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아이오페가 노화를 연구하는 안티에이징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오페 랩(IOPE L.A.B.)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클래스의 주제는 '저속노화 라이프스타일로 모범적으로이며 2개 강연으로 구성했다. 이날 오후 2시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에서 진행되며 아이오페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1부 강연은 아이오페 브랜드의 자문을 맡고 있는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진행하며 노화와 관련된 과학적 증거를 통해 노화과학을 입힌 삶과 자기 돌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부 강연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고은비 수석 연구원이 저속노화를 위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약 8000명의 누적 고객 피부 데이터를 기반해 실생활에서 개선할 수 있는 실천 방법과 피부 개선 핵심 원칙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페는 1996년부터 '아이오페 랩'을 통해 피부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효과적인 에이징 케어에 대해 외부 안티에이징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연구 협업을 해 오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8 10:32:44[파이낸셜뉴스] 액티브 ETF의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TIMEFOLIO 글로벌안티에이징바이오액티브 ETF’를 오는 7월 2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TIMEFOLIO 글로벌안티에이징바이오액티브 ETF’는 KEDI 글로벌 불로장생 바이오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이며 고령화사회에서 만성질환이 되어가고 있는 비만과 당뇨, 치매 및 신약, 바이오시밀러 등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글로벌 탑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투자종목으로는 글로벌 탑 비만치료제인 젭바운드, 오젬픽을 만드는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와 키트루다를 보유한 글로벌 탑 항암제 기업인 머크, 떠오르는 차세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인 바이킹테라퓨릭스, 아스트라제네카, 암젠 등 다양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파마리서치, 휴젤 과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 ETF의 운용역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이정욱 부장은 “사회가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며 건강한 장수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시장이며, 최근 비만과 치매가 건강한 노후를 위해 극복해야할 질병으로 그 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할 만큼 비만과 당뇨 치료에 대한 관심도 전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60%이상을 미국이 차지하고 덴마크, 독일 등 유럽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글로벌 빅파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는 만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글로벌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라며 “바이오, 헬스케어 섹터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높고 기술력, 재무 건전성 등 다양한 리스크를 고려해서 시의 적절하게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리서치를 통해 운용하는 액티브 ETF가 가장 적합한 투자상품이다” 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6 11:13:11[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 브랜드 더후가 지난 17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 글로벌 출시 행사를 겸한 '비첩 NAD+ 심포지엄'을 열었다. 18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차세대 안티에이징(항노화) 성분 NAD+로 만든 'NAD Power24™'을 함유한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NAD+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콘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NAD+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LG생활건강은 10여년에 걸친 연구 끝에 순도 99%의 NAD+를 캡슐화한 NAD Power24™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손남서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장은 "NAD Power24™은 피부에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인 '리포솜'의 구조를 변형한 '트랜스퍼솜'을 개발·적용한 결과 NAD+ 대비 피부 흡수율이 94% 우수하다"며 "리포솜 표면에 NAD+를 부착시키는 역발상으로 NAD+ 대비 안정성이 5배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주요 백화점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LG생활건강은 전했다. 이홍주 더후 마케팅부문장(MD)은 "첫 출시 이후 14년간 980만병 이상 판매된 비첩 자생 에센스가 NAD Power24™을 넣은 고효능 안티에이징 케어로 재탄생했다"며 "지난달 한국에 첫선을 보인 데 이어 다음 달부터 중국 시장에 출시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8 15:24:48[파이낸셜뉴스] G마켓과 옥션이 스토리를 담은 뷰티 프로모션 '뷰티톡'을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피부고민, 케어 꿀팁 등 시즌 별 뷰티 정보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고, 관련 인기 상품을 추천하는 뷰티톡은 이달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 운영할 예정이다. 28일 G마켓에 따르면 이번 첫 프로모션의 테마는 '안티에이징'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젊을 때부터 꾸준한 관리로 노화 속도 늦추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듦을 추구하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G마켓 내 '노화' 관련 상품 검색량과 구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피부고민 별 추천템은 80여개 상품을 엄선해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할인쿠폰도 마련했다. 15% 쿠폰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되며, ID당 매일 3회 쿠폰 받기가 가능하다. G마켓 뷰티팀 권은경 팀장은 "친구들과 만나 피부고민을 나누면서 제품도 추천하듯 프로모션에 시즌별 뷰티 트렌드를 이야기식으로 담아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채널로 만들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며 "시즌 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검색어와 상품군을 분석해 매월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추천템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8 08:58:42[파이낸셜뉴스] 갤러리아백화점이 다음 달 29일까지 '2024년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30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문화센터 봄학기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봄학기에는 수요가 높은 영유아·노래 관련 강좌를 확대해 선보인다. 