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25일 '청년·평화의 길 사인체계 및 디자인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갖고 대학로와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걸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보행체계가 완성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평화의 길 사인체계 및 디자인 구축사업은 걷기 좋은 부산 조성을 위한 2019년 부산시 도심보행길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총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2개월에 걸쳐 경성대와 부경대, 평화공원, 동명대, UN기념공원, 도시철도 2호선 대연역 일원에 25개의 안내사인물을 설치했다. 일정 구역의 보행체계를 종합적으로 디자인한 것은 부산에서 첫 사례이다. 안내사인물은 부산 남구와 디자인 전문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지역특화 공공디자인을 했다. 위치별 번호부여로 현재 위치 및 경로 인지가 용이하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중어·일어를 병기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권병석 기자
2020-08-26 18:21:36[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25일 '청년·평화의 길 사인체계 및 디자인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갖고 대학로와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걸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보행체계가 완성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평화의 길 사인체계 및 디자인 구축사업은 걷기 좋은 부산 조성을 위한 2019년 부산시 도심보행길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총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2개월에 걸쳐 경성대와 부경대, 평화공원, 동명대, UN기념공원, 도시철도 2호선 대연역 일원에 25개의 안내사인물을 설치했다. 일정 구역의 보행체계를 종합적으로 디자인한 것은 부산에서 첫 사례이다. 안내사인물은 부산 남구와 디자인 전문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지역특화 공공디자인을 했다. 위치별 번호부여로 현재 위치 및 경로 인지가 용이하며,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중어·일어를 병기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사인물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남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로 이동해 UN평화문화특구와 해당 기관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대학가 청년활동 공간과 유엔기념공원 중심의 역사문화평화 공간을 연계시킴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8-26 14:15:50[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의 정한이 연내 병역 의무 이행에 들어간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돼 있다"며 "(정한이)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했지만, 올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월드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며 밝혔다. 다만 "사전에 공지된 팬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차질 없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정한의 병역 의무 이행 관련 상세 공지는 추후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준은 올 하반기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준 및 세븐틴 멤버들과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며 "정한과 마찬가지로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촬영을 완료했으나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미니 12집 음악 방송 활동, ‘월드 투어’는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 불참하게 된다"고 알렸다. "단체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준의 의지가 강해, 비록 월드투어에는 불참하게 되나 캐럿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일정에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12 20:05:51[파이낸셜뉴스] "건강하십시오.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 "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해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영웅의 제복'을 선물한데 이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살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소재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은 가운데 참전용사 네 명이 거주하는 요양실을 찾아 참전용사들을 위해 준비해온 '영웅의 제복'을 선물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거동이 어려워 침상에 누운 참전용사 어르신들에게 윤 대통령은 일일이 보행은 괜찮으신지, 물리치료로 무릎은 좀 나아지고 계시는지 등을 물으며 안부를 챙겼다. 