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뮤지컬 '알라딘'의 서울 공연이 마지막 예매 오픈을 확정했다. 6월22일 서울 종연 일까지 포함된 공연을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예매할 수 있다. 1일 클립서비스에 따르면 이날 5월 27일~6월22일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6월6일 현충일은 오후 2시, 7시에 공연이 예정돼 있고, 6월4일과 11일, 18일에는 오후 2시30분 마티네 공연이 진행된다. 선예매는 4월9일 오전 11시부터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12시부터 4월10일 오전 9시까지 '알라딘' 뉴스레터 구독자가 참여할 수 있다. 또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메뉴가 포함된 파인 다이닝 식사 코스와 VIP, R석 티켓이 결합한 ‘몽드샬롯’ 패키지를 샤롯데씨어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 초연 10년 만에 한국 초연이 성사된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2100만명이 관람한 히트 뮤지컬이다. 램프를 둘러싼 알라딘의 여정을 통해 대담한 모험과 고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와 진실된 우정이 담긴 이야기를 펼친다. 서울 공연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6월22일 종연 예정이며 이어 마지막 도시 부산으로 향한다. 부산 공연은 7월11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1 09:00:51[파이낸셜뉴스] 샤롯데씨어터는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이 흥행 뮤지컬 ‘알라딘’과 함께한 패키지가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뮤지컬 관람권과 식사를 한데 묶은 ‘몽드샬롯 패키지’ 예약률이 90%를 돌파했다. 몽드샬롯은 작품의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은 메뉴와 플레이팅으로 공연의 감동과 여운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몽드샬롯 코스요리는 지난 2024년 뮤지컬 티켓 예매 1위를 차지하며 현재 공연 중인 ‘알라딘’을 테마로 한다. 코스 구성을 살펴보면 샤롯데씨어터 로고가 새겨진 티켓 샌드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웰컴 티켓 샌드로 시작을 연다. 이어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여정 중 밤하늘을 누비는 마법의 양탄자를 모티프로 한 △양탄자 파스타, 동굴 안 화려한 보물을 나타내는 금가루가 뿌려진 스테이크 위에 지니의 요술 램프 속 트러플 소스로 맛을 더한 △요술 램프 안심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마지막은 용기와 지혜로 여정을 이끄는 알라딘을 떠올리며 ‘용기, 지혜,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사과로 만든 △알라딘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된다. 몽드샬롯 ‘알라딘’ 테마를 경험한 고객들은 “다른 공연 테마의 몽드샬롯도 궁금해지는 알찬 코스”, “배경 음악도 ‘알라딘’ 넘버로 구성돼 처음부터 끝까지 아그라바 왕국에 머무는 느낌” 등 후기를 남겼다. 롯데컬처웍스 공연사업팀 윤세인 팀장은 “몽드샬롯은 관객이 공연을 또 다른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전 세계 유일의 뮤지컬 테마 코스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알라딘’ 테마는 공연 속 장면을 반영해 맛과 재미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1-15 11:04:55물 만난 정원영의 '지니'는 흥겹고 '알라딘' 박강현의 넘버 '자랑스러운 아들(Proud of Your Boy)'은 왠지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자스민' 민경아는 당차고 목소리는 감미롭다. 이들의 활약 속에 앙상블의 흥겨운 군무는 장면과 장면 사이를 연결하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신비로운 왕국 아그라바의 마법 같은 이야기가 형형색색 세밀한 무대로 구현돼 보는 재미도 있다. 요술램프가 있는 동굴은 사방이 황금빛으로 번쩍이고, 매직카펫을 탄 박강현과 민경아가 '알라딘' 대표 넘버 '새로운 세상(A Whole New World)'을 부를 때면 반짝반짝 별이 뜬 밤하늘이 무대 바깥까지 확장되며 공연장이 순간 별천지로 바뀐다. 1992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은 '흙속의 다이아몬드'처럼 착한 마음씨와 지혜를 가진 알라딘, 편견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 당찬 공주 자스민, 마법의 힘을 가졌지만 자유가 없는 지니 등 세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사랑과 우정 그리고 성장의 서사가 흥겨운 춤·노래와 함께 펼쳐진다. 마법을 소재로 하지만 무대 장치나 표현 방식은 아날로그적이다. 또 케이시 니콜로 연출 겸 안무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한 한국 프로덕션 '알라딘'은 온가족을 겨냥해 웃음 코드가 강화됐다. 특히 지니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니는 마치 쇼호스트처럼 가장 먼저 등장해 넘버 '아라비안 나이츠(Arabian Nights)'를 부르며 '알라딘'의 배경이 되는 왕국 아그라바로 관객을 초대한다. 중간중간 관객들에게 말을 건네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현지화한 대사가 관객의 웃음보를 터뜨린다. "내가 어디서 나왔냐고? (공연장인 샤롯데씨어터가 있는) 잠실역 3번 출구에서 왔지!"라는 지니 대사가 대표적. 지니는 또 자신을 왕자로 만들어달라는 알라딘의 첫 번째 소원을 들어주면서 "지금부턴 내가 풀코스 왕자 요리사! 