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감사통제협회)가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안티드론의 제도화를 위한 기술적 요건과 법적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4일 알렸다. 오는 30일 열리며 상호 발전 및 산업 생태계 개선 추진이 목적이다. 대한변호사협회 IT블록체인위원회, 법무법인 태평양과 공동으로 마련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원희 카이투스테크놀로지 사장이 ‘무인전술체계로의 대전환: 안티드론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대한변호사협회 IT블록체인위원장인 법무법인 태평양 이상직 변호사가 ‘안티드론 운용의 법적 쟁점과 과제’, 감사통제협회 김용배·민예인 연구위원이 ‘드론 공격 시나리오와 대응방안’을 설명한다. 이 변호사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패널토의는 안티드론 제도화와 정보보안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을 모으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조경재 감사통제협회 부회장은 “안티드론에 대한 공동 연구를 발전시킬 기회가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감사통제협회와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대드론(C-UAS)분야 정보 보안 연구개발 및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14 10:05:06[파이낸셜뉴스]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는 선진특장과 이동형 안티드론 차량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이투스의 안티드론 분야 전문성과 선진특장의 특수 특장차 생산 노하우를 결합해 이동형 안티드론 시스템(ADS) 차량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1992년 설립된 선진특장은 1997년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등록돼 다양한 특장차 생산 기술과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카이투스가 취급하는 다양한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품질을 높이고 가격은 낮춰 시장 경쟁력을 견고히 할 계획이다. 안티드론은 테러, 범죄, 불법 촬영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이동형 ADS 차량은 이동 중인 차량에서는 사용이 불가해 반드시 정차 후 탐지 장비를 가동해야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카이투스는 기존 이동형 ADS 차량의 한계점을 극복한 고성능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레이더는 이동 중에도 지속적인 탐지가 가능해 주요 인사나 국빈 경호 등에 혁신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이투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특장의 우수한 품질, 생산 역량에 자사의 기술력을 더해 이동형 ADS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며 “나아가 제품 국산화를 이뤄 K-방산 부흥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투스는 미국 안티드론 생산업체 포르템 테크놀로지(FORTEM Technologies)의 공식 리셀러이며 전술비행선 생산업체 알테로스(Altaeros)의 국내 독점 판매사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KT와 국가주요시설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에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에 공동 참가해 안티드론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6 13:48:0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인포마크가 안티드론 솔루션 선도기업 토리스스퀘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토리스스퀘어는 최대 13km까지 탐지할 수 있는 ‘일라이자(Elijah) 레이더’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일라이자 레이더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주파수변조연속파(FMCW) 기반의 인공지능(AI) AESA 레이더 시스템이다. 지난 2021년 방위사업청 신속시범획득사업을 통해 육·해·공군에 실전 배치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포마크는 토리스스퀘어의 일라이자 레이더 솔루션에 대한 독점 생산 권리를 확보하고, 양산을 위한 공장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포마크가 생산한 일라이자 레이더는 토리스스퀘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판매될 예정이다. 인포마크 관계자는 “업계 최고라 평가받는 이스라엘 R사의 레이더가 탐지거리가 6km 수준인 반면 토리스스퀘어는 이미 2021년에 탐지거리 8km의 레이더를 국군에 납품했다”며 “현재는 13km의 탐지거리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미국의 군용 납품 기준인 810G, 461G도 획득해 해외시장 진출도 유리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포마크는 토리스스퀘어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일라이자 레이더 솔루션의 양산에 나설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드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안티드론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속도감 있게 사업을 전개하고 관련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라이자 레이더는 자체 AI 딥러닝 기술 ‘GANs’를 적용해 물체를 식별하고 분석한다. 초소형 드론을 최대 13km 거리에서도 탐지할 수 있어 세계 최고 탐지거리 및 추적유지 성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군집 드론에 대한 실시간 동시 탐지도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안티드론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17억9000만달러(2조3000억원)에서 연평균 28%씩 성장해 오는 2030년 128억달러(16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22 15:17:59[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은 12일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드론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마련을 논의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국정원·국토부·과기부는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경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서 드론이 이용되고, 북한도 무인기 도발을 하는 등 국내외 드론 위협 고조가 있다. 그럼에도 현행 전파법상 실제로 드론 위협이 나타나야 군사활동과 대테러 활동 목적 전파차단 장비 사용이 가능한 실정이다. 안티드론 훈련장이 마련되면 필요한 법·제도적 조치도 이뤄진다. 국정원은 안티드론 훈련에 필요한 실전 장비를 도입·배치하고 군과 경찰 등 대테러 관계기관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과기부는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파차단 장치 훈련·실험을 가능토록 하고, 국토부는 국가 대테러 역량 강화와 산업계 안티드론장비 개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안티드론 시설을 갖춘 의성 드론비행시험센터와 고성 드론개발시험센터를 구축한다. 