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역세권 아파트가 ‘귀한 몸’ 대접을 받고 있다. 지하철 노선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은 지하철 노선도 한정적이고 지하철 역도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부산, 대구, 광주,대전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 중 청약 경쟁률 상위 15곳 중 12곳이 역세권 단지로 집계됐다. 실제 부산지하철 1호선과 3호선이 지나는 환승역세권인 연산역이 인접한 ‘연산포레 서희스타힐스’(81.8대 1), 동해선 안락역이 가까운 ‘안락 스위첸’(60.2대 1), 대전지하철 1호선 인근 ‘대전 해모로 더센트라’(25.7대 1) 등 역세권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했다. 역세권의 가치는 집 값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2019년 9월 분양)’의 경우 역과 가까운 만큼 몸 값도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2월 12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5억6000만원 대) 대비 6억7000만원 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 이달 역세권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수요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대구 중구 동인동 1가에 211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있다. 대구역은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경북·철도공단·철도공사가 총 사업비 1,515억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그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는 물론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백화점, 대구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롯데시네마, CGV 등이 위치해 여가와 문화를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는 현재 대구광역시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은 물론 대구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롯데시네마, CGV 등이 위치해 여가와 문화를 즐기기에도 좋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동인초교, 경북사대부설중교, 경북사대부설고교, 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인접하며, 근거리에 동성로 학원가도 위치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총 1,5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500세대)’이 위치해 1,500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동인’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아파트 941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연면적 약 1만 1,419㎡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에 조성되며, 7월 오픈 예정이다.
2021-07-08 09:27:21최근 주택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아파트들의 공통점은 바로 교통·교육·생활 3박자의 인프라를 갖춘 신축 단지들이란 점이다. 이들 단지들은 최상의 입지 및 주거 환경을 앞세워 높은 분양가를 제시하거나 고가의 프리미엄을 형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양 시장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이름을 날리곤 한다. 실제로, 교통·교육·생활 3박자를 갖춘 아파트는 올해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 3월 부산 동래구에 공급된 ‘안락 스위첸’은 동해선 안락역 역세권 단지로 도보권에 초·중·고교 동래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인근에 롯데마트, 메가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130가구 모집에 총 7837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60.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지난 4월 대구 달서구에 공급된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단지로 인근으로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는데다 관문시장, 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572가구 모집에 총 1만209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1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3박자를 갖춰 입주 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월배역 그랜드원’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지난 4월 30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총 1,259가구 규모의 대단지 가구가 건설될 “월배역그랜드원”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동 일원에 지하3층~지상47층에 아파트,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주거시설 외에도 상업시설과 맘스테이션, 주민카페, 어린이집은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구성될 예정이다. '월배역 그랜드원'은 대구 지하철 1호선 월배역을 한달음에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대구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단지 주변 버스정류장을 지나는 버스노선도 많아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 밖에 월배로와 앞산순환로 등을 통해 대구 각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남대구IC나 유천IC를 이용하면 중부내륙고속지선으로 손쉽게 진입할 수도 있다. 인근에는 월배유치원과 진월초·월배초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월서중과 월배중도 도보거리에 있으며 대서중과 대건고, 영남고, 상원고, 달서공고, 경북기계공고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는 것도 자랑거리이다. 특히 직선거리 기준 어린 학생이 다니는 월배초등학교(80m), 진월초등학교(150m), 월배중학교(150m)는 월배역그랜드원과 매우 가까워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월배시장, 노브랜드, 이마트, 롯데백화점, CGV, 나사렛종합병원 등의 쇼핑 시설을 비롯한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단지 바로 옆 오복공원을 비롯한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또한 인근에 대천동 선사유적지와 월광수변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 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30일 개관한 월배역 그랜드원 홍보관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인근에 위치한다.
