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가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관내 경찰서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9시20분 시청에서 동안·만안경찰서와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안양시 시민안전모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안전모델은 경찰서의 각 기능과 안양시의 관련 부서를 직접 연결해 범죄의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동안·만안경찰서는 긴급 범죄 발생 시 경찰서를 중심으로 전담조직(TF)을 운영해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불의의 피해 발생 시 지체 없는 피해구제 절차 진행으로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한 CCTV 관제상황 신속 공유, 민·관 합동순찰 지원,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방법시설물 확충 등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서와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17 14:40:29종합보안서비스기업 ㈜NSOK가 지난 8일 안양시, 안양 동안·만안경찰서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시(市) U-통합상황실'과 '서(署) 112종합상황실', 'NSOK 통합관제센터' 간의 안전서비스 연계를 통한 안양시민의 안전증진과 재산보호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태호 NSOK 대표를 비롯해 이필운 안양시장, 김원환 동안경찰서장, 박성민 만안경찰서장 등 민·관·경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센터간 연계 구축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관내 범죄∙사고 등 긴급상황 시 긴밀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NSOK 보안서비스와 연계된 관내 은행, 병원, 공장, 편의점 등 건물 실내에서 침입, 범죄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NSOK 관제센터로부터 건물 위치정보, 상호, 업종 등의 고객 기본정보를 시 U-통합상황실이 제공 받아 주변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지원요청 등을 통해 신속한 사고 수습이 이루어진다. 시 U-통합상황실과 민간 보안기업과의 전국 최초 자동 핫라인 구축으로 시민안전과 약자보호에 더욱 철저를 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여러 기관과 긴밀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만들어 60만여명 안양시민의 24시간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NSOK에서는 이번 상호 협력을 계기로 여성 안전을 위해 가정 내 설치하는 'Home 방범 CCTV', '문열림 감지센서', '움직임 동작센서' 100세트를 안양시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NSOK와 안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고 상호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별도의 투자 없이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안전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OK 안태호 대표는 “ICT 기술로 무장된 국내 최고 수준의 NSOK 24시간 통합관제 및 출동시스템 등을 활용해 안양시민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하고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범죄 예방과 안전은 이제 어느 특정기관 만의 과제가 아닌 지자체, 경찰, 민간기관 그리고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다”며 “협약식을 작은 첫걸음으로 시작,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안양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9-12 09:06:0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들의 도움 요청이 잇달았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관내에서 총 104건의 수능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이 수험생 수송 요청으로 '시험장을 헷갈려 잘못 찾아갔다', '차가 막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다'는 등의 내용이었다. 오전 7시 35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보훈지청 앞에서 한 수험생이 "학교에 잘못 왔다"고 112에 신고했다. 수원중부경찰서 장안문지구대는 즉시 순찰차를 출동시켜 이 학생을 태운 뒤 1.7㎞를 달려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또 오전 7시 47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 학부모로부터 "자녀가 수험표를 안 가지고 나갔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의왕경찰서 내손지구대는 곧바로 출동해 신고자로부터 수험표와 신분증을 건네받아 9.8㎞ 떨어진 과천 소재 시험장으로 가 학교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능 관련 신고가 지난해 같은 시간 121건이 접수된 것에 비해 14%가량(17건) 감소했다고 전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수능 관련 소방 활동이 총 1건 이뤄졌다고 밝혔다. 오전 8시 4분 이천시 부발읍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경련을 일으켜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부모에게 인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4 10:27:47올해 수도권에서 분양된 재개발∙재건축 주택정비사업(이하 정비사업) 아파트들이 청약 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1순위 마감률이 크게 높아진 데다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갱신한 단지도 나오며 정비사업 아파트가 수도권 청약 시장을 이끌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3.5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비정비사업 단지의 평균 경쟁률(11.94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한 정비사업 아파트 39개 단지 중 약 43.59%(17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반면, 비정비사업 단지는 10.81%(8개 단지)에 그쳐 정비사업 아파트가 더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대치동구마을 제3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단지로, 평균 경쟁률이 1,025.57대 1에 달했다. 이외에도 ‘청담 르엘’이 667.26대 1의 경쟁률로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단지의 청약 흥행을 이어가면서 정비사업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확연히 드러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비사업 아파트의 인기를 인프라 조성과 주거 편의성에서 찾고 있다. 기존의 주거지 내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에 생활 환경이 잘 갖춰져 있으며, 노후 주택이 많은 지역에서 재건축 단지가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거주 수요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평촌자이 퍼스니티’가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의 총 2,73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안양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해 정비사업이 활발한 비산동의 새 아파트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이 일대는 입주 15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75%에 달해 신축 아파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역세권 입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인근 종합운동장사거리에 2029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안양운동장역(가칭)이 신설될 계획으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경강선과 연계해 수도권 서남부로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KTX 광명역과도 연결되어 교통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과 함께 안양시청, 동안구청, 안양동안경찰서 등 행정 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비산초등학교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학원가로 