이븐하게 구워 드릴게요"라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알라딘'을 한창 연습할 당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속 '이븐하게'가 유행어로 뜨면서 즉각 대사에 반영했다고 한다. 이밖에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 등 트렌드를 십분 반영한 대사와 말맛을 살린 농담을 선보인다. 알라딘의 세 친구 등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유쾌한 분위기도 더했다. 10여 차례 오디션 끝에 선발된 한국 배우들의 노래 실력은 흠잡을 데 없다. 주인공 '알라딘'으로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이 출연한다. 지니는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이, 자스민은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가 각각 소화한다. 공연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내년 6월까지 이어진다. 내년 7월부터는 부산 드림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2-02 19:01:59[파이낸셜뉴스] 물 만난 정원영의 ‘지니’는 흥겹고, ‘알라딘’ 박강현의 넘버 ‘자랑스러운 아들(Proud of Your Boy)’은 왠지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자스민’ 민경아는 당차고 감미롭다. 이들의 활약 속에 앙상블의 흥겨운 군무는 장면과 장면 사이를 연결하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신비로운 왕국 아그라바의 마법 같은 이야기가 형형색색 세밀한 무대로 구현돼 보는 재미도 있다. 요술램프가 있는 동굴은 사방이 황금빛으로 번쩍이고, 매직카펫을 탄 박강현과 민경아가 ‘알라딘’ 대표 넘버 ‘새로운 세상(A Whole New World)'을 부를 때면 반짝반짝 별이 뜬 밤하늘이 무대 바깥까지 확장되며 공연장이 순간 별천지로 바뀐다. ‘알라딘’은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로도 친숙하다. 이 작품을 뮤지컬로 만든 디즈니 뮤지컬 ‘알라딘’이 지난 22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초연의 막을 올렸다. 지난 10년 가장 성공한 뮤지컬 중 하나 지난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최근 10년간 ‘라이온 킹’ ‘위키드’ ‘해밀턴’에 이어 초연 이래 가장 성공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손꼽힌다. 2024년 기준 3500회 이상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1992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은 ‘흙속의 다이아몬드’처럼 착한 마음씨와 지혜를 가진 알라딘, 편견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 당찬 공주 자스민 그리고 마법의 힘을 가졌지만 자유가 없는 지니 등 세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사랑과 우정 그리고 성장의 서사가 흥겨운 춤·노래와 함께 펼쳐진다. 케이시 니콜로 연출 겸 안무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한 한국 프로덕션 ‘알라딘’은 특히 지니의 활약이 돋보인다. 영화나 애니메이션보다 뮤지컬은 웃음 코드가 강화됐는데, 관객의 웃음보를 지니가 쥐락펴락하기 때문이다. 지니는 마치 쇼호스트처럼 가장 먼저 등장해 넘버 ‘아라비안 나이츠(Arabian Nights)'를 부르며 ‘알라딘’의 배경이 되는 왕국 아그라바로 관객을 초대한다. 중간 중간 관객들에게 말을 건네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현지화한 대사가 관객의 웃음보를 터뜨린다. “내가 어디서 나왔냐고? (공연장인 샤롯데씨어터가 있는) 잠실역 3번 출구에서 왔지!”라는 지니의 대사가 대표적. 지니는 또 자신을 왕자로 만들어달라는 알라딘의 첫 번째 소원을 들어주면서 “지금부턴 내가 풀코스 왕자 요리사! 이븐하게 구워 드릴게요”라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알라딘’을 한창 연습할 당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속 ‘이븐하게’가 유행어로 뜨면서 즉각 대사에 반영했다고 한다. 이밖에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 등 트렌드를 십분 반영한 대사와 말맛을 살린 농담으로 관객의 웃음을 유도한다. 여기에 알라딘의 세 친구 등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히트 넘버에 새로운 넘버까지..가수들 노래 듣는 재미 뮤지컬에 맞게 편곡한 대표 넘버와 새로운 넘버를 듣는 즐거움도 있다. 원작의 명곡 중 5곡 ‘아라비안 나이트(Arabian Nights)’, ‘원 점프 어헤드(One Jump Ahead)’, ‘프렌드 라이크 미(Friend Like Me)’, ‘프린스 알리(Prince Ali)’, ‘어 홀 뉴 월드’가 고유의 매력은 유지하면서도 무대에 맞게 편곡됐다. 특히 ‘프렌드 라이크 미’는 새로운 스윙 버전으로 편곡돼 지니가 이끄는 약 8분가량의 스펙터클한 쇼로 펼쳐진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자스민의 ‘성벽 너머로(These Palace Walls)’, ‘흙 속의 다이아몬드(Diamond in the Rough)’등 4곡은 뮤지컬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넘버다. 애니메이션 원작의 미사용곡인 ‘자랑스러운 아들(Proud of Your Boy)’, ‘밥칵, 오마르, 알라딘, 카심(Babkak, Omar, Aladdin, Kassim)’ 등 4곡도 더해졌다. 10여 차례 오디션 끝에 선발된 한국 배우들의 노래 실력은 흠잡을 데 없다. 주인공 '알라딘'으로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이 출연한다. 지니는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이, 자스민은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가 각각 소화한다. 