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청년 및 대학생, 신혼부부와 고령자 등을 위해 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 '안산선부행복주택'의 예비입주자 130가구를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단원구 선부로 35에 위치한 안산선부행복주택은 18㎡형(약 5.5평) 244가구, 36㎡형(약 11평) 42가구 등 총 28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에어컨, 비데, 가스쿡탑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현재 거주 중인 입주자가 퇴거해야 입주가 가능하므로 예비순번에 따라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기간 소요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130가구로, 18㎡형은 청년 및 대학생 80가구, 고령자 10가구, 주거급여수급자 10가구 등 총 100가구이다. 이어 36㎡형은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10가구, 고령자 10가구, 주거급여수급자 10가구 등 총 30가구를 모집한다. 공사는 서류제출자를 대상으로 주택소유여부와 소득조건 등 자격검증을 거친 후 추첨을 통해 올해 11월 예비순번을 부여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선부역과 안산역, 영동고속도로 서안산나들목(IC)이 모두 2㎞ 내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행복주택의 임대료, 입주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안산도시공사 누리집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안산도시공사 행복주택 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1 16:19:47[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단원구 선부동 소재 안산선부행복주택 단지 상가의 1개 점포에 대한 입점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대상 점포는 1층에 위치한 60.73㎡ 면적(전용면적 42.32㎡) 규모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1647만3000원, 월임대료 68만6300원(부가세 별도)이며, 임대차계약은 2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다만, 같은 상가 건물 내 기존 입점자와 동일 업종(편의점·미용실·경영컨설팅), 부동산업, 아이스크림 할인점 및 기타 무인점포,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등의 업종은 입점이 불가능하며 제3자에게 전대할 수 없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도시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입점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총 286가구가 입주한 선부행복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16 17:34:39【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안산시 선부동 소재 행복주택(선부로 35, 안산 생생아파트) 예비입주자를 오는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현재 거주 중인 입주자 퇴거 시 잔여세대에 대해 총 111세대를 모집한다. 안산 생생아파트는 주거 취약계층 주거비 경감을 위해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선부역과 안산역이 1.5km거리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가 2km 거리에 위치하는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 호실마다 에어컨, 비데, 가스쿡탑을 비치하고 단지 내 근린시설을 마련해 입주민 생활편의를 높였다. 18A, B형(5.5평)은 △청년 및 대학생 80세대 △고령자 10세대 △주거급여수급자 10세대이며, 36A, B, C형(11평)은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9세대 △주거급여수급자 2세대 등이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안산도시공사 누리집(ansanuc.net) 안산선부행복주택에서 접수한다. 다만 PC 이용이 어려운 만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은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적금로 202)에서 접수할 수 있다. 안산도시공사 누리집 또는 마이홈포털(myhome.go.kr)에서 입주자격조건 등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행복주택 상담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14 08:34:45【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선부동 행복주택 입주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해 총 108세대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산 선부행복주택은 안산시가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비가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한 입주대상자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대학생 및 청년 90세대, 고령자 5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3세대로 총 108세대이며, 입주대상자별 예비입주자도 동시에 모집한다. 특히 1차 모집 당시 여성으로만 한정됐던 청년(사회초년생) 입주자격 요건을 남녀 구분 없이 모집한다. 입주대상자별 월평균 소득요건 기준도 1인 가구는 140% 이하(418만8000원), 2인 가구는 130% 이하(593만1000원), 3인 가구는 120% 이하(748만9000원)로 완화해 입주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청년(사회초년생) 소득 종사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혼인기간 10년 이내 △한부모가족 자녀연령 만9세 이하로 기준을 완화해 주거취약계층의 주택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입주신청자는 입주대상자별, 가구인원 수에 따라 소득요건, 자산요건, 자동차가액 등 기준이 상이하므로 신청 전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청약신청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안산도시공사 인터넷 청약센터 (apply.ansanuc.net)에서 접수 가능하며, 입주 대상자는 오는 10월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안산도시공사 인터넷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17 11:46:11【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오는 8월 안산시 선부동 행복주택 2차 입주자 모집공고부터 청년계층에 대한 입주자 및 입주예정자를 성별 구분 없이 모집한다. 이런 결정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입주자격을 여성으로 한정한 것은 성차별 요소가 있다”는 판단을 적극 수용한 조치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행복주택 입주자격을 ‘여성청년’으로 한정한 것은 성차별이란 진정에 따라 올해 5월 차별시정위원회를 열고 성차별 요소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안산도시공사에 시정을 권고했다. 