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서정욱 기자】 강원도 횡성의 안흥찐빵축제가 다음달 12일부터 3일간 열린다. 이에 오는 13일에는 축제 성공을 다짐하는 ‘섶다리 놓는날’행사가 주천강 실미교 둔치에서 진행돼, 12회째 맞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12일 안흥찐빵축제위원회(위원장 남홍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오는 10월 12일 열리는 안흥찐빵축제 성공 기원을 위한 섶다리와 돌다리를 설치하고, 상안1리 풍물단의 지신밟기로 안흥찐빵축제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안흥찐빵과 도깨비 트래킹, 전국커플 안흥찐빵 먹기대회, 방문객 환영공연과 다채로운 찐빵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안흥찐빵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캐릭터 로드, 생태하천.어도탐방로를 조성하여 기존 축제와 다른 새로운 변화를 통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9-12 08:46:45【횡성=서정욱 기자】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안흥찐빵축제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안흥찐빵마을에서 열린다. 5일 안흥찐빵축제위원회는 지난 28일 연시총회를 통해 올해 축제 추진 방향과 개최 일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흥찐빵축제는 지난해 선보인 안흥손찐빵 캐릭터인 “빵양”에 이어“팥군”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안흥찐빵 원료곡인 팥과 관련된 먹거리촌 운영과 컨셉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횡성군 유일의 시가지에서 열리는 축제 특성을 살려 지역 상권의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남홍순 안흥찐빵축제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안흥찐빵과 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특화된 축제로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3-05 10:57:50‘찐한 추억, 빵 터지는 재미’ 제11회 안흥찐빵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 안흥면 안흥찐빵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찐빵축제로 찐빵과 함께하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안흥찐빵 주제관 및 안흥찐빵 만들기 체험, 안흥찐빵 많이 먹기 대회, 안흥찐빵 무료 시식 등 안흥찐빵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도리깨질, 민속놀이 등 농경문화 체험과 도깨비도로 체험, 코스모스 포토존, 추억의 영화관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안흥찐빵은 국내산 팥을 무쇠 솥에 삶아서 인공감미료 없이 찐빵 속을 만들고, 막걸리로 발효시킨 밀가루로 빵을 만든 다음 하루 동안 숙성시켜 쪄내는 쫄깃한 찐빵이다. 안흥찐빵마을은 1998년부터 찐빵집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어엿한 특화단지로 자리 잡았다. 1968년부터 시작해 4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면사무소앞안흥찐빵'과 '심순녀안흥찐빵'이 원조이고, 둘은 자매 사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10-10 11:18:07행정안전부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Post-희망근로)의 일환으로 청년 미취업자 등 3000여명을 선발, 이달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향토자원 전수 조사 사업을 통해 보령 머드축제나 안흥찐빵과 같은 향토자원의 명품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자원분류 코드화, 조사표 서식 및 예비조사 목록(7만건) 작성, 자원 입력 프로그램 개발 등 선행 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8월 관리 및 조사요원을 선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약 10만건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향토자원 DB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특히 이번 향토자원 조사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까지 종합적인 실행계획을 담은 ‘향토자원의 명품화·국제화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전개된다. 그동안 지자체가 향토자원을 명품화 한 사례는 가족들 군것질거리에 불과한 찐빵을 ‘안흥찐빵’이라는 상품으로, 진흙으로 만든 화장품 홍보에서 수많은 외국인이 참가하는 세계적 축제가 된 보령 머드축제 등이 있다. ‘향토자원의 명품화·국제화 추진 계획’에 따르면 우선 향토자원 조사로 발굴된 자원 자료를 DB·포털 홈페이지화해 생산이력확인 등 기능 부가로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 및 전자상거래를 지원하고 중앙부처·지자체와 자료를 공유하게 된다. 발굴된 향토자원의 상품화·산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부가가치 및 명품화 가능성 정도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에 의해 핵심(5%내)·유망(10%내)·잠재(20%내) 자원으로 분류하게 된다. 행안부는 또 핵심자원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생산이력제 시범 도입, 지역브랜드 개발 추진, 지적재산 등록 지원 등을 통해 명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동호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향토자원 조사 사업은 지역의 명품화 가능 자원을 발굴, 상품화·산업화시켜 지역의 신성장 동력화 함으로써 안정적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noja@fnnews.com노정용기자
2010-09-02 14:10:48【 횡성=김기섭 기자】 "지역 소멸을 정말 많이 걱정하지만 횡성군은 이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이를 극복할 계획입니다." 김명기 횡성군수(사진)는 지난달 30일 군수실에서 가진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횡성군만의 출구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낸 이유는 이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고 기업 유치까지 이뤄내면 지역 내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지난달 27일 횡성의 6번째 산업단지인 조곡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총사업비 379억원을 들여 횡성읍 조곡리 일원에 18만4626㎡ 규모의 산업단지를 2026년 말까지 조성하는 사업이지만 분양은 이미 지난 6월 마쳤다. 이곳에는 횡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조성되고 이모빌리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가 지역 소멸 출구 전략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낼 만한 사업들은 '현재진행형'이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민선8기 절반이 지났다.