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방식으로 공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다. 이번 공급물량은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455 일원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320가구다. 전체 320가구 중 100가구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창업지원주택)으로 1인 창조기업 및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나머지 220가구 중 60%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에게 우선공급하고, 40%는 일반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은 기존 임대주택 유형별로 복잡했던 입주자격을 하나로 통합해 단순해졌다. 소득 및 자산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총자산가액 3억4500만원, 자동차가액 3708만원 이하이며,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입주할 수 있다. 중위소득 150%는 1인 334만2688원, 2인 552만3914원, 3인은 707만1986원 등이다. 거주기간 또한 최장 30년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다만 가구원 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평형이 다르고, 임대료 등 임대조건은 신청 세대의 소득수준에 따라 같은 평형이라도 다르게 책정된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중심입지에 위치하며, 대형마트 안성병원 안성중앙시장 근린공원 등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GH의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신청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100가구의 경우 5월 20~23일, 나머지 220가구는 5월 27~30일 현장접수 및 우편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5 10:47: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1호 통합공공임대주택인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지난 29일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경기도 소유의 옛 안성병원 부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320가구와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 11월 GH와 경기도와 안성시가 옛 안성병원 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계획됐다. 경기도는 부지를 제공하고, 안성시는 행정복지센터 건립비용 조달 및 행정절차 지원과, GH는 공공청사건설과 통합공공임대주택 시공, 관리·운영을 맡아서 임대주택과 공공청사의 복합개발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특히 이 사업은 도심지 내 저이용 공공 부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우수협업 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복합개발을 통해 도민의 주거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기존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 유형을 하나로 통합하고 복잡한 소득·자산기준 등을 단순화해 수요자 접근성은 높이고,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한데 어우러져 거주할 수 있는 최장 30년 거주가 가능한 공공임대 유형 통합 모델이다.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2023년 상반기에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고 202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7-01 10:33:59【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경기행복주택공급 물량을 지난해 대비 1041가구 확대한다. 또 입주자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한 임대보증금 지원대상도 3500가구가 증가한 5000가구로 늘린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경기행복주택 공급계획을 밝혔다. 이 실장은 “청년층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지난해 275가구보다 1041가구 많은 1316가구의 경기행복주택을 공급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입주자 주거비 부담 완화정책으로 5000여가구에 임대보증금 이자 13억7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공급 예정인 1316가구는 △양평공흥 40가구 △가평청사복합 42가구 △파주병원복합 50가구 △성남하대원 14가구 △다산역A2 970가구 △수원영통 100가구 △오산가장 50가구 △의왕역 50가구 등이다. 양평공흥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임대보증금 이자는 도가 공급하는 경기행복주택 327가구(추정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입주자 4673가구(추정치) 등 총 5000가구에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420가구의 임대보증금 이자를 지원했는데 올해는 3580가구가 늘어난 규모다. 임대보증금 이자지원은 행복주택 입주자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입주 시 누구나 이자의 40%를 지원 받으며, 입주 후 1자녀 출산 시 60%, 2자녀 이상은 이자의 100%를 지원받게 돼 주거비 부담이 거의 없다. 예를 들어 보증금 8000만원을 전세자금 대출로 받은 세입자의 경우 연간 이자 168만원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67만원을 기본으로 지원받게 된다. 