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스트패스가 알체라와 함께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이 없이도 안면인식 기술로 식당내 테이블 주문·결제 기술을 검증하게 됐다. 30일 고스트패스에 따르면, 이 기술 검증은 나이스정보통신의 테이블오더 사업 확장을 위한 개념증명(PoC)이다. 이번 나이스정보통신과의 PoC는 식당 내 테이블 오더에서 탈중앙화 안면인식을 통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기술적으로 검증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고객들은 신용카드와 스마트폰이 없이도 식당 내 테이블오더에서 주문과 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된다. 고스트패스와 알체라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비대면 본인인증 기술력과 개인 생체정보를 암호화하고, 개인화 함으로써 정보보안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들은 본인의 생체정보가 탈중앙화 방식을 통해 서버가 아닌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됨으로써 개인정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않아도 혹은 다른곳에 두고오더라도 안면인식을 통해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언제든지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생체정보를 삭제, 등록할 수 있어 글로벌 개인정보이용 규제위협에서도 자유로운 기술이며, 사용성이 매우 높다. 특히, 주류를 판매하는 식당의 경우 미성년자 신분증 위변조 사고로 인한 법적 분쟁도 방지할 수있어 소상공인 식당 사장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PoC 검증을 통해 테이블오더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전국 단위로 솔루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고스트패스 이선관 대표는 "최근 대기업 통신사들도 테이블오더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주변의 많은 식당과 술집에서 테이블오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나이스정보통신, 알체라와의 사업 진행을 통해 비대면 본인인증 기술과 생체정보의 탈중앙화 기술을 접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체인증 결제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30 11:20:01[파이낸셜뉴스]금융위원회가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10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기존 법령이 혁신을 가로막는 경우 새로운 서비스를 실험할 수 있게 특별히 풀어주는 제도다. 이번 신규지정으로 총 283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금융위는 이날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25건의 지정기간은 연장하고 1건은 규제개선을 요청했다. 신규 지정된 서비스는 △안면인식·위치확인기술 활용 내점고객 대상 실명확인 서비스(중소기업은행) △셀러 월렛 통합 금융지원 서비스(쿠팡페이·하나은행) △골프장 캐디 대상 QR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그린재킷)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내부망 이용(KB라이프생명보험, 교보생명, 삼성생명,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씨티은행, 엠유에프지은행) 등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소비자가 은행에 방문할 경우 안면인식을 통해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신지명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 중기은은 2024년 초 전산 구축을 완료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페이와 손잡은 하나은행은 ‘금융기관의 업무위탁 등에 관한 규정’에 관한 특례를 허가받았다. 은행은 인가받은 금융업의 본질적 요소를 제외한 업무만 제3자에게 위탁할 수 있다. 금융위는 쿠팡페이가 입점업체의 이체지시를 하나은행에 전달하는 행위를 은행업무의 본질적 요소를 포함하는 것으로 볼 여지만 특례를 부여해 풀어줬다. 이같은 핀테크와 기존 은행권 사이의 본질적 업무에 대한 위탁 허용은 지난 2023 핀테크위크 행사에서 금융위가 규제 완화를 예고한 바 있다. 그린재킷 앱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도 특례를 받았다. 골프장에서 그린재킷 앱으로 QR코드를 이용해 캐디피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가 결제대행업체는 물품판매·용역제공자(사업자)의 상호·주소를 신용카드회원 등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조항을 풀어줬다. 단, 그린재킷이 가입자(캐디) 검증을 강화하고 카드 부정사용을 막아야 한다고 조건을 걸었다. 이밖에도 기존 특례를 부여받은 △카드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카드이용정보 확대 서비스(신한·KB국민·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카드, 농협은행)의 지정기간은 2025년 10월 12일로 늘어났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목적에 한정 신용카드 가맹점주의 동의 없이 사업자등록번호를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안면인식을 활용한 비대면 카드발금 서비스(신한카드)와 무인환전기기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선불카드 서비스(오렌지스퀘어)도 지정기간을 연장받았다. 한국신용데이터의 ‘어제 배달매출이 오늘 입금되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이어진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9-13 17:01:59[파이낸셜뉴스] 가맹 경영주에게 최대 효율을, 소비자에겐 최고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점이 문을 연다. GS25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리테일테크를 실증하는 점포 'GS25 DX랩(디지털 경험 연구소)'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곳에는 △안면 인식 결제 솔루션 △인공지능(AI) 점포 이상 감지 시스템 △무인 운영점 방범 솔루션 △영상 인식 디지털사이니지 △디지털 미디어월 △주류 무인판매기 △라테아트 기기 등 19개 가맹점 운영 편의기술이 적용됐다. 외관은 연구소 콘셉트의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반투명 컬러 글라스와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내부에는 각종 솔루션과 연계된 21개의 스마트 카메라 및 200여개의 센서가 사용됐다. 점포 내에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셀프존 △카페라테 아트 기기 △텀블러 세척기 △리유저블(다회용)컵 반납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첨단 '카페25' 공간도 마련됐다. 