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은 5가지 허브 성분과 내추럴 오일을 한 병에 담아 응축된 영양을 선사하는 항노화 안티에이징 제품인 '허브 블렌딩 에센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허브 블렌딩 에센스'는 400년 역사의 유럽 허브 도감 '더 허벌'에서 찾은 월계수잎과 구주물푸레껍질, 캐럽콩씨, 부들, 캐모마일꽃 등 5가지 핵심 성분을 담았다. 허브의 영양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저온에서 한 방울씩 추출하는 아쿠아 드롭 공법을 적용했으며, 이렇게 탄생한 허브 액티브5 성분이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보습을 선사한다. 허브 액티브5 원액은 약 3만 6000개의 허브 드롭으로 완성된 1L를 얻기 위해 총 10시간을 기다려야 할 만큼 귀한 성분이다. 수분과 오일층으로 분리된 2층상 구조가 특징인 이 제품은 하층에는 허브 액티브5 앰플이, 상층에는 마카다미아씨와 해바라기씨, 호호바씨, 사과씨 오일 등 내추럴 오일이 7:3의 황금 비율로 담겨있다. '허브 블렌딩' 라인은 에센스를 포함해 오일 블렌딩 토너와 부드러운 사용감의 에멀전, 2층상 제형의 블렌딩 크림, 쫀쫀한 탄성감의 아이크림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허브 블렌딩 토너 구매 시 같은 라인의 에멀전(정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정으로 실시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11-15 09:51:00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은 오는 15일 서울 청담동 차움에서 세계적인 항노화 연구소인 벅 인스티튜트와 ‘제1회 차-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노화 기초 생물학의 대가인 브라이언 케네디 박사(벅 인스티튜트 CEO)를 비롯해 유전 의학의 대가인 차움 차암연구소 김성진 박사, CHA 의과학대학교 전세일 원장, 서울대 김성훈 교수 등이 참여한다. 차움 김성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항노화 연구의 성과와 방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심포지엄을 통해 항노화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차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1-01-11 21:26:52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은 오는 15일 서울 청담동 차움에서 세계적인 항노화 연구소인 벅 인스티튜트와 ‘제1회 차-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노화 기초 생물학의 대가인 브라이언 케네디 박사(벅 인스티튜트 CEO)를 비롯해 유전 의학의 대가인 차움 차암연구소 김성진 박사, CHA 의과학대학교 전세일 원장, 서울대 김성훈 교수 등이 참여한다. 차움 김성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항노화 연구의 성과와 방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심포지엄을 통해 항노화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차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1-01-11 17:57:37인크레더블버즈의 자회사 인크레더블대부가 2024년 피부미용성형 금융 솔루션 ‘강남오빠’를 정식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지속적인 자기 관리에 투자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하여, 피부미용 및 성형 시술 비용을 구독 형태로 분납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한국 여성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안티에이징(항노화) 시술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주사 시술은 수술 부담이 적고 볼륨 보충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어서 간편한 절차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쌍꺼풀과 코 성형, 가슴 확대 및 재수술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시술들은 비용 부담이 크지만,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매년 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인크레더블대부 관계자는 ‘강남오빠’는 미용 시술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여성들이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구독형 서비스로, 향후 5년 내에 국내 피부미용성형 시장의 15%를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국제성형의학회(ISAPS)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 대비 성형 수술 건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인구 1000명당 8.9건의 성형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20대 한국 여성 4명 중 1명이 쌍꺼풀 또는 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로 여성의 만족도가 높은 성형수술로는 가슴수술이 손꼽힌다. 한편, 인크레더블대부는 유방 보형물 공급업체 모티바코리아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모티바코리아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티바 어고노믹스의 승인을 받아 6세대 유방 보형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인크레더블대부 관계자는 “미국 FDA 승인을 통해 모티바의 기술력과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강남오빠’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10-11 16:24:31[파이낸셜뉴스] 최근 의학 분야의 공통 관심사가 문제의 '근본'으로 쏠리기 시작하면서 동서양 의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참다참다 아파서 가는 병원'이 아닌, '건강해지고 아프지 않으러 가는 병원'이 되도록 '기능의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그래서 그게 뭐가 좋다는 건데?" 