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안양충훈벚꽃축제'가 만안구 충훈동의 충훈벚꽃길과 충훈2교 일대에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산불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 중 무대 공연 프로그램은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포함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또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 부스가 운영되며,. 화기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운영은 모두 취소됐다. 충훈2교 하부에 마련한 중앙무대의 주요 행사로는 첫날인 5일 19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시민 12팀의 '벚꽃가요제'가 열리며, 다음날인 6일 19시 안양시 홍보대사 이정용(가수 겸 배우)을 포함해 현역가왕 출신 주미(가수) 등이 펼치는 '벚꽃콘서트'가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시민공연팀은 이틀간 벚꽃길 산책로에 마련된 무대에서 아카펠라, 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관내 장애인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는 소울음아트센터의 작품이 산책로에 전시되며, 경관조명으로 저녁에는 색다른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시는 밀집 사고 등 축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 상황반을 구성했으며, 축제 기간 안양시모범운전자회와 안양시자율방범대 등의 안전관리요원을 행사장에 배치하고 안전 순찰 등을 강화해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벚꽃과 안양천 등 자연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1 14:02:25[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취소한데 이어 충훈벚꽃길 보행로를 오는 19일까지 전면 폐쇄한다. 안양시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하여 충훈부 벚꽃길 방문을 자제 바랍니다’라는 홍보 현수막을 석수3동 충훈벚꽃길 초입에 부착하고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하고 있다. 안양시는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심리적 방역으로 벚꽃 구경을 나오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충훈벚꽃길 풍경을 안양시 공식 SNS로 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과 안양시 주요 정책에 대한 정보 퀴즈를 충훈부 벚꽃길에서 진행해 안양시 SNS인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로 실시간 송출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기간이니, 충훈부 벚꽃길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봄구석 벚꽃라이브를 통해 꽃길을 감상하면서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4-02 12:29:09[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찾은 상춘객이 기부활동에도 적극 동참했다. 안양시는 아름다운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나눔 부스를 운영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16일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찾아 아름다운 기부를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시민의 소중한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한 분도 없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는 터치기부단말기, SNS 인증 전달판에서 사진 촬영, 사랑의열매 및 페이퍼토이 증정 등 시민이 벚꽃 축제를 즐기면서 기부활동에 쉽게 참여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터치기부단말기 등 나눔 부스를 통해 기부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양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4-16 12:00:41[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충훈벚꽃축제가 개막 4일을 앞두고 안양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석수동 충훈2교 일대에서 2018 안양충훈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3일 “벚꽃이 만개한 안양천변을 따라 걸으면서 성큼 다가온 봄기운도 느끼고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보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안양충훈벚꽃축제는 1.5km 구간의 안양천변을 따라 만개한 벚꽃의 정취를 느끼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봄맞이 축제로 치러진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안양천 벚꽃 그리기대회가 열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공연과 전문공연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 시작을 알린다. 야간에는 가수 조항조의 축하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8일에는 오후 1시부터 벚꽃길과 안양천변을 따라 걷는 안양 꽃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벚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안양지역 예술작가들이 만든‘예술과 벚꽃의 만남’이란 트릭아트도 만나볼 수 있으며, 걷기대회 종료 후 경품 추첨행사도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 벼룩시장,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등 가족나들이 손님을 위한 체험부스가 있으며, 벚꽃길 곳곳에서 버스킹 및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야간에는 벚꽃길 일부 구간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낮과 다른 색다른 경관의 벚꽃길을 관람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4-03 13:57:5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순백의 벚꽃 풍경과 함께하는 거리공연 ‘안양시 벚꽃 라이브 비대면 버스킹’(이하 벚꽃 라이브)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과 만난다. 