이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편의점이라기보다 최첨단 카페 느낌이 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GS25 관계자는 "오감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의 특별한 경험을 소비자들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이곳에서 그룹 차원의 ICT 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전체 가맹점에 보급할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6-29 08:28:13[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은 신한카드와 ‘페이스 페이’ 결제 서비스 운영 및 환경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신한 페이스 페이 서비스 개발 및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플랫폼 내 신한 페이스 페이 등록 및 결제 △신한 페이스 페이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신한 페이스 페이와 GS&포인트 자동적립 기능 연동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 페이스 페이는 카드나 휴대폰 대신 안면인식을 통해 결제되는 서비스다. 고객은 안면인식 등록이 가능한 키오스크에서 본인확인 및 신한카드와 안면정보를 연동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신한 페이스 페이가 지원되는 매장에서 안면인식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이달 말까지 편의점 2점(GS25서울월드컵광장점·동두천송내점)과 슈퍼마켓 1점(GS더프레시관악점)에 신한 페이스 페이 안면인식 키오스크 설치 및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신한카드와의 업무 협약을 맺고 GS25,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구축해 가고자 한다”며 “고객들은 GS리테일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일상생활 속에서 더 편리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1-12-02 10:29:53[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 안면인식결제 등 혁신금융서비스 6건의 지정기간이 2년 연장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열어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정기간이 2년 연장된 서비스는 하나카드의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 발급과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한 금융투자상품권 거래를 비롯해 개인 맞춤형 연금자산관리 플랫폼(웰스가이드), 안면인식 결제(신한카드)다. 또 보이스피싱 및 착오송금 예방(코리아크레딧뷰로), 통신 및 이커머스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신용평가(SK텔레콤) 등도 포함됐다. 금융위는 이들 서비스에 대해 안정적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고 금융당국 위주의 기존 신용평가 관행을 보완하는 등 지정기간 필요성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정기간 종료 이후에도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허가를 받을 필요가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정기간 연장 이후 6개월 이내에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허가 신청계획 및 영업방안을 마련해 제출할 것 등을 부가조건으로 걸었다"고 했다. 금융위는 현재까지 총 15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1-09-08 16:28:30델타 변이로 인해서 다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특히 접촉을 꺼리게 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시범시업에 비대면 안면 인식 결제 기술이 적용된다고 해서 관심 있게 살펴보았다. 융합과 연결의 시대에 ABCD(AI, Blockchain, Cloud, Data)가 서비스의 혁신적인 인프라임을 강조했던 점에서 적합한 예라고 생각된다. 팬데믹,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완전한 비대면, 비접촉 방식의 결제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이러한 사회적 수요에 최적화된 형태의 언택트 서비스 제공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결제 시장에서는 기존의 현금, 카드 결제방식이 외면받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럽은행감독청(EBA)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금, 카드 대신 위생적인 ‘비접촉식 결제(Contactless payment)’ 사용을 촉구하고 있다. NFC(근거리 통신) 방식의 앱카드, 각종 페이(삼성페이 등)가 비접촉 결제방식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실제 결제 환경에서는 포스기의 위치, 태그 오류 등으로 인해 결국 점원에게 스마트폰을 넘겨주는 등 불가피한 접촉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한 환경의 결제 수단 모색이 필요하다. 생체인증 결제방식은 소지품(현금, 플라스틱 카드)의 분실 위험이 없어 간편한 결제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생체인식 방법 중에서 얼굴인식은 완전한 비접촉식이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결제 수단이라고 판단된다. 간편하고 분실 위험이 없다는 장점으로 생체인증이 주목받고 있지만, 최근 미국 내 안면 인식 기술이 인종 프로파일링 및 불법적인 감시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생체정보 저장 및 보안 문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기술 판매를 중단했으며, IBM은 관련 기술 개발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시범사업에서 생체인증 방식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생체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한다. 블록체인 DID 기반의 비대면 본인확인 및 결제 서비스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체정보 인증 시스템을 제공하고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소유자의 서명이 있는 데이터만이 유효성을 가질 수 있어 새로운 생체인식 데이터 사용 패러다임 제시가 되는 것이다. 안면 데이터와 같은 생체정보는 유출될 경우, 해당 데이터의 검증 데이터로써의 효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DID 기술과 전자서명 기술을 접목하여 소유자의 서명을 통해서 제출된 데이터만 검증 효력 가치를 부여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생체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결국에 블록체인의 디지털 신원 증명 기술로 생체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완전한 비접촉 방식의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온라인에서 안면인식을 통해 본인여부를 확인하여 온라인 부정 결제를 방지할 수 있는 혁신적 비대면 본인확인 및 결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블록체인 DID 기술에 안면인식 기술을 접목하여 ‘비대면 결제 인증서‘를 발급하고, 이에 결제정보를 연동하여 안면인식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뿐 아니라 소상공인, 사업자에게도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 DID 및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최고의 안정성과 사용성을 보장하고, 온라인 비대면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블록체인 DID, 전자서명, 그리고 실시간 안면 촬영을 통해 