지난달 칼럼을 통해 줄기세포에 관해 처음으로 소개해보고, 생각보다 많은 연락을 받았다. 좋다는 말만 듣고 무작정 병원만 찾기보다, 관심을 갖고 접근하자는 취지로 쓴 글이었기에, 직접적인 효과에 대한 정보를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의사이기 전에, 언론을 통해 '칼럼'이라는 것을 쓴다는 사람으로 내린 결론이었다. 안티에이징에서 리버스에이징까지, 줄기세포는 우리 몸의 시간을 돌려주는 만능 치트키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과정이 이뤄지고, 어떻게 좋아지는지를 막연히 서술한다면,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이 글은 칼럼이 아닌 광고가 된다. 그럼에, 칼럼니스트 데뷔 6개월 만에 도전적인 시도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자가처방을 통한 줄기세포 시술. '의사 이해인'이 '환자 이해인'의 혈액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혈관으로 다시 주사하는 처방을 내리는 셈이다. 혹자는 이게 가능하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의사는 가능하다. 솔직히 날씨가 풀리는 늦봄에 접어들면서부터 피로도가 많이 올라왔다. 내원객들이 늘어나며, 기능의학 특성상 진료 시간이 길어졌고, 자연스레 야근이 뒤따랐다. 아직 대단한 규모의 병원이 아니기에, 원장도 행정업무부터 마케팅까지 다 손을 봐야한다. 또래에 비해 성장이 빠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라이프도 만만치 않았기에, 아침마다 육아 문제로 남편과 다툼이 생기기도 했다. "남들 건강만 챙기면서, 정작 내 건강은?" 의사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만 해볼 말이지만, 실천에도 옮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줄기세포에 대해 실컷 설명과 처방만 하기보다, 내가 한번 경험해 봐야 하지 않을까? 처방과 함께, 늘상 환자들에게 하던 말을 자가실천해보았다. 1주일 전부터 술, 담배, 자극적 음식은 물론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도 자제해야 한다. 다행히 담배는 입에 피운 적도 없었고, '육퇴' 후 가끔 생각나던 떡볶이와 맥주 한잔이 매일 떠올랐지만 참아냈으며, 두통이 심할 때 찾던 타이레놀도 눈에 안보이게 치워 뒀다. 성체 줄기세포 추출은 혈액에서 직접 하기로 했다. 지방, 골수에서 더 많은 줄기세포 추출이 가능하나, 지방 추출의 경우 혈액에 있던 줄기세포가 아니기에 혈관에 주입시 세포 자체적으로 사멸하는 비중도 꽤 높다. 골수 추출의 경우는 꽤 침습적인 시술이기에 암, 백혈병 같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면, 혈액에서 얻은 줄기세포로도 충분하다. 정맥 주사로 전신의 효과를 기대하기에 120cc~240cc정도 혈액을 채취한다. 나는 120cc를 채취했다. 그 다음 원심분리기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데 40분 정도가 걸린다. 이 시간에 주사바늘을 그대로 꽂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생리식염수를 연결해둔다. 하지만 나는 이 막간을 이용해 생리식염수 대신 '항노화 수액'을 연결하는 처방을 내렸다. 비타민, 글루타치온 등 항산화력을 가진 영양소들을 공급해 주면, 실제로 줄기세포가 들어왔을 때 활성도도 좋아지고 활동을 방해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호밍효과(homing-effect, 필요한 곳으로 가서 효과를 보는 것)도 커지기 때문이다. 줄기세포를 맞고 나면 언제부터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다. 보통 일주일 이내로 컨디션이 좋아짐을 느낀다고 하는데 역시 다음날 아침부터 약간 다른 느낌이 들었다. 일단 아침에 눈떠지는 것이 개운했고, 아이를 깨우고 등원 시키는데 까지 커피 생각이 나지 않았다. 물론 출근하고는 먹었다. 줄기세포도 카페인 중독은 막지 못하는 것 같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다음주에 NK세포(바이러스 및 암세포 대응 백혈구) 검사를 해봤는데, 객관적 지표에서 상한치를 찍었다. 3번은 연달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좋다고 너무 자주할 수는 없는 것이 줄기세포 시술이다. 새로운 혈액 속에 건강한 성체세포들이 안정적으로 조성되는 시기를 감안하면, 1~3달 정도가 좋다. 나는 120cc만 했기 때문에 간격을 좀 좁혀 1달 후 또 한번의 자가 처방을 했다. 두 번의 줄기 세포 시술 후 나는 입에 달고 살던 “피곤해”라는 말이 신기할 정도로 나오지 않았다. 오프 데이를 맞아 아이와 함께 조카 2명을 같이 봐준다고 자청해 5세, 9세, 12세 여자 아이들 셋과 하루 종일 집 안팎에서 시간을 보냈는데도 피곤하지 않았다. 그날 저녁에 기쁨의 맥주 두 잔을 했지만, 다음날도 집에서 가장 일찍 일어난 건 나였다. 결론적으로, 줄기세포에 대한 자가 처방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물론 처방과 시술을 위해 정말 환자보다 더 철저하게 사전 관리를 했고, 항산화 수액 등 추가 처방이 있었던 것도 맞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다. 지난 글에서 줄기세포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고 했었는데, 두 가지만 더 추가 해야겠다. '제대로 알아보고, 제대로 관리하고, 제대로 처방받자' / 이해인 원스클리닉 압구정 프리미엄센터 대표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8-30 18:28:19[파이낸셜뉴스] 바이오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자사 항노화 물질 베타-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에 대한 다양한 독성시험을 마무리해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4일 전했다. 