벚꽃 라이브는 코로나19 여파로 벚꽃 축제가 취소된데 따른 아쉬움을 달래고, 시민이 ‘코로나 블루’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을 안겨주고자 안양시가 기획했다. 가영훈 한화리조트 전속 MC가 안양시예절교육관 현지에서 진행하는 벚꽃 라이브에는 안양시민 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인 ‘도리토리’, ‘기봉’, ‘A-S-H’가 출연한다. 안양시는 활짝 핀 벚꽃을 배경삼아 멋지고 아름다운 선율의 버스킹 공연이 시민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예술공원, 안양교도소, 충훈벚꽃길, 삼덕공원 등 지역 벚꽃 명소도 녹화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아울러 진행을 맡은 MC는 라이브 진행과정에서 시민이 올리는 댓글을 특유의 입담으로 소개하며, 재미를 더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내년에는 충훈벚꽃축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해본다. 시민은 시가 정성 들여 준비한 벚꽃 라이브를 시청하며 쌍방향 소통으로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7 02:44:28【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랜선으로 즐기는 벚꽃여행 등 안양시가 만든 소셜 콘텐츠 활용도와 품질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안양시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관 ‘제11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안양시는 이날 상장과 상패를 받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활용이 탁월한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콘텐츠 분야 시상이다. 안양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이해 단순히 시정 홍보와 정보 전달을 넘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소셜 콘텐츠 활용범위를 넓히며, 시민과 호흡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난 4월 지역 벚꽃 명소(충훈벚꽃길, 안양예술공원 등)를 배경으로 진행한 ‘랜선으로 즐기는 슬기로운 벚꽃여행’이 전국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해마다 열리던 벚꽃축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취소되자 만개한 벚꽃 일대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시민과 쌍방향 소통을 이루며 힐링 기회를 안겨줬다. 또한 안양시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백신접종 안내, 방역수칙 등도 실시간으로 전파해 시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도우미로 일조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주요 시정과 행사, 공모전 등을 흥미로운 영상으로 만들어 안내하는 ‘숏츠’를 유튜브에 게시해 호응도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소통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에 부응한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 소식에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더라도 콘텐츠를 활용한 실시한 소통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04 10:02:38【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 충훈벚꽃길을 형형색색 성탄트리가 장식했다. 연말연시 연인-친구-가족이 저녁 산책으로 즐겨 찾는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안양시 석수3동 충훈벚꽃길에서 아기자기한 모형의 성탄트리 점등식이 11일 진행됐다.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는 희망일자리사업을 활용해 충훈벚꽃길 가꾸기 일환으로 이곳에 성탄트리를 설치했다. 충훈벚꽃길 30m 일대 가로등과 전봇대에는 산타와 눈사람 모양을 한 털실인형, 오색 조명 그리고 꽃, 별, 무지개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모형의 장신구 등이 장식됐다. 장신구는 모두 석수3동 통장과 마을주민이 손수 만들었다. 성탄트리와 장신구 하나하나에 땀과 정성이 묻어난다. 이 성탄트리는 내년 1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김광택 구청장은 점등식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벚꽃축제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심신이 지쳐있는 이들에게 성탄트리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탄트리 점등식은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김광택 만안구청장, 석수3동 행복센터 직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 최소 인원이 참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13 11:07:49[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민선7기 안양시 최대호號는 작년 7월1일 출항 이후 행복도시 인프라 확대에 정성을 쏟았다. 여기에는 시민 동행을 담보하는 조례 규정 등 제도화가 뒤따랐다.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했고, 작년 11월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만들었다. 생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석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고,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사회약자 보살핌을 강화하고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안양형 교육복지시대도 개막했다. 