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종합대책'의 하나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전용 호실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경기도의료원을 포함해 28개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경기도 1회용품 줄이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안성병원은 12일부터 장례식장 7개 호실 중 2개 호실을 다회용기 전용 호실로 운영한다. 다회용기 전용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도민들은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 전액 무료로 다회용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안성병원을 시작으로 도내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 도입을 점차 확대해 많은 도민이 다회용기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도입은 공공기관으로서 1회용품 감량에 선도적으로 모범을 보임과 동시에 환경보호 실천 및 친환경 장례식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 다회용기를 도입하여 도민들이 이용하여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는 현재 도내 장례식장 수원 연하장 등 9곳에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장례식장 외에도 다른 다중이용시설에 다회용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2 10:47:3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 코로나19 의료·방역 현장을 방문해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찾은 오병권 권한대행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재택치료 역량을 강화한 ‘홈케어 운영단’을 선보인 안성병원이 이번엔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모형’ 시범운영에 들어갔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는 효율적 의료체계 구축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범 운영된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모형’은 일선 보건소가 코로나19 확진자를 파악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통보하면, 병원이 중앙정부를 통한 복잡한 의사소통 과정 없이 지역사회 상황을 고려해 바로 확진자를 진료(대면과 비대면)하고 중증도에 따라 재택치료나 입원치료를 결정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응, 재택치료 관리 수준 합리적 조정, 오미크론 대응 집중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오병권 권한대행은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안성은 평택과 함께 선도적으로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신속항원검사 체계를 사전 구축한 곳”이라며 “감염자 조기 발견과 신속한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안성 등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된 전국 4곳에서 신속항원검사 체계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제외하고 간이 검사로 대응 속도를 높이는 이번 체계는 지난달 29일부터(이달 2일까지는 PCR과 신속항원검사 중 선택 가능) 전국으로 확대 적용됐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지난 24일부터 용인휴게소(영동선 인천방향)와 안성휴게소(경부선 서울방향), 26일부터 이천휴게소(중부선 하남방향) 등 3곳에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들 3개 선별검사소에서는 29일부터 신속항원검사도 진행해 설 연휴 기간 많은 귀성·귀경객에게 검사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오 권한대행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경기도 120콜센터와 질병정책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수원 호매실 119안전센터 등을 찾아 연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2-02 12:55:14[파이낸셜뉴스]한국도로공사는 10일 경기도와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 응급환자 치료와 이용객 진료가 가능한 공공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6월 중순부터 의료법인 등을 대상으로 휴게소 공공병원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모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공공병원은 내과·가정의학과 진료 및 응급환자 처치, 예방접종 등을 맡는다. 한국도로공사는 병원 부지 무상 제공, 임대료 면제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경기도는 시설공사와 의료장비 구입 등에 필요한 사업비 4억 원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또 고속도로나 휴게소의 응급환자 발생 시 치료나 후송에 필요한 지원 등도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휴게소 공공병원이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응급환자 치료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6-10 09:51:31올해 안성·천안·제천 등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지난 2015~2017년 안성·천안과 2015년 제천에서 발생한 병원균과 동일한 유전자형인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 동부지역에서도 분포하는 그룹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합동 정밀 예찰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의 잎과 줄기가 시커멓게 타면서 죽어가는 병이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올해 제천·평창·원주·충주 등 발생지역은 수년전 부터 작업자, 묘목 등에 의해 유입, 잠복된 후 발현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12월 기준 안성, 천안 등 전국 45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발생 과원은 총 36.7ha이며, 이중 29.7ha(81%·13일 기준)를 매몰했다. 지역별로 평창·원주·충주·천안은 완료했다. 