한 에이아이스페라 부스에서는 Criminal IP와 RMR의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Criminal IP의 사전등록과 100만원 상당의 RMR의 무료체험을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등록을 완료하는 참관객들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2-04-20 15:55:44[파이낸셜뉴스]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글램'의 운영사 큐피스트가 타인을 도용하는 등 사기 유저를 선별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술을 앱에 접목시킨다. 큐피스트는 허위 및 악성 사용자를 걸러낼 수 있는 새로운 AI(인공지능) 기술을 글램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머신러닝(ML) 기반 AI 기술은 악성 유저 탐지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도용 △스팸 △금전 행위 등 데이팅 사기 사용자 프로필을 5초 안에 99.5%의 정확도로 검수할 수 있게 됐다고 큐피스트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가 등록한 △프로필 사진 △직업 △국가 등의 정보를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사진 도용 △중복 계정 여부 △불순한 활동 등을 실시간으로 판단해 악성 유저를 찾아내고 서비스에 악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할 것으로 큐피스트 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글램은 가입 시 알고리즘에 의한 탐지 및 유저 신고 등을 통해 프로필 사진을 포함한 활동을 검수한다. 이용 약관 및 서비스 정책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두고 있다. 안재원 큐피스트 대표는 "글램은 이번 AI 기술 도입 전에도 '국내 사용자 1위'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신뢰도 높고 진정성 있는 데이팅 앱 제공을 위해 허위 유저 관리에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기술 적용을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글램과 즐거운 데이팅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24 18:13:52[파이낸셜뉴스] 그룹 '아이즈원' 멤버 김민주의 소속사 얼반웍스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얼반웍스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한차례 엄중하게 법적 조치할 것을 알려드린 바 있음에도 멈추지 않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모욕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을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 중 지속적이고 도가 지나치는 6명을 대상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며 해당 닉네임 일부를 공개했다. 이중 '민*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이 디시인사이드에 9급 공무원 합격증을 올려 논란이 된 '민*이'라는 유저로 추정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얼반웍스에는 아이즈원 김민주, 크리샤 츄, 이초아, 브이호크, 성태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아이즈원은 투표 조작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엠넷 '프로듀스 48'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4월 계약 종료다. 하지만 CJ ENM이 아이즈원 활동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멤버들의 소속사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아이즈원의 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만약 연장이 성사된다면 '프로듀스' 시리즈 그룹 중 해체가 아닌 새로운 길을 택한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아이즈원 홍보사 측은 이와 관련해 “아이즈원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소속사와 아티스트 의견 수렴 중이다. 계약 종료 시점인 4월까지 예정된 활동은 이어나가면서, 지속 의견 청취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12 12:24:38국내에서 올해 1·4분기 동안 모바일 바이러스에 노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하루 평균 4만2000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4분기에 조사된 하루 평균 9608대 대비 437% 증가한 것으로, 150개 조사 국가 중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글로벌 모바일 백신 360 시큐리티(360 Security)는 2016년 1·4분기(1~3월) 동안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의 모바일 바이러스 탐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악성코드가 침입을 시도한 스마트폰이 하루 평균 160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모바일 백신 애플리케이션 360 시큐리티가 국가별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침입을 시도한 악성코드 수치를 국가별로 집계한 것으로 올해 1·4분기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360 시큐리티 보안 앱이 1·4분기에 탐지한 바이러스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조사 대상 150개 국가에서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5대 중에서 1대(6.7%)가 매일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악성코드 탐지 건수가 가장 많았던 국가는 인도로, 1·4분기에 하루 평균 26만 대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바이러스의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은 하루 평균 7만2000대, 일본은 하루 평균 5100대 이상의 스마트폰이 바이러스 침입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하루 평균 4만2000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바이러스가 탐지됐다. 조사대상 국가 중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360 시큐리티 이사 왕리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바이러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 백신 사용을 습관화가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360 시큐리티는 IT 유저에게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탐지 기능을 최신화 하는 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3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백신 360 시큐리티는 96개 국가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올인원 보안 앱이다.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 보안과 성능 최적화를 위한 △안티바이러스 △부스트 △청소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6-03 15:18:39서울 동작경찰서는 국내 유명 온라인 게임의 악성프로그램(속칭 '핵')을 제작해 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등)로 허모씨(33)를 구속하고 판매책 윤모씨(20)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2010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게임용 악성프로그램을 제작, 1만2000건에 걸쳐 불법 판매해 32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자신이 직접 만든 리니지게임용 불법프로그램인 '패신'으로 범행 계획을 세웠다. 그는 우선 게임상 알게 된 게임 유저 윤씨 등을 중간 관리자로 모집했다. 또 다단계 형식의 판매 구조를 구축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를 홍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중국 내 프로그램 개발팀이 개발한 서든어택 악성프로그램 '뱅월핵'을 받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씨가 개발한 '패신'은 리니지게임에서 아이템을 자동획득해주는 프로그램이고 '뱅월핵'은 서든어택게임에서 상대방의 위치를 보여주는 악성프로그램이다. 허씨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리니지에서는 쉽게 사냥이 가능하고 게임 아이템을 자동으로 모을 수 있다. 서든어택에서는 총을 쏘는 정확도 등을 높일 수 있어 피해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허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통장을 사용하고 중국 메신저 등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현재 허씨가 수익의 일부를 이용해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고 가로수길에서 칵테일바를 운영하며 호화생활을 즐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게임회사에서 수차례 수사를 의뢰했던 사안인데 총책을 붙잡게 됐다"며 "건전한 게임을 위해 이 같은 불법프로그램 구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16-05-12 12: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