매월 ‘스포츠데이’를 진행하고, 안양시민축제-반려동물사랑나눔축제 등 각종 축제를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힐링을 제공해 왔다. ◇ 시민참여위 설치… 청년정책서포터즈 출범 안양시 민선7기는 시민 중심 시정 전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작년 11월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3월 시정혁신, 행복도시, 도시개혁 등 3개 분과 45명의 시민참여위원을 위촉했다. 동안구에 비해 삶의 질이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만안구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만안현장 시장실’을 작년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SNS기자단 25명을 위촉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시대를 열었는가 하면, 5월‘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을 주제로 첫 주민참여 원탁회의도 개최했다. 청년정책서포터즈(83명)도 발족해 청년이 정년정책에 참여하는 통로를 제도화했다. 이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은 31건에 8억4800만원을 확정 운영할 예정이다. 이런 행보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전국 7위라는 기록을 안양시에 안겨줬다. ◇ 안양형 교육복지시대 개막…교육현장 환경개선↑ 안양시는 아이가 출생한 가정에 7월부터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즉 ‘아이좋아 행복꾸러미’와 산후조리비 명목으로 50만원권 안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교육현장 환경도 향상됐다. 안양시는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교육환경지원금을 47개소에서 67개소로 확대하고, 학교 실내체육관설치도 작년 3개소에서 올해 6개소로 늘린다. 안양형 교육복지시대도 열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중·고교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게다가 전국 최초로 ‘안양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해 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운영한다. ◇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사회약자 울타리 강화 안양시가 운영하는 복지콜센터와 카카오톡 발굴단 그리고 임신과 출산을 주제로 제작한 유튜브 개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란 예측이다. 경로당의 유휴공간을 정비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마을사랑방’은 모든 세대가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소를 지향한다. 특히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할 아동보호전문기관을 4월3일 개소한데 이어 4월8일 만안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동안치매안심센터도 연내 개소를 앞둔 상태다. 장애인의 나들이 여행을 도울‘해피버스’ 2대는 3월 운행을 시작해 6월26일 현재 21회에 걸쳐 73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매월 ‘스포츠데이’ 진행…삼막애견공원 인기↑ 안양시는 FC안양 홈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에 가변석(3486석)을 설치하고 천연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이는 유료관중 증가와 연간회원권 판매액 향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종합운동장-호계체육공원 등 공공체육시설을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무료 개방하는‘스포츠데이’를 6월부터 운영 중이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며 조성된 안양새물공원은 인공암벽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녹지 등을 갖췄다. 작년 7월8일 개장한 삼막애견공원은 인간과 동물이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으로 정착됐다.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 통합안내체계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관광 전문 sns인플루언스와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 다국어로 된 홍보물과 기념품 제작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매진하고 있다. 안양 방문객 100만명이 목표다. 이밖에도 안양시민축제, 반려동물사랑나눔축제, 충훈벚꽃축제, 동편마을 카페거리축제, 두루미 명학마을축제 등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 안산센트럴파크 조성 추진…안양예술공원 명품화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 종합발전계획을 용역 중인 가운데 예술작품을 연계한 AR과 VR 콘테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열릴 제6회 공공예술프로젝트는 관광 안양의 이미지를 한 것 드높이는 지렛대로 활용된다. 중앙공원, 미관광장, 시민대로, 시청사, 평촌공원을 연계해 보행자 중심 가로환경으로 조성하는 ‘안산센트럴파크’ 조성계획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수리장애인복지관 옆에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도 추진하고, 오는 2021년까지 4개소를 선정해 어린이가 스스로 자연의 이치와 원리를 터득해 나가는 생태놀이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 도시 재생-개발 순항…6개 동행복센터 신축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석수2동 등 3개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간다.