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25일 '청년·평화의 길 사인체계 및 디자인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갖고 대학로와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걸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보행체계가 완성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평화의 길 사인체계 및 디자인 구축사업은 걷기 좋은 부산 조성을 위한 2019년 부산시 도심보행길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총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2개월에 걸쳐 경성대와 부경대, 평화공원, 동명대, UN기념공원, 도시철도 2호선 대연역 일원에 25개의 안내사인물을 설치했다. 일정 구역의 보행체계를 종합적으로 디자인한 것은 부산에서 첫 사례이다. 안내사인물은 부산 남구와 디자인 전문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지역특화 공공디자인을 했다. 위치별 번호부여로 현재 위치 및 경로 인지가 용이하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중어·일어를 병기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권병석 기자
2020-08-26 18:21:36[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25일 '청년·평화의 길 사인체계 및 디자인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갖고 대학로와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걸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보행체계가 완성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평화의 길 사인체계 및 디자인 구축사업은 걷기 좋은 부산 조성을 위한 2019년 부산시 도심보행길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총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2개월에 걸쳐 경성대와 부경대, 평화공원, 동명대, UN기념공원, 도시철도 2호선 대연역 일원에 25개의 안내사인물을 설치했다. 일정 구역의 보행체계를 종합적으로 디자인한 것은 부산에서 첫 사례이다. 안내사인물은 부산 남구와 디자인 전문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지역특화 공공디자인을 했다. 위치별 번호부여로 현재 위치 및 경로 인지가 용이하며,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중어·일어를 병기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사인물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남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로 이동해 UN평화문화특구와 해당 기관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대학가 청년활동 공간과 유엔기념공원 중심의 역사문화평화 공간을 연계시킴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8-26 14:15:50[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논술고사는 수험생이 지원한 캠퍼스, 모집단위와 상관없이 서울캠퍼스에서 치러진다. 올해 한국외대는 논술전형을 통해 473명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2만1502명으로 4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Language&AI 융합학부는 174.14대 1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외대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사회계열 논술 문제는 고교 교육과정 내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며, 자연계열은 수학Ⅰ과 수학Ⅱ 범위에서 출제된다. 서울캠퍼스 LD, LT학부는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3 이내, 한국사가 4등급 이내여야 한다. LD, LT학부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모든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 한국사가 4등급 이내여야 한다. 모든 글로벌캠퍼스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탐구 1과목) 중 1개 영역이 3등급 이내, 한국사가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23~24일 오전·오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수험생은 회차별 입실 가능 시간과 고사 시간을 한국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사 당일 교내에는 수험생만 출입이 가능하다. 학부모를 포함한 외부인은 출입이 통제된다. 수험생은 반드시 고사장 정보가 기재된 수험표와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불가)을 지참해야 하며, 검은색 필기구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 10분 전부터는 고사장 출입이 통제되므로 입실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교내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만큼 교통 혼잡을 피해 여유 있게 출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했다. 자세한 논술전형 정보는 한국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22 11:39:55부산시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610억원을 투입해 부산 도심을 확 바꾸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품격있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4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수환 시 경찰청장, 디자인 관련 기업·협회의 대표와 전문가, 부산 디자인 혁신 협의체와 도시비우기 협의체, 시민공감디자인단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부산을 바꾸기 위해 8개의 중점과제로 구성된 '빅 디자인(Big Design)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먼저 현재 부산역 앞에서 진행하는 도시비우기 사업을 2026년까지 모두 6곳으로 확대한다. 도심에 여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90억원을 들여 가로공간, 다중 집적시설, 관광지, 정주 공간 순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도심에 산재한 공공시설물과 조형물을 조사해 주변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대상물은 정비한다. 또 291억원을 들여 국제공모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혁신적·창의적 공공시설물을 관문지역, 관광지 등에 설치한다. 세계적인 야간관광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153억원의 예산으로 강변, 산과 해양, 교량 등에 맞춤형 조명디자인을 연출한다. 또 지역별로 산재한 빛 축제를 품격있게 바꾸고, 미디어아트 작품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빛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고령화, 1인가구, 청소년 문제 등 수요자 관점에서 시민참여 공공디자인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범죄예방 디자인 등 사회문제를 파악해 서비스디자인 사업을 확대한다. 관문지역, 다중집합시설에 사회적 약자가 배려받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고, 공공시설 접근 환경 및 진입로 개선, 안내사인 정비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사용자 중심의 공공 서비스디자인 혁신을 위해 시민공감디자인단, 우리동네디자이너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두에게 열린 디자인 스페이스 조성을 위해 기업에는 디자인스튜디오 역할을 하고, 시민에게는 디자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빅(Big) 디자인 허브센터'를 구축한다. 