2021-05-13 15:19:06[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순위 접수 증가폭 상위권은 영남권이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수도권발(發) 내 집 마련 열풍이 옮겨 붙은데다, 구축 아파트 대비 싼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어 청약에 도전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부동산114 랩스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은 1순위 청약에 9만407건이 몰려 2019년(2677건) 대비 33.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시·도 단위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이어 △경북 8.9배(1만4112건→12만5854건), △부산 4.5배(11만6819건→52만6696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은 △경기(3.2배) △서울(1.9배) △인천(1.7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의 경우 3년 연속 30만건 이상의 청약 통장이 몰리는 등 내 집 마련 수요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권 부동산에서 '아킬레스건'이던 경남 내 미분양도 확 줄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경남미분양은 작년 1월 1만1586가구에서 1년 사이 2964가구로 25% 수준으로 급감했다. 창원, 거제 등 지역 제조업이 살아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에도 부동산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브랜드 건설사를 중심으로 대단지를 선보여 이목이 쏠린다. 대구에서는 한양이 오는 31일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1021가구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68·84·105㎡ 8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에 대구 신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으로 '신청사 신생활권' 미래 비전이 기대된다. 이 단지는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도 자랑한다. 부산에서도 눈길을 끄는 단지가 많다. KCC건설은 이달 동래구에 '안락 스위첸'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84~101㎡ 총 234가구의 주상복합단지로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위치한다. 삼성물산도 같은 달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을 통해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49~132㎡, 총 404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3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온천시장,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경남에서도 브랜드 대단지가 선보인다.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은 창원에서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1538가구 중 8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KTX 마산역, 마산고속터미널 등 교통 인프라를 잘 갖췄다. DL이앤씨도 거제 고현동에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99㎡ 1113가구며, 주요 행정기관 및 삼성중공업이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자랑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3-16 08:58:50[파이낸셜뉴스] 주택시장 내 역세권 입지는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유동인구가 풍부한 입지 특성상 주변으로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하철 노선이 적은 지방은 희소가치까지 더해지면서 청약시장은 물론 매매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방은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지하철 노선이 적어 '역세권'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방은 총 11개 노선이 운행 중으로, 서울 및 수도권의 23개 노선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그만큼 역세권 여부에 따라 시세 차이가 확연하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 1호선 운천역세권 단지인 '상무 힐스테이트'(2010년 2월 입주) 전용 134㎡는 2월 기준 매매가격이 8억5000만원이다. 반면 행정구역은 같지만 역과 거리가 먼 'S 아파트'(2011년 6월 입주) 유사 면적(전용 131㎡)은 매매시세가 8억원으로, 역세권 아파트와 5000만원의 가격 차를 보였다. 분양시장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지방 내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가운데 도보 10분대의 역세권 아파트는 7곳으로 나타났다. 무려 70%가 역세권 단지다. 이와 반대로 1순위 청약 경쟁률 하위 10개 단지의 경우 모두 비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과 함께 상업, 교육, 문화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역세권 아파트는 탄탄한 실수요층을 갖추고 있어 시장 상황에 관계 없이 안정적인 시세 상승이 가능하다"며 "더욱이 지방 내 도시철도 및 경전철 이용객수가 2년 연속 증가세(국토교통부 철도 통계 기준)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도 역세권이 큰 메리트로 작용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시장 내 역세권 입지의 신규 단지가 속속 공급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26일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50㎡ 아파트 861가구,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228실 등 총 1,089세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삼성물산은 3월 부산시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같은 달 KCC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일원에 '안락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2개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220가구,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4실 등으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권 내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며 부산지하철 4호선 충렬사역도 인접해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3-05 18:06:57올해 서울 거주자들의 지방 부동산 매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 이동이 편리하거나 각종 개발호재가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를 고려 중인 수요자들이라면 이처럼 높은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는 서울 거주자들의 중점 투자 지역을 눈 여겨볼 만하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1~10월) 서울 거주자가 지방에서 매입한 주택 및 건축물은 6만7,968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간(2019년 1~10월) 대비 무려 48.70%(2만2,260건) 늘었다. 가장 많은 주택 및 건축물을 매입한 지역은 강원도로 총 1만2,813건이 거래됐다. 다음으로는 △충남 7,755건 △부산 6,115건 △경남 6,092건 △대구 6,037건 등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규제 직격탄을 맞은 서울 투자자들이 서울 대비 완화된 규제에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으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상위권 지역 대부분이 우수한 서울 접근성 혹은 철도 및 도로망 개통, 혁신도시 지정 등 개발호재로 추가적인 가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분양시장도 아파트, 수익형부동산 할 것 없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원정 투자 1순위 지역인 강원도의 경우 지난 5월 속초시에 공급된 ‘속초디오션자이’가 정당계약 이후 약 1개월 새 100% 분양을 완료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까지 2시간대면 이동 가능한데다 지난 3월 기본계획 고시로 동서고속화철도 KTX속초역 조성사업 추진이 박차를 가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다. 