집중 발생지인 제천의 경우 충북도·제천시 인력지원 및 장비를 투입해 매몰 조치 중이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발생 시·군(6개)과 인근 시·군(홍천·횡성·단양·괴산·음성)은 식물방제관 등 전문가를 포함해 농촌진흥청·도기술원·기술센터 합동으로 정밀 예찰조사를 실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의 자발적 신고 활성화, 확산 방지 조치 및 관계기관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8-07-16 14:40:36경기 안성과 충남 천안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2~23일 경기 안성 청미천 및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확진됐다고 12월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12월 28일 H5형 항원이 검출됨과 동시에 해당 지역에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을 설정하고 21일 동안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 23일 풍서천, 25일 곡교천에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시점에 천안지역 관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긴급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로써 12월 19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이날 현재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 수는 총 8호로 집계됐다. 발생 지역은 전북 고창.정읍, 전남 영암(4건).고흥.나주 등 2개 시.도, 5개 시.군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7-12-31 16:30:52경기 안성과 충남 천안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22~23일 경기 안성 청미천 및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확진됐다고 12월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8일 H5형 항원이 검출됨과 동시에 해당 지역에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을 설정하고 21일 동안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 23일 풍서천, 25일 곡교천에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시점에 천안지역 관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긴급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로써 지난달 19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이날 현재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 수는 총 8호로 집계됐다. 발생 지역은 전북 고창·정읍, 전남 영암(4건)·고흥·나주 등 2개 시·도, 5개 시·군이다.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사례는 이날 확진된 사례까지 포함해 전남 순천, 제주 제주시(2건), 경기 용인·안성, 충남 천안(3건) 등 총 8건으로 조사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7-12-31 13:45:59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경기 화성(황구지천), 경기 안성(안성천), 서울 강서지구(A) 및 중랑천(B)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4건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건과 AI 음성 2건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충남 서산 간월호·천수만, 서울 강서지구 및 중랑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4건도 최종 검사 결과 저병원성 AI로 확진된 바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7-10-18 10:10:45장거리 운전으로 지친 귀성객들에게 고속도로 휴게소는 사막의 오아시스다. 특히 과거의 고속도로 휴게소가 잠깐 쉬어가는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가족이 한데 모여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 먹거리,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는 하나의 놀이공간이 됐다.한국도로공사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경험해볼 만한 고속도로 휴게소 이색 서비스를 소개했다.경부선 안성(서울)휴게소에는 전국 휴게소 최초로 병원이 들어서 있다. 내과, 외과, 피부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 등이 진료과목으로 추석연휴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만성피로클리닉과 여행자클리닉 등 고속도로 이용 관련 특화된 진료서비스도 제공한다. 경부선 망향(부산)휴게소를 포함한 고속도로 10개 휴게소(경부선 망향(부산).천안(서울).청주(서울).기흥(부산).안성(서울), 서해안선 행담도, 영동선 덕평.여주(강릉).문막(강릉), 중부선 마장)에는 약국이 영업 중이다.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멀미, 과식.소화불량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구급약품이 필요할 때 이용하면 된다. 영동선 덕평휴게소는 이미 애견인들 사이에선 유명한 명소로 애견체험학습장, 천연잔디운동장, 다양한 애견 레포트 장비 등의 시설이 갖춰져 이곳을 목적지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덕평휴게소 외에도 경부선 죽암(서울)휴게소, 서해안선 서산(목포)휴게소, 남해선 진주(부산)휴게소, 순천완주선 오수(전주) 휴게소 등에도 애견 놀이터를 운영 중이다.서해안선 고창고인돌(서울)휴게소에서는 9홀 미니골프장이 있다. 나무채로 나무 공을 치는 방식의 파크골프장으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영동선 용인(서창)휴게소를 비롯한 고속도로 9곳 휴게소(영동선 용인(서창), 경부선 죽전(서울).안성(서울).천안(서울).기흥(부산), 서해안선 화성(시흥).화성(목포), 중부선 이천(하남), 당진영덕선 공주(당진))에서는 세차도 가능하다.귀성길 추석빔을 장만할 수 있는 휴게소도 있다. 서해안선 통합형 휴게소인 행담도에는 대형 쇼핑몰인 모다아울렛이 입점해 있고 경부선 기흥휴게소, 중부선 마장프리미엄휴게소, 덕평휴게소 등에서도 아울렛이 영업중이다. 김병덕 기자
2017-09-28 20:37:09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신고된 오리(이천), 토종닭(안성), 12.3일 신고된 오리(양평), 산란계(평택) 의심축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농림부는 이천과 양평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1만8600수, 4500수, 안성과 평택농장에서 사육하는 닭 3만8746수, 8만수 등에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 했다. 이와함께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긴급 방역조치도 실시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6-12-08 09:28:40【 안성=장충식기자】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민간투자방식으로 인근에 새로운 병원건물을 지어 이전한다. 25일 경기도와 안성시 등에 따르면 안성병원은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으로 신축.이전한다. 이와 관련해 금호산업 등 3개 업체가 참여하는 '안성사랑의료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도는 현재 건축 기본계획과 운영비 등 사업 시행조건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상반기 중으로 협상을 마무리 해 10월께 착공, 2017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안성병원은 당왕동 택지지구내 2만3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8000㎡, 314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2015-01-25 17: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