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는.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횡성군에서는 처음으로 비공무원 출신, 경영인 출신 군수로 행정에 경영 마인드와 기법을 접목하는 한편 군민과의 약속인 100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횡성 발전의 디딤돌이 될 다양한 결실을 거뒀다. 대표적으로 이모빌리티 연구 실증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이모빌리티 중심도시로 한 단계 올라섰고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 도내 첫 국립묘지인 국립 횡성호국원과 KBO야구센터를 유치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한국지역경영원의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결과 전국 18위,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하반기 더 큰 도약을 위해 10월1일자로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3국 체제로 전환하고 7개 과와 14개 팀으로 확대했으며 정원도 78명 늘렸다. 조직 개편을 계기로 주민 서비스를 늘리고 미래산업인 이모빌리티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 중간 평가를 해달라. ▲전형적인 농축산도시인 횡성군이 2014년부터 전략산업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핵심 인프라시설인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가 착공됐고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건립도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수요맞춤형 전기구동 PBV(경형 특장차) 개발지원 기반 구축사업과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7월에는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에, 9월에는 이모빌리티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후보지로 각각 선정되는 등 다양한 결실로 돌아오고 있다. 횡성군은 앞으로 각종 이모빌리티 연구기관 및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지방소멸 위기 또한 슬기롭게 풀어나가려 한다. ―최근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향후 계획은. ▲횡성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는 횡성의 관문인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72만㎡ 규모로 조성되며 횡성군, 강원특별자치도, 투자기업 등이 참여해 총 사업비 3522억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은 △1단계 이모빌리티 시험·인증 특화 △2단계 모빌리티 R&D·제조 △3단계 모빌리티 실증·체험 등 총 3단계로 조성되며 단계별 기술 집적과 시설 융합에 따라 이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횡성군은 1구역 이모빌리티 시험·특화 구역에 총 사업비 1318억원을 투입해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건립 등 6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지원되는 국비 최대 100억원은 거점단지 주 진입도로 개설에 50억원, 커뮤니티 센터와 공원 조성에 50억원을 투입해 단지 내 시설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모빌리티 산업과도 연관이 있는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현재 둔내면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둔내면에 AI, ICT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모빌리티 교통체계를 도입하고 일과 휴식을 위한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홈 기반 리빙오피스와 최적의 업무환경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중심의 워케이션 센터를 거점으로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 자율주행·차량공유·수요 응답형 셔틀버스 시스템 도입, 스마트 건널목·쉘터 등 인프라 구축으로 새롭고 보다 편리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나아가 일과 휴식, 관광과 혁신이 함께하는 농어촌 맞춤형 스마트시티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해 생활인구 유입과 인구소멸 극복 효과를 함께 거둔다는 전략이다. ―도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 횡성군의 출구 전략은. ▲횡성 이모빌리티복합단지 기반 조성, 특화농공단지 조성,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횡성형 청년일자리인 전입근로수당,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면접수당,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아카데미 등도 추진하고 있다. 정주인구 확대만으로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둔내면에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워케이션 센터를 건립해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횡성한우축제, 안흥찐빵축제 등 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이색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편리한 스포츠 시설을 강점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생활인구를 유입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횡성군민들에게 한 말씀해달라. ▲5만 군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민선 8기 횡성군이 출범한 지도 어느덧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군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왔고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더해진 덕분에 횡성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 실현으로 보답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다가올 제20회 횡성한우축제, 제11회 안흥찐빵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응원 바란다. kees26@fnnews.com