입주 후 1자녀를 출산하면 60%에 해당하는 100만원, 2자녀 이상 출산 시는 연간 이자 전액 168만원을 경기도가 지원한다. 경기도는 2017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2084가구에 이자 5억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까지 총 3만4000가구에 241억원 규모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행복주택은 경기도가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현재 331가구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5098가구는 착공, 2127가구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 준비 중이다. 나머지 2853가구는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도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원과 안성에 1090가구 규모의 경기행복주택 추가 물량을 배정 받았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경기행복주택 1만가구 공급을 추진 중인 경기도의 공급물량도 1만409가구로 늘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4-23 11:12:41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 전북 최초의 복합도시로 미래가치 높아 대우건설이 군산 디오션시티에서 분양중인 '디오션시티 푸르지오'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눈독 들이는 단지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각종 부양책과 장기적인 저금리, 치솟는 전셋값 등의 요인이 결합돼 신규분양 및 매매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와 함께 시세차익이나 임대수익을 거두려는 투자수요까지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아파트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은 가히 뜨겁다고 할 수 있다. 아파트가 단순 시세차익을 염두에 둔 투자자만 있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월세수익까지 거둘 수 있는 임대상품으로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환경이 뛰어난데다 주변에 임대수요까지 갖춘 곳의 경우 실수요와 투자수요를 모두 품을 수 있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기대단지가 바로 대우건설의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다. 이 단지는 전북 지역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복합단지인 군산 디오션시티 내에 위치해 있다. 디오션시티는 군산시 조촌동, 군산의 도심 알짜 입지인 페이퍼코리아 부지 596,163㎡에 교육, 문화예술, 쇼핑에 주거까지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신도시급 원스톱 복합단지로 개발예정이다. 지구 내에 공공공지, 녹지, 공원, 교육시설, 문화시설용지, 공공청사와 함께 아파트 6개 단지가 최고 40층 이하 6400여 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내 녹지지율도 40%로 높여 친환경 지구로 꾸며지며, 상업지구에는 롯데쇼핑이 복합문화쇼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구 완성 시 군산은 물론 전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구 내에서도 알짜 입지로 손꼽히고 있다. 단지 동측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학교부지 3개소와 유치원용지 2개소가 단지와 마주하여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통학에 대한 걱정이 없고, 단지 남측으로는 상업시설용지가 계획되어 있어 쇼핑 및 여가생활을 누리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디오션시티를 벗어나 군산시 전체로 봐도 뛰어난 입지다. 이마트가 차량 3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군산시청, 동군산병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농협, 군산시립도서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미래가치도 높다. 디오션시티의 지구 완성 시 나타나는 개발효과와 더불어 주변에 새만금 사업지구의 개발도 가속화 되고 있어 향후 일대 주택시장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군산국가산업단지도 인접하고, 근거리에 위치한 장항지역으로의 출퇴근도 가능해 관련 수요도 풍부해 임대수익용 투자상품으로의 가치도 높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북측 21번 도로를 통해 군산국가산업단지 및 장항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 진입도 수월하다. 또한 군산역도 차량 5분거리에 위치하여 역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계약자들에게는 계약금 5%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혜택이 제공된다. 분양홍보관은 월명로 180 도곡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2016-09-13 10:00:25쓸모없던 지하보도 독립음악인 위한 창작공간 대변신 아현지하보도 공간을 리모델링 총사업비 15억.. 16개월간 추진 소음·진동 고려 이중구조 시공 다목적 연습실·편집실 등 갖춰 지역 음악인 열린 문화공간 기대 음악창작공간 '뮤지스땅스'는 국내 음악 창작공간 네트워킹의 거점으로 독립음악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마포문화원이 청사로 이용하던 낙후된 지하보도를 성공적으로 재생, 독립음악인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낡고 어두운 지하보도가 음악인들의 창작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에서 내려 5분쯤 걸어가면 도로 아래 지하본부가 숨어있다. 