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11월 21일 경북 울진군 죽변초등학교에서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등과 함께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 및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플랜코리아는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시큐어메딕과 협력하여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재난안전 교육’ 사업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초등학생들과 교사들에게 경안전모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울진군 죽변초등학교에서 열린 행사는 현대건설 신달원 대표소장, 문제철 상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사무처장,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시큐어메딕 문만호 대표, 죽변초등학교 양기창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제공된 경안전모는 기존 모델에 비해 소재와 접이 방식을 개선하여 보호 성능이 더욱 강화된 제품이다. 이는 학생과 교사들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재난안전 교육은 단순 이론을 넘어 경안전모 착용법, ‘지진송 학습’, 모의 대피 훈련 등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재난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처법을 체득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플랜코리아는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2021년 부산, 2022년 포항에 이어 올해 울진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며, 현재까지 총 4개 지역, 33개 초등학교에 14,000여 개의 경안전모를 전달했다. 13,0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재난안전교육과 모의 대피훈련을 제공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며, 재난 발생 전 충분한 대비와 교육이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재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2 11:36:3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 교육, 안전 분야의 정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관광특구의 경제적 효과 분석, 교육발전특구 키워드 분석, CCTV 설치 최적지 선정 등에 빅데이터를 적용해 과학적인 정책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관광 분야에서는 고양 관광특구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축제가 집중된 5월과 10월에 매출액과 매출 건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킨텍스 캠핑장이 최대 매출을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캠핑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회복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비수기인 겨울 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K팝 꽃팝 고양'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고양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SNS 여론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교육발전특구' 관련 보도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80% 이상을 차지해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연관 키워드로 과학고, 영재학교, 특목고 설립 등 학교 설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고양시는 지역인재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는 한편, 우주항공 특화 과학고 설립을 추진해 차별화된 글로벌 과학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CCTV 설치 최적지 선정에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고양시는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통계청 제공 CCTV 설치현황, 설치요청 민원 등 총 9가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지 100개소를 선별했다. 이 중 7개소를 실제 방범CCTV 구축에 적용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과학적 정책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고양시 빅데이터 플랫폼, 민원빅데이터분석시스템, 고양스마트시설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활용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전문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0 09:09:00[파이낸셜뉴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심정지 환자 등 휴양림 내 응급상황 발생 때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휴양림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리적 특성상 소방서나 병원 등 외부 전문기관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받으러 갈 기회가 부족한 휴양림의 여건을 감안,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제 응급상황 발생 때 적극적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훈련 마네킹을 활용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올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도심에서 떨어진 산림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의 특성상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이 인명을 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교육으로 휴양림 이용객의 안전과 골든타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9 10:54:59[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본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현장 및 영업소는 12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부영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재해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위험성 평가 이론을 실습해 안전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1-13 14:38:43[파이낸셜뉴스]LG전자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손잡고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인다. LG전자는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학 물질 관련 다양한 안전 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한 가상현실(VR) 안전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기존 운영 중인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과정에 추가해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시작으로 평택 디지털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등 국내 사업장 안전체험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화학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에게 화학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임직원들은 VR 기기를 활용해 실험실 사고 등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 상황의 모의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경험을 통한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LG전자는 화학물질안전원이 개발 중인 유독가스 누출, 화학 물질을 활용한 테러현장 등 실제 경험하기 힘든 사고 상황에 대한 안전 교육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국내 사업장 내 안전체험센터를 신설하는 등 체험형 안전 교육을 확산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창원 스마트파크에 세 번째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SAFETY ON)'을 오픈했다. 권순일 LG전자 안전환경센터장은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VR 등을 활용한 실감형 체험 교육을 강화해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13 10:55:05부산시교육청은 10월 31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어린이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캠페인 전개, 어린이 교통안전 전문교육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유·초등학교 대상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영상 송출, 캠페인 등 홍보, 유·초등학교 대상 공단의 찾아가는 체험교육 홍보 및 참여,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자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는 홍보 컨텐츠 제공, 공단 소속 교통안전지도사를 활용한 방문 체험교육, 교육 관련 행정 처리 전반 등에 힘쓸 예정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10-31 18:40:11[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31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어린이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캠페인 전개, 어린이 교통안전 전문교육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유·초등학교 대상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영상 송출, 캠페인 등 홍보, 유·초등학교 대상 공단의 찾아가는 체험교육 홍보 및 참여,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자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는 홍보 컨텐츠 제공, 공단 소속 교통안전지도사를 활용한 방문 체험교육, 교육 관련 행정 처리 전반 등에 힘쓸 예정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육청은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1 13:07:20[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물류업계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획득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민간 안전체험교육장'은 체험형 교육 확대와 상생협력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 프로그램, 강사, 교육장 시설 및 장비 등이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상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공단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또 매 1년마다 사후심사를 통해 적합성을 평가받는다. 그간 건설·제조·전자기업의 교육장이 인정을 받은 경우는 있었지만, 물류업계에서는 CJ대한통운 사례가 최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획득을 계기로 물류업계 안전경영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안전체험관은 2023년 개관 이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제공해 왔다. 최근 전반적 리뉴얼을 통해 가상과 실제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모 충격, 컨베이어벨트, 전기화재 및 감전 등 현실감 있는 체험기반 교육으로 수강자들의 안전 의식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엄상용 CJ대한통운 안전경영사무국장은 "이번 인정 획득을 발판삼아 임직원 안전의식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협력사 직원, 지역사회로까지 체계적 교육 기회를 확대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4 10:05:29[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메카인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안전체험센터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을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약 687㎡(약 208평) 규모로 구축했다.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 등에 안전 교육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안전체험센터의 모든 공간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산업용 로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었다. 센터는 총 38개의 안전체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이나 실제 사고 현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배운다. 안전체험센터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설비·보건구역 △VR체험구역 △공사안전구역 △위기대응구역 등으로 구성돼, 총 3시간의 교육 코스로 운영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0-20 10:55:57현대위아가 모든 시민에게 안전교육센터를 개방한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시 본사 내 위치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를 민간에 전면 개방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제조업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S+를 개방, 오는 10월 29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첫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17 18: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