윤 대통령은 6.25 참전용사였던 이진용 어르신(87세)에게 "저희가 작년에 마련한 6·25 참전용사 제복입니다"라면서 상의 단추를 채워드린 뒤 가슴에 '나라사랑큰나무 배지'를 달아드렸다. 훈장도 올바르게 매만져 드린 윤 대통령은 "감사합니다.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정중히 표했다. 윤 대통령은 또 다른 세 명의 참전용사에게도 제복을 선물하며 "나중에 편하실 때 한번 입어보십시오"라고 말한 뒤 어르신들에게 "건강하십시오.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라며 건강을 기원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공자들의 고귀한 헌신이 제대로 예우받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요양원에 도착한 뒤 먼저 재활치료실을 찾아 입소 어르신들의 재활 활동을 참관했다. 물리치료실에서 적외선 치료를 받던 한 어르신은 윤 대통령을 보고 "아이고 어떻게 여기까지… 반갑습니다" 라며 누워있던 침상에서 일어나려 하자, 윤 대통령은 "누워계세요, 어르신. 물리치료 잘 받으세요" 라고 말하며, 어르신의 손을 꼭 잡아드렸다. 윤 대통령은 프로그램실에서 '나라사랑 액자 만들기' 미술치료 활동을 하고 있는 어르신 열두 명을 만나 인사한 후 사회복지사의 안내에 따라 액자 제작 활동에 동참했다. 윤 대통령은 종이 액자에 '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넣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액자 제작 활동이 끝나갈 무렵, 어르신들은 각자 자신이 만든 액자를 윤 대통령에게 건네며 사인을 요청했다. 한 어르신이 "다 사인 해주시느라 힘들지 않은가"라며 미안한 기색을 표하자, 윤 대통령은 밝게 웃으며 "아닙니다. 얼마든지요"라고 말하면서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윤 대통령은 요양원 내에서 이동하는 도중 마주친 직원들에게도 "안녕하세요. 고생 많으십니다"라며 격려를 전했고, 마지막으로 요양원을 나서기 전 입소 어르신들을 비롯해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 방문에는 정부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선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6-21 17:13:56가수 권은비가 팬과 추억을 더할 특별한 공간을 마련한다. 후즈팬카페를 운영하는 (주)한터글로벌은 "두 번째 싱글 'SABOTAGE'(사보타지)로 돌아온 권은비가 20일부터 후즈팬카페 명동점에서 오피셜 테마카페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피셜 테마카페는 권은비의 영상과 이미지, 굿즈 등으로 채워지며, '전시존', '포토존', '서베이존', '메시지존', '포토카드 교환존', '아무나 무나존', '인생곡 교환소', '나만의 포토카드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설치돼 권은비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좋은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테마카페에서는 오직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굿즈도 마련된다. 먼저 권은비가 직접 그린 이미지와 캘리그래피가 그려진 스페셜 마카롱이 판매되며, 이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권은비의 모습이 담긴 3종의 디저트픽과 미공개 인화사진 2종 중 1종이 랜덤 지급된다. 이외에도 미공개 포토카드, 권은비의 사인이 들어간 즉석 사진 증정 등의 특전도 누릴 수 있다. 권은비와 후즈팬카페가 함께 하는 테마카페는 오늘(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영업시간 및 이용 안내는 후즈팬카페 공식 앱과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권은비의 새 싱글 'SABOTAGE'에는 동명 타이틀곡 'SABOTAGE'를 비롯해 상실의 감정을 담은 '언내추럴(Unnatural)',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권은비의 나른한 보컬의 매력이 더해진 '배드 블러드(Bad Blood)'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ABOTAGE'는 80년대 디스코 사운드에서 영감받은 유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하우스 비트 위에 유려하고 다이내믹한 보컬 레인지를 더했다. 권은비는 'SABOTAGE'의 발매에 맞춰 각종 음악방송과 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한터글로벌)
2024-06-20 10:19:38그룹 시그니처(cignature - 채솔, 지원, 셀린, 세미, 도희, 클로이)가 특별한 공간을 오픈하고 컴백 열기를 더한다. 후즈팬카페를 운영하는 (주)한터글로벌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weetie but Saltie(스위티 벗 솔티)'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 시그니처가 13일부터 후즈팬카페 명동점에서 오피셜 테마카페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피셜 테마카페는 시그니처의 영상과 이미지, 굿즈 등으로 채워지며, 시그니처 멤버들이 팬에게 전하는 스페셜 보이스 메시지도 송출된다. 더불어 '전시존', '포토존', '서베이존', '메시지존', '포토카드 교환존', '아무나 무나존', '인생곡 교환소', '나만의 포토카드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설치돼 시그니처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테마카페에서는 오직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굿즈가 마련된다. 먼저 시그니처 멤버들이 직접 그린 마카롱이 판매되며, 이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시그니처의 모습이 담긴 디저트픽과 미공개 인화사진 6종 중 1종이 랜덤 지급된다. 