공연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내년 6월까지 이어진다. 내년 7월부터는 부산 드림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28 08:42:56[파이낸셜뉴스] 오는 22일 한국 초연 개막까지 단 열흘 앞둔 뮤지컬 ‘알라딘’이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에스앤코가 공개한 연습 사진에서는 ‘알라딘’, ‘지니’, ‘자스민’ 등 주역을 맡은 배우들의 순간이 포착됐다. 화려한 군무로 관객들을 신비한 아그라바의 세계로 인도하는 오프닝 장면부터 신분을 모른 채 만나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는 ‘알라딘’과 ‘자스민’의 넘버 ‘어 밀리언 마일즈 어웨이(A Million Miles Away)’, 매직 램프 동굴에서 만난 ‘지니’의 ‘프렌드 라이크 미(Friend Like Me)’ 그리고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등의 연습 포토는 익숙한 멜로디와 명장면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공개된 연습 사진은 ‘알라딘’ 역의 김준수, 박강현을 비롯해 ‘지니’ 역의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의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알라딘’ 역의 서경수는 최근 다리 골절로 수술을 받고 출연 일정을 조정했다. 개성적인 캐릭터를 소화할 조연 배우들의 연습 사진도 눈에 띈다. ‘술탄’ 역의 이상준, 황만익, ‘자파’ 역의 윤선용, 임별, ‘이아고’ 역의 정열, 알라딘의 절친한 친구 ‘카심’역의 서만석, ‘오마르’ 역의 육현욱, ‘밥칵’ 역의 방보용, 양병철 배우 등은 능청스러운 표정과 연기로 캐릭터의 색깔을 드러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12 08:55:13[파이낸셜뉴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 전관 행사인 YES24데이를 실시한다. 이번 YES24데이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알라딘’의 한국 초연을 기념해 기획됐다. 2025년 1월 18~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내일(7일) 오후 4시부터 예스24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하며, 후기 이벤트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예스24 티켓사업팀 김상균 팀장은 “뮤지컬 팬들이 기다리던 ‘알라딘’의 한국 초연을 YES24데이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관객들이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스24는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 선정된 공연을 대상으로 전관 행사 YES24데이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뮤지컬 헤드윅’, ‘뮤지컬 하데스타운’ 등을 전관 행사로 진행했다. 한편 한국 첫 공연을 앞둔 ‘알라딘’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공연의 스케일을 그대로 구현한 경이로운 무대와 쟁쟁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 성황리에 오픈한 프리미어연〮말연시 티켓에 이어,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2025년 새해 공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6 09:09:36[파이낸셜뉴스] “한국 뮤지컬 배우들은 재능이 뛰어났고 다들 프로페셔널하게 준비해왔다.” “뛰어난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선택하기 힘들었다.”('뮤지컬 '알라딘' 크레에이티브팀) 오는 11월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알라딘'의 미국 현지 제작진들이 한국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20일 서울 중구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뮤지컬' 알라딘'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알란 맨켄 작곡가와 케이시 니콜로 안무 겸 연출 그리고 앤 쿼트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앤 쿼트 프로듀서는 한국 초연을 앞두고 “배우 캐스팅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 뮤지컬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체감했다”며 “(오디션 참가) 배우들의 역량이 매우 뛰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알라딘'을 비롯해 '라이온 킹', '노트르담의 꼽추',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을 공동 프로듀싱했다. 앞서 지난 6일 애스앤코는 10여차례 오디션 끝에 선발된 '알라딘'의 한국 캐스팅을 공개했다. 알라딘 역에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지니 역에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그리고 자스민 역에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 총 37명이 함께한다. 케이시 니콜로 연출 겸 안무는 이날 배우 선발 기준에 대해 “배우의 매력을 가장 중요하게 봤다”며 “그 배우의 에너지와 차별화된 개성 그리고 배우들 간 시너지를 중시했다”고 말했다. 극중 램프의 요정인 지니과 관련해선 “요정이라기보다는 사람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니 캐릭터가 첨단 영상 기술을 활용해 표현되기보다는 무대 위에서 뛰고 달리는 등 아날로그 적으로 연출된 것 같다는 질문에 따른 답변이었다. 그는 “마치 스탠드업 코미디언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다. 