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가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관내 경찰서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9시20분 시청에서 동안·만안경찰서와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안양시 시민안전모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안전모델은 경찰서의 각 기능과 안양시의 관련 부서를 직접 연결해 범죄의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동안·만안경찰서는 긴급 범죄 발생 시 경찰서를 중심으로 전담조직(TF)을 운영해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불의의 피해 발생 시 지체 없는 피해구제 절차 진행으로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한 CCTV 관제상황 신속 공유, 민·관 합동순찰 지원,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방법시설물 확충 등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서와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17 14:40:2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지난 2000년 대비 2019년 말 도내 토지 면적이 안양시 전체면적(58.5㎢)에 버금가는 57.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가 지난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의 지적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말 기준 경기도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기도 면적은 1만192.5㎢로 2000년 1만135.0㎢보다 57.5㎢가 증가했다. 지적(地籍)은 토지의 위치, 모양, 지번, 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한 것으로 ‘땅의 주민등록’이라 불리며, 지적공부는 이를 공적으로 증명하는 장부다. 지적통계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면적 등을 기초로 행정구역(시·군·구)별, 지목별, 소유구분별 등 토지의 면적과 필지수를 집계한 통계다. 면적 증가는 연천군 민통선과 DMZ 일원 미복구 토지 32.8㎢와 더불어 공유수면 매립으로 조성한 안산·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사업부지 10.2㎢,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사업부지 8.5㎢, 평택항 3.1㎢ 등과 함께 지적공부 등록 누락 토지 신규등록 2.9㎢ 등이 새롭게 지적공부에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대지나 창고, 공장용지 등 생활관련 토지는 2000년 670.3㎢에서 2019년말 1223.9㎢로 553.6㎢, 도로·철도·하천 등 기반 시설 토지는 2000년 898㎢에서 2019년말 1084.6㎢로 186.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산·논과 밭, 과수원 등 임야나 농경지는 같은 기간 동안 8359.6㎢에서 7520.5㎢로 839.1㎢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양평군 877.7㎢(8.6%), 가평군 843.7㎢(8.3%), 포천시 827.0㎢(8.1%) 순으로 면적이 넓고, 구리시 33.3㎢(0.3%), 과천시 35.9㎢(0.4%), 군포시 36.4㎢(0.4%) 순으로 면적이 작았다. 필지수로는 화성시 48만7559필지(9.8%), 평택시 36만5273필지(7.3%), 용인시 32만5202필지(6.5%) 순으로 많았으며 과천시 1만6803필지(0.3%), 군포시 2만1657필지(0.4%), 구리시 2만6193필지(0.5%) 순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목별 면적은 임야가 5317.2㎢(52.2%)로 가장 넓었으며 뒤를 이어 논 1227.8㎢(12.0%), 밭 893.3㎢(8.8%), 대지 597.2㎢(5.9%)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작은 순으로는 광천지(온천, 약수 등이 용출되는 부지) 180㎡, 양어장 116만6000㎡, 주유소용지 414만3000㎡ 등이었다. 지적통계는 경기도청 홈페이지 열린행정 지적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6-09 09:24:08[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동안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오는 19일 오후 3시 구(舊) 관양1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4월 개장한 만안치매안심센터에 이어 안양에 두 번째로 생기는 치매안심센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고령화시대에 치매가 두려운 질환 중 하나”라며 “양질의 통합관리서비스로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에 주력해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도움이 되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안양시가 사업비 15억3000만원을 들여 예전 관양1동행복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했다. 연면적 892㎡의 3층 건물로 치매환자 쉼터와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상담실, 진료실 등 치매예방과 조기발견, 치료를 위한 시설을 고루 갖췄다. 치매담당 전문인력을 포함해 12명이 이곳에 상주하며 근무한다. 특히 1층에는 ‘우리동네 작은보건소’가 운영돼 멀리 보건소까지 방문해야 했던 지역주민은 이제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3층에는 주민건강 커뮤니티실이 마련돼 고혈압과 당뇨 예방, 출산준비, 영양섭취, 운동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동안치매안심센터는 경기 서남부권에서 유일하게 단독 건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1-18 09:03:51[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김필여)는 제238회 임시회 기간(4월4일-18일) 중인 6일 안양시동안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보사환경위원회는 치매안심센터 시설, 사업추진 내용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보고를 받고, 치매 등록관리 절차와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건강프로그램 운영,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사업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치매안심센터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김필여 보사환경위원장은 주요 시설을 둘려보고 “치매 조기검진 과정을 체험하고, 치매쉼터 프로그램실 견학을 통해 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현장을 경험했다”며 ”지속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안양시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4-06 23:54:36종합보안서비스기업 ㈜NSOK가 지난 8일 안양시, 안양 동안·만안경찰서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시(市) U-통합상황실'과 '서(署) 112종합상황실', 'NSOK 통합관제센터' 간의 안전서비스 연계를 통한 안양시민의 안전증진과 재산보호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태호 NSOK 대표를 비롯해 이필운 안양시장, 김원환 동안경찰서장, 박성민 만안경찰서장 등 민·관·경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센터간 연계 구축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관내 범죄∙사고 등 긴급상황 시 긴밀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NSOK 보안서비스와 연계된 관내 은행, 병원, 공장, 편의점 등 건물 실내에서 침입, 범죄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NSOK 관제센터로부터 건물 위치정보, 상호, 업종 등의 고객 기본정보를 시 U-통합상황실이 제공 받아 주변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지원요청 등을 통해 신속한 사고 수습이 이루어진다. 