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 지원에 나섰다. K-water는 구독자 16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히밥과 협업해 안동댐 인근 지역을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불 피해 지역의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히밥은 지난 17일 안동을 방문해 안동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왔니껴 안동 오일장(매월 2·7일 개장) 등 지역 전통시장과 안동댐 일대를 둘러보며 현장 먹방 콘텐츠를 촬영했다. 영상에는 안동찜닭, 안동국시, 식혜를 비롯해 꽈배기, 전, 떡갈비, 마수리떡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담길 예정이다. 히밥은 콘텐츠에서 “안동 전통시장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 꼭 한 번 방문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이달 말 K-water 공식 유튜브 채널(@kwatertv)에 공개될 예정이다. K-water는 이와 함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힐링 영주댐 여행’ 영상도 제작해 영남권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콘텐츠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부석사, 선비세상, 용마루공원,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 재래시장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한국철도공사와 영주시가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K-water 유튜브 채널과 7월 사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18 15:34:56[파이낸셜뉴스]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이 지난 13일 '용산 드래곤즈' 연합 봉사단과 함께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숙명여자대학교 등 서울 소재 24개 기업·재단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봉사단은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160여 세대에 식재료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거주시설 인근에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관목 1800주를 식재했다. 또한 무더움 여름철을 앞두고 야외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평상을 직접 제작해 15개 단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작된 평상은 길안면사무소를 통해 각 임시주택 단지에 순차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재민들의 일상적 필요를 충족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름철 야외 휴식공간 마련을 통해 이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고운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 삼일미래재단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5천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기탁금은 이재민 긴급 구호와 일상 복귀, 산림 복원 등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은 앞으로도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16 15:08:34[파이낸셜뉴스]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과 지난 13일 '용산 드래곤즈' 연합 봉사단과 함께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을 비롯하여 아모레퍼시픽,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숙명여자대학교 등 서울 소재 24개 기업·재단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봉사단은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160여 세대에 식재료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거주시설 인근에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관목 1800주를 식재했다. 또 무더움 여름철을 앞두고 야외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평상을 직접 제작해 15개 단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작된 평상은 길안면사무소를 통해 각 임시주택 단지에 순차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재민들의 일상적 필요를 충족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여름철 야외 휴식공간 마련을 통해 이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 삼일미래재단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50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이재민 긴급 구호와 일상 복귀, 산림 복원 등에 사용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앞으로도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16 11:43:50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왼쪽부터), 권기창 안동시장, 이명관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이 지난 16일 경북 안동시청에서 안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장비와 인력지원을 협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 제공
2025-05-20 09:28:00[파이낸셜뉴스] 하림산업은 트로트 가수 박서진씨와 함께 경북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 제품은 하림 백제면 등 구호물품 7000여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0만원이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경북도청으로 전달돼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따듯한 한 끼 식사로 제공된다. 하림과 이마트가 협업 출시한 하림 백제면은 가수 박서진이 한 방송에서 "국물이 칼칼한게 진국이네"라며 감탄 먹방한 라면이다. 이 계기를 통해 하림산업과 공동 기부까지 인연이 이어지게 됐다. 하림 백제면은 닭고기와 돈사골, 우사골을 넣고 끓인 깊고 진한 고기 육수에 새우, 조개를 넣어 해물의 시원함까지 담은 제품이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는 나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향후 더 많은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19 14:00:36【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안동시가 추경예산 3375억원을 편성, 안동시의회에 제출, 산불 피해 극복을 최우선으로 하되 지역 미래와 민생도 함께 챙기기로 했다. 안동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375억원 규모로 편성해 안동시의회(임시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경북 일대를 휩쓴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지 50여일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산불 피해 지원과 복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추경이 반영될 경우 시의 일반회계는 기존보다 3050억원 늘어난 1조9110억원이 된다. 또 상·하수도 등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325억원이 증가해 1753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예산 규모는 2조863억원에 이르게 된다. 