음악창작공간 '뮤지스땅스'다. ■노후 지하보도가 음악창작공간으로 마포구는 마포대로 지하에 위치한 옛 마포문화원 청사와 기능을 상실한 아현지하보도를 음악창작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이용이 적고 버려졌던 지하 보도공간을 성공적으로 재생한 것이다. 1997년 6월 지어진 옛 마포문화원 건물은 지하 1.2층, 774.8㎡ 규모로 시설이 노후한 데다 지하공간으로 이뤄져 문화원의 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후 마포문화원이 새 터전을 마련해 이전하면서 이 공간은 유휴지로 남게 됐다. 그러나 소음과 진동이 있는 데다 접근이 불편한 지하구조물로 시설운영에 대한 방향성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고 구는 전했다. 마포구는 고민 끝에 노후한 유휴공공시설을 창작의 터전을 잃고 있는 독립음악인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누구나 독립음악을 듣고 보고 느끼고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내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자 했던 것이다. 게다가 지하공간이야말로 음악인들의 창작활동에 안성맞춤이었다. 실제 마포·홍대 지역은 독립음악의 중심으로 창작의 꿈을 가진 초보 음악인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이 자주 찾는 명소이지만 상업화와 임대료 상승으로 이 지역을 기반으로 형성된 독립음악인(단체)들이 창작의 터전을 잃고 외곽으로 떠나고 있다. 마포구는 독립음악 환경 악화에 따른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 옛 마포문화원 유휴지를 음악창작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창의성·조화성·심미성·지역성 갖춰 마포구는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음악발전소와 '음악창작소 구축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4개월간의 노력을 통해 음악창작 지원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설계용역은 고품질을 위해 일반공개경쟁 입찰 대신 제출된 제안서를 평가·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심사했으며 제안서가 우수한 설계업체를 선정했다. 지난해 1월 계약했으며 공사 특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7월 건축·기계·전기·통신 등 분야별 공사를 분리 발주한 뒤 12월 준공됐다. 총사업비는 15억원으로 약 16개월간 추진됐다. 특히 운영자의 의견을 처음부터 설계에 반영해 설계변경을 최소화했다. 발주자, 설계자, 시설운영자(한국음악발전소)가 협력해 국내 음악스튜디오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사례를 조사하고 자문·검토를 통해 운영방식, 시설조성방향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 추가 사업비를 들이지 않고 고품격 공간디자인을 완성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뮤지스땅스는 무엇보다 창의성과 조화성, 심미성에 지역성까지 고려한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소음, 진동을 고려한 이중구조로 시공됐다. 지상으로 드러나는 외부게이트 4개소는 심미성과 인지성을 고려해 디자인했다.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골조와 마감재에 투영이 가능한 강화유리를 적용, 주변환경과 조화되도록 계획했다. 계단공간 역시 장애인의 접근이 유용하도록 조성했다. 또 지하구조물의 골조, 마감재를 활용하고 벽돌, 강판, 목재 등 가장 기본적이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재료로 디자인해 기존의 어둡고 삭막한 지하공간을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카페 같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무엇보다 지역성에 대한 고려가 돋보였다. 주거지와 학교, 전통시장이 접해 있어 음악과는 전혀 무관한 지역환경이지만 전통시장과 통하는 넓은 보행공간, 대로변에 면한 2개소의 포켓공원을 활용해 음악 공연이 가능한 마당으로 활용토록 했다. ■음악인들의 지하본부 뮤지스땅스는 음악을 뜻하는 '뮤직'과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나치에 대항해 용감히 싸웠던 프랑스의 지하독립군 '레지스탕스'의 합성어로, 독립음악인의 지하본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하 1층은 스튜디오, 무대, 컨트롤룸, 연주실 2개, 분장실, 사무실 등이 있으며 지하 2층에는 다목적홀, 연습실(대·중·소) 8개, 편집실, 탕비실 등이 마련돼 있다. 운영은 한국음악발전소가 전담하며 공연에서 녹음제작까지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 독립음악가의 역량을 발굴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 뮤지스땅스는 국내 음악 창작공간 네트워킹의 거점이다. 선후배 독립음악인 간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음악인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상소감 -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 "창작 음악의 중심지로 발전되길 기대" 2015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입니다. 마포·홍대 지역은 창작의 꿈을 가진 젊은 문화예술인이 활발히 활동하는 실험예술, 독립음악의 산실로 국내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서울의 대표적 명소입니다. 하지만 대형 프랜차이즈 입점에 의한 상업화와 임대료 상승으로 이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독립음악인(단체)이 창작의 터전을 잃고 외곽으로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을 겪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마포구는 이처럼 위기에 놓인 홍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터전을 마련해 주고자 마포대로 지하에 위치한 옛 마포문화원 청사와 기능을 상실한 아현지하보도를 음악창작 지원시설로 재생하는 사업을 구상하게 됐습니다. 