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안치환이 신곡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던 시절 아내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을 발매한 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안치환은 6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유아 낫 얼론(You're not alone)'을 공개했다. 소속사 A&L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곡은 위로와 응원을 담은 노래다. 안치환이 작사, 작곡, 편곡한 '유아 낫 얼론'에는 제20대 대선 이후 그의 소회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안치환은 소속사를 통해 "한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일. 그 결과를 보고. 누구는 기뻐할 것이고 누구는 슬퍼할 것"이라며 "누군가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라고 말했듯이 담담히 받아들인다"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곡이 위로하고 싶은 마음, 위로받고 싶은 마음, 좌절의 쓰라림을 서로 다독이고 싶은 마음 등이 담긴 노래이길 바란다"며 "시간은 흐를 것이고 세상은 굴러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곡 가사에는 '그대 패배의 길 그대 좌절의 길/ 누가 주신 그 길일까/ 포기할 수 없는 길// 난 혼자가 아니야/ 넌 혼자가 아니야/ 모든 걸 다 잃는대도/ 그들 앞에 무릎 꿇어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안치환은 지난 2월11일 발매한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노래 가사에 '왜 그러는 거니', '뭘 탐하는 거니' 등 김건희씨의 이름을 연상케하는 '거니'를 반복적으로 쓰고, 앨범 이미지도 이를 겨냥한 사진을 썼다는 지적과 함께 김씨의 성형 의혹을 끄집어낸 '외모 비판'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당시 윤 당선인은 "아내에게 미안하다. 위대한 뮤지션을 이런 저급한 공세에 소환한다는 것이 너무 엽기적"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거세지자 안치환은 "노래를 만든 건 저이지만 제 노래가 세상에 공개된 후 그 노래에 대한 평가와 해석은 듣는 이의 몫"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안치환은 대학시절 노래패 '울림터'를 시작으로 1986년 노래모임 '새벽',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거쳐 1989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386세대를 대변하는 민중가수로 꼽히는 그는 그간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마른 잎 다시 살아나',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의 곡을 발표했다. 특히 안치환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열망을 담은 '권력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제주 4·3사건 아픔을 주제로 한 '4월 동백' 등 정치적,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내놓기도 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4-07 08:25:03[파이낸셜뉴스]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자신의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안치환은 먼저 “이번에 발표한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창작자로서 저의 지론은 노래를 만든 건 저이지만 제 노래가 세상에 공개된 후 그 노래에 대한 평가와 해석은 듣는 이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작년 ‘아이러니’를 발표했을 때도 해석은 각양각색이었다”며 “이번 노래도 해석과 평가가 정말 다양하더군요,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매서운 비판도 있습니다. 노래의 의미에 대한 해석은 이제 듣는 이의 몫이니 모두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 가지 곡해하지는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밝혀 두려 한다”며 “마지막 부분의 '그런 사람 하나로 족해~'에서 '그런 사람'은 마이클 잭슨이 아니라 지금 감옥에 있는 박근혜정권 비선실세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불과 몇 년전입니다. 국정농단. 전 국민을 절망하게 만든 권력의 어두운 그림자. 그 악몽이 되풀이 될 수도 있다는 절박감에 부적처럼 만든 노래”라며 “이런 저의 마음이 국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바랐다. 앞서 안치환이 11일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을 발표했다. 왜 그러는 거니/뭘 꿈꾸는 거니/바랠 걸 바래야지 대체/정신없는 거니/왜 그러는 거니/뭘 탐하는 거니/자신을 알아야지 대체/어쩌자는 거니/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등의 가사를 놓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를 겨냥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디지털 싱글의 커버에 있는 인물 이미지가 김씨와 똑 닮았고, 가사에서 ‘…거니?’