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일 도로교통연구원 대강당에서 고속도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속도로 건설·유지관리 현장의 안전의식 향상 및 스마트 안전기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내·외부 전문가 및 건설 참여자 총 235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정부 안전 정책 동향에 관한 류경희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등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또 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스마트 안전기술 전시 등이 이뤄졌다. 경진대회에서는 고속도로 작업장 안전 우수사례 중 사전 심사를 거친 안전 관리 사례 5건과 위험 성평가 사례 3건이 최종 발표됐다. 안전 관리 대상은 현장 근로자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인 현대건설의 'H-안전지갑'이 선정됐다. 위험성 평가 대상은 고속도로 유지관리 최일선 기관인 지사 유지관리 작업 위험 대책을 발표한 창녕지사의 '직영 작업 위험성 평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고속도로 작업장에 전파·공유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 및 안전 전문 업체 10개 팀이 참가해 로봇 DOG, 이동식 AI CCTV 등 총 14개 스마트 안전기술도 선보였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현장 중심 안전 문화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10 16:29:0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소방본부가 주최하는 ‘2025년 울산 119안전문화축제’가 4~ 5일 유에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울산을 안전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 시민들이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의 폭을 넓혔다. 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체험행사(소방/생활안전, 재난안전, 차량/구조물, 가상현실) △경연행사(119 소방 동요 대회.안전 골든벨 대회) △부대행사(울산시민 끼-발산 공연, 소방차량·장비전시, 소방안전상식 OX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와 소방차량 탑승, 종합피난 체험 등 체험 위주의 100여 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4일 오전 10시 30분 개최되는 개막행사는 식전공연, 본행사, 전시장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 식전행사로 울산대학교 기린 응원단 공연과 개막을 기념하는 내빈들의 레이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화재대피, 암벽등반, 지진, 완강기, 태풍 체험 등의 이색적인 안전체험도 마련된다. 체험을 통해 도장 찍기 임무를 수행한 이용객에게는 상품도 제공된다. 부대행사로는 ‘울산시민 끼-발산 공연’을 비롯해 마술, 저글링, 키링만들기 체험, 소방안전네컷 촬영 등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타투 스티커, 소방차색칠하기, 볼 풀, 소형 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은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라며 “이번 축제는 각종 재난대응체험을 몸소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게 익히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문화도시 울산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03 09:36:44[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카르르(Carre) 챌린지'가 운영 10일만에 합산 조회수 400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르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 '카르르 송'에 맞춰 자신만의 춤노래 숏폼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특히 대중들에게 인기있는 가수 이홍기, 댄서 제이블랙과 하리무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챌린지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챌린지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권과 삼성화재 '카(Car)케어' 경정비 2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챌린지 종료 후에는 조회수좋아요 수를 고려한 상위 10개 콘텐츠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기 투표를 진행,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20 13:59:40【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HD현대삼호가 중대재해 근절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0일 출근시간을 기해 영암군 영산강하굿둑 삼거리 일원에서 정부기관 및 지자체, 산단 회원사와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이재희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장을 비롯해 전남도청·영암군청·안전보건공단과 기자재협동조합 및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소속 30여개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출근시간 대불산단으로 향하는 작업자와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안전 홍보에 나섰다. 캠페인 이후에는 안전 결의대회를 열어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재해 실현을 다짐했다. 산단 내 주요 간선도로변 25곳에는 '중대재해 추방', '무재해 달성' 등의 문구가 적힌 안전 홍보 현수막이 게시됐으며, 회원사별 자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1차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5차에 걸쳐 합동 안전캠페인을 개최해 안전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김재을 사장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더불어 안전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0 09:53:37[파이낸셜뉴스] 한라시멘트가 국내 시멘트 업계 최초로 ‘월드클래스 안전문화 4단계’ 진입을 목표로 내걸고, 협력업체들과 함께 성숙한 안전문화 구축에 나섰다. 규모가 작은 협력사들의 안전 투자를 지원하고, 전사적 안전보건 활동을 공동 추진하는 방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라시멘트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모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예산을 부담해, 안전 여건이 열악한 중소 협력업체의 재해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라시멘트는 사내 협력업체 9곳, 사외 협력업체 9곳, 지역 중소기업 1곳 등 총 19개 협력사와 한 팀을 이뤄 ‘안전사고 제로’와 ‘월드클래스 안전문화 4단계’ 달성을 위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 중이다.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 컨설팅을 주선하고, 안전보건 활동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성숙한 안전문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라시멘트의 이 같은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은 이훈범 회장 주도 하에 전개되고 있다. 이 회장은 안전을 회사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고, 이사회 내 ‘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해 정기 회의를 통해 안전 관련 지표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월드클래스 안전문화 4단계 진입 달성을 목표로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달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월드클래스 안전문화 모형’은 기업의 안전문화 성숙도를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구분하는 모델이다. 4단계는 전 구성원이 안전을 내재화하고 실천하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라시멘트는 이를 위해 협력업체 대상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안전보건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구조를 갖췄다. 