충청남도에서는 지난 8월 예산군에 선보인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2차’가 정당계약 시작 2개월 만에 전 세대 완판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리적으로 경기도와 경계가 맞닿아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과 함께 10월말 충남혁신도시 지정이 막판 계약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송도선 트램 조성, 의료관광특구 지정 등 다수의 개발호재가 추진 중인 서구에서 분양 완판이 잇따랐다. 지난 10월 분양한 ‘송도 유림 스카이오션 더 퍼스트’는 계약을 시작한 지 약 1개월 만에 생활형숙박시설과 상업시설 모두 계약을 마무리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내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로 투자 장벽이 높아진 가운데 저금리 기조로 예·적금을 통한 수익 확보도 마땅치 않자, 부동자금이 전국구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가는 모양새”라며 “이 같은 원거리 투자 시에는 대부분 입지, 수요, 호재 등을 더욱 신중하게 따져보고 지역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매수 흐름을 잘 살펴보는 것이 투자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한 해 서울 투자자들이 몰린 지방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주요 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일원에서는 자이S&D가 생활형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면적 23~34㎡ 총 4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까지 2시간대면 이동할 수 있으며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동서고속화철도 KTX속초역을 통해서는 서울 용산역까지 1시간 15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입지 상 속초 시내 중심에 위치해 하나로마트(속초중앙시장점), 속초로데오거리, 이마트(속초점) 등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에서 속초시의 주요 관광지인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마을, 청호해수욕장, 갯배 선착장 등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가 동해바다와 인접해 있어 타입에 따라 탁 트인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2개동, 전용면적 84~175㎡ 393세대,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119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이 노선들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으로 서대구 고속철도역,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개발 등 호재가 예정돼 있다. KCC건설은 12월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일원에 ‘안락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01㎡ 220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4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동해선 안락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부산도시철도 4호선 충렬사역도 인접해 있다. 안진초, 안남초, 안락중, 남일중, 동래고 등 동래8학군이 도보권 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업무·상업시설로 개발 예정인 한진CY 부지가 위치해 사업 완료 시 한층 더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삼부토건은 12월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일원에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16세대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이 인접하며 단지 바로 앞에 아산남성초가 위치한다. 여기에 주변으로 아산신창일반산업단지와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가 2024년 조성 예정에 있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12-23 17:17:30정부가 지난달 19일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부산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 대구시 수성구, 경기 김포시(통진읍·월곶면·하성면·대곶면 제외)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는 내용이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또 한번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 투기세력의 접근이 어려워진 만큼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규제의 역설로 인기 지역으로 입증된 상황에서 살 사람은 여전히 있지만 당분간 파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수요자들의 신규분양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이번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부산 5개 자치구와 대구 수성구, 김포시의 집값은 크게 하락하지 않고, 기존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차례 정부규제로 청약자격 등이 까다로워짐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선호지역 내에서는 조기에 분양이 완료되는 것을 이미 많은 지역 실수요자들이 경험한 상황“이라며 ”이에 추가 규제 지정에도 불구하고 청약 자격이 되는 경우 크게 동요하지 않고 내집마련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실제 현 부동산 시장에서는 규제가 적용됨에도 인기 상승을 보인 규제의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먼저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각종 규제에도 여전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약 열기가 뜨겁다. 일례로 투기과열지구인 과천시에서는 얼마 전 동시 분양을 실시한 3개 단지에 무려 57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규제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확인케 했다. 지방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6.17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된 대전광역시는 이후에도 집값 상승과 청약 광풍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세종시의 집값 상승세도 꾸준하다. 이처럼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 규제지역에서는 신규 분양에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는 최근 숨은 진주로 급부상한 안락동에서 새 아파트의 분양이 예고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KCC건설은 12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603-116번지 외 48필지 일원에 ‘안락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220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로 구성된다. 안락 스위첸은 평지 지형의 편리함과 함께 온천천과 충렬사의 힐링라이프를 즐기며, 동래 중심생활권과 프리미엄의 대명사인 센텀시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된다. 