시 U-통합상황실과 민간 보안기업과의 전국 최초 자동 핫라인 구축으로 시민안전과 약자보호에 더욱 철저를 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여러 기관과 긴밀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만들어 60만여명 안양시민의 24시간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NSOK에서는 이번 상호 협력을 계기로 여성 안전을 위해 가정 내 설치하는 'Home 방범 CCTV', '문열림 감지센서', '움직임 동작센서' 100세트를 안양시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NSOK와 안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고 상호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별도의 투자 없이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안전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OK 안태호 대표는 “ICT 기술로 무장된 국내 최고 수준의 NSOK 24시간 통합관제 및 출동시스템 등을 활용해 안양시민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하고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범죄 예방과 안전은 이제 어느 특정기관 만의 과제가 아닌 지자체, 경찰, 민간기관 그리고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다”며 “협약식을 작은 첫걸음으로 시작,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안양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9-12 09:06:07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8월 11일까지 시청사 및 동안구청사 부지 내 푸드트럭 영업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19세이상 29세 미만의 청년을 우선 모집하며, 19세 이상이면서 안양시 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푸드트럭 영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8월 11일까지 시 정책기획과를 방문해 신청서에 사업계획서, 신분증 사본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8월 14일 오전 10시 추첨을 통해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푸트트럭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청년 창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규제개혁을 통해 청년실업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7-07-31 11:12:41[파이낸셜뉴스] 내달 수도권 입주물량이 이달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1404가구로 전월(3만3723가구) 대비 37%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물량 감소폭이 크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7250가구로 1월(1만3980가구)의 절반 수준이며 물량 자체로는 지난해 7월(2318가구) 이후 가장 적다. 1월 서울, 경기에서 메머드급 규모의 대단지와 인천지역에서 5개 단지가 입주한 반면에 2월은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돼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에서는 1만4154가구가 입주해 2월 전체 물량의 66%를 차지한다. 김해, 대전 등에서 대규모 단지가 입주한다. 경남 5422가구, 대전 2763가구, 전북 1431가구, 충남 1107가구 등 10개 시도지역에서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세부 지역별 주요 입주예정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은 홍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삼성(강남구) 419가구 외 2개 단지, 총 585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는 5908가구 입주하며 용인, 안양, 오산, 안산 등지에서 새아파트 입주가 진행된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용인경남아너스빌디센트1,2,3단지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아크로베스티뉴 101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오산은 세교지구에서 오산SKVIEW2차 380가구와 오산세교2지구모아미래도 41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은 중구 중산동 영종서희스타힐스 514가구와 서구 오류동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 243가구가 입주해 총 757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경남 5422가구 대전 2763가구 전북 1431가구 충남 1107가구 등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된다. 경남은 올해 지방 중 새 아파트 입주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그 중 가장 큰 규모인 김해시 신문동 김해율하더스카이시티제니스&프라우(3764가구)가 2월 말경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전은 서구 용문동1,2,3구역을 재건축한 단지인 둔산더샵엘리프 2,763가구가 입주한다. 전북은 익산시 마동 익산자이그랜드파크 1,431가구가, 충남은 논산시 대교동 논산아이파크 453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2월 입주물량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2월 물량 감소를 지나면 다가오는 3월은 수도권 입주물량(1만2684가구)으로 2월 대비 75% 다시 증가하면서 2월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여파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3월 입주단지를 미리 엿보면 서울은 성북구, 광진구 등에서 정비사업을 끝낸 브랜드 대단지들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경기도 오산, 수원 등 남부권 위주로 입주하며 인천도 송도지역에서만 3개 단지가 입주예정이다. 경기침체 우려와 탄핵정국 여파로 조용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주전망도 밝지 않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68.4p)는 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대출규제가 이어지고 매수심리 위축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입주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기지역인 수도권 입주율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대출규제가 지속되고 기존 아파트 거래 부진으로 입주가 차질을 빚으며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최근 건설사 부실위험이 대두되며 시장 불안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당분간 새 아파트 거래 시장도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1-23 10:53: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배진교·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이 정의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세미나실에서 배진교·추혜선 전 의원의 입당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배진교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추혜선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각각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배 전 의원은 인천 남동구지역에서 활동했으며 정의당, 녹색정의당 원내대표와 인천 남동구청장을 역임했다. 