최고도의 본인확인 및 결제 시스템 지원이 가능한 혁신적인 서비스로서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시범사업에서 시작하여 전국적, 글로벌 서비스로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베스트 프랙티스 케이스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2021-07-26 11:06:01[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코인플러그, 씨유박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안면인식 결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이며 씨유박스는 인공지능 안면인식 전문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두 기관은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의 활용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블록체인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안면인식 결제 플랫폼’은 비대면 본인확인을 통해 선불충전 및 포인트 교환 등을 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다. 기존 결제 수단 없이 포스기에 설치된 안면인식 디바이스로 결제를 진행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결제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체인증의 가장 큰 문제점인 생체정보 유출 문제를 블록체인의 분산신원인증(DID) 및 전자서명 기술을 통해 해결한다는 것이 이번 플랫폼의 목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안전한 생체정보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는 “안면인식 기반의 비대면 결제 인증 앱으로 개인별 체계를 만들고, 오프라인 가맹점을 유치해 100% 완전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안면인식 시장 규모가 연평균 22%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내 결제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6-14 10:31:00최근 중국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 높이기에 열중하고 있는 국내 면세점 업계가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중국 관광객 마음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은 각각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면결제는 최근 중국 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결제 수단이다. 3차원(3D)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해 위조 여부는 물론, 실제 얼굴과 사진을 구별 할 수도 있다. 가발이나 안경을 써도 등록 된 얼굴을 정확하게 구분 할 수 있으며, 여러 명 가운데 섞여 있더라도 결제할 사람의 얼굴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안면인식 스캐너를 바라보고 서 있으면 약 10초만에 모든 결제가 완료된다. 최근 중국 소매 업계는 물론 의료와 식음 업계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의 경우 위챗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중국 이외 해외에서는 국내가 처음이다. 우선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의 약 40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점차 도입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챗페이 안면결제 시스템은 위챗 앱 내 실명 인증을 완료한 중국인이라면 누구든지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8월 한국 면세업계 최초 '멤버십 클럽' 위챗 미니앱을 오픈해 회원 간편가입 시스템 구축하는 등 중국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왔다.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와 손잡았다. 롯데면세점은 29일부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설화수 매장을 시작으로 알리페이 안면인식 결제시스템 '스마일 투 페이' 10대를 연내 서울 시내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알리페이는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점유율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일 투 페이'는 중국 내 300개가 넘는 도시에서 사용되고 있다. 알리바바 전자결재 앱인 알리페이에 들어가 '스마일 투 페이'를 누른 뒤 자신의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사용 가능하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중국 최대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의 안면결제 시스템인 '스마일 투 페이'를 도입해 중국 고객의 결재 보안성과 편리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10-28 13:14:08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외 해외에서 최초로 위챗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10-28 10:16:51신한카드가 안면 정보로 결제하는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내놨다. 신한카드는 카드 실물과 모바일 기기 필요 없이 얼굴만으로 결제하는 신한 페이스페이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행사에서 23일 공개했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LG CNS와 기술협력을 통해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한 디지털 얼굴 정보와 결제정보를 매칭해 매장에서 안면인식만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얼굴 정보는 LG CNS 바이오 솔루션을 통해 진위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신한카드는 페이스페이를 통해 유통점포에서 고객 편의성 증대는 물론, 유통점의 인력관리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1월 편의점 CU를 운영중인 BGF리테일과 '미래 결제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해 미래형 스마트 점포에 대한 공동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상 편의점 매장에서 안면인식 등록 후 결제를 진행하는 체험형 부스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6월 중으로 사내 카페 등에 안면인식 결제 기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CU 일부 매장 및 대학교 식당 등 학내 시설에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페이스페이는 금융과 ICT, 유통 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한카드는 향후 안면인식 결제를 비롯한 미래형 결제 모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정부의 핀테크 지원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초연결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19-05-23 17: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