가 여러 차례 반복되는데, 이 역시 김건희씨의 이름과 발음이 유사하다. 안치환은 이 곡에서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 이름도 여러 번 바꾼 여인/ 노 모어 노 모어(No more No More)/ 그런 사람 하나로 족해!'라고 노래한다. 소속사는 블루스풍의 포크록 장르인 이 곡에 대해 해학과 비판의 정서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안치환 역시 소속사를 통해 "하나의 대의명분과 가치를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시대는 갔다"면서 "니편내편으로 갈라져 온갖 혐오와 조롱의 요설이 판치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저항가요에 있어 풍자와 해학의 가치는 언제나 최고의 예술적 덕목이다.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 이 그 범주에 속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곡의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별다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신곡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민정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여성본부 청년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 외모 비하와 여성 혐오로 범벅된 내용은 더 이상 풍자나 해학이 아닌 질 낮은 조롱"이라고 지적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2-14 14:51:14[파이낸셜뉴스] 왜 그러는 거니/뭘 꿈꾸는 거니/바랠 걸 바래야지 대체/정신없는 거니/왜 그러는 거니/뭘 탐하는 거니/자신을 알아야지 대체/어쩌자는 거니/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11일 발표한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의 가사 일부다. 안치환의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이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를 겨냥했다는 주장과 함께 디지털 싱글의 커버에 있는 인물 이미지가 김씨와 똑 닮았기 때문이다. 가사에는 ‘…거니?’가 여러 차례 반복되는데, 이 역시 김건희씨의 이름과 발음이 유사하다. 안치환은 이 곡에서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 이름도 여러 번 바꾼 여인/ 노 모어 노 모어(No more No More)/ 그런 사람 하나로 족해!'라고 노래한다. 소속사는 블루스 풍의 포크록 장르인 이 곡에 대해 해학과 비판의 정서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안치환 역시 소속사를 통해 "하나의 대의명분과 가치를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시대는 갔다"면서 "니편내편으로 갈라져 온갖 혐오와 조롱의 요설이 판치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저항가요에 있어 풍자와 해학의 가치는 언제나 최고의 예술적 덕목이다.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 이 그 범주에 속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곡의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별다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신곡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민정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여성본부 청년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 외모 비하와 여성 혐오로 범벅된 내용은 더 이상 풍자나 해학이 아닌 질 낮은 조롱"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튜브 ‘안치환TV’엔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올라와 있다. 이 동영상엔 갑론을박 댓글이 달렸다. 이중에는 마이클 잭슨을 비판의 대상으로 삼은 것에 실망한 댓글이 눈에 띈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가수가 정치적 발언하는거 자유”라며 “근데 고인(마이클 잭슨)의 아픔을 들춰서 본인 정치하는데 이용하는 건 선을 넘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마이클잭슨의 팬으로서, 고인을 자신의 정치적 메세지에 이용하는것이 상당한 불쾌하다"는 반응도 눈에 띈다. “마이클 잭슨을 제목이나 가사에 넣은건 잘못된거네요. 다른 비유로 노래를 만드셨음 대환영했을텐데, 마이클 잭슨팬으로 안치환씨의 비유가 슬픕니다. 