2024-10-02 18:58:49【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 "지역 소멸을 정말 많이 걱정하지만 횡성군은 이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이를 극복할 계획입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난 9월 30일 군수실에서 가진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횡성군만의 출구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낸 이유는 이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고 기업 유치까지 이뤄내면 지역 내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횡성의 6번째 산업단지인 조곡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총사업비 379억원을 들여 횡성읍 조곡리 일원에 18만4626㎡ 규모의 산업단지를 2026년 말까지 조성하는 사업이지만 분양은 이미 지난 6월 마쳤다. 이곳에는 횡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조성되고 이모빌리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가 지역 소멸 출구 전략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낼 만한 사업들은 '현재진행형'이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민선8기 절반이 지났다.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는.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횡성군에서는 처음으로 비공무원 출신, 경영인 출신 군수로 행정에 경영 마인드와 기법을 접목하는 한편 군민과의 약속인 100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횡성 발전의 디딤돌이 될 다양한 결실을 거뒀다. 대표적으로 이모빌리티 연구 실증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이모빌리티 중심도시로 한 단계 올라섰고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 도내 첫 국립묘지인 국립 횡성호국원과 KBO야구센터를 유치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한국지역경영원의 '살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결과 전국 18위,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하반기 더 큰 도약을 위해 10월1일자로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3국 체제로 전환하고 7개 과와 14개 팀으로 확대했으며 정원도 78명 늘렸다. 조직 개편을 계기로 주민 서비스를 늘리고 미래산업인 이모빌리티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횡성군이 이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 중간 평가를 해달라. ▲전형적인 농축산도시인 횡성군이 2014년부터 전략산업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핵심 인프라시설인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가 착공됐고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건립도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수요맞춤형 전기구동 PBV(경형 특장차) 개발지원 기반 구축사업과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7월에는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에, 9월에는 이모빌리티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후보지로 각각 선정되는 등 다양한 결실로 돌아오고 있다. 횡성군은 앞으로 각종 이모빌리티 연구기관 및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지방소멸 위기 또한 슬기롭게 풀어나가려 한다. ―최근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가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향후 계획은. ▲횡성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는 횡성의 관문인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72만㎡ 규모로 조성되며 횡성군, 강원특별자치도, 투자기업 등이 참여해 총 사업비 3522억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은 △1단계 이모빌리티 시험·인증 특화 △2단계 모빌리티 R&D·제조 △3단계 모빌리티 실증·체험 등 총 3단계로 조성되며 단계별 기술 집적과 시설 융합에 따라 이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횡성군은 1구역 이모빌리티 시험·특화 구역에 총 사업비 1318억원을 투입해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건립 등 6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지원되는 국비 최대 100억원은 거점단지 주 진입도로 개설에 50억원, 커뮤니티 센터와 공원 조성에 50억원을 투입해 단지 내 시설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횡성군이 스마트시티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모빌리티 산업과도 연관이 있는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현재 둔내면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둔내면에 AI, ICT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모빌리티 교통체계를 도입하고 일과 휴식을 위한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홈 기반 리빙오피스와 최적의 업무환경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중심의 워케이션 센터를 거점으로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 자율주행·차량공유·수요 응답형 셔틀버스 시스템 도입, 스마트 건널목·쉘터 등 인프라 구축으로 새롭고 보다 편리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나아가 일과 휴식, 관광과 혁신이 함께하는 농어촌 맞춤형 스마트시티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해 생활인구 유입과 인구소멸 극복 효과를 함께 거둔다는 전략이다. ―도내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 횡성군의 출구 전략은. ▲횡성 이모빌리티복합단지 기반 조성, 특화농공단지 조성,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횡성형 청년일자리인 전입근로수당,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면접수당,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아카데미 등도 추진하고 있다. 정주인구 확대만으로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둔내면에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워케이션 센터를 건립해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횡성한우축제, 안흥찐빵축제 등 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이색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편리한 스포츠 시설을 강점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생활인구를 유입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횡성군민들에게 한 말씀해달라. ▲5만 군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민선 8기 횡성군이 출범한 지도 어느덧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군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왔고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더해진 덕분에 횡성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 실현으로 보답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다가올 제20회 횡성한우축제, 제11회 안흥찐빵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응원 바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02 10:28:4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3 공예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한 ‘공예주간’은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공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공예문화축제다. 