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LA에서 목격된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이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과즙세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홈페이지를 통해 "허위사실 및 비방 등의 게시물 제보 요청드린다"면서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발견하신다면 게시물의 링크 주소와 PDF 파일을 첨부하여 이메일 주소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고소 관련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니 많은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과즙세연은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 공개된 영상에서 방 의장과 또 다른 여성과 함께 미국 베벌리힐스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 의장이 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추가로 공개돼 이들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8일 "예전에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로스앤젤레스)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즙세연 역시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칭범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방시혁을 알게 됐다"면서 "미국에 정말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는데 해당 레스토랑에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다. 방 의장이 마침 작년 사칭범 사건도 있고 해서 흔쾌히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방 의장이 과즙세연의 언니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사진에 대해서는 "내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님이 '여기서 찍어야 잘 나온다'고 구도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힌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방시혁 의장은 그날 식당만 동행해줬다. 바쁘신 분인데 어떻게 우리를 다 따라다니냐"고 말했다. 한편 2000년생인 과즙세연은 지난 2019년부터 아프리카TV BJ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와 유튜브 예능 '노빠꾸 탁재훈' 등에 출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14 11:18:35[파이낸셜뉴스] 배우 박하선(36)에게 악성댓글을 단 악플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박하선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변호사와 나눈 대화 일부를 캡처해 올렸다. 박하선은 변호사에게 "이제 웬만한 건 신경도 안 쓰는데 너무 심한 악플, 글, 인스타, 유튜브는 고소를 하면 보통 1년이 넘게 걸려서 '찾기 쉽지 않다'든가 보통 선결제를 하고 적당히 소식도 없이 끝이 나는데, 변호사님은 처음부터 3년을 사과 한 번 못 받았다며 대신 화내주시고 추가금도 사양하시고 흐지부지 끝날 거 같으면 탄원서를 써주면 더 싸워보겠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보던 포기하지 않는 변호사님 진짜 있다. 결국 벌금형 확정. 정말 고생하셨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박하선은 악플러 고소 이유에 대해 "혼자였을 땐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고 대가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아이가 점점 크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더라. 이렇게 안 하면 제 주변 누군가도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악플이 달리고 유튜브가 재생산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덕분에 너무 속이 시원하다. 저와 같은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악플러 고소를 진행했다. 당시 소속사는 "박하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욕설 등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공지한 바 있다. 선처나 합의는 일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박하선은 2017년 배우 류수영(44)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26 17:39:00[파이낸셜뉴스] 뉴스 인터뷰 중 “아내와 꽃이 구분이 안 된다”고 말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남편이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YTN 뉴스는 지난 16일 경남 함안군 칠서 생태공원 축제 현장에서 인터뷰한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추가 공개하며 해당 인터뷰가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남편인 한상오씨는 해당 영상에 장문의 댓글을 남기고 악성댓글을 단 악플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씨는 “인터뷰 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도 댓글을 좀 심하게 쓰시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며 “지금까지 쓰였던 심각한 댓글들은 전부 캡처해놨고 앞으로도 달리면 계속 모았다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인들은 얼마나 잘나고 대단하길래 그런 식으로 댓글을 쓰는지 모르겠으나 어디 계속 적어보라”며 “나중에 괜한 후회하지 마시고 이상한 댓글 쓰려거든 그냥 보고 가달라”고 적었다. 이어 “당신들한테 욕먹을 만큼 못난 부부 아니고 오히려 더 잘났다고 생각한다”며 “고소 당하거든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좀 회개하라. 아니면 부산 찾아오든가 얼굴 보고 직접 얘기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댓글 써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해서 앞으로도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씨 부부의 영상은 지난 11일 YTN 뉴스를 통해 방송됐다. 당시 인터뷰에 나선 한씨는 임신한 아내와 함께 꽃 구경을 왔다고 밝히면서 “봄 날씨에 태교여행 하러 왔는데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남편을 쳐다봤다. 부부는 이내 웃음을 터뜨렸고 아내는 얼굴을 손으로 가렸다. 해당 인터뷰는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했고, 네티즌들은 “내가 다 기분이 좋아지는지 모르겠다” “진짜 귀여운 부부”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영미권 최대 온라인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전국 방송에서 아내 당황스럽게 하기’라는 제목으로 해당 영상이 공유됐다. 해외 누리꾼들도 부부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22 22:59:44글로벌 걸그룹 엑신(X:IN)의 특별한 메시지가 베일을 벗었다. 엑신은 지난 25일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두 번째 미니앨범 'THE REAL'을 발매하고 팬들 곁을 찾았다. 26일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THE REAL'을 만나볼 수 있다. 