모든 게 거짓인 여자를 진짜 멋진 노래로 만들어줬음 참 좋았을텐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한 댓글도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2-14 09:27:31[파이낸셜뉴스] 가수 안치환이 발표한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내 김건희씨를 비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치환씨는 이같은 주장을 반박하고 있는데 온라인에서는 이 곡이 김건희씨를 비하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오늘 14일 안치환의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 가사를 보면 '왜 그러는 거니, 뭘 꿈꾸는 거니, 바랠 걸 바래야지 대체, 정신없는 거니',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 얼굴을 여러 번 바꾼 여인, 이름도 여러 번 바꾼 여인' 등의 가사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이 곡이 윤석열 후보 아내 김건희씨를 겨냥한 곡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니유다. 또 등장하는 '거니'가 김씨의 이름 '건희'와 유사하다는 것도 안치환의 신곡이 김건희씨를 비하한다는 또 다른 이유다. 뿐만 아니라 앨범 재킷에 사용된 이미지가 김씨의 대국민사과 기자회견 당시 인상착의와 비슷하다는 것도 이 곡이 김건희씨를 비난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마이클 잭슨'과 함께 '얼굴을 여러 번 바꾼 여인'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것을 두고선 김씨의 성형 의혹을 겨냥한 외모 비하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안치환과 안치환의 소속사측은 이같은 주장을 반박했다. 안치환 소속사 A&L 엔터테인먼트는 "이 노래는 블루스풍의 포크록 장르로 해학과 비판의 정서를 담은 곡이다"이라고 했다. 이 곡 멜로디를 쓰고 가사를 붙인 안치환은 "하나의 대의명분과 가치를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시대는 갔다"며 "니편내편으로 갈라져 온갖 혐오와 조롱의 요설이 판치는 세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항가요에 있어 풍자와 해학의 가치는 언제나 최고의 예술적 덕목"이라며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이 그 범주에 속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2-13 22:31:54[파이낸셜뉴스] 가수 안치환이 진보 권력을 향해 쓴소리를 담은 신곡을 발표했다. 안치환의 소속사 A&L엔터테인먼트는 7일 낮 12시에 안치환이 디지털 싱글 '아이러니'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곡은 안치환이 스스로 생각하는 정치와 권력에 대한 아이러니를 표현한 곡이다. 안치환은 이 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그 스스로 '기회주의자'로 칭하고 있는 대상들을 향해 "일 푼의 깜냥도 아닌 것이 눈 어둔 권력에 알랑대니 콩고물의 완장을 차셨네. 진보의 힘 자신을 키웠다네. 아이러니 왜이러니 죽쒀서 개줬니. 아이러니 다이러니 다를게 없잖니. 꺼져라 기회주의자여"라는 등 노랫말을 통해 거침없는 비판과 풍자를 쏟아냈다. 안치환은 이어 노래를 통해 "세월은 흘렀고 우리들의 낯은 두꺼워졌다. 그날의 순수는 나이 들고 늙었다. 어떤 순수는 무뎌지고 음흉해졌다. 밥벌이라는 숭고함의 더께에 눌려 수치심이 마비됐다"면서 현재 권력을 잡고 있는 진보의 순수함을 비판했다. '아이러니'는 안치환이 올해 세번째 발표한 싱글이다. 안치환은 앞서 4월과 5월에 각각 '바이러스 클럽'과 '봄이 오면'을 발표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7-07 17:23:50▲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FN스타 백융희 기자] 혼성듀오 공기남녀의 여성 보컬 미네가 OST를 통해 안치환의 명곡 ‘사랑하게 되면’을 리메이크 했다. KBS1 일일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가창 제안을 받은 미네는 1999년 안치환의 정규앨범 ‘I still believe’에 수록되어 히트곡 반열에 오른 ‘사랑하게 되면’을 자신의 감성으로 느낌을 바꾸어 21일 음원을 발표한다. ‘나 그대가 보고파서 / 오늘도 이렇게 잠 못드는데 …… 내 작은 어깨에 하얀 날개를 달고 / 그대 곁으로 날아오르네’라는 도입부를 지나 ‘훨훨 훨훨 날아가자 / 내 사랑이 숨쉬는 곳으로 / 훨훨 훨훨 이 밤을 날아서 / 그댈 품에 안고 편히 쉬고 파’라고 이어지는 후렴구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번쯤 들어온 멜로디와 가사로 친근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안치환의 짙은 감성을 미네의 담백한 음색으로 재해석 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담백한 톤과 깔끔함이 돋보이는 감성을 자아내는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네의 보컬이 곡의 흐름과 완벽하게 녹아들어 완성도 높은 리메이크곡으로 선보였다.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디며 만사 적극적인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 분)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하게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 분)의 심장 쿵쿵 뛰는 인생 리셋을 소재로 하고 있다. 