18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행사 주제는 ‘전국공예자랑’이다. 공모를 통해 정해진 이번 주제는 공예를 사랑하는 국민 모두 저마다의 공예를 자랑하고 다 함께 즐기는 흥겨운 공예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881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공예주간에 동참하며 총 1835개의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공예주간의 거점지역인 종로구 북촌에서는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예 장터부터, 600년을 이어온 북촌 골목의 공방 체험,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전시까지 ‘전국공예자랑’의 축소판을 마주할 수 있다. 문화역서울284에서는 발달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어울려 흙으로 빚어낸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반짝반짝 작은 손’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60명은 각자 ‘나의 자랑’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모두 같다는 자유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밖에도 전국 곳곳에서 지역주민들과 관계를 다지고 새로운 공예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울산광역시에서는 ‘2023 크래프터즈(Craft-us)’ 프로그램으로 청년공예작가 22명이 한옥 공간에서 자신들이 만든 섬유, 도자, 목공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을 선보인다. 경북 의성군에서는 ‘치유공간’이라는 제목하에, 폐목욕탕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개조한 안계미술관에서 공예작가 8명이 작품을 전시한다. 강원 횡성군에서는 공예체험과 마켓, 지역특산품인 안흥찐빵을 함께 즐기는 ‘안흥찐빵마을 가든파티’가 열린다. 광주광역시의 ‘펭귄마을 공예거리 축제’, 강원 원주의 한지 공예 프로그램 ‘한지로 펼쳐볼가(家)’, 제주도의 ‘2023 돌가마 페스티발 인 제주’ 등도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18 15:15:19【전국종합=강인 기자】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에 전국 주요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다. 가을을 맞아 야심차게 행사를 준비하던 지자체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지침을 내려 10월 개최 예정인 지역 축제와 행사에 대한 취소나 연기, 온라인 전환을 지시했다.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10월 지역축제는 모두 207건이 계획됐다. 이 중 대면 39건, 비대면 80건, 대면과 비대면 동반은 88건이었다. 하지만 정부 요청으로 대면 0건, 비대면 145건, 대면과 비대면 동반 축제는 13건으로 조정됐다. 49건의 축제는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코로나19 감염자가 큰 폭으로 줄지 않는다는 점에서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행사는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취소했다. 당초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지난 제66회(고양시)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열지 못하게 됐다. 이어 경기도는 지난 8월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9월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를 각각 취소하는 등 경기지역 4대 종합체육대회를 2년 연속 열지 못하게 됐다. 강원도는 횡성 안흥찐빵축제, 강릉 주문진오징어잡이축제, 고성 명태축제, 양양연어축제 등 지역대표 12개 축제가 취소됐다. 행사를 연기한 강릉커피축제는 강릉 안목거리 등 지역 커피전문점 480여 곳이 행사 취소를 걱정하고 있다. 인천시에서도 지역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와 부평풍물대축제, 삼람성 역사문화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매주 일요일 지역 내 아파트를 찾아 음악회를 여는 '달리는 작은 음악회'는 취소됐다. 또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산사음악회, 수봉문화축제, 생명의 바다그리기대회는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울산에서는 지역 축제 등 12개 행사 일정이 변경됐다.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8일까지 예정된 울산옹기축제는 당초 대면과 비대변을 병행키로 했으나 비대면으로 전격 전환했다. 한글날(9일)을 기념해 오는 8~10일 열리는 '외솔 한글한마당'과 '방어진축제'가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울산 대표축제인 처용문화제도 연기돼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하는 실정이다. 경북에서도 지난 1일부터 3일간 포항 영일대 광장에서 개최 예정됐던 '2021 경북의 맛 축제' 행사가 취소됐다. 경북의 맛 축제는 지역 전통음식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외식산업과 농특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지만 코로나19에 재차 발목을 잡혔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취소 대신 온라인 개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전남도는 제33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제16회 전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 등 주요 체육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9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5회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취소됐다. 완도군에서 진행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한 차례 연기 끝에 결국 취소됐다. 전북에서도 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취소되고, 순창군 순창장류축제가 취소됐다. 남원시는 흥부제를 개최하되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모두 폐지하고 흥부 고유제와 흥부 대박길 걷기 2개 행사만 치른다. 