이외에도 미공개 PVC 포토카드, 즉석 사진 증정 등의 특전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테마카페는 시그니처 팬 사인회와 1:1 영상통화 참여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6일 오후 8시 30분까지(단, 온라인은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16일 오후11시 59분까지) 테마카페에서 앨범을 구매한 팬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20명에게는 23일로 예정된 시그니처 팬 사인회와 영상 통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그니처와 후즈팬카페가 함께 하는 테마카페는 오늘(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영업시간 및 이용 안내는 후즈팬카페 공식 앱과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시그니처의 신보 'Sweetie but Saltie'는 달콤 짭짤한 사랑 이야기로 채워진 앨범으로, 타이틀곡 '풍덩'을 비롯해 'I like I like'(아이 라이크 아이 라이크), 'Melody'(멜로디), 'I like I like' 영어 버전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풍덩'은 최근 'NEW 서머 퀸'으로 떠오른 시그니처의 청량하고 시원한 매력이 잘 드러난 곡으로, 이런저런 고민 없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풍덩 빠지겠다는 솔직한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C9엔터테인먼트)
2024-06-13 10:33:39[파이낸셜뉴스]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대거 사들인 뒤 이를 복지기관 등에 기부하는 등의 앨범기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가수 김호중씨 팬들은 앞서 "김씨의 선한 영향력 덕분에 100억원에 가까운 기부를 실천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 중 75억원 상당이 기부한 앨범을 환산한 금액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의 한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가수 김호중 씨 앨범이 많이 들어왔는데 음주 뺑소니 사건 이후에는 달라는 분이 없으니 다 남아 있다. 우리가 함부로 처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난처하다"고 토로했다. 김호중씨 뿐만 아니라 일부 가수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 발매 첫주 판매량 기록을 올리려는 목적, 혹은 팬사인회 등 행사 참석 확률을 높이거나 다양한 포토카드를 모으기 위해 앨범을 다량 구매하고 이를 복지기관 등에 기부한다고 한다. 실제 SNS나 인터넷 카페 등에선 지금도 특정 가수의 앨범기부를 위한 공동구매를 안내하거나 이에 동참했다고 인증하는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겐 특정 가수의 앨범이 도움이 되지도 않고, 유명하지 않은 가수의 앨범은 처분이 어려워 자체적으로 폐기하기도 한다고 한다. 서울의 한 아동지원 재단 관계자는 “한동안 앨범 기부가 많이 들어왔는데 아이들도 호불호가 있어 남은 앨범은 처분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기부받은 앨범을 다시 팔 수도 없고 창고에 쌓여서 최근에 몇백장을 싹 폐기해야 했다”고 전했다. 부산의 다른 장애인단체 관계자도 "솔직히 별로 유명하지 않거나 인기가 떨어진 연예인들의 앨범이 오면 쌓일 수밖에 없다"며 "소비가 안 되면 자체적으로 폐기 처분을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 밖에 출시된 지 시일이 꽤 지난 앨범이나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USB 형태의 앨범이 기부돼 난감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호중 팬클럽에 따르면 김씨 앨범들은 그동안 685곳에 52만8427장 기부됐는데, 정확한 기부처는 알려지지 않았다. 앨범기부가 좋은 뜻의 기부라고 해도, 필요 이상의 앨범을 구입하는 것 자체가 환경에 해를 끼친다는 지적도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획사가 앨범 제작에 사용한 플라스틱은 2017년 55.8t에서 2022년 801.5t으로 급증했다. 5년 만에 14배 이상 폭증한 것이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톱400 기준 1∼12월 앨범 누적 판매량은 약 1억2000만장으로 전년(약 8000만장)보다 약 50% 늘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0 15:48:08'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팬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 후즈팬카페를 운영하는 (주)한터글로벌은 "24명의 완전체로 첫 정규앨범 'ASSEMBLE24(어셈블24)'를 발표한 트리플에스가 23일부터 후즈팬카페 명동점에서 오피셜 테마카페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기간동안 테마카페는 트리플에스 멤버들의 영상과 이미지, 굿즈 등으로 채워지며, 멤버들이 팬에게 전하는 스페셜 보이스 메시지도 송출된다. 그뿐만 아니라 '전시존', '포토존', '서베이존', '메시지존', '포토카드 교환존', '아무나 무나존', '인생곡 교환소'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설치돼 온전히 트리플에스 팬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이번 테마카페에서는 오직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굿즈가 준비돼 더욱 관심을 모은다. 먼저 트리플에스 스페셜 티와 마카롱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트리플에스 멤버 24인의 디저트픽과 미공개 인화사진 24종 중 1종이 랜덤 지급될 예정이다. 