안산 선부 행복주택은 30년간 여성근로자 기숙사로 사용되던 한마음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60%~80% 가량 저렴하다. 올해 1월 1차 선부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에선 전체 286세대 중 청년계층 200세대에 대해 입주신청 자격을 여성으로 제한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한 바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당초 안산도시공사가 적극적인 개선의지를 보임에 따라 성차별 진정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안산도시공사는 당초 3차부터 남녀 구분을 두지 않고 입주자를 모집한다는 개선안을 제출했으나, 이에 한 발 더 나아가 8월 예정인 2차 모집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입주자 선정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즉각적인 개선이 쉽지 않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을 존중해 내부 협의를 거쳐 개선시책을 보다 앞당기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검토해 성차별적인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 선부 행복주택은 올해 12월 입주 예정이며 청년계층 입주자는 2년마다 재계약을 통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08 09:20:27【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민 임대주택인 ‘안산 선부 행복주택’ 입주자를 공개모집한다. 27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안산시의 서민주거 안정정책에 부응해 선보이는 ‘안산 선부 행복주택’은 선부동에 위치한 34년 된 여성근로자 임대아파트(한마음아파트)를 재건축해 시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세대는 기존 100세대에서 286세대로 늘리고, 기존 여성근로자로 한정된 입주대상도 청년(여성에 한함),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했다. 행복주택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대상자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안산 선부 행복주택은 주거 전용면적 △18㎡(244가구) △36㎡(42가구) 총 286세대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대학생(4세대), 청년여성(200세대), 신혼부부(24세대), 고령자(29세대), 주거급여수급자(29세대)에게 공급된다. 신청자는 자동차가액-소득-자산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접수 기간은 안산도시공사 인터넷 청약센터에서 2월22일부터 3월5일 오후 4시까지다. 다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에 한해 3월 4~5일 양일 동안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청약일정 등 안산 선부 행복주택 관련 세부사항은 안산도시공사 인터넷 청약센터(apply.ansanuc.net)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1-28 07:05:51【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2022년(壬寅年) 신년사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맹하고 지혜로운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올해 뜻하는 대로 모두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시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고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했듯이, 지금의 위기 뒤에는 극적인 회복과 도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와 2000여 공직자 모두 범과 같은 예리한 통찰력으로 판단하고, 소처럼 성실하게 움직인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 자세로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2018년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약속드리며 출범한 안산시 민선7기는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큰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품안애 상해 안심보험 △어르신 통합 무상교통 △노인케어안심주택 공급 등 온가족이음프로젝트로 안산시가 대한민국의 행복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카카오 등 고용유발 6만2천명, 5조 2천억원 투자유치 △청년친화,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청년푸드 창업허브 조성 △수도권 최초 수소시범도시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지정 등 반월시화 국가산단은 첨단산업 허브로 재도약하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시하였습니다.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 시행 △지역화폐 발행액 전국 1위 △경기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전국 최초 외국인 생활안정지원금 등 안산시가 K-방역을 선도하며 포용적 위기극복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GTX-C 유치 추진 △신안산선 착공 및 수인선 전 구간 개통 △전국 최초 권역별 도심 순환버스 도입 △회전교차로 확대설치 등 교통혁신으로 시민편의와 도시가치를 비약적으로 높였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7기 안산시는 역대 최대인 총 200건의 기관수상을 달성하였으며, 전국 106개 도시로 새로운 정책들을 전파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표준모델’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랑스러운 우리 안산시와 시민 여러분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성과보다 저의 가장 큰 보람은 우리 안산시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22년은 우리 안산이 침체를 벗어나 새로운 도약으로 향하는 징검다리를 건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안산시는 4차 산업혁명을 스마트제조의 혁신과 성장 기회로, 기후변화와 코로나19 펜데믹은 지속가능한 발전체계 구축과 포용사회 전환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먼저, 안전한 일상회복, 신속한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강력한 스마트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인 안전도시로써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과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 경제회복을 이끌고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둘째, 청년 주도형 혁신성장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카카오, KT, 세빌스 등 세계적인 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관내 기업의 이익과 시민 여러분,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로 바꾸어 내겠습니다. 