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인 국민철도 에스알(SR)이 계절 변화에 따른 열차 운행 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절별 장애 예고제’를 도입했다. 여름철 냉방불량 등 주요 사례를 분석해 현장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SR은 11일 “계절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유형별 조치 방법을 현장에 전파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설비 장애는 물론 인적 오류까지 예방해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목표로 한다. SR은 이번 여름철을 대비해 최근 5년간 발생한 10건의 주요 장애 사례를 분석하고, 원인과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무더위로 인한 객차 냉방불량에 집중 대응하기 위해 승무원을 대상으로 냉방 상태별 대응 요령을 교육하고, 차량 및 운전 분야에서는 작업 규정 준수를 통한 인적 오류 예방을 강조했다. 이상 기후에 대비한 선로·배수로 등 시설물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종국 SR 대표는 “철도안전은 미세한 변화를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축적된 장애 조치 사례를 함께 학습하고 실천해 국민이 안심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11 14:32:3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이학재 사장 주관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점검에는 이 사장, 김동철 공항건설단장, 시공사인 금호건설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여해 주요 공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활주로 재포장 공사에 안전관리 상 미비점은 없는지 확인했다.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는 많은 건설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다. 이 사장은 △건설장비와 인력의 동선 분리계획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방안 △근로자 안전교육 등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또 올 여름이 평년대비 덥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등 건설현장 혹서기 대응책도 점검했다.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시설공사는 지난 2012년 전면 재포장 이후 노후화된 제2활주로(3750m x 60m)를 재포장하는 보수공사다. 제2활주로는 오는 7월 중 재포장 공사 완공 후 종합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9월 말 운영 개시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노후화된 제2활주로에 대한 전면 재포장 공사를 통해 더욱 안전한 공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혹서기 대응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대규모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1 14:26:48【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보성군은 전남도 주관 제7회 다산안전대상 종합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종합 3위, 17개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재난 및 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 담긴 재난의 선제적 예방과 적극적 대응, 사람 중심의 애민정신을 실천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 및 시상하는 전남도 대표 안전 분야 평가 제도다. 1차 평가는 △행정안전부 평가 실적(70%) △안전 문화 운동 실적(30%)을, 2차 평가는 △우수사례 공개 평가(10%) 등 총 3개 분야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수상은 시·군, 기관·단체, 개인 등 세 부문으로 나뉘며, 체계적인 위기 대응 관리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중심으로 선정된다. 보성군은 △재난관리 평가 △안전한국훈련 △재해예방 사업 △안전자치 참여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전남지역 22개 시·군 중 3위, 17개 군 단위 1위를 차지해 전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보성군은 △재난 취약지역 사전 점검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활동 확대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1 12:48:22[파이낸셜뉴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맨 앞 왼쪽 두 번째)이 11일 새벽 경부선 평택역~성환역 구간의 선로 자갈을 교체·정비하는 유지보수 현장을 찾아 철도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앞서 지난 9일 새벽에는 광명역을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하는 KTX 고속선 점검 열차에 탑승, 차량 전력공급 이상 유무 등 철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이 이사장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1 10:20:39[파이낸셜뉴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11일 오전 1시 경부선 평택역~성환역 구간의 선로 자갈을 교체·정비하는 유지보수 현장을 방문해 작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9일 오전 4시 50분에도 광명역을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하는 KTX 고속선 점검 열차에 탑승해 차량 전력 공급 이상 유무 등 철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당시 이 이사장은 기관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철도운영사와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이 이사장은 "철도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1 10:00:29[파이낸셜뉴스]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전국 13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CES는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3000여명의 배달파트너에게 무상 점검 혜택을 제공해 왔다. CES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2000명 규모의 추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점검은 이달 말까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대구, 울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쿠팡이츠 배달 수행 이력이 있는 배달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무상 안전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정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체계적이고 정밀한 점검과 함께 진행된다. 점검 항목으로는 △제동장치 △타이어 △소음/배기가스 △등화장치 △조향장치 등을 살펴본다. 무상 교체 소모품은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미션오일 등으로 전문가의 상태 진단을 거쳐 교체 필요 시 무상 지원한다. 