지하건물로 소음, 진동 등에 대한 통제가 쉽고 인디밴드의 연고지인 마포구 서교동 홍대지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포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문화원 청사 등을 활용한 음악창작소 설치를 제안, 사단법인 한국음악발전소와 함께 도심 속 지하, 노후한 유휴 공공시설을 디자인 문화공간으로 재생했습니다. 특히 벽돌, 강판, 목재 등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재료를 통해 기존의 어둡고 삭막한 지하공간을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카페 같은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뮤지스땅스는 음악창작자를 위한 작업실과 녹음실, 공연장 등 전문적 창작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생활이 안정적이지 못한 음악인을 위해 각종 음악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적 창작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가수 최백호씨가 이끄는 한국음악발전소가 운영을 맡았습니다. 뮤지스땅스는 누구나 듣고 보고 느끼고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음악 창작공간 네트워킹의 거점으로서 지역 기반형 음악창작소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음악인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음악창작공간 뮤지스땅스 리모델링 사업은 낡고 어두운 지하보도를 음악인의 창작·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도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관광산업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성공적 사례입니다. 뮤지스땅스는 문화융성의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뮤지스땅스가 꿈꾸는 뮤지션의 창작욕구를 충족시킬 음악의 중심지이자 한류 문화를 이끌어갈 음악의 성지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마포.홍대를 사랑하는 뮤지션이 마포를 떠나지 않고 창작활동을 지속하는 밑바탕이 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주민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마포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부여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마포구는 지역 내 버려진 유휴공간 활용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발전시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심사평 - 김재철 가천대학교 교수 "개성있는 지역 문화공간, 창의성 돋보여" 서울 마포구청의 '음악창작공간 뮤지스땅스 리모델링사업'은 도심 속 지하, 노후된 유휴 공공시설을 디자인 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사업이다. 마포문화원이 청사로 이용하던 낙후된 지하보도 공간을 독립음악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일반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뮤지스땅스 리모델링사업은 이용률이 적고 열악한 도시환경 속에서 고품격 문화공간 조성의 가능성을 보여준 성공적인 사례다. 현재 뮤지스땅스는 국내 음악 창작공간 네트워킹의 거점으로 선후배 독립음악인 간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음악인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기존 환경개선사업이 문화의 소비를 위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반면 이 사업은 문화 생산과 소비 모두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많은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하공간인 대상지가 가지는 단점을 극복해 오히려 쾌적하고 개성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창의성이 돋보인다. 지하철 운행과 지상의 차량 통행에 의한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중벽 구조를 도입했으며 지하공간의 답답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조 시스템을 개보수했다. 더불어 투명한 유리벽을 적극 활용해 개방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사업추진 과정에 있어서도 문화체육관광부, 음악인, 마포구청, 서울시 등 다양한 주체 간의 의견조율과 협력이 이뤄졌다. 기획 및 설계 초기 단계부터 실제 시설 이용의 주체인 음악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건축설계가, 음향전문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실용적인 동시에 쾌적하고 심미성이 뛰어난 완성도가 높은 문화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역성 측면에서 출입구의 시각적 개방성을 개선했으며 쌈지공원에서의 정기공연을 통한 홍보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연계를 시도했다는 점을 평가에 고려했다. 인디 뮤지션의 주요 활동무대인 홍대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의 문화적·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 역시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인디 음악의 생산과 소비라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 공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돼 높은 점수를 줬다. 