더불어 멤버들의 사인, 직접 그린 캐릭터가 그려진 스페셜 키링도 판매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테마카페 현장에서는 미공개 PVC 카드 럭키드로우 응모, 나만의 포토 카드 제작, 추첨을 통한 사인 즉석 사진 증정 등의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다. 트리플에스와 후즈팬카페가 함께 하는 테마카페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영업시간 및 이용 안내는 후즈팬카페 공식 앱과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트리플에스의 정규앨범 'ASSEMBLE24'는 한터차트 기준 초동판매량 15만 장을 넘어서며 자체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또한 타이틀곡 'Girls Never Die'(걸스 네버 다이)는 SBS M '더쇼'에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으며, 멜론 TOP100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한터차트·모드하우스)
2024-05-23 10:06:10그룹 유나이트(YOUNITE-은호, 스티브, 현승,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가 팬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한다. (주)한터글로벌은 "여섯 번째 EP 'ANOTHER'(어나더)로 돌아온 유나이트가 17일부터 후즈팬카페 명동점에서 오피셜 테마카페를 오픈한다"고 오늘(17일) 밝혔다. 해당 기간동안 테마카페에서는 유나이트 멤버들의 스페셜 보이스 메시지가 송출되며, 각종 영상과 이미지, 굿즈 등으로 채워진다. 그뿐만 아니라 '전시존', '포토존', '서베이존', '메시지존', '포토카드 교환존', '아무나 무나존', '인생곡 교환소'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설치돼 온전히 유나이트 팬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카페에서는 유나이트 스페셜 티와 마카롱이 판매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유나이트의 디저트픽과 미공개 인화사진 9종 중 1종이 랜덤 지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ANOTHER' 앨범 구매 시 미공개 PVC 카드 럭키드로우 응모, 나만의 포토 카드 제작, 추첨을 통한 사인 즉석 사진 증정 등의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어,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유나이트와 후즈팬카페가 함께 하는 테마카페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영업시간 및 이용 안내는 후즈팬카페 공식 앱과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유나이트의 여섯 번째 EP 'ANOTHER'는 '힙합명가' 브랜뉴뮤직 소속답게 힙합과 알앤비 음악으로 가득 채운 앨범이다. 지난 1일 발매 후 초동판매량 11만1609장을 달성하며 커리어하이를 경신했다. 'ANOTHER'의 타이틀곡 'GEEKIN'은 유나이트의 자유롭고 힙한 무드를 다이내믹하게 담은 곡으로, SBS M '더쇼'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한터글로벌, 브랜뉴뮤직
2024-05-17 17:40:08[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매운 과자를 먹은 후 사망한 10대 소년의 부검 결과 사인이 심폐정지로 밝혀졌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州) 검시소는 이날 공개한 부검 보고서에서 지난해 9월 1일 사망한 해리스 윌로바(14)가 "심비대증 및 좌전하행 관상동맥의 심근교를 가진 사람이 고농도의 캡사이신을 함유한 음식을 최근 섭취한 환경에서 발생한 심폐정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심비대증은 여러 원인에 따라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상태를 말하며, 심근교는 관상동맥의 일부가 심장 바깥쪽이 아닌 심장 근육 안쪽으로 파고들어 있는 선천성 질환을 뜻한다. 심근교가 있는 상태에서는 근육이 혈관을 눌러 드물게 협심증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시소는 다만 윌로바의 의학적 사인 외에 자연사, 사고사 등의 구체적인 사망 종류는 "결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윌로바의 어머니는 이날 부검 보고서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고 NYT는 전했다. 그는 앞서 아들이 죽기 몇 시간 전에 먹은 매운 과자인 '파키 칩스'가 아들의 건강을 위태롭게 했다고 주장했다. 파키 칩스는 미국의 유명 초콜릿 회사 허시 컴퍼니의 자회사인 앰플리파이 스낵 브랜즈가 만든 과자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캐롤라이나 리퍼'와 '나가 바이퍼 페퍼'가 들어갔다. 이 중 캐롤라이나 리퍼의 스코빌지수(SHU·캡사이신 농도를 계량화한 수치)는 약 150만∼220만 SHU로, 청양고추의 약 300배, 불닭볶음면의 500배 맵기이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극도로 매운 이 과자를 먹은 뒤 다른 음료나 음식을 먹지 않고 최대한 오래 버티는 '원칩 챌린지'가 유행했다. 윌로바는 사망 당일 학교에서 같은 반 학생이 건넨 파키 칩스를 먹고 심한 복통을 호소했으며, 같은 날 오후 자신의 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윌로바의 사망 약 일주일 후 제조사는 파키 칩스를 소매상점에서 모두 회수했으며 상품을 구매해 간 이들에게 환불 조치를 시행했다. 제조사는 이날 성명에서 "해리스 윌로바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원칩 챌린지는 성인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파키 칩스는 어린이나 매운 음식에 민감한 사람, 혹은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을 위한 음식이 아니라는 명확한 안내가 있었다"고 밝혔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17 14: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