국정원 관계자는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운영을 통해 북한 무인기 및 드론 테러 위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 훈련수요를 발굴하고 정기적 국내외 안티드론 장비 성능평가 자리를 마련해 민관 모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3-12 14:32:11[파이낸셜뉴스]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는 KT와 국가 주요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이투스와 KT는 양사 간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티드론 시스템에 5G,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티드론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5G·인공지능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솔루션 선점 및 안티드론 시장 개척, 확대 △주요 시설 내 드론 방어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 기여 △이를 위한 공동 협의체 구성 등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카이투스는 미국의 AI 기반 안티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의 한국 공식 딜러다. 포르템 테크놀로지는 딥러닝 AI 기반 레이더에 '마이크로 도플러(Micro-Doppler)' 방식과 축적된 'AI 라이브러리'를 사용한 안티드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Hard kill)과 전파 방해로 무력화하는 소프트킬(Soft kill) 방식을 주로 사용했으나 추락과 폭발로 인한 2차 피해, 전파교란에 따른 아군 장비 피해 등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을 취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카이투스는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방위 및 보안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안티드론의 도입은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통신 및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카이투스의 안티드론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안티드론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24 13:46:38[파이낸셜뉴스] 아이엠의 주가가 강세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 공격을 시인한 가운데 아이엠의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으며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아이엠은 전일 대비 230원(+3.34%) 상승한 7110원에 거래 중이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동남부 에일라트 일대에서 발생한 드론의 침투 시도를 자신들이 실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사우디와 후티 반군의 충돌도 발생했다. 블룸버거는 지난주 예맨 국경에 위치한 사우디 자잔 지역에서 후티반군과 사우디군이 충돌해 사우디 군인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드론은 지난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을 통해 강력한 파괴력을 선보이며 위협적인 공격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적의 드론 공격을 예측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엠은 관계사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AI(인공지능) 안티드론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이투스는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적 드론을 탐지 및 식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을 개발한 미국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이하 포르템)의 공식 리셀러다. 포르템은 딥러닝 AI 기반 레이더에 ‘마이크로 도플러(Micro-Doppler)’ 방식과 축적된 ‘AI 라이브러리’를 사용한 안티드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4시간 무인 자동화된 안전한 방식 기반 적 드론의 탐지, 판독, 포획이 가능해 러-우 전쟁 등에서 활약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2 09:23:11[파이낸셜뉴스] 엑서지21의 무인항공기 사업 전문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가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와 대드론(안티드론) 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대드론 관련 기술 분야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최신 기술 동향을 분석해 국내외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성공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대드론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대드론 분야 협회다. 양병희(예비역 소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중심으로 올해 1월 창립됐으며 안티드론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원사들의 국방 분야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엑서지솔루션스는 업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AI(인공지능) 기반 안티드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엑서지솔루션스 관계자는 "양 기관의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은 물론, 국내 안티드론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국대드론산업협회 관계자는 "KADIA는 군과 산학연이 함께 안티드론 통합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또한 그러한 지원책 중 하나로 KADIA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엑서지솔루션스의 안티드론 기술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서지솔루션스는 서울공항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 'DUPEX KOREA 2023'에 참여해 주력 제품인 그물포획형 드론헌터(DroneHunter®F700)와 레이더(TrueView®R30 Radar)를 포함한 스카이돔 시스템(The SkyDome® System)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등 안티드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30 10:13:15[파이낸셜뉴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안티드론 레이더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앞세워 K-방산 수출의 주역을 노리고 있다. 이 안티드론 레이더는 최대 13㎞ 거리에 있는 드론까지 탐지해낸다. 