점검 지원으로 이륜차 주요 고장 원인을 사전에 진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현장에서 실효성이 높은 지원책 마련을 위해 배달파트너들이 지속적으로 배달을 수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안전점검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업 등 다각도의 방안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S는 이 외에도 전국 지역 지자체와 협력한 안전 캠페인, 안전용품 제공, 배달파트너 안전 교육 지원 등을 연계 운영 중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11 09:03:02【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경기도 화성시는 10일 국제안전도시 공식 협정식을 열고, '국제안전도시'를 공식 선포했다. 이날 협정식은 지난해 화성특례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최종 승인을 받은 데 따라 이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인증 기준에 따라 지역 내 자살, 재난·재해, 교통사고, 범죄, 낙상 등으로 인한 사망 및 부상 사례를 분석해 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예방·관리를 통해 부상·사망률을 줄임으로써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당초 이날 행사는 대규모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 형태로 기획됐으나,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지에 맞게 간소화한 '협정식' 형태로 전환해 진행됐다. 이는 최근 산불·싱크홀·화재 등 재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점과 절감한 예산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안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순 기념행사보다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시는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범죄 예방 △교통안전 △재난 대응 △산업재해 예방 △아동·노인 보호 등 전 분야에 걸쳐 보다 체계적인 안전 정책을 추진하며, 국제안전 기준에 맞는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0 16:45:35[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소백산국립공원 진입도로의 침하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국토안전관리원은 10일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와 함께 경북 영주시 소백산국립공원 내 희방진입도로 침하 구간에 대해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국립공원 시설물의 안전 확보와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지반침하가 발생한 구간을 중심으로 육안조사와 함께 GPR(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한 지반탐사가 병행됐다. 특히 통행 차량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정밀 점검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반침하 원인을 정밀 진단하고, 향후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안전관리원 권철환 충청지역본부장은 “국립공원공단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10 16:22:2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오는 7월 5일부터 개장하는 전남지역 54개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전남도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해 사계절 관광 활성화 및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10일 유관 기관 협의회를 열어 올해 운영계획과 이용 활성화 방안,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해수욕장이 있는 12개 시·군, 소방본부, 목포·여수지방해양수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 해수욕장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올해 '전남 해수욕장!, 사계절 관광 명소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5% 많은 66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54개 해수욕장 개장은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이뤄진다. 7월 첫째 주 여수·함평을 시작으로 둘째 주 목포·고흥·보성·장흥·완도 신지명사십리, 셋째 주 해남·무안·진도·신안, 넷째 주 영광 송이도·완도가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특히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 그늘막, 산책로 조성 등 해수욕장 시설을 정비한다. 또 안전요원 300여명과 안전장비 4000여대 확보, 수질 및 백사장 관리를 위한 환경 검사,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을 추진한다. 시·군에서도 관광객의 즐거움을 위한 이색 콘텐츠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교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갯벌 생물, 장어잡기 체험,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버스킹·음악회 등 각종 행사·이벤트도 운영한다. 전남도는 아울러 해수욕장 연계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보성 율포 해수욕장에 첨단 해양레저 체험 및 교육 시설을 갖춘 '해양복합센터'를 건립하고, 2028년까지 웅천 해수욕장 인근에 해양레저 랜드마크 '거점형 마리나'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23년 개관한 해양치유거점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약산 해양치유의숲, 청산 해양치유공원과 연계해 해양치유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해수욕장이 여름철 단순 해수욕 한계를 넘어 사계절 국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맛, 힐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올해는 꼭 전남 해수욕장을 방문해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0 14:19:49[파이낸셜뉴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소방청 이영팔 차장과 소방공무원 및 민간부문 공로상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2회를 맞은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손해보험업계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시상식에는 인천 미추홀소방서 김현민 소방경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현민 소방경은 1995년 소방에 입문해 약 30년간 화재진압과 재난 대응에 매진했다. 지난해 11월, 인천 숭의동 복합빌딩 화재 현장에서 직접 현장을 지휘하며 4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 보다 빠른 구조와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전자태그(RFID) 기반의 '119패스'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시범 도입했다. 아울러 화재진압, 화재조사 등 소방업무 분야별로 맡은 바 업무를 우수하게 수행한 서울 영등포 소방서 서용보 소방위 등 18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창원 터널에서 신속히 차량 화재를 진압한 양형인, 이인혜씨와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경북 영덕 해안마을에서 주민 대피를 도운 유명신, 김필경씨가 민간인 공로상을 수상했다.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재난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위기의 순간마다 우리 곁에서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꽃이 되어주신 소방관분들과 시민 영웅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10 10:2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