제17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도심 15곳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열 예정이던 제14회 제주해녀축제를 취소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제주해녀축제는 2019년 태풍,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취소돼 올해 3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2021-10-03 17:44:05【전국 종합=강인 기자】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에 전국 주요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다. 가을을 맞아 야심차게 행사를 준비하던 지자체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지침을 내려 10월 개최 예정인 지역 축제와 행사에 대한 취소나 연기, 온라인 전환을 지시했다.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10월 지역축제는 모두 207건이 계획됐다. 이 중 대면 39건, 비대면 80건, 대면과 비대면 동반은 88건이었다. 하지만 정부 요청으로 대면 0건, 비대면 145건, 대면과 비대면 동반 축제는 13건으로 조정됐다. 49건의 축제는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코로나19 감염자가 큰 폭으로 줄지 않는다는 점에서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행사는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OBJECT0# 경기도는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취소했다. 당초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지난 제66회(고양시)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열지 못하게 됐다. 이어 경기도는 지난 8월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9월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를 각각 취소하는 등 경기지역 4대 종합체육대회를 2년 연속 열지 못하게 됐다. 강원도는 횡성 안흥찐빵축제, 강릉 주문진오징어잡이축제, 고성 명태축제, 양양연어축제 등 지역대표 12개 축제가 취소됐다. 행사를 연기한 강릉커피축제는 강릉 안목거리 등 지역 커피전문점 480여 곳이 행사 취소를 걱정하고 있다. 인천시에서도 지역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와 부평풍물대축제, 삼람성 역사문화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매주 일요일 지역 내 아파트를 찾아 음악회를 여는 ‘달리는 작은 음악회’는 취소됐다. 또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산사음악회, 수봉문화축제, 생명의 바다그리기대회는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울산에서는 지역 축제 등 12개 행사 일정이 변경됐다.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8일까지 예정된 울산옹기축제는 당초 대면과 비대변을 병행키로 했으나 비대면으로 전격 전환했다. 한글날(9일)을 기념해 오는 8~10일 열리는 ‘외솔 한글한마당’과 ‘방어진축제’가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울산 대표축제인 처용문화제도 연기돼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하는 실정이다. 경북에서도 지난 1일부터 3일간 포항 영일대 광장에서 개최 예정됐던 ‘2021 경북의 맛 축제’ 행사가 취소됐다. 경북의 맛 축제는 지역 전통음식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외식산업과 농특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지만 코로나19에 재차 발목을 잡혔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취소 대신 온라인 개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전남도는 제33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제16회 전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 등 주요 체육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9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5회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취소됐다. 완도군에서 진행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한 차례 연기 끝에 결국 취소됐다. 전북에서도 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취소되고, 순창군 순창장류축제가 취소됐다. 남원시는 흥부제를 개최하되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모두 폐지하고 흥부 고유제와 흥부 대박길 걷기 2개 행사만 치른다. 제17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도심 15곳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열 예정이던 제14회 제주해녀축제를 취소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제주해녀축제는 2019년 태풍,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취소돼 올해 3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10-01 16:44:47【파이낸셜뉴스 횡성=서정욱 기자】 1일 장신상 횡성군수는 신년사에서 “ 2021년은 위기를 돌파하고 끊임없는 변화로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는 이모빌리티, 수소 등 미래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와 현안 해결로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질 좋은 일자리로 인구 유입을 늘리고,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선순환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천일반산업단지는 정부 상생형 일자리 기업들과 이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100% 분양하고, 이를 지원 할 지식산업센터와 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횡성읍 묵계리에 들어설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한 테마파크, 화훼공원 등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조성계획을 구체화해 명실상부한 이모빌리티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안흥찐빵 모락모락 마을과 섬강생태문화감성마을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횡성한우축제는 온라인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청소년들이 걱정없이 공부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횡성비전 2030중장기 교육발전계획으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만들고 횡성인재육성관과 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실질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1-01 09: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