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중·고등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개 학교에서 시범운영 한 '학생 아침간편식'을 모두 11개 학교로 확대해 제공한다. 학생 아침간편식은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6종의 다양한 아침간편식 메뉴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한다.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생산해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과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과일 등을 활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아침 식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아침간편식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9 11:40:03【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청년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사업은 기존 거점형 청년공간 외에도 다양한 청년 공간을 확충해 청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권역별 찾아가는 청년문화공간도 운영해 지역 내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공공기관 및 민간영역과 협력해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거점형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이외에도 5개소의 민간영역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운영했다. 김보라 시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행복한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7 11:48:10【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근무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행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한경국립대학교 정류소에서 출발해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정류장을 거쳐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까지 운행된다. 전세버스 2대를 이용해 출근 시간대 2회, 퇴근 시간대 2회 운행하며, 입주기업 근무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구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통근버스 운행이 근로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2 12:34:19【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사고로 인해 통제됐던 국도 34번 운행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도 34호선 인근 교각의 안전 점검 및 사후환경영향조사와 함께 청용천교 하부 잔해물 제거 등 복구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4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현장을 확인한 뒤 도로 개방을 결정했다. 시는 사고 직후, 김보라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피해 가족과 목격자,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전문상담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지난 3일 도로 차단에 따른 불편을 청취하기 위해 청룡리 마을 주민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4일에는 안성시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실시해 원활한 교통과 안정적인 수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와 더불어 안성시와 한국도로공사, 시공사 등은 도로 통행 재개와 함께 마을주민 교통비 지원 등 각종 보상과 관련된 주민설명회도 마련했다. 김 시장은 "국도 34호선 운행 재개는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고, 그동안 불편을 겪은 주민분들을 고려해 적극적이고 폭넓은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사고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을 위해 경로당 등에서 집단상담이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05 09:56:05【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안양 범계역까지 운행하는 8204번 버스 노선이 신설됐다고 17일 밝혔다. 8204번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수도권 주요 거점인 안양 범계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대학생들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노선 경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경국립대, 중앙대, 대림동산, 공도시외버스정류장, 주은풍림아파트에 정차한 후 안성 IC 및 북수원 IC를 경유해 안양 범계역에 정차한다. 기존에 운행하던 안성~안양~부천 시외버스 노선은 코로나 이후 운행이 중단 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8204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가 운행하게 됨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강남역행 광역버스 2개 노선, 수원, 성남 등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5개 노선뿐만 아니라 신규 노선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7 13:22:28【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2025년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영유아의 보육 공공성 강화와 보호자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어린이집에 최초로 입소하는 영유아가 지원 대상이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영유아가 어린이집 입소 시 필요한 경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실비를 기준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안성시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입소 시점으로 해당 영유아가 안성시에 6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에 신규 입소 시 최초 1회(안성시 유치원입학축하금과 중복지원 불가)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어린이집 입소 후 12개월 이내에 보호자가 입학준비금 영수증과 보호자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보라 시장은 "어린이집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응원한다"며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31 12:32:38【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약 611억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2일 안성시에 따르면 김보라 시장은 전날인 21일 ㈜삼에스코리아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삼에스코리아는 지난 1991년에 설립돼 약 1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반도체 웨이퍼 운송 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수용 케이스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 자동화 설비 및 이차전지 시험설비 분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5 일반산업단지 내 약 5000평 부지에 약 611억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중국시장 진출에 따른 수요 대비 및 신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세완 대표는 "안성 제2.3 산업단지에 현재 2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시설도 안성시로 이전했다"며 "제5 일반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 신축 시 본사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2025년 1월 1일부터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개통과 더불어 대규모 산업단지 추진이 순항 중이고 안성시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과 투자협약을 추진해 기쁘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삼에스코리아가 성공적으로 투자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22 13:59:07【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6억6879만원으로 전년 대비 모금액이 176%가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6264명이며,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만6768원으로 집계됐다. 세액공제가 전액 이뤄지는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 금액의 91.8%를 차지했고, 100만원 이상 기부자도 전체 기부 금액의 6.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23년 1월 1일부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성시 발전에 필요한 재원 확보와 더불어 지역 홍보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전략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특히 장거리 통학 청소년을 위한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대설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구체적인 기부 효과를 높였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해 모금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안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이 안성시 발전과 행복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09 13:17:14【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교통 편의와 인구 유입, 지역관광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보라 시장은 전날인 6일 안성~구리 고속도로 구간을 비롯해 고속도로 내에 있는 고삼호수휴게소와 고삼교를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까지 총연장 72.2km의 왕복 6차로 도로다. 고속도로 전 구간에 배수성 포장과 음파센서 기술을 적용해 도로 미끄럼을 줄이며 주행의 안전성을 강화했고, 남안성 분기점에서 용인 분기점 구간(31.1km)은 국내 최초로 제한속도 120km/h를 도입해 보다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을 비롯한 위례와 동탄2 신도시 등 수도권까지의 이동이 기존 49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되는 만큼, 광역접근성을 통한 출퇴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성을 지나는 경부와 중부,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 주요 3개 고속도로와의 시너지가 확대돼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의 배후 교통망과 활발한 물류 이동 등 사통팔달 요충지로 입지를 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통행시간 단축과 운행비용 절감, 대기오염 감소 등 연간 사회적 편익이 1752억원에 달하며, 1만8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약 3조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단순한 인프라 조성을 넘어 안성의 교통과 인구, 산업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역할을 강화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성이 가져올 직간접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과 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07 14:10:04【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대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농업인에게 파손된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 철거에 소요되는 장비 사용료를 농가당 100만원 내외로 긴급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사실이 입력된 농업인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긴급 복구 장비 사용료를 지원받기 희망하는 농업인은 철거 작업을 완료한 후 '거주지의 권역별 농업기술상담소'에 청구서, 통장사본, 세금계산서, 작업확인서, 작업사진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축산농가 긴급복구 지원은 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라고 판단하고, 피해 농가의 생계안정과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지원사업을 긴급 추진을 결정했다. 사업신청 관련 세부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생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2-09 11: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