국가산단 인근 신길63블록에는 ‘누구나집’을 건설해 청년들이 고품격 주거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시는 청년의 사회-경제적 참여기회를 폭넓게 확보해 낼 것입니다. 셋째, 시민중심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초지역세권과 사동 89블록 구역 개발사업, 장상-신길 신도시와 건건·사사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 도시개발 사업은 ‘모든 이익은 시민에게’라는 뚜렷한 명제하에 추진될 것입니다. 사업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여 사업집행을 투명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넷째, 최고의 보육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상향 표준화된 안심보육 시스템과 공동육아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입니다. 보육교사 채용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검증된 보육교사님들의 보살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설렘이 가득한 콘텐츠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대부도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체험형 생태콘텐츠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김홍도 테마길 조성,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산업역사박물관 설립 등 우리 시는 더욱 풍부한 인문, 교육 콘텐츠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지역별 거점 생활체육공간을 확보해 시민 누구나 건전한 여가와 튼튼한 건강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따뜻한 포용복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아이들의 할아버지, 청년들의 아버지, 어르신들의 아들이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지난 3년6개월간 총 40여개의 복지시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왔고, 이제는 대한민국 복지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시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을 건립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앞장서 실현하겠습니다. 융합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교통약자 행복드림 안심보험’지원을 통해 장애인 여러분들의 생활안정과 이동권 보장을 이뤄내겠습니다. 여성-가족 친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선부종합사회복지관 신축 등으로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역사는 미래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국가와 도시는 번영해 왔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부디 2022년이, 민선7기에서 뿌린 씨앗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고, 먹기 좋은 과실로 영글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3년6개월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과 일심동력一心同力으로 뛰겠습니다. 우리 안산시를 ‘시민 모두의 삶이 빛나는 살맛나는 생생도시’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윤화섭 안산시장 올림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1 07:23:47[파이낸셜뉴스] 서울의 집값 상승으로 경기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분양 제로' 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분양'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주택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택시장의 선행지표로 통하기때문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지난 1년 동안 미분양 주택이 제로인 지역은 △과천시 △수원시 △성남시 △광명시 △동두천시 △안산시 △군포시 △의왕시 등 총 8곳이다. 이들 지역은 보통 다른 지역 비해 공급이 적고 노후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주택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들 지역 내 공급되는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 역시 크다. 또 주택 수요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집값 상승에도 유리하다. 실제 경기도 미분양 제로 지역들은 높은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경기도 미분양 제로 지역들의 공동주택 실거래 가격지수는 평균 158.8로 경기도 전체 평균인 137.6보다 약 15%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미분양 물량이 하나도 없는 경기도 미분양 청정 지역에서 신규 분양단지가 선보이고 있다. 과천에서는 이달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천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9개월 동안 '미분양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46·55·84㎡ △공공분양 318가구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227가구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114가구 등 총 659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 물량은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등 총 545가구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을 같은 달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은 지난해 2월부터 미분양 주택이 없다. 전용 68~84㎡ 총 1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영흥공원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광교신도시도 가까워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안산에서는 한신공영이 선부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안산선부 한신더휴'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안산은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간 미분양이 없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8-03 09:08:02【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 내국인 인구가 1년 사이 4000명가량 늘어났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입주 시작과 민선7기 다양한 복지정책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안산시 내국인 인구는 65만4915명으로, 2019년 12월 65만918명보다 3997명 증가했다. 