아직까지는 운영을 위한 추가 재원 확보, 접근성 개선,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 해결해야 하는 여러 과제를 안고 있지만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업으로 평가했다. 올해 특별부문의 주제인 '저이용공간 및 건물의 재탄생'에 부합하는 하나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2015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5-08-23 16:28:1312일(월) ■정책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오전 7시30분·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간부회의(오전 9시30분·정부과천청사), 한·영협회 송년 만찬(오후 7시30분·서울 남대문로 힐튼호텔)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필리핀·말레이시아·베트남 해외 출장(12∼17일) ▲산자부, 강원 동해 및 전남 율촌 자유무역지역 신규지정 발표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약관심사위원회 전체회의 위원 오찬(낮 12시) ■금융 ▲금융감독원, 상장법인의 임원배상 책임보험 가입에 관한 가이드라인 제정·서민 맞춤대출 안내서비스 시스템 시연회 ▲한국은행, 지급 결제수단 이용실태 조사 결과 발표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금감위 변화와 혁신 워크숍(오후 7시) ■산업 ▲전국경제인연합회, 제16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오후 2∼3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 2005년 하반기 기업 호감도 조사 ■IT ▲정보통신부, 온라임게임 해킹 방지 대책안 발표 ■건설부동산 ▲강원 원주시 개운동 벽산블루밍 청약 접수 ▲경기도 안성시 석정동 우남퍼스트빌 당첨자 계약(12∼14일)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뜨란채 당첨자 계약(12∼14일) ▲전남 순창군 순창읍 경천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2∼14일) ▲충남 아산시 배방면 배방자이 2차 당첨자 계약(12∼14일)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성원상떼빌 당첨자 계약(12∼14일) ▲대구시 남구 봉덕동 현대홈타운 당첨자 계약(12∼14일)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2∼14일) 13일(화) ■정책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회의(오전 9시·정부중앙청사) ▲산업자원부, 제12차 국가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개최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국무회의(오전 9시·정부중앙청사) ■금융 ▲펀드의 보수 및 기타비용 지출내역에 대한 공시 강화 추진 ▲한국은행, 11월중 수출입 물가 동향 발표 ■산업 ▲전국경제인연합회, 마케팅 PR와 온라인 홍보 전략(오후 2시∼5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 주요 부문별로 본 선진국의 갈등 극복 경험과 우리 경제에의 시사점, ‘개성공단 사업의 오늘과 내일’ 세미나(오후 2∼6시) ▲한국무역협회, 러시아 설명회(오후 2∼5시) ■IT ▲정보통신부, 아세안+3 VIP 순방수행 관련(말레이시아) IT협력성과 및 VIP 수행결과 발표 ■건설부동산 ▲경북 영천시 문내동 대동다숲 청약 접수(13∼1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한화 꿈에그린센텀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개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신일유토빌 당첨자 발표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벽산블루밍 당첨자 발표 ▲서울 중랑구 중화동 청광플러스원 당첨자 계약(13∼15일) ▲대구 달서구 대천동 신일해피트리 당첨자 계약(13∼15일) ▲경북 포항시 양덕동 풍림아이원 당첨자 계약(13∼15일) ▲경북 구미시 옥계동 삼구트리니엔 당첨자 계약(13∼15일) ▲경남 양산시 웅상읍 신원아침도시 당첨자 계약(13∼15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한진로즈힐 당첨자 계약(13∼15일) ■유통 ▲디지아너대전(13∼18일, 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동 본점) ▲영유니 캐주얼대전(13∼18일, 현대백화점 서울 천호점) ▲스키·스포츠대전(13∼18일, 현대백화점 서울 신촌점) ■국제 ▲미국, 11월 소매매출지수 발표 ▲미국, 10월 기업재고 발표 ▲미국, ABC머니, 12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14일(수) ■정책 ▲재정경제부, 2006년도 조정관세 및 할당관세 운영안 발표 ▲산업자원부, 전기솥 등 18개 불량 전기제품 단속 발표, 중소기업 2차 수급기업펀드 발행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전원회의(오후 2시·심판정) ■금융 ▲한국은행, 새 5000원권 발행일자 공표 ■산업 ▲전국경제인연합회, 2015 기계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오후 2∼4시·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대한상공회의소, 노동법규 위반 관련 기업처벌제도 완화 방안 ▲한국무역협회, ‘한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오후 1∼6시·서울 삼성동 코엑스) ■건설부동산 ▲서울 마포구 창전동 쌍용스윗닷홈 2차 청약 접수(14∼15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건영캐스빌 주상복합 청약 접수 ▲경기도 군포시 대야미동 현대아이파크 청약 접수(14∼15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솔솔파크 당첨자 계약(14∼16일) ▲경기 용인시 보라동 용인보라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4∼16일) ▲충남 아산시 풍기동 아산아이파크 당첨자 계약(14∼16일) ■국제 ▲미국, 10월 무역수지 발표 ▲미국, 10월 수입물가지수 발표 ▲일본, 4·4분기 단칸지수 발표 