유명한 평촌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여건 또한 뛰어나다. ‘평촌자이 퍼스니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2024-11-12 16:14:12[파이낸셜뉴스] 경기 안양 비선동 일대 재건툭을 통해 2700여 가구 브랜드 대단지가 공급된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354-10번지 일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들어서며,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비산동 일대는 안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입주한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전체 3만2000여 가구의 약 75%인 2만4000여 가구를 차지하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이전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운동장역(가칭) 신설이 계획돼 있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9년(계획) 노선이 개통되면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 운행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KTX 광명역과 연계돼 고속철도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관악대로와 경수대로가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며, 경수대로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타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반경 3km 내에는 홈플러스 평촌점, 이마트 안양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뉴코아아울렛 평촌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CGV 평촌, CGV 범계, 롯데시네마 평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안양시청, 동안구청, 안양동안경찰서, 안양우체국, 안양소방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등 행정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비산초등학교가 가까워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평촌자이 퍼스니티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320-3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30 10:50:20국내 주택시장에서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해온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경기권 첫 진출지로 평촌을 택했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서 ‘아크로 베스티뉴’를 10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후분양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로써 엄격한 기준으로 완성된 아크로 컬렉션은 8곳으로 늘어난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리버뷰 등에 이어 ‘아크로 베스티뉴’에서도 절대우위의 상품성과 독보적인 하이엔드 주거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일원에 조성된 평촌은 과거 강남, 서초, 송파와 함께 버블세븐으로 꼽혔을 만큼 입지가 뛰어난 지역이다. 지하철 4호선을 통해 서울 중심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자가용을 이용하면 판교와 서초까지 3~4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GTX-C노선(예정)과 인동선(인덕원~수원~동탄), 월판선(월곶~판교) 개통 호재까지 갖춰 이 일대가 경기 남부의 교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평촌신도시 일대에 경기 남부 최대 상권이 위치한 점도 장점이다.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이 위치한 범계역 일대는 평촌신도시 입주와 함께 30년 간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거듭났다. 풍부한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안양시청, 동안구청, 안양동안경찰서, 동안양세무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등 관공서도 밀집돼 있어 소득 수준 높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평촌은 경기도 대표 학군지이기도 하다. 범계역과 평촌역을 중심으로 학원 300여 개가 밀집해 있으며, 학업성취도가 높은 귀인중, 평촌중, 대안여중 등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평촌은 대치동, 목동과 함께 수도권을 대표하는 ‘학군 부촌’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런 평촌에 지역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돼 지역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1기 신도시 중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곳은 평촌이 유일하며, 평촌에 적용되는 아크로는 지역 내 변화를 주도하고 부촌 지도를 새롭게 쓰는 브랜드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경기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크로’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해 단지 외관부터 조경,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상품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그동안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최상위 주거 경험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아크로 베스티뉴’에는 아크로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완성한 하이엔드 조경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이 연계된 가든 스퀘어와 가든 컬렉션 카페를 적용된다. 넓고 탁 트인 중앙공원에 단차를 활용한 수경시설은 프라이빗 리조트에서 경험하던 깊은 휴식을 제공하며, 아크로 조경의 정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지하주차장 램프 상부를 녹지화한 롬바드 스트리트 가든도 아크로 입주민들만 누리는 프라이빗 랜드마크 조경 공간이다.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램프 구조물 상부를 휴게정원 컨셉의 조경 공간으로 설계함으로써 단지 내 녹지 공간을 극대화한 것이다. 특히 입체적인 지형 설계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식재해 자연 속 예술을 큐레이팅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글로벌 리조트 스타일의 품격을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도 적용된다. 스카이 라운지, 실내수영장, 프라이빗 시네마 등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특히 25m 길이 4개 레인의 실내수영장이 지역 최초로 적용돼, 일상이 여행이 되는 리조트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크로 베스티뉴’ 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배치된다. 입주민들은 스카이 커뮤니티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37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탁 트인 전망과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지하층에 마련된 메인 커뮤니티 시설은 웰니스 프로그램 전용으로 조성된다. 전 타석 GDR이 적용되는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이태리 명품 피트니스 브랜드인 테크노짐 운동기구가 채워진 피트니스, 온탕과 냉탕, 건식 사우나, 프라이빗 샤워부스까지 갖춘 사우나 등이 마련돼 일상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위한 P.T룸과 개별 악기 강습이 가능한 레슨룸,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즐기는 스크린 골프룸, 프라이빗 시네마,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하이엔드의 최우선 가치인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평촌에서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아크로 베스티뉴’는 10월 분양 예정이다.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학운공원 부근)에 마련된다.