시가 예산 1조 원을 처음 넘어섰던 2017년 제1회 추경 이후 8년만에 2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비록 초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정부 예산 지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주요한 역할을 했지만, 2조원 시대를 연 것은 시 재정운영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추경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해 과감히 재정을 편성했으며, 산불로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한 예산도 소홀함 없이 챙겼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초유의 산불 재난으로 지역 산업 기반과 삶의 터전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 지원 등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지역 경제 재건의 발판으로 삼아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단연 산불 피해 복구다. 일반회계 증액분 3050억원 중 약 67%에 해당하는 2050억원이 산불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됐다. 대규모 재해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15 09:43:50[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경상북도 안동시가 경상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총 11억원 규모의 긴급구호 사업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전날 안동시청에서 이재민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의류, 구호키트 등 3억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에 이어 긴급구호 사업비 8억원을 권기창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과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이번 월드비전의 지원사업이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조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30 12:45:36[파이낸셜뉴스] 신발기업 나르지오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 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상당의 물품(기능성 신발)을 안동시에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르지오가 기탁한 기능성 신발은 인기 가수 장민호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장년층에게 발이 편한 신발로 알려져 있다. 해당 물품은 경북 안동시를 통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제공된다. 한편 나르지오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가수 장민호도 앞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성금 1억원을 기부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나르지오가 기부한 물품은 갑자기 덮친 화마에 신발조차 제대로 신지 못하고 대피한 지역 이재민들과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 안동 지역은 이번 화재로 산림청 추산 9896헥타르(㏊)가 소실돼 국내 피해지역 중 2번째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주택과 농경지 등 삶의 터전이 광범위한 피해를 입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나르지오 임옥순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나르지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4 11:01:1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경상도 '괴물 산불'의 피해를 본 경북 영덕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게 거리와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등을 찾아 관광산업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 회복을 위한 '여행+동행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영남권 대형 산불로 관광지 일부가 피해를 보고 지역 축제가 취소되는 등 지역관광이 위축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여행+동행 캠페인'의 하나로 지역 방문 혜택 강화, 관광 이미지 회복을 위한 국내외 홍보, 지역 특화 여행상품 개발, 주요 행사·연수회 개최 독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이날부터 이틀간 경북 영덕과 안동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관광업계,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이날 영덕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게 거리를 방문해 관광객 방문 동향을 살펴보고 지역 특화 먹거리를 통한 관광 수요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경북의 대표 관광지인 삼사해상공원과 삼사해상산책로를 방문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영덕의 자연경관을 방문하도록 독려한다. 또 '코리아둘레길'의 동해 구간인 영덕의 해파랑길 21코스 현장을 찾아 산불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도 점검하기로 했다. '블루로드 4코스'와도 맞닿아 있는 이 구간은 해변으로 이어지는 데크 길과 전망대 등 약 1300m 구간에 산불 피해가 발생해 지난달 26일부터 통제된 상태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안동을 찾아 장미란 차관과 함께 최근 방문객 감소가 우려되는 안동구시장 찜닭 골목과 야간관광지 월영교를 방문한다. 24일에는 장미란 차관이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지역관광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장 차관은 또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서 열리는 '감사제' 행사에 참여해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음식을 나눠준다. '감사제'는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관광축제 대표 먹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행사다. 장 차관은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5월 이후 경북지역에서 열리는 문화관광축제 기념품과 특별 쿠폰을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국민이 지역을 방문해 관광하는 것이 곧 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인 만큼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더욱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며 "범정부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문체부가 관광업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23 10:22:16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스마트폰 등 필수 전자기기의 고속 충전에 사용되는 멀티 어댑터와 케이블 600세트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일상 속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멀티 어댑터와 충전 케이블 등 총 7000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앞서 KT그룹은 산불 피해현장 복구와 지역 주민 신속 지원을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재단은 KT와 함께 산불 진화 현장에 ‘빨간밥차’와 지원 인력을 배치해 소방대원과 관계 공무원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아울러 현장 내 스마트폰 충전소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현장 지원에 나섰다. 오태성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KT그룹의 지원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23 08: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