봄 시즌에 맞추어 새로운 시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테마 특강도 있다. 봄꽃을 활용한 플라워 클래스와 라탄 조명 만들기 등 셀프 소품 만들기 강좌가 준비됐다. 자기 관리에 도움이 되는 클래스도 다양하게 기획했다. 최근 트렌드인 '얼리 안티에이징'과 관련해 서울아산병원 노년기내과 정희원 교수가 건강한 삶의 습관을 제안한다. 12년 차 피부과전문의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지민 원장의 '안티에이징 스킨케어법' 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의도적으로 음주를 멀리하는 '소버 큐리어스' 유행에 맞춰 논알콜 칵테일 만들기, 티 칵테일 클래, 미술인문학과 '다도(茶道)'를 접목한 강좌도 새롭게 구성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다양해진 고객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새로운 콘텐츠 기획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좌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30 08:46:46[파이낸셜뉴스] 지방흡입 비만클리닉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본격적인 얼리 안티에이징(Early Anti-aging) 시장 공략에 나선다. 365mc는 오는 3월 소속지점인 365mc올뉴강남본점에 '365mc지방줄기세포센터'를 열고 '얼리 안티에이징 뷰티토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365mc 바이오 자회사인 모닛셀이 연구 및 개발한 것으로 365mc지방줄기세포센터를 통해 처음으로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모닛셀 조승욱 대표이사는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365mc 20주년 개원기념식’에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2024년에는 모닛셀이 '얼리 안티에이징 뷰티토털 서비스'라는 차별화된 재생 의료 서비스를 365mc를 통해 론칭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모닛셀은 2019년 지방세포 연구를 위해 365mc와 뉴플라이트가 합작 설립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허벅지·복부·팔뚝·얼굴 등에서 지방 흡입한 뒤 얻어지는 지방 줄기세포 연구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생명과학 등 관련 학과 석박사급 상근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진들은 지방의 유용성과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모닛셀은 이러한 유효성분 중에서도 조직 재생 능력이 탁월한 중간엽줄기세포(MSCs)에 주목했다. MSCs는 손상 세포 재생, 염증반응 감소, 조직 섬유화 예방, 혈관신생 촉진 등 다양한 치료 능력을 갖고 있어 피부재생뿐 아니라 전신 노화를 예방하는 안티에이징 효과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모닛셀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존 공정 대비 5배~27배 이상 MSCs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개소를 앞두고 있는 '모닛셀 지방줄기세포연구소'에서 고품질, 고수율의 추출 공정 개발 및 자동화 장비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모닛셀은 연간 7만여 건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365mc 지방 추출 케이스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한 AI 줄기세포 최적 분리 공정 프로세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조 대표이사는 “나이가 들수록 성체줄기세포의 질과 세포 생존율이 낮아지고 증식 속도가 느려지며 성장인자 및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분비가 감소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며, 세포가 어릴 때 지방줄기세포를 미리 채취해 동결 보관하면 나이가 들어 피부미용이나 탈모 개선, 체형 교정 등에 활용 할 수 있고 향후 각종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1-10 08:54:46[파이낸셜뉴스]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3일 아모레퍼시픽은 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화장품 업계 유일한 후보로 올라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오페는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브랜드로서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 돋보이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가 제품 자체로 인식되도록 다양한 경로에서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제고 활동과 적절한 마케팅을 전개했다는 주최 측의 평가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우수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이다. 아이오페는 레티놀 기능성 화장품을 처음으로 출시했으며, 이후에도 고효능 혁신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안티에이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제품이자 안티에이징 노하우가 집약된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은 단 7일 만에 꽉 차오른 밀도 탄력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올해 4월 새롭게 출시돼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97년 최초 제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11번의 진화를 거쳐 개발했으며, 핵심 성분인 '레티놀 4X 멀티튠'은 레티놀과 레티노이드 4종으로 설계해 사용 시 피부에 강력한 탄력 효과를 제공한다. 