해당 시험 결과는 NMN의 안전한 용량 범위 관련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며, 자회사 로킷아메리카 NMN 건강기능식품 시리즈 ‘ROKIT NMN’의 성분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된다는 게 로킷헬스케어 측 설명이다. NMN은 장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분자 ‘서튜인’을 활성화하는 유력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세포 에너지 생산을 돕는 NAD+의 체내 생성을 촉진해 세포 기능을 개선하고 노화 과정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NMN의 광범위한 활용을 위해 철저한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이라며 “로킷아메리카 건기식 ‘ROKIT NMN’의 원료로 해당 물질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각적인 독성시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시험은 로킷헬스케어 연구진과 함께 한국 Good Laboratory Practice(GLP) 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7-71호에 명시된 의약품 등의 독성시험 기준에 근거해 실시됐으며 OECD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 동물 보호법을 준수해 엄격히 관리된 환경에서 진행됐다. 랫드를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했으며 체중 200g 기준 250mg~500mg/day 용량에서 유의미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 90일간 반복 투여에서도 만성 독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유전 독성 시험 결과에선 NMN이 유전적 돌연변이를 유발하지 않았고 세포 내 NAD+ 수준을 유지하고 에너지 대사를 개선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킷헬스케어 안티에이징 사업부 이민구 사장은 “NMN은 항노화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 시험을 통해 그 안전성을 증명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14 10:30:06[파이낸셜뉴스] 아리바이오가 자체 기술로 국산 필러 개발에 성공, 임상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국내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을 비롯한 6개의 치매 파이프라인에 집중하는 한편 항노화 시장을 향한 안티에이징 분야 연구개발(R&D)을 위해 바이오메디칼 팀을 구축, 7년 이상 고품질 필러 개발을 지속했다. 그 결과 히알루론산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PCRT' 기술을 확보했고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팀의 인체 적용 임상시험을 통해 높은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아 최종 국내 시판 승인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 신규 승인을 받은 필러는 ‘비단’ 과 ‘큐레아’라는 브랜드로 론칭될 예정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진출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유럽 CE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리바이오는 인체 적용 의료기기의 가장 높은 등급인 4등급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GMP와 국제 규격 ISO 13485:2016 인증을 받은 자체 생산 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아리바이오가 시판 승인을 받은 필러는 우수한 생체적합성 및 균질한 히알루론산 구성과 최적의 비율로 점탄성이 뛰어난 히알루론산 필러다. 히알루론산은 인체의 관절액, 연골, 피부 등에 존재하는 안전한 성분으로 필러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아리바이오가 필러를 제조하는 핵심 기술은 히알루론산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PCRT 기술이다. 히알루론산의 점성을 조성하기 위해 첨가하는 중금속 가교제 (BDDE)의 잔류를 최소화하는 기술 (HCCL)을 적용하여 필러 시술 후 체내 면역 반응이나 부작용이 없다. 이는 최근 추세인 자연스러운 주름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도 부합한다. 아리바이오 바이오메디칼 연구진은 "고부가가치 필러 개발 성공에 이어 신소재를 활용한 연구와 R&D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선 국내 시판 및 중국, 동남아, 남미 지역 수출을 통해 연 매출 300억원을 달성해 아리바이오의 주력 사업인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 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7-04 09:26:02[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 자회사 로킷아메리카가 베트남에 6만달러 규모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항노화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했다고 1일 알렸다. 로킷아메리카는 이번 건을 급성장하는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규정했다. 로킷아메리카는 건강기능식품인 안티에이징 바이오 보충제 개발·판매에 주력한다. 로킷아메리카 관계자는 “자사 NMN은 이미 국내에서 항노화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고 높은 품질과 효과로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며 “NMN을 비롯해 피세틴(FISETIN), 아이케어 등 노화에 대한 전반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관련 원료를 개발·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NMN은 체내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디뉴클레오티드(NAD+) 생성을 촉진하는 전구체로 세포 에너지 대사와 DNA 복구에 중요 역할을 한다. NMN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NMN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7억달러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12.3%를 기록해 1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시장 역시 같은 흐름이다. 