엑신의 'THE REAL' 더욱 파워풀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품은 미니앨범이다. 멤버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이후까지 느꼈던 감정들을 녹여내 엑신만의 솔직함으로 여러 가지 메시지를 던진다. 'THE REAL'의 타이틀곡 'NO DOUBT'은 인트로부터 흘러나오는 트럼펫 소리와 내레이션이 마치 1900년대 초반을 연상시키며, 후반으로 곡이 이어지면서 현대적인 사운드가 등장하고 아웃트로의 내레이션이 다시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다시 안기는 독특한 작품이다. 서사 또한 주목할 만하다. 밤이 되면 마치 마피아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변신하여 악플러들을 찾아가는 엑신.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끼듯 이중적인 매력과 함께 악플러들에게 '더 이상 의심하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THE REAL'에는 'NO DOUBT' 외에도 K팝 선배와 히트곡들을 사용해 이들을 향한 존중과 앞으로의 포부를 담은 선공개곡 'MY IDOL'을 비롯, 'WITHDRAW', 'NEVER SORRY' 등 엑신의 다채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트랙들이 수록돼 듣는 재미를 더한다. 엑신은 인도 멤버 아리아와 러시아 멤버 노바를 비롯해 한국 멤버 이샤와 니즈, 한나로 구성된 5인조 글로벌 K팝 걸그룹이다. 세상에 정의할 수 없는 것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표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그룹 이름에 담아냈다. 엑신은 지난해 첫 번째 미니앨범 'SYNCHRONICITY'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SYNCHRONIZE'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제12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또한 엑신은 베트남 '제28회 Asian Television Awards'의 유일한 K팝 초청 아티스트로 선정됐으며, 인도의 'K Wave Festival'과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한국 문화 축제 'Rang De, Korea', 캄보디아 'Sousdey K-pop Concert Music Festival'에도 출연해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엑신의 새로운 색깔을 품은 두 번째 미니앨범 'THE REAL'은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에스크로엔테인먼트
2024-02-26 10:40:45[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수홍씨(54)가 허위 사실들을 무차별적으로 옮긴 악플러와 유튜버들을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 14일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는 '박수홍 1심 선고 관련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 허위 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옮긴 수많은 악플러, 유튜버들과 긴 싸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악플러·유튜버들을 고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형수에 대해서도 "박수홍의 인생을 파멸시키기 위해 고(故)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을 제보해 악의적인 거짓 방송을 사주하고, 지인을 통해 허위 악성 댓글을 유포해 극심한 고통을 주고 천륜까지 끊게 만들었다"며 싸움을 예고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모 씨(56)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 씨(53)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운영하던 연예 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7억원, 13억원 총 20억원을 횡령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개인 자금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점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박수홍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그동안 박수홍의 피해 호소가 정당했으며, 사법부가 직접 이를 인정한 판결이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검찰 측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존재는 "박수홍은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거짓에 대한 단죄가 이뤄지는 것이야말로 그동안 박수홍을 응원하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라면서 "박수홍은 다시는 그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누군가의 고통을 양분 삼아 기생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15 08:56:47[파이낸셜뉴스] 배우 신세경 측이 악플러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1일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2021년 10월 27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외 43명을 배우에 대한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2월 23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외 1명을 대상으로 모욕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고소인 진술 조사까지 마쳤지만 피고소인들에 대한 신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최초 고소장 접수 후 피고소인의 인적 사항 확인이 어려워 수사가 교착 상태에 놓인 경우, 추후 피고소인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들이 확보돼 확인 절차를 걸친 후 수사가 재개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현재까지도 배우에 대한 악성 게시글 작성 행위들을 이어가고 있는 피고소인들 신상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자료 확보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점점 그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 법의 엄정한 심판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또 "피고소인 신상이 추가로 확인되면 즉시 수사기관에 선처 없는 수사를 촉구하겠다"며 "3차 추가 고소 진행을 위해 법률대리인과 고소 대상 선별 등 법률 검토 역시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악성 게시글 작성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설 것"이라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피고소인들에게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3-08-31 11:22:35[파이낸셜뉴스]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조선(33)을 앞서 모욕죄로 고소한 게임 유튜버 A씨가 검찰의 실수로 조씨와 직접 마주쳐 후유증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11일 유튜브에 ‘신림동 칼부림 사건 가해자가 제 악플러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검찰청에서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서울지검에서 디시인사이드 모욕죄 고소 건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한 번 더 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디시인사이드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모욕죄로 고소하고 조사를 마친 상태였다. 