내국인 인구는 2013년 10월 71만4025명에서 매달 감소하면서 작년 1월 65만559명으로 최저점을 찍은 뒤 2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작년 12월 기준 내국인 인구의 생산가능인구(15~64세) 점유율은 77.85%로, 경기도(73.22%) 및 전국(71.44%)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희망 메시지를 주고 있다. 0~14세 인구 점유율은 11.22%, 65세 이상은 10.94%로 각각 집계됐다. 안산시는 민선7기 들어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 2년차를 맞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을 비롯해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등 선도적인 복지정책 도입으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산’ 조성에 힘을 더했다. 아울러 안산 스마트허브와 안산사이언스밸리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수소시범도시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면서 안산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라프리모(2020년 1월 2017가구) △그랑시티자이 1-2차(2020년 2, 10월 6600가구) △e편한세상 선부역 어반스퀘어(2020년 11월 719가구)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로 인구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로써 안산시 인구는 내국인 인구 65만4915명에 외국인 주민(등록외국인 5만1270·외국국적동포 3만2140명) 8만3410명 등을 더하면 73만8325명 등이다. 안산시는 작년 남부권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개통 예정인 ‘도심순환버스’ 사업과 함께 장상-신길2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 초지역세권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향후 안산시 인구 및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 요충지가 될 수 있는 ‘5도6철’ 시대도 점차 현실화되면서 이런 기대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 기대감이 현실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으로 도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2-15 01:28:03[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도시 품격을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이란 비전을 실현하고자 소명의식, 창의혁신, 프로지향 등 핵심가치와 소명인-창조인-전문인-개척인이란 인재상을 정립하고, 신DNA 경영을 추진한다. 신DNA 경영체제란 공공개발경영, 신 인재경영, 공적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보한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사진)은 '신DNA 경영 선포식'을 앞두고 있다.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대외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다. 그는 작년 시무식에서 '줄탁동시'를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실제로 그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작년 8월 팔곡일반산업단지를, 10월에는 선부동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첫 삽을 떴다. 올해 시무식에선 '환골탈태'를 거론했다. 여기에는 '시설관리공단형 도시공사'에서 벗어나 '도시공사다운 도시공사'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는 공사 내부의 염원이 오롯이 담겨있다. 안산도시공사는 2011년 1월 안산시 시설관리공단과 통합해 오늘에 이르렀다. '안산시 장자방'으로 불리는 양근서 사장과 15일 만나 공사 혁신 방안을 들어봤다. 그는 신문기자 출신으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홍보팀장, 8-9대 경기도의원 등을 지냈다. -기존 공사답지 않게 작년에 많은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9년에는 공사 내부 혁신을 통한 경영 정상화 노력이 하나씩 구체화됐다. 팔곡 일반산업단지 착공-분양이 이뤄지고, 선부동 공공임대주택도 첫 삽을 떴다. 또한 3기 신도시 사업자로 선정돼 공공주택 2만호를 공급하는 장상-신길2지구 조성에도 참여하게 됐다. 청년 주거와 창업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고잔 소호형 행복주택건설도 순항 중이고, 대부도 서남부 연결도로 개설사업도 완료단계에 있다." -시설관리사업 성과도 높은가. "시설물 보수, 안전관리 등 그동안 대행업체가 수행하던 사업을 내부인력이 수행할 수 있을 만큼 노하우가 쌓였다. 작년에는 자체 보수전담팀을 운영해 예산 12억원을 절감했다. 특히 안산 그리너스 FC의 홈구장인 와~스타디움의 잔디 관리능력을 인정받아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린스타디움 상을 수상하고, 재활용품 회수-선별 역량을 인정받아 경기도로부터 유용생활폐자원 회수 유공 표창도 받았다." -사업구조 고도화로 시설관리가 소홀해지지 않겠나. "공사는 그동안 명칭과 달리 주차장, 체육시설 등 시설관리에 치중해 시설관리공단 수준에 머물렀다. 작년 도시공사 전체 매출액에서 시설관리사업 비중은 약 81%에 이른다. 나는 답보상태이던 개발사업을 다시 끌어내고, 경영 중심추를 이쪽으로 놓고자 한다. 이는 사업구조 균형을 되찾기 위한 몸부림이나 다름없다." -올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은 무엇인가. "장상-신길2 신도시 조성, 팔곡-신길 일반산업단지 조성, 선부동 공공임대주택 건설, 중앙역세권 로데오거리 활성화 등 도시재생사업을 들 수 있다. 장상-.신길2 신도시 조성사업은 개발이익이 관내로 순환할 수 있게 참여지분 20% 확보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작년에 호평을 얻은 이동식 놀이시설 '팝업 플레이' 사업도 확대 운영해 '내 집 앞 놀이터, 물놀이장, 얼음 썰매장'으로 시민과 만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공유플랫폼 사업 지속 추진, 호수공원 실내수영장 등 체육시설 야간개방, 버스 정류장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해 안산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 -신경영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나. "핵심가치와 인재상을 정립하고, 신(新)DNA 경영체제를 구축한다. 신DNA 경영이란 Developer, New talent, Accountability 약자로, 각각 공공개발경영, 신 인재경영, 공적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공사는 신DNA 경영체제 하에 주택공급사업, 산업단지 재생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공공개발경영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공유플랫폼 사업 확대를 통한 공유경제 확산 등 공적 서비스 질도 대폭 높이고, 채용비리 근절 등 공적 책임 실현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
2020-02-17 17: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