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 안양9동 수암천 정비와 관양고 및 석수역 주변 도시개발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2021년까지 노후한 6개 동행정복지센터 청사(석수3동, 비산2동, 안양8동, 비산1동, 호계2동)를 준공해 시민에게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민원 해우소로서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6-27 03:04:24[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민은 주차시설-문화시설-일자리 확충이 안양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시가 9일 발표한 2018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양시 청년-여성-노인층은 모두가 일자리-창업 관련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사회조사 응답자는 확충할 기반시설로 주차시설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문화시설을 들었다. 지역축제 인지도는 충훈벚꽃축제, 안양시민축제, 안양대보름축제 순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민은 안양이 비교적 안전한 도시라고 생각하며, CCTV 설치가 안전도시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여겼다. 안양이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려면 창의력 계발 프로그램이 보다 많이 개발돼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향후 5년 이내에 출산을 계획 중인 가구는 전체 가구수의 8.6%로 파악됐는데 2016년 조사 당시 14.3%와 비교할 때 5.7%나 하락했다. 가장 필요한 출산지원정책은 보육비-교육비 지원으로 집계됐고, 저출산 원인과 파장은 자녀양육 부담 및 인구 감소에 따른 세금 증가를 거론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8. 9월 15일 동안 안양시 관내에 거주하는 1200가구 만15세 이상 26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회조사는 교육, 안전, 환경 등 다방면에서 이뤄져 시민의식 변화 추이를 파악하는 가늠좌가 된다. 따라서 조사결과는 안양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안양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뉴에서 통계정보(사회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1-09 23:18:18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이 없다). 4월이 되면서 이런 아쉬움을 달래려 전국 곳곳에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수도권에서 벚꼿을 즐기려면 안양을 찾고, 진달래꽃은 부천시, 철쭉꽃은 군포시를 들러볼 일이다. 군포철쭉축제-안양충훈벚꽃축제-부천원미산진달래축제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다른 축제에 비해 차별성이 강하다. 프로그램이 다채로워 눈은 호사를 누리고 몸은 흥겨움이 젖는다. 지자체는 꽃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꽃 축제는 관람객과 지자체가 서로 윈윈 하는 고리인 셈이다. 안양충훈벚꽃축제는 4월7일부터 15일까지 안양시 석수동 충훈2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12회를 맞을 정도로 연륜이 깊다. 안양천변을 따라 1.5km 구간에 만개한 벚꽃길은 천상에서 내려온 은빛터널을 떠올린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은빛터널이 주는 평온함에 즐거움을 더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공연, 불꽃쇼 등 전문공연팀이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상춘객 마음을 바람에 날리는 벚꽃처럼 허공에 날려준다. 버스킹 및 거리공연이 벚꽃길 곳곳에서 펼쳐져 흥겨움이 지속된다. 안양천 벚꽃 그리기 대회, 벚꽃길과 안양천변을 따라 걷는 걷기대회도 준비돼 있다.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안양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예술과 벚꽃의 만남’이란 트릭아트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 벼룩시장,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가족 나들이를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야간에는 벚꽃길 일부 구간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낮과 다른 색다른 경관이 연출돼 연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는 원미산 자락에서 4월1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 올해는 ‘봄옷 입는 마을, 노래가 피어나는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돼 부천시립합창단이 축제 도우미로 나선다. 퓨전 마당놀이, 현악3중주, 봄맞이 트로트 향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관람객 귀를 잡고, 진달래 화전 만들기, 캐리커처, 원미산 자생 야생화 전시 등은 관람객 눈을 더욱 호사롭게 한다. 전통시장 2000원 할인쿠폰도 준다. 원미종합시장과 원미부흥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꽃축제와 전통시장을 함께 즐기는 색다른 재미가 남다르다. 원미산 진달래축제장, 도당산 벚꽃축제장, 춘덕산 복사꽃 축제장을 잇는 봄꽃 둘레길 투어도 즐길 수 있다. 군포철쭉축제는 4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작년에는 9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철쭉동산은 올해 조성 20주년을 맞이한다. 2016년 개장해 도심 속 자연공간으로 이름 난 초막골생태공원과 철쭉동산을 연결하는 길이 350m의 철쭉 네트워크는 문화관광과 자연생태가 어우러진 진풍경을 선사한다. 높이 156m 가량의 타워에 매달린 청사초롱 120개 등은 화려한 야간 조명경관을 뽐내며 연분홍 철쭉꽃 자태를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치장해 준다. 그런 꽃세상을 음미하며 걷다 보면 일순 내가 철쭉꽃인지, 철쭉꽃이 나인지 구분조차 모호해지는 물아일체에 빠져든다. 전망데크는 꽃을 완상하느라 지친 발걸음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포토존 3개소는 그냥 시간 속에 흘려보내기엔 너무 안타까운 즐거운 추억을 남겨준다. 군포시는 올해도 차 없는 거리 ‘노차로드(No車Road)’를 운영하고 거리공연, 전시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4-08 2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