극중 사랑하는 이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이 담긴 연가로 등장하는 미네의 OST 신곡 ‘사랑하게 되면’은 수많은 OST 인기곡을 발표한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와 버저비터가 드라마 전개와 시청자 감성을 겨냥한 편곡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2007년 싱글 ‘mine’로 가요계 데뷔한 미네는 2014년 공기남과 혼성 듀오 공기남녀를 결성해 싱글 및 OST 곡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2019-12-20 11:48:17안치환(사진=OBS) 안치환이 자신의 대표곡 ‘내가 만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OBS ‘콘서트 고백’에는 ‘내가 만일’과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사랑하게 되면’ 등 수많은 히트곡과 공연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안치환이 출연한다. 특히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안치환은 녹화현장에서 MC 이세준, 배기성, 최재훈에게 그의 대표곡 ‘내가 만일’에 얽힌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치환은 “우연히 친구의 결혼식에서 만난 숨은 공로자를 통해 듣게 된 노래가 바로 ‘내가 만일’이었던 것”이라며 “처음에는 앨범에 삽입할 계획도 없는 곡이었지만 건축가 겸 가수로 활동했던 양진석의 권유로 듣게 된 ‘내가 만일’은 결국 나를 대표하는 대표곡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오 더불어 안치환은 이날 무대에서 ‘내가 만일'을 비롯해 ‘사랑하게 되면’,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등 자신의 대표곡을 고품격 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안치환의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와 유쾌한 토크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 고백’은 16일 금요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16 22:51:23가수 안치환과 시인 정호승의 콘서트 ‘안치환과 정호승이 부르는 시,노래’가 오는 30일 오전 11시 고양어울림누리에서 펼쳐진다.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노래와 시로 유명한 두사람의 함께하는 무대는 어떤 느낌일 지 기대가 된다.안치환은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 기존 히트곡 외에도 새로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 곡인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를 노래한다. 정호승 시인은 <우리가 어느별에서>, <연어>를 낭송할 예정이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2010-09-24 17:06:51‘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일원으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 저항가요를 작곡해 부른 대표적 저항가수 안치환(42)이 6월 항쟁 2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마련했다. 안씨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그래, 나는 386이다!’라는 이름의 콘서트를 펼친다. 그는 공연에서 ‘광야에서’ ‘마른 잎 다시 살아나’ ‘타는 목마름으로’ ‘철의 노동자’ ‘지리산 너 지리산이여’ 등 운동권에서 널리 불린 노래를 통해 1987년 6월 항쟁의 기억을 되살리게 된다. 또 최근 발표한 9집 수록곡 ‘처음처럼’ ‘세상이 달라졌다’와 ‘자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솔로 시절 발표한 히트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3시간 동안 열띤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007-06-10 17:54:34‘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45)와 오세훈 변호사(44), 가수 안치환(39)이 장애인과 함께 킬리만자로 등반에 나선다. 이들은 ‘KBS 희망원정대’(원정대장 엄홍길) 2기 대원으로 오는 12월5일부터 14박15일 일정으로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산 해발 4000m 지점에 위치한 호롬보 산장을 등반한 뒤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동, 아프리카 대륙의 끝인 희망봉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 중 몸이 불편하지 않은 오변호사와 안치환은 수기공모를 통해 원정대에 참여하게 될 10명의 장애인 대원들의 멘토(후원자)로 원정 기간 그들의 손과 발이 돼줄 예정이다. 오변호사는 “킬리만자로는 평소 가보고 싶었던 산이었고 신체가 자유롭지 못한 분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나이가 든 이후에도 의미있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원정대 준비 총괄업무를 맡은 KBS 조휴정 PD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노래를 불러 온 안치환씨와 깨끗한 정치인으로 이름 높았던 오세훈 변호사, 철로변에서 어린이를 구하려다 두 다리를 잃은 철도원 김행균씨 등 사회의 모범이 돼온 상징적인 인물들이 원정대원으로 참여해 줘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0-12 13:4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