15일(목) ■정책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정례기자회견(오전 11시·정부과천청사) ▲재경부, 2005년 11월 고용동향 발표, 미시자료를 이용한 고성장 중소업체의 특성분석 발표 ▲산업자원부, 대중·소기업 성과공유제 확산 세미나, 10월중 서비스 수출입 동향 발표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제15회 경제정의 기업상 축사(오전 10시·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금융 ▲한국은행, 국내은행의 수익구조 변화와 시사점 발표 ▲박승 한은 총재, 출입기자 송년 만찬(오후 6시30분·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 ■산업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경연 포럼(오전 7시30분∼9시), 2015 유통물류 발전전략 세미나(오후 2시∼4시30분·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2006년 1·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중국시장 포럼 제2차 회의(오후 1시20분∼5시20분) ■IT ▲정보통신부, 2005 전파방송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3홀) ■건설부동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무예다음 모델하우스 개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세양청마루 2차 모델하우스 개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동부센트레빌 모델하우스 개관 ▲경기도 용인시 김량장동 삼환나우빌 모델하우스 개관 ▲서울 강동구 성내동 건영캐스빌 주상복합 당첨자 발표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경북 영천시 문내동 대동다숲 당첨자 발표 ■국제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미국, 11월 산업생산 발표 16일(금) ■정책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경제정책 조정회의(오전 8시30분·정부과천청사내 재경부 대회의실) ▲재경부, 통계로 본 남북한의 모습 발표 ▲산업자원부, 차세대 PDP 공동연구 기반구축 센터 개소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경제정책 조정회의(오전 8시30분·재경부 대회의실), 공정위 간부 혁신 워크숍(오전 9시∼5시45분·경기 성남 석운동 대한송유관공사) ■금융 ▲한국은행, 11월중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 ■산업 ▲전국경제인연합회,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초청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오전 7∼9시) ■IT ▲정보통신부, 2005 전파방송 신기술상 시상 및 전파인의 밤(오후 6시·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 ■건설부동산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자연앤 공공임대 모델하우스 개관 ▲서울 마포구 창전동 쌍용스윗닷홈 2차 당첨자 발표 ▲경기도 군포시 대야미동 현대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대구시 북구 매천동 뜨란채 당첨자 발표 ▲대구시 중구 남산동 뜨란채 당첨자 발표 ■국제 ▲미국, 3·4분기 경상수지 발표 17일(토) ■금융 ▲한국은행, 9월말 대외채무 채권 현황 잠정치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2-11 13:56:09【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원과 안성에 1090가구 규모의 경기행복주택 추가 물량을 배정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경기행복주택 1만가구 공급을 추진 중인 경기도의 공급물량도 1만409가구로 늘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행복주택 후보지 선정결과를 통보 받았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 수원광교2 790가구와 안성청사복합 300가구 등 총 1090가구에 대한 경기행복주택 후보지 제안서를 제출했다.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형 임대주택이다. 도가 기존에 확보한 물량은 9319가구로, 이번 추가물량 확보로 총 1만409가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권역별로는 경기남부가 23개 지구 7121가구, 경기북부가 6개 지구 3288가구이며, 남양주 3개 지구 3096가구, 화성시 4개 지구 2426가구, 수원시 4개 지구 1394가구 등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수원광교2 후보지는 광교택지개발지구에 있으며 반경 1.5㎞안에 경기대, 아주대가 있어 청년층 수요가 많다. 인근에 경기대역과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해 후보지로 선정됐다. 안성청사복합 후보지는 옛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부지로, 도는 지난해 11월 안성시,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당초 부지매각 방침을 변경해 이곳에 경기행복주택과 주민센터 등 공공복합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타당성 검토, 경기도의회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기행복주택은 현재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7556가구, 착공 3351가구, 입주자 모집 1607가구, 입주 331가구가 완료된 상태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추가 후보지가 선정돼 경기행복주택 1만가구 공급 목표보다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경기행복주택이 청년층의 주거 진입 장벽을 낮춰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3-22 14: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