회의에 앞서 시와 부산경찰청은 도시비우기 사업과 연계해 교통신호기 정비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 시장은 "공적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디자인은 도시의 품격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인이자 시민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향상하는 요소"라며 "이번 '빅 디자인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이 '공적 공간에서 최고로 대접받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9 18:31:2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610억원을 투입해 부산 도심을 확 바꾸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품격있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4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수환 시 경찰청장, 디자인 관련 기업·협회의 대표와 전문가, 부산 디자인 혁신 협의체와 도시비우기 협의체, 시민공감디자인단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부산을 바꾸기 위해 8개의 중점과제로 구성된 '빅 디자인(Big Design)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먼저 현재 부산역 앞에서 진행하는 도시 비우기 사업을 2026년까지 모두 6곳으로 확대한다. 도심에 여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90억원을 들여 가로공간, 다중 집적시설, 관광지, 정주 공간 순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도심에 산재한 공공시설물과 조형물을 조사해 주변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대상물은 정비한다. 또 291억원을 들여 국제공모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혁신적·창의적 공공시설물을 관문지역, 관광지 등에 설치한다. 세계적인 야간관광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153억원의 예산으로 강변, 산과 해양, 교량 등에 맞춤형 조명디자인을 연출한다. 또 지역별로 산재한 빛 축제를 품격있게 바꾸고, 미디어아트 작품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빛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고령화, 1인가구, 청소년 문제 등 수요자 관점에서 시민참여 공공디자인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범죄예방 디자인 등 사회문제를 파악해 서비스디자인 사업을 확대한다. 관문지역, 다중집합시설에 사회적 약자가 배려받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하고, 공공시설 접근 환경 및 진입로 개선, 안내사인 정비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사용자 중심의 공공 서비스디자인 혁신을 위해 시민공감디자인단, 우리동네디자이너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두에게 열린 디자인 스페이스 조성을 위해 기업에는 디자인스튜디오 역할을 하고, 시민에게는 디자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빅(Big) 디자인 허브센터’를 구축한다. 회의에 앞서 시와 부산경찰청은 도시비우기 사업과 연계해 교통신호기 정비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 시장은 “공적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디자인은 도시의 품격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인이자 시민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향상하는 요소”라며 “이번 '빅 디자인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이 '공적 공간에서 최고로 대접받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9 11:21:40[파이낸셜뉴스] 올 가을 당근 ‘모임’이 이웃들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을 전폭 지원한다. 당근은 종합 출판사 창비와 손잡고 전 국민 독서모임 챌린지 ‘온 동네 독서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불고 있는 독서 열풍에 발맞춰,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이웃들과 나누고, 온·오프라인 독서모임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독서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당근 앱 검색창에서 ‘독서 챌린지’를 검색하거나 ‘나의 당근 > 이벤트’ 배너를 통해 동네 독서모임에 가입하거나 새 독서모임을 생성하면 된다. 이후 자신이 속한 모임 게시판에 독서한 내용을 5회 이상 인증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기존 당근 독서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던 이용자 또한 참여자로 신청 후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인증 방식은 자유롭다. 인상 깊은 구절을 공유하거나 책 후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독서하기 좋은 장소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증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자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됐다. 먼저 참여자 전원에게는 당근에서 특별 제작한 온라인 독서 인증서가 주어진다. 인증 참여도에 따라 금(15회 이상), 은(10회 이상), 동(5회 이상)으로 인증서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한강 작가의 저서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와 2박 3일 북스테이 숙박권(1명), 국내 대표 밀리언셀러 유홍준 작가의 신작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친필 사인본과 북라이트(5명), 클럽창비 멤버십 6개월권과 스페셜 굿즈 키트(20명), 그리고 창비에서 엄선한 인기 도서와 당근 모양 책갈피(100명)가 증정된다. 당첨자는 12월 17일 개별 푸시 알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진겸 당근 그룹플랫폼팀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독서 애호가들이 책을 매개로 이웃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이웃 간 연결을 폭넓게 지원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9 08:24:59[파이낸셜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수능 하루 전인 13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 등 각종 안내사항을 전달받게 된다. 예비소집에 참가한 수험생은 수험표를 배부 받고 시험장 위치와 반입 금지 물품, 시험 진행방식 등 각종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이때 수험생은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 과목과 시험장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이때 수험표에 기재된 수험 번호를 통해 자신의 시험 지구와 고사장, 교실, 자리 배치 등을 알 수 있다. 수험표에 있는 수험 번호는 총 8자리로, 2자리씩 끊어서 각각 △시험 지구 △고사장 △교실 △자리 배치(홀, 짝형)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16140625라면 16, 14, 06, 25로 끊어 해석해 제16시험지구, 제14고사장, 06번 교실, 13번 자리(홀수형)라는 정보를 알 수 있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스마트기기, 태블릿 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또한 모든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같은 4교시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고, 해당 순서의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과 순서는 수험표와 수험생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로 확인 가능하다. 답안지는 배부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필적확인문구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기재해야 한다. 시험 중 지진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각 시험장은 사전에 마련된 대처요령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수험생은 시험 관리본부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13 14:45:40[파이낸셜뉴스]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홍콩 여행이 급부상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일, 미식 여행을 위한 여행객들을 위해 홍콩 여행을 추천했다. 