추가 조사 이유를 물었던 그에게 검사는 ‘칼부림 가해자(조선)가 악플러 가운데 한 명이다’라고 알렸다. 충격을 받은 A씨는 곧바로 검찰로 향했다. 그런데 그가 검사실에서 처음 마주친 사람은 검사가 아닌 조선이었다. A씨는 “고소인 조사를 받으러 검사실에 도착했더니 수갑을 차고 죄수복을 입은 신림동 칼부림 사건 가해자가 있었다”며 “불과 1m도 안 되는 거리에서 응시하는데, 눈빛이 너무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가해자 앞에 있던 수사관이 ‘뭔가 착오가 있었나’라고 혼잣말하며 원래 조사를 받아야 했던 곳으로 데려다줬다”고 했다. A씨는 조선과 마주친 뒤 심각한 불안과 공포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불특정 다수에게 악마와 같은 행동을 한 사람이 내 반경 범위 내에 있고, 심지어 내게 악감정을 가진 사람이라서 ‘나중에 해코지라도 당하는 게 아닐까’ ‘지금 당장 뛰쳐나오지는 않을까’ 등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검찰 측의 실수로 가해자(조선)와 면을 트게 된 점이 제 마음속 트리거(계기)가 돼 불면증에 시달린다. 계속 가해자 얼굴만 떠오른다. 더 이상 유튜브 활동을 이전처럼 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댓글을 통해 알렸다. 조선은 지난달 21일 오후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스물두 살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세 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구속됐다. 또 지난해 12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특정 게임 유튜버를 지칭하며 ‘게이 같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해 모욕죄로도 기소됐다. 검찰은 조선이 평소 게임과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에 몰두하다 경찰로부터 모욕 혐의로 출석 요구를 받자 앙심을 품고 젊은 남성에 대한 공개 살인에 나선 것으로 봤다. 범행 나흘 전 모욕 혐의로 경찰 출석 요구를 받자 열등감과 좌절감이 적개심과 분노로 변해 젊은 남성에 대한 공개 살인을 계획·실행하게 됐다는 사실도 조사를 통해 밝혀냈다. 조선은 “(피해자를 봤을 때) 자신을 고소한 남성이 떠올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13 10:21:24[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이준호에게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가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 28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최근 이준호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아티스트의 인격을 심각히 훼손시키는 글을 수차례 작성한 가해자에게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를 인정하여 3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했다. 해당 법원은 "피고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자(이준호)에 대한 불만을 품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수차례 걸쳐 게시하였다. 이로써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연히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라고 피고인의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했다. 앞서 JYP는 소속 아티스트 이준호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을 지속 게재한 악플러를 고소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모니터링 루트를 강화하고 복수의 고소대리인 로펌들을 추가로 선정하여 더욱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글들을 좌시하지 않고 선처 없는 강력한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7-28 10:31:47[파이낸셜뉴스] 가수 아이유(이지은) 소속사가 악플에 대한 선처나 합의가 없이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가수 아이유에게 악플을 단 누리꾼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서다. 오늘 22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 악플러 A씨는 모욕 및 정보통신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A씨는 18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명령도 받았다. 아이유 소속사는 A씨를 지난 2019년부터 인터넷 게시판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수십 차례에 걸쳐 아이유에게 도를 넘는 모욕과 인신공격 및 악성 게시물을 상습적으로 게시한 가해자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 법무법인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를 진행했다. A씨는 수사기관 소환조사를 통해 모든 범죄 혐의가 인정됐고 법원은 가해자의 범행이 상당 기간 반복된 것으로 보아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법원 판결 이후에도 범죄 행위를 반복적으로 일삼을 경우 더욱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게 아이유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아이유 소속사는 아이유에 대한 또 다른 악플러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제출했고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소속사측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더욱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명예를 훼손하거나 인격권을 침해하는 범죄 행위가 발견된다면 시기와 상관없이 이를 끝까지 추적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6-21 23:40:12[파이낸셜뉴스] 가수 정동원의 소속사가 악플러들 고소 진행 현황을 전하며 "악플러들의 법적 처벌이 확정됐다"며 "앞으로도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그동안 여러 SNS 및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시청자 게시판 등을 모니터링한 악플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고소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최근 악플러들이 혐의를 인정받아 형사 처벌을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처벌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현재 아티스트 정동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의 작성 및 유포를 자행하는 자에 대해 추가적으로 고소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에도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25일 새 미니앨범 '손편지'를 공개한다. 전국 투어 콘서트도 내달부터 진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4-21 14: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