2024-10-02 09:12:33【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지난 24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 4층에서 '자율주행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중교통에 자율주행 도입과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동안·만안경찰서, 삼영·보영운수 등 협력기관 관계자와 안양시의원, 안양시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초지자체가 주도한 첫 번째 사례인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2022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주식회사 KT, 네이버시스템, 대보정보통신 등이 함께한 KT컨소시엄이 참여해 약 95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주요 목표로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관제센터 운영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기반 마련 등이 추진됐다.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18인승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범운행은 국토교통부가 2027년 완전 자율주행 도입을 목표로 하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가장 부합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8월 말 기준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이용자가 415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624명)의 85.3%가 자율주행 서비스에 만족하고, 88.0%가 주야로의 자율주행기술을 신뢰한다고 답해 시민의 눈높이에도 상응함을 확인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자율주행 기술 발전 및 안전한 교통수단으로의 정착을 위한 논의도 이어갔다. 안양시는 민간 운수사와 협업해 대중교통에 자율주행을 상용화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지난 8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위탁운영할 사업자를 공개모집했다. 현재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삼영운수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진행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미래 교통체계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제조사 및 운수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자율주행을 상용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5 15:45:51[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다음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 투시도도)’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공급한다. DL이앤씨는 단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를 경기권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범계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범계역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안양시청, 동안구청, 안양동안경찰서, 안양소방서, 법원 등 관공서도 가깝다. △호계초 △호계중 △범계중 △평촌고가 인접하고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여기에 중앙공원, 호계근린공원, 희망공원, 평화공원 등도 단지와 인접하다. 단지는 DL이앤씨가 평촌 최초로 선보이는 ‘아크로’ 브랜드 단지임에 따라 차별화한 입면 디자인을 적용한다. 커튼월 룩과 저층부 석재 적용으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하고 메인 도로와 인접한 일부 주동에는 측면 수직 조명을 적용해 단지 상징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이 연계된 가든 스퀘어와 가든 컬렉션 카페를 적용한다. 글로벌 리조트 스타일의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도 들어선다. 스카이 라운지, 실내수영장, 프라이빗 시네마 등의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한다. 지하층에 마련된 메인 커뮤니티 시설은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피트니스, 프라이빗 샤워부스를 갖춘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9-20 16:16:16[파이낸셜뉴스] 어린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굴러가던 화물차를 경찰이 순찰차로 가로막아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17일 오후 3시30분께 비산지구대 소속 권경석 경위와 이성민 경사는 교통사고 발생 112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향하던 중 1t 화물차가 앞 범퍼로 경차를 들이받은 채 비탈길을 역주행하며 내려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차량 주행 방향에 놀이터가 있었는데, 놀이터에는 주민과 아이가 다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두 경찰관은 접촉 사고가 난 줄 알고 정차 명령을 했으나 주행을 멈추지 않자 순찰차 운전석 부위로 화물차가 밀고 내려오던 경차 앞부분을 충격해 막아 세웠다. 조사 결과 화물차 운전자 A씨가 내리막길에 주차한 뒤 사이드 브레이크를 깜빡하고 채우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이 굴러 내려가는 것을 본 A씨는 이를 멈추기 위해 운전석 부근을 붙잡고 뛰었으나, 이미 속도가 붙은 차량을 정차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경차에는 사이드브레이크가 채워져 있었지만 화물차 무게를 이기지 못해 함께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권 경위와 이 경사가 해당 장면을 목격하고, 순찰차를 이용해 사고를 예방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운전석에 탑승했던 이 경사는 어깨와 허리, 무릎 등을 다쳐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사는 "차량이 놀이터 쪽으로 계속 진행하는 걸 보고, 순찰차로 막아 세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다쳐서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시민들이 무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등 대형 차량을 내리막에 주차할 경우 사이드 브레이크를 반드시 채우고, 핸들을 돌려 바퀴 방향을 바꿔 놓거나 버팀목을 갖다 대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11 10:28:28【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필로폰 16㎏을 반죽기계에 숨겨 국내에 밀반입해 보관·유통한 혐의를 받는 불법체류자 신분의 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태국인 A(29)씨를 구속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A씨로부터 필로폰을 받아 국내에 유통한 내국인 B(44)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달 10일 태국 총책과 공모해 반죽기계 내에 필로폰 16㎏(시가 533억원·53만명 투약분)을 숨겨 국제탁송화물로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화성에서 특정 장소에 물건을 놓으면 찾아가는 방식인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B씨에게 필로폰 2㎏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해 2월 사증면제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A씨는 충남 아산의 공장에 취업해 거주해왔으며, 현재는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최근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태국 총책에게 5000만원을 받는 대가로 범행에 가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마약 밀반입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뒤 이달 초 A씨와 B씨를 잇달아 검거했다. 경찰은 이 사건 필로폰 16㎏ 중 14㎏을 A씨의 주거지에서 발견해 압수하는 한편, B씨에게 판매된 나머지 2㎏은 이미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일했던 공장 주변에서 필로폰 밀반입에 사용된 반죽기계를 찾아냈다. 태국 총책은 반죽기계 내부에 필로폰을 1㎏씩 개별 비닐 포장해 넣은 뒤 외부로 냄새가 새 나가지 않도록 여러 조치를 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판매 목적으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의 가액이 5000만원 이상인 점을 고려해 특가법을 적용했다. 이 경우 법정형은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24 10: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