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장충식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오는 2035년까지 12조7000억원을 투자해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역세권을 중심의 콤팩트 시티와 더불어 사동 89블록(BL)과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에는 약 9000가구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 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내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도 추진한다. 이 시장은 13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대규모 추진사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우선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콤팩트 시티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는 도시계획 기법이다. 특히 대규모 랜드마크가 들어설 초지역세권에는 광역환승역세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동주택 1700가구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며, 상업시설로 쇼핑·업무를 위한 비즈니스·숙박 등이 가능한 초고층 타워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2024-05-13 18:06:00【안산=장충식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오는 2035년까지 12조7000억원을 투자해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역세권을 중심의 콤팩트 시티와 더불어 사동 89블록(BL)과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에는 약 9000가구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 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내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도 추진한다. 이 시장은 13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대규모 추진사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우선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콤팩트 시티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는 도시계획 기법이다. 특히 대규모 랜드마크가 들어설 초지역세권에는 광역환승역세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동주택 1700가구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며, 상업시설로 쇼핑·업무를 위한 비즈니스·숙박 등이 가능한 초고층 타워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수원광교와 성남분당, 화성동탄 등에 뒤지지 않는 명품 주거단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사동 89블록과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를 주택 중심 민간 개발사업으로 변경 추진해 대규모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약 9000가구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신안산선 노선연장에 대한 타당성까지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에 국제학교를 유치해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밖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필두로 외국인 정책을 선도해 온 것을 강점으로, 향후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을 유치하고, 한양대학교 캠퍼스 내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종합병원을 유치, 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에 총 12조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최대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시 재정 부담을 경감시키고 적기에 사업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지만 더 나은 미래 안산을 위해 결단과 실행이 필요한 때"라며 "안산의 풍부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해 제2의 전성기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13 14:14:39【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ㄴ,ㄴ 안산선 지하화와 관련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300인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대토론회'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월 3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토론회는 '안산선 지하화에 따른 공간 활용 및 도시발전 방안'을 주제로 실시된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패널 토론, 시민과의 동행 이야기 강의, 퍼실리테이터(촉진자)를 중심으로 한 시민 의견 수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선 지하화는 민선8기 안산시에서 추진 중인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를 통해 시는 한대앞역에서 안산역까지 이르는 5.47㎞ 구간을 지하화해 단절된 신·구도시를 잇고 도시공간의 연계성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향후 안산선 지하화 개발 검토에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00명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홍보자료의 QR코드를 이용, 안산시 누리집(홈페이지) '동행이야기'에 접속하거나 새소식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산의 미래를 함께 그리고자 한다"며 "이번 대토론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5 10:30:13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이동통신 5세대(5G) 시대가 개막됐다. SK텔레콤과 LG U+, KT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1일 0시를 기해 5G 전파를 쏘며 상용서비스에 나섰다. 5G 상용화는 세계 최초다. SK텔레콤은 경기 안산 자동차 부품업체의 제품 품질관리에 5G를 도입하는 것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LG U+, KT도 저마다 차별화를 내세우며 상용서비스를 선보였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G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대동맥으로 대한민국 뉴 ICT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5G는 정보처리 능력이 빛의 속도에 비견될 정도로 빠르다. 자율주행차는 물론이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공장, 스마트 시티, 원격진료도 5G가 있기에 가능하다. 더구나 5G는 미래인류의 삶과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성장산업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026년까지 세계 5G시장이 1조1500억달러(약 1300조원)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도 43조원으로 예측됐다. 여기에서 나오는 일자리는 2020년에 1만6000명, 2026년엔 15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그래서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은 5G시장에 눈독을 들이며 치열한 패권싸움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상용서비스에 나서며 시장선점 기회를 잡았다는 점은 반길 일이다. 하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이번 서비스로 5G시대를 열기 위한 인프라를 깔았다. 이제는 이를 통해 먹거리를 만들고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5G가 가급적 빨리,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5G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와 정치권은 규제를 혁파하고 산업 활성화를 지원해야 한다. 5G로 가는 길목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세제 및 통신요금 정책은 당장 손봐야 한다. 더 나아가 인프라 확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5G와 초고속 인터넷망.설비 보유세를 5년간 100% 감면하는 영국, 5G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연방소득세 이익의 10%를 공제하는 미국 사례는 좋은 본보기다. 선제적으로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나서고도 규제에 걸려 중도에 좌초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 정부는 "현실은 어렵고, 미래는 보이지 않고, 정부는 뭐하는지 모르겠다"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새겨듣기 바란다.
2018-11-30 17:14:06인천지역 최초의 도시재생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한 ‘숭의운동장’ 구역 일대에서 추진 중인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오피스텔(240실)과 (전용77%) 스트리트형 1층 상업시설의 분양이 5월 시작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아파트(992세대) 공급이 마무리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일반분양은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의 프리미엄을 품었다는 평가다.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원도심 재생사업 1호인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해 12월 29일 준공됐다.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은 인천권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숭의운동장과 주변지역의 기능을 재배치해, 주거와 상업, 업무, 체육, 여가 등의 복합기능이 어우러진 명품타운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도시재생사업 성공과 함께 축구전용경기장 옆에서 추진된 지역주택조합 사업 또한 2017년 5월 조합설립인가, 2017년 11월 건축심의 완료, 2018년 4월 사업승인을 완료하는 등 빠른 사업추진을 보이고 있다. ‘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이 오는 5월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9㎡, 240실과 1층 상가 47실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아파트 포함 총 1,232가구의 대단지 프리미엄을 갖췄으며 경인전철 1호선 도원역이 단지 앞에 바로 연결돼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또한 최첨단 축구전용경기장(인천 유나이티드 FC 홈)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1층 상업시설은 대단지 내 상가의 장점과 초대형 몰링 시설의 유동인구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일대는 굵직한 재정비 사업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천 전도관구역 재개발과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인 금송 주택재개발(예정) 및 용마루 재개발(예정), 동인천역 재개발(예정), 도화도시개발 등 약1만5천여 세대가 사업지 중심으로 약 2km 이내에 위치해 향후 미래가치 상승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최근 인천시가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을 밝히며 개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지난 3월 21일 인천시청은 오는 2022년까지 약 3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도심의 경제 기반 조성과 신규 교통망 건설, 생활권별 맞춤형 개발 등의 계획을 담은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인천 원도심 1호 성공모델인 숭의운동장 일대는 명실상부한 인천 도심재생의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경인전철 1호선 도원역과 바로 붙어있는 ‘초역세권’의 입지적 장점을 갖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수인선 숭의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인천발 KTX 송도역도 인근에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이라 할 수 있다. 2021년 입주가 예정된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인 인천발 KTX 사업의 수혜도 품고 있다. 인천발 KTX 사업은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될 계획이어서 향후 인천 남구가 수도권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아파트 포함 총 1,232가구 중 240실이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속 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게다가 단지 앞 지하통로로 도원역 지하철역사와 홈플러스가 연결돼 도원역 역세권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단지 맞은 편에 위치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아파트 및 오피스텔, 1층 단지 내 상가(전용77%)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대단지 상가가 갖고 있는 입주민 수요 독점은 물론, 축구경기장에 몰려드는 엄청난 유동인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심상업시설의 장점 또한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의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도화동 573-3번지(도화역 2번출구) 일대에 위치하며 5월 중 오픈 계획이다.
2018-04-16 13: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