먼저 단지는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며, 부산지하철 4호선 충렬사역도 인접해 있다. 또 도보권에는 안진초, 안남초, 안락중, 남일중, 동래고 등 동래 학군이 형성돼 있어, 명문학군 프리미엄을 누리려는 맹모∙맹부 수요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안락시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21년 2월 예정)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고, 온천천 등의 자연환경, 온리단길,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명륜1번가 등의 문화∙레저공간과 휴식공간도 위치해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안락 스위첸은 해운대, 센텀시티, 양정동 등 부산 주요 요충지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CC스위첸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은 한층 더 편안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와 탑상형 평면 등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부설계로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오피스텔 역시 전 실을 전용면적 84㎡로 구성하고 타입별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해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구가 갑작스럽게 지난달 추가 규제지역으로 묶였지만, 부산의 수요자들은 이미 이러한 규제를 경험한 적이 있고, 규제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사례도 있다 보니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락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95-2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20-12-14 16:45:0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오는 28일 광역철도 동해선(부전∼일광역) ‘부산원동역’의 영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평일 96회, 주말 88회 운행 중인 동해선의 모든 전철이 28일 첫 차부터 부산원동역에 정차한다. 자세한 운행 시간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원동역은 동해선의 안락역(동래구)과 재송역(해운대구) 사이에 신설된 역사다. 2개 동으로 연결된 역사는 노약자의 이용편의를 감안, 에스컬레이터 12대, 엘리베이터 6대 등 설비를 갖췄다. 조대식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부산원동역 운영으로 부산 도심으로 시민들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부산시와 협의해 주차공간 확보와 역 주변 환승시설 확충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3-27 14:07:39[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28일 광역철도 동해선(부전∼일광역) ‘부산원동역’의 영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평일 96회, 주말 88회 운행 중인 동해선의 모든 전철이 28일 첫차부터 부산원동역에 정차한다. 부산원동역은 동해선의 안락역(동래구)과 재송역(해운대구) 사이에 신설된 역사다. 2개 동으로 연결된 역사는 노약자의 이용편의를 고려해 에스컬레이터 12대, 엘리베이터 6대 등 설비를 갖췄다. 조대식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부산 도심으로 시민들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부산시와 협의해 주차공간 확보와 역 주변 환승시설 확충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3-27 13:50:26주민 숙원사업이었던 동해선 부산원동역사가 완공돼 오는 28일 개통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28일 동해선 부산원동역이 개통에 앞서 27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개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주민 초청 없이 오거돈 시장, 이진복 국회의원, 윤준호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동해선 부산원동역은 안락역(동래구)과 재송역(해운대구) 사이의 수영강 상부에 역사와 승강장, 선상 연결통로 등이 건립되는 선상 역사다.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간 공사 위·수탁 협약을 통해 2017년 7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시비 270억원을 들여 2년9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하게 됐다.부산원동역 개통으로 동해선은 현재 14개역(부전~일광)에서 15개역을 운행하게 된다. 부산도시철도 1~4호선과 김해경전철의 뒤를 잇는 부산권 도시철도로 부산권역 광역철도망과 환승체계를 구축, 명실상부한 동해남부권 철도망의 중추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원동역 부설주차장은 주변 아파트 민원과 코로나19로 인한 건설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28일 개통때는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주차장 이용이 필요한 이용객들은 당분간 인근 재송역이나 안락역을 이용해야 하며 부설 주차장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원동역이 시민과 약속한 시기에 개통하게 돼 기쁘다"면서 "그동안 부산원동역 인근은 대규모 주거단지(약 2만여 세대)이면서도 도시철도와 같은 교통수단 이용에 있어 소외돼 왔으나 이번 부산원동역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인근 도심교통난 완화, 역 간 접근성 향상 등 주민편의와 함께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03-22 19:13:49[파이낸셜뉴스]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동해선 부산원동역사가 완공돼 오는 28일 개통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28일 동해선 부산원동역이 개통에 앞서 27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개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주민 초청없이 오거돈 시장, 이진복 국회의원, 윤준호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동해선 부산원동역은 안락역(동래구)과 재송역(해운대구) 사이의 수영강 상부에 역사와 승강장, 선상 연결통로 등이 건립되는 선상 역사다.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간 공사 위·수탁 협약을 통해 2017년 7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시비 270억원을 들여 2년 9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하게 됐다. 부산원동역 개통으로 동해선은 현재 14개역(부전~일광)에서 15개역을 운행하게 된다. 부산도시철도 1~4호선과 김해경전철의 뒤를 잇는 부산권 도시철도로 부산권역 광역철도망과 환승체계를 구축, 명실상부한 동해남부권 철도망의 중추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원동역 부설주차장은 주변 아파트 민원과 코로나19로 인한 건설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28일 개통때는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주차장 이용이 필요한 이용객들은 당분간 인근 재송역이나 안락역을 이용해야 하며 부설 주차장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원동역이 시민과 약속한 시기에 개통하게 돼 기쁘다"면서 "그동안 부산원동역 인근은 대규모 주거단지(약 2만여 세대)이면서도 도시철도와 같은 교통수단 이용에 있어 소외돼 왔으나 이번 부산원동역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인근 도심교통난 완화, 역 간 접근성 향상 등 주민편의와 함께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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