또한 한라시멘트는 위급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응급처치 역량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6년까지 임직원의 50% 이상이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를 습득하도록 전사적 교육 목표를 설정했으며, 매년 2회 이상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 역시 해당 교육을 직접 수료하며 ‘전원참여 & 전원실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한라시멘트 안전관리팀 관계자는 “사고와 재해 예방은 자사 일부 직원만 애쓴다고 될 게 아니라, 경영진 및 모든 협력업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가 함께 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며 “국내 시멘트 제조사 최초로 ‘월드클래스 안전문화 4단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04 16:32:37이스타항공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안전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임직원 자녀가 모의비행훈련장치(FTD)를 통해 비행기를 가상으로 조종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2025-05-22 09:43:41[파이낸셜뉴스] 세계 유일의 ‘올인원니켈제련소’를 건립 중인 고려아연 이차전지 자회사 켐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안전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켐코 전 임직원을 비롯해 올인원니켈제련소 증설에 참여하는 모든 협력업체 소속 5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참여해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에 대한 의지를 재차 다졌다. 켐코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올인원니켈제련소 건설 현장인 켐코2공장 부지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 행사를 진행했다. 니켈 원료를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원료의 비율까지 조정 가능한 ‘세계 유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올인원니켈제련소는 지난 2023년 11월 기공식 이후 현재까지 약 18개월 동안 무재해·무사고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의미를 살린 이번 행사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올인원니켈제련소 완공 시까지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무사고 기록을 계속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켐코 전성수 제련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증설현장 안전활동 우수자 표창 수여, 안전 결의 대회 결의문 낭독 및 서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켐코 전 임직원과 500여 명의 협력업체 직원들도 “안전은 내가 한다“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행사에 동참했다. 전성수 제련소장은 “최근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들은 우리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주고 있다”며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고는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고 정해진 안전수칙을 지켰다면 막을 수 있었던 일들로 “안전을 단순한 규정이나 절차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습관이자 문화로 정착시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든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건설 현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안전문구가 적혀있는 땀닦이용 수건도 제공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5-11 13:26:14[파이낸셜뉴스] 혼다코리아는 지난 25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경기도 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혼다는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각국에서 지역 교통문화 현황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모터사이클 문화 조성을 위해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설립, 체계적인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폭넓은 연령층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는 경기도 내 유치원생 56명이 참여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관련 지속적인 안전 보급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29 11:46:38[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삼성전자와 함께 다음달 16일까지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은 17개 초등학교(시도별 1개교) 98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어린이가 보행 중 주의사항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의 비율은 3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8%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특히 어린이 보행사고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다. 지난 2023년 기준 어린이 보행사고 사상자는 2694명으로 지난 2020년 대비 26.2% 증가했다. 어린이 보행사고 위험은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소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전방 주시율 15% 감소 △시야 폭 56% 감소 △전방 소리 인지거리 50% 감소 등 위험 상황 대처 능력이 저하된다고 분석했다. 어린이의 77.6%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저학년층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돼 보행사고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보행안전 앱 '워크버디(Walk Buddy)'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앱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알림 △보행 중 위험요소 실시간 감지 및 안내 △일일 교통안전수칙 퀴즈 풀이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가 하루 동안 보행 중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으면 성공도장과 선물을 제공 받는'보행안전앱 챌린지'를 시행한다. 챌린지는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17개 학교 98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된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사업 시행 후 효과분석을 통해 사업 확대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8 10:20:15[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은 지난 17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제3회 협력사 동반성장 안전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두 함께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세미나는 고려아연과 협력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은 개회사에서 "안전은 단순한 관리 항목이 아니라 모든 경영 활동의 출발점이자 핵심 가치"라며 "중대재해 예방은 '나부터' 실천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안전보건 현황 점검 △주요 사고 원인 분석 △주체별 역할 공유 △현장 중심 예방대책 논의 등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협력사 대표와 관리감독자, 고려아연 구성원들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협력사 협의체 대표는 "고려아연이 협력사를 진정한 동반자로 존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준 고려아연 안전환경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이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를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협력사와 함께하는 무재해 온산제련소' 구축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21 14: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