추 전 의원은 주로 안양시 동안을지역에서 활동해 왔으며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정의당 대변인,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다. 배진교·추혜선 전 의원은 "민주진보진영의 단결과 민주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다. 민주당의 당원으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 민주주의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발 벗고 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22 16:23:48【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10만원씩 입학지원금을 지원하고, 11세부터 18세까지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이 무상으로 지급한다. 안양시는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난임극복 지원 등 '2025년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을 선정했다. 시가 선정한 10가지 사업은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10만원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시간 확대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확대 운영 △청년임대주택 공급 △난임극복 지원 △청년활동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석수체육관 개관 △비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등이다. 이 가운데 시는 우선 올해부터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이 지원된다. 안양시에 주소지를 둔 경우 관내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초등학교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입학준비금은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로 지원된다. 이어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1인당 연 최대 16만8000원(월 1만4000원)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생리용품만 구매 가능한 안양사랑페이(지역화폐)로 지급되며, 관내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30만원씩 지급해온 '보훈명예수당'을 36만원으로 인상하고,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경기도 참전명예수당도 연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이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2월부터는 주 2회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서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노선 및 운영시간이 확대돼 인덕원역~안양역을 오가는 야간노선(자정~오전 2시)은 1월부터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한다. 주간 노선은 기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안구청~비산체육공원을 운행해왔으며, 올해 6월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행시간을 늘리고, 학원가사거리까지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을 올해 하반기 171가구 공급할 예정이며,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최대호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제도를 많이 신설했다"며 "많은 시민이 더 좋아지는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16 10:27:40[파이낸셜뉴스] 지난 3년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약 8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24년 수도권 분양가는 전년대비 277만원 오른 3.3㎡당 2311만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468만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843만원 비싸진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1년 1468만원 △2022년 1778만원 △2023년 2034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방은 617만원, 전국 기준으로는 756만원이 올랐다. 수도권 지역별로 3.3㎡당 분양가는 2024년 기준 서울 4821만원, 경기 1981만원, 인천 1956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주택 수요가 탄탄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수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2024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만9132건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16만6720건) 대비 4만건이 넘게 상승하고 2022년(8만7299건)에 비해서는 2배가 넘는 규모다. 지방의 경우 2024년 24만8262건을 기록해 전년(24만5086건)대비 소폭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 물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새 아파트 희소성을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물가 상승률 대비 분양가는 가파르게 비싸지고 있기 때문에, 매수를 염두에 둔 수요자라면 선점하는 것이 전략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새 아파트 공급을 진행 중인 대규모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삼성물산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1525가구 계약을 오는 21일부터 6일간 진행한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자체개발 사업이다. 외관부터 가구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6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립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동, 전용면적 59~120㎡ 1097가구 중 4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가깝고, 서문여중, 서문여고 통학이 쉽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1월이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규모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09 08: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