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일본 'IOFT'와 'IN GOT'를 참관하고, 안경산업 트렌드 파악 및 글로벌 경험을 충분히 쌓고 왔습니다!" 대구보건대와 대구 북구청 컨소시엄인 HiVE센터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전공 학생 20명을 선발해 해외우수사례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안경·아이웨어·안경 관련 제품이 한자리에 출품되는 일본 도쿄 안경 무역 박람회인 'IOFT'와 안경브랜드 전시회 'IN GOT'행사를 참관하고, 안경산업 트렌드와 AI 융합기술에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인 HiVE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과 지식을 함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는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산·학·연 협력 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IOFT'는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안경 박람회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제조사가 참여해 최신 안경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디자인과 재료, 기능을 갖춘 안경 제품들을 직접 접하는 경험을 통해 최신 안경산업의 동향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다. 또 'IN GOT'는 글로벌 안경 브랜드들이 모여 전시하는 행사로 학생들은 다양한 브랜드의 콘셉트와 스타일, 마케팅 전략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전공 1학년 박주영씨는 "미래 안경 산업의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해외 트렌드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져왔던 제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자 꿈을 향한 양분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HiVE센터는 안경특화 직업 교육프로그램으로 △안경디자인 전문과정 △안경마케팅 전문과정 △안경산업 전문과정 △스마트융합 전문과정 등을 운영한다. 다양한 지역특화 분야 연계 직업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대구보건대는 북구 지역에서 200여명의 인원을 재교육해 지역 안경 산업의 인력 수급에 기여하고 있다. 또 안경광학과는 2023년 2학기에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을 개설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AI융합안경디케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HiVE사업 지역특화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0-19 07:40: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홍콩을 방문해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 학생 14명과 함께 해외 우수사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안경·아이웨어 관련 제품이 한자리에 출품되는 홍콩국제안경전시회 'HKOF'를 참관하고, 안경산업 트렌드와 AI융합기술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인솔자로 참여한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 황혜경 단장(안경광학과 교수)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안경산업을 선도할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안경산업 관련 행사에 참가해 대학과 산업체,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안경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탐방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홍콩 전시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HKOF'를 통해 최신 아이웨어 제품의 디자인과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또 현지 안경원을 방문해 홍콩 시장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매장 운영 방식을 견학하며 글로벌 안경산업의 동향을 파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 1학년 이경록씨는 "세계적인 전시회를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디자인 기획과 마케팅 사례들을 보며 우리 전공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HKOF'는 홍콩에서 개최하는 세계 4대 안광학 전시회 중 하나로, 11개국 700여 브랜드가 참여해 혁신적이면서 트렌드 선도적인 최신 광학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다. 한편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는 대구 북구와 협력해 안경산업특구에 종사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경광학과는 2023년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안경 디자인과 마케팅을 융합한 'AI융합안경디케팅' 교육과정을 국내 최초로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안경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1 10:19:32【칠곡=김장욱 기자】경북과학대 안경광학과가 안경사 국가고시 시험에서 89.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14일 경북과학대에 따르면 안경광학과가 지난달 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주관한 '제31회 안경사 국가고시'에 39명의 학생이 응시, 35명(89.7%)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1817명(3년, 4년제 포함)이 응시한 이번 안경사 국가고시의 전국 합격률은 76.8%(1395명 합격)다. 경북과학대 안경광학과는 서울·충청·대구·경북권 유일의 2년제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우수한 인재 양성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빠른 자격증 취득과 빠른 취업이 가능하다. 신선우 안경광학과 학과장은 "특화된 실전 중심의 모의고사와 특강으로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전공 개발을 통한 해외 안경 산업 연수, 산업체가 인정하는 옵토메트리(검안) 스쿨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9-01-14 15:51:29【 대구=김장욱 기자】대구보건대가 올 새해부터 글로벌 교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재학생 100여명이 해외 4개국 6개 대학으로 해외인턴십을 떠나고, 필리핀 학생은 대구보건대에서 연수를 갖는다. 첫번째 프로젝트는 해외 4개 대학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물리치료과 2학년 금정윤씨 등 10명이 지난 9일 미국으로 떠났다. 이들은 다음달 5일까지 시에라국제대학에서 160시간의 언어 및 전공이론 교육을 받고 대학 인근 병원에서 현장실습도 갖는다. 임상병리과 1학년 김세미씨 등 9명은 오는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케방산국립대에서, 방사선과 1학년 김현연씨 등 10명은 필리핀 산호세대에서, 간호학과 2학년 도경희씨 등 10명은 같은 기간 동안 필리핀 앤젤레스대에서 각각 어학연수 및 인터십에 참가한다. 두번째는 필리핀 보건대학의 명문인 센트로에스콜라대와 재학생 해외 실습교류 프로젝트다. 대구보건대는 2월 23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센트로에스콜라대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기공과 2학년 최은아, 안경광학과 2학년 김민서씨 등 5개학과 11명이 참가한다. 이에 앞서 필리핀 학생 치의학과, 간호학과 등 5개 학과 11명이 지난 5일부터 2주일 일정으로 대구보건대를 찾았다. 이들은 처음 1주일간 한국어 교육, 동화사 방문 등 문화탐방을 하고 이후 대구보건대 전공별 실습실과 대구보건대병원 등에서 현장실습을 했다. 치의학과 4학년 안세리나 알마리오씨는 "한국의 첨단장비와 기술에 놀랐고 짧은 기간 배웠지만 필리핀에 돌아가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 세번째 프로젝트로 대구보건대 총학생회 배재섭(치기공과 2학년) 회장을 비롯한 총학생회와 대의원회, 학보사 등 학생 50여명은 오는 26일 태국 방콕으로 출발한다. 이들은 태국 명문인 출라롱콘대를 방문, 벤치마킹하고 아시아 최대의 보건 미용 전문병원인 얀희 인터내셔날 병원도 탐방한다. 김경용(사회복지관 교수) 글로벌센터장은 "세계적인 보건인을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5-01-20 07: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