정혜진 아모레퍼시픽 프레스티지 브랜드 디비전 전무는 "이번 수상은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대중화한 아이오페가 더 매력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중심의 마인드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 경험을 선사하며 고기능 안티에이징 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13 15:00:20[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블랙 스네일' 라인을 일본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26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레드 블레미쉬', '선케어' 라인에 이어 블랙 스네일을 일본 시장에 출시, 현지 안티에이징 시장 개척을 위한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닥터지는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저자극·고기능 제품을 앞세워 일본 내 탄탄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일본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218% 상승했다. 특히 일본 내 유명 화장품 분석 전문가인 인플루언서 푼바키와 협업해 공동 개발한 일본 전용 '두피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한 두피랩 제품 성분과 향을 일본 맞춤형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프리 메가와리' 행사 당일 큐텐 뷰티 카테고리 종합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 2종은 △블랙 스네일 점액 여과물 20%와 프로폴리스를 함유한 고영양 안티에이징 크림인 '블랙 스네일 크림' △블랙 스네일 영양을 담은 고영양 탄력 마스크인 '블랙 스네일 리프팅 마스크'다.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하며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에 등극했다. 블랙 스네일 라인 2종은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 재팬', '라쿠텐' 이커머스 채널을 포함해 일본 내 닥터지 입점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닥터지는 향후 블랙 스네일 라인 저자극·고기능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와 잡지 샘플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큐텐, 라쿠텐 등 오픈마켓 플랫폼을 집중 육성하며 일본 소비자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등 일본 현지에서 인기 있는 미용 성분인 '레티놀'과 블랙 스네일 안티에이징 성분을 활용한 제품군을 확대, 기존 젊은 세대뿐 아니라 3040세대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닥터지가 일본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제품을 선보인 결과 레드 블레미쉬, 선케어 라인에 이어 두피랩이 큐텐 프리 메가와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주목 받은 블랙 스네일 크림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현지 안티에이징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9-26 09:35:11[파이낸셜뉴스] 이달 28일 적용되는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을 앞두고 11번가가 ‘만 나이 계산기’를 선보인다. 11번가는 만 나이를 확인하면 안티에이징 경품을 제공하는 ‘우리 지금 ‘만 나이’, 당장 ‘만 나이’ 이벤트’를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이벤트 페이지 내 ‘만 나이 계산기’를 마련해 고객들이 만 나이를 손 쉽게 확인하고, 경품도 응모할 수 있는 코너를 함께 운영한다. 11번가가 준비한 경품은 정가 159만원의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프라엘 더마쎄라(1명)부터 △LG프라엘 메디헤어(1명) △에스티로더 나이트 리페어 등이다. 또 할인쿠폰도 매일 선착순 1만명(ID당 1장)씩 총 14만명에게 발급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6-19 15:35:16[파이낸셜뉴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력을 담은 '안티에이징(노화방지)' 기능성 화장품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은 급격한 고령화와 탈(脫) 코로나19, 일찍부터 주름과 노화를 관리하려는 '얼리케어 신드롬'을 겨냥해 안티에이징 제품군을 마련, 본업인 의약품 판매 외에 수익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전략을 펴고 있다. 차바이오F&C는 피부 분화 줄기세포와 동결건조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을 출시했다. '에버셀 셀 바이탈 셀 프로그램'은 안티에이징에 효과가 있는 '피부분화 줄기세포 배양액(EPC-CM)'과 피부 코어 단백질 니도겐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동결건조 기술을 적용했다. 의약품과 주사제의 효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동결건조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하 40도 진공상태에서 배양액과 니도겐 등을 급속 동결건조해 수분을 건조한 후 유효성분만 담아내는 방식이다. 차바이오F&C 관계자는 "이 제품의 셀 차저는 매일 한 알씩 사용할 수 있도록 캡슐 형태로 만들었고 항산화 효능이 있는 셀 일루미네이터와 함께 사용하면 피부의 성장인자를 활성화시켜 피부 노화를 막아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5년 기능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출시해 현재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5년 4월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4100만개 이상 팔린 더 마데카 크림의 핵심 성분에 다양한 노화방지 성분을 추가한 '링클캡쳐 스틱'은 대표적 안티에이징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병풀 추출물인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에 저분자 콜라겐, 나노 히알루론산, 엘라스킨 등을 담은 이 제품은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피부에 밀착되며 제품 형태는 삼각형 엣지 스틱으로 적용해 굴곡진 주름까지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다. 인체에 큰 주삿바늘을 꽂지 않더라도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무통증 주사'로 불리는 마이크로니들을 기술을 이용한 안티에이징 화장품도 나왔다. 라파스는 부착형 화장품인 '레티놀 마이크로콘 패치'를 출시했다. 레티놀은 항노화에 도움을 주지만, 조성이 불완전해 레티놀이 아닌 레티놀 유도체 방식으로 화장품에서 사용됐는데,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레티놀 안정화 기술을 개발했다. 마이크로니들 구조체에 레티놀을 접목해 피부에 깊이 전달할 수 있고 흡수 속도도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 열과 빛에 불안정한 레티놀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450억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의 규모는 오는 2027년에는 58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해, 연평균 5%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니라나를 비롯, 선진국들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 속에 안티에이징 시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업체들이 시장으로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3-27 14:5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