이는 해외기업의 성능보다 최대 4배 이상의 성능을 보유한 것이다. 25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따르면 DGIST 직원창업기업 ㈜토리스가 기술성능 시연에 성공한 뒤 양산버전 레이더를 출시했다. ㈜토리스 대표이사인 오대건 박사는 "지난 7월에 상업적으로 우수한 양산버전 레이더를 출시했고, 제품 생산 공장도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라며 "AI를 적극 활용 한 레이더 기술로 탐지 거리 13㎞를 상회하는 글로벌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고려한다면,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보장될 수 있는 만큼 K-방산 수출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22일에는 전남 고흥군 고흥드론센터에서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티드론 레이더 시연행사를 개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탐지 레이더 성능을 입증했다. 안티드론 레이더는 약 13km의 거리에서 0.03㎡ 크기의 가상 적성드론 접근과 0.01㎡ 규모의 초소형 드론을 약 10km의 거리에서 탐지하고 식별, 추적해냈다. 또한 접근 및 이탈표적, 횡단표적 등 육지와 해상을 오가며 다양한 항로를 비행하는 드론을 40여분의 시연 간에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토리스에 따르면, 글로벌 메이저 기업인 영국의 B사의 추적 거리가 3km의 거리임을 감안하면 4배가 넘는 세계 최고 성능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거리·정확성을 보유한 것을 이번 시연회를 통해 증명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안티드론 레이더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로 소형무인기 탐지 뿐만 아니라 지상의 차량, 해상의 소형선박도 AI 필터링을 통해 감지해낼 수 있다. 한편, ㈜토리스는 지난 2020년 DGIST의 오대건 박사가 AESA 드론 탐지 레이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DGIST 직원창업기업이다. 지난 2021년 방위사업청 신속 시범 획득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탐지 레이더 성능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이후에도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안티 드론의 최대 탐지 거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왔다. 또한, 지난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서울 ADEX 2023에서 현대위아의 대드론 통합방어체계(ADS)와 함께 AESA레이더를 전시하고, 국내외 군 관계자에게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0-25 08:59:31[파이낸셜뉴스] 엑서지21의 무인항공기 사업 전문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가 지난 17일부터 6일간 서울 공항 특설 전시장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국방안보 관련 전시회 '2023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DUPEX KOREA 2023)'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DUPEX KOREA 2023'은 서울 국제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SEOUL ADEX 2023'와 함께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55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약 22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제품 전시 및 마케팅, 판로 개척을 위한 직접 홍보, 바이어매칭 및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엑서지솔루션스는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무력화 시스템 '스카이돔 시스템(The SkyDome System)'을 선보였다. 국내 군, 지자체 관계자들이 방문한 가운데 주력 제품인 그물포획형 드론헌터(DroneHunter®F700)와 레이더(TrueView®R30 Radar)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엑서지솔루션스 관계자는 "전시장에 방문한 여러 군관계자와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시연 요청을 받았다"며 "특히 TrueView®R30 Radar의 탐지범위와 DroneHunter® F700의 속도 그리고 포획 가능 드론 크기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TrueView®R30 Radar는 탁월한 광폭, 각도, 탐지범위로 최대 3km 수준, 360도 반경을 커버할 수 있다. DroneHunter® F700는 AI 기반 시스템으로 자율적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동체 길이 3.5m의 대형 자폭 드론으로 알려진 이란의 '샤헤드-136'까지 포획 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고객사들과 추가적인 1:1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검증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영업인력을 확대하며 매출 창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엑서지솔루션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 시연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방산 및 안티드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24 13:52:01[파이낸셜뉴스] 아이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드론을 격추하며 실전에 최초 참여했다는 소식에 ‘안티드론(Anti-Drone)’ 관련 핵심 기술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아이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2.35%) 오른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땐 4.30% 주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국방부는 홍해 미 해군 구축함이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로 향하던 것으로 보이는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지상 공격 순항 미사일 3기와 드론들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 방위를 위해 실전에 참여한 최초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근 이·팔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전략 수립 시 드론 등이 수집한 정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하는 등 AI 군사 시스템을 적극 활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엠은 최근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AI 기반의 안티드론 사업에 진출했다.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미국에 본사를 둔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국내 공식 리셀러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0-20 11: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