현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샌산(GDP)은 4100달러로 중산층 인구가 전체 30%를 차지한다. 특히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항노화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항노화 제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5% 성장한 5억달러를 가리켰다. 로킷헬스케어 안티에이징 SBU 이민구 사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NMN 제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향후 다양한 항노화 제품들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출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2027년까지 베트남 항노화 제품 시장에서 20% 이상 점유율 달성은 물론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01 10:06:39[파이낸셜뉴스] 동국제약은 지난 28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샤페론의 면역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염증을 의미하는 인플라메이션과 노화를 의미하는 에이징을 합친 ‘인플라메이징(inflammaing)’은 염증 반응으로 유발된 노화를 뜻한다. 선진국에서는 안티에이징의 타깃 인자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올해 전세계 안티 인플라메이징 원료시장의 규모는 6억2400만달러(8739억원)로 추산되며 오는 2030년에는 12억3000만달러(1조 7167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페론이 연구 중인 면역복합체 억제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서로 다른 염증 신호의 상위(upstream) 신호 조절 매개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기존 접근법보다 광범위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작용 기전을 통해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노화 예방과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인에이블’로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한 이래, 엑소좀 복합제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 HA 필러 ‘케이블린’ 등 미용, 피부 건강 개선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를 성장시키는 멀티 에스테틱의 접근법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스킨부스터 라인을 강화하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다양한 면역 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샤페론과 협력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면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이로써 향후 제약을 넘어 메디컬 에스테틱을 시장 내에서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가 공동개발한 인플라메이징 제품은 선진국에서의 인플라메이징 붐과 뷰티 시장 내 한국 제품의 인지도를 감안하면 해외시장 진출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5-31 10:17:34[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 브랜드 더후가 지난 17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 글로벌 출시 행사를 겸한 '비첩 NAD+ 심포지엄'을 열었다. 18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차세대 안티에이징(항노화) 성분 NAD+로 만든 'NAD Power24™'을 함유한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NAD+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콘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NAD+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LG생활건강은 10여년에 걸친 연구 끝에 순도 99%의 NAD+를 캡슐화한 NAD Power24™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손남서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장은 "NAD Power24™은 피부에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인 '리포솜'의 구조를 변형한 '트랜스퍼솜'을 개발·적용한 결과 NAD+ 대비 피부 흡수율이 94% 우수하다"며 "리포솜 표면에 NAD+를 부착시키는 역발상으로 NAD+ 대비 안정성이 5배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주요 백화점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LG생활건강은 전했다. 이홍주 더후 마케팅부문장(MD)은 "첫 출시 이후 14년간 980만병 이상 판매된 비첩 자생 에센스가 NAD Power24™을 넣은 고효능 안티에이징 케어로 재탄생했다"며 "지난달 한국에 첫선을 보인 데 이어 다음 달부터 중국 시장에 출시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8 15: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