홍콩은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정보 안내서로 평가받는 미슐랭 가이드에 78개의 식당이 등재돼 있다. 이는 34개인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많다. 특히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미슐랭 3스타' 식당은 7곳으로 일본과 함께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꼽힌다. 미슐랭가이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정보 안내서로 평가받는다. 홍콩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미식 여행지답게 중식뿐만 아니라 양식, 일식 등 다양한 장르의 미슐랭 3스타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더욱이 홍콩은 미식 여행 외에도 네온사인과 빼곡한 고층빌딩이 만들어낸 세계 3대 야경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도 위치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제주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에 하루에 주·야간 각 1편씩 총 주 14회, 제주~홍콩 노선에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해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제주항공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중인 마카오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인천~홍콩~마카오~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 구성이 가능한 1석2조의 여행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미식·스포츠 여행 등 자신의 관심사나 취미를 즐기기 위한 여행인 '인터레스트립'을 즐기기 위해 하루나 이틀의 연차를 활용해 짧게 자주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미식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이라면 한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미슐랭 식당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홍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17일까지 홍콩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홍콩 6만5900원 △제주~홍콩 10만9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탑승가능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0 08:55: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대한민국 대표 불꽃축제인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안전관리와 막바지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만의 특화된 연출과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부산의 상징물인 광안대교를 적극 활용해 와이드(wide)한 불꽃 연출을 극대화한다. 연출 곳곳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메시지도 표현한다. 불꽃 연출은 작년 대비 1시간 앞당긴 저녁 7시부터 시작한다. 국내외 방문객 등을 위한 유료좌석도 1만 4000석을 준비했다. 올해 부산불꽃축제의 연출 포인트는 △광안리 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앞 3포인트 연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시그니처 불꽃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반경 400m) △'글로벌 허브 도시' 문자 불꽃 △국내 처음 도입된 낙하산 불꽃 등이다. 컬러이과수 대신 광안대교 트러스트를 따라 물결 모양으로 흐르는 ‘웨이브 불꽃’과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문자 불꽃’이 첫 선을 보이고, 국내 최초로 낙하선처럼 떨어지는 ‘패러슈트 불꽃’을 새롭게 연출한다. 사전행사인 불꽃 스트릿을 시작으로 불꽃 토크쇼, 개막 세리머니와 본행사인 해외초청불꽃쇼, 부산멀티불꽃쇼, 커튼콜 불꽃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시는 공무원과 소방, 경찰, 해양경찰, 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자 등 67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축제 당일에는 병목지점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실시간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 및 대응하고, 인파가 집중되는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 및 해변로에는 총량제를 시행한다. 최종 수용인원이 초과되면 광안리 출입을 전면 통제하게 된다. 축제가 끝나면 관람객들의 쏠림현상 방지 및 질서 있는 퇴장을 위해 해변로 관람객 우선 귀가 후 백사장 관람객 순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 및 방송,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증편 등 조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부터 9일까지 광안대교 위 구조물 및 조명, 연화 등 설치 철거를 위해 광안대교 차선별로 부분 통제한다. 행사 당일인 9일에는 불꽃 연출 시간이 1시간 앞당겨짐에 따라, 광안대교 상층부(남구 방향)를 오후 3시 30분부터, 하층부(해운대 방향)는 오후 6시 30분부터 각각 통제한다. 불꽃축제를 앞두고 숙박업소·식당 등의 표시가격 위반 및 바가지 요금 등에 대해서는 사전 지도 점검하고, 관련 법 위반시에는 행정처분 등 조치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만의 연출과 안전관리시스템으로 부산불꽃축제를 올해도 큰 사건 사고 없이 개최할 것"이라며 “가을 축제의 백미이자,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부산불꽃축제를 시작으로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4 11:14:49KCC가 현대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지하주차장 유니버설디자인 '웨이파인딩시스템(UDWS)'을 공동 개발했다. 1일 KCC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주차장 웨이파인딩 시스템은 아파트 입주민들이나 방문객들이 주차장에서 목적지까지 쉽고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시스템이다. 성별과 나이, 문화, 언어와도 관계없이 길을 찾거나 주차장 내에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KCC는 지난 4월 현대건설과 협약을 맺고 웨이파인딩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KCC는 컬러 유니버설디자인 기술력을 토대로 현대건설과 협업해 △정보 중요도에 따라 색상을 각각 다르게 적용하고 △소화기 및 비상벨 사인에 식별이 용이하도록 안전 배색을 적용하며 △특수 네온컬러를 보행로에 적용해 보행자 안전을 고려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주차장 내 사인과 픽토그램이 돋보일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디자인을 반영한 색상을 제안했다. 또 암전 시 비상출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광 특수 페인트 등 제품 개발 연구도 진행 중이다. KCC는 그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포용적 가치에 중점을 둔 컬러유니버설디자인 확대에 앞장서 왔다. 올해 5월에는 이번 힐스테이트 웨이파인딩시스템 개발에 활용된 '최적 색채 조합을 결정하기 위한 방법 및 장치'라는 연구를 마치고 특허까지 취득했다. 정성윤 KCC 디자인팀장은 "그동안 축적한 컬러 디자인 역량을 집중해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 배려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해 다년간 쌓아온 제품 기술력과 디자인센터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거 시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외에도 CGV(용산·영등포·여의도·강남), 부산 서면역 등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디자인 적용을 확장하는 중이다. 강경래 기자
2024-10-01 18: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