또 알라딘과 지니의 브로맨스를 돋보이게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알라딘’은 최근 10년간 '라이온 킹' '위키드' '해밀턴'에 이어 초연 이래 가장 성공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손꼽힌다. 2024년 기준 3500회 이상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1992년 개봉한 원작 애니메이션은 그해 최고의 흥행작에 등극했으며 주제가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는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실사영화, 뮤지컬 '알라딘'의 음악을 담당한 알란 멘켄은 디즈니의 또다른 대표작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으로 에미상,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토니상 등을 수상한 주역이다. 알란 멘켄은 이날 알라딘의 대표곡 ‘어 홀 뉴 월드’ 탄생 일화를 밝혔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작업 당시 유명 작사가 팀 라이스를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3시간 만에 3곡을 썼는데, 그중 하나가 ‘어 홀 뉴 월드’였다"며 "당시 가사를 내 맘대로 붙였다. 세상이 내 발밑에 있다는 식으로 썼는데, 팀 라이스가 이를 ‘어 홀 뉴 월드’라고 바꾸면서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노래로 만들었다"고 만족해했다. 뮤지컬에는 원작의 명곡 중 5곡 '아라비안 나이트(Arabian Nights)', '원 점프 어헤드(One Jump Ahead)', '프렌드 라이크 미(Friend Like Me)', '프린스 알리(Prince Ali)', '어 홀 뉴 월드'가 고유의 매력은 유지하면서도 무대에 맞게 편곡됐다. 특히 '프렌드 라이크 미'는 새로운 스윙 버전으로 편곡돼 지니가 이끄는 약 8분가량의 스펙터클한 쇼로 펼쳐진다. 케이시 니콜로 연출 겸 안무는 "알란이 ‘어 홀 뉴 월드’를 좀 더 로맨틱하고 반짝반짝이게 바꿨다"며 "안무와 무대에 맞게 새로 편곡해 줘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알란 멘켄은 “기존 곡을 그대로 쓰고 싶지 않다”면서 “'알라딘' 실사 영화에서도 각색했고 뮤지컬에서도 다시 편곡해 새로운 요소를 만들고자 했다. 핵심 곡은 다 편곡했다. 새 곡은 기존 음악에 잘 녹아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스민의 사랑과 관계에 초점을 맞춘 새 음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디즈 펠레스 월스(These Palace Walls)’를 추가했다. 당시 45분 만에 기본 선율을 완성했다”고 부연했다. 앤 쿼트 프로듀서는 이날 마지막 인사로 "한국에서 초연하게 돼 기쁘다. 팀 역량도 뛰어나서 빨리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뮤지컬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000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한국 초연은 서울, 부산 2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오는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 개막한다. 한국 초연은 알라딘문화산업전문회사, 롯데컬처웍스가 공동 주최, 에스앤코가 제작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0 17:09:00[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디즈니 뮤지컬 '알라딘'의 한국 프로덕션이 10여차례 끝에 확정한 주조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알라딘 역의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지니 역의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의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이다. 오디션을 통해 뽑힌 문화 예술계 스타, 10~25년 경력의 베테랑 배우,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신예와 톱 클래스의 앙상블까지 총 37명의 배우가 함께한다. 6일 애스앤코에 따르면 이번 한국 최초 주역들을 찾아내는 것 자체가 한 편의 여정과도 같았다. 케이시 니콜로 연출 겸 안무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내한해 한국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총 10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진행했다. 전 캐스트가 첫 관문인 탭댄스 등의 안무 오디션을 거쳤으며 워크샵으로 진행된 캐릭터, 페어 연기를 거쳐 파이널 단계에서야 비로소 대표 넘버를 부를 수 있었다. 연출 겸 안무가인 케이시 니콜로는 "이번 오디션으로 아름다운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이토록 깊이 있고 풍성한 인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우리가 찾아낸 뛰어난 재능의 배우들이 '알라딘' 프로덕션에 즐거움과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협력 연출인 벤 클레어는 "한국 배우들의 재능은 매우 뛰어나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작품 및 배우들과 작업을 해왔는데 이번에 우리가 한국 크리에이터와 함께 직접 발탁한 '알라딘' 한국 캐스트는 제가 본 중 가장 뛰어난 배우들이다. 한국 관객들은 최고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최초의 알라딘, 지니, 자스민 탄생 알라딘(Aladdin)은 한국 뮤지컬의 대표적인 스타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이 맡는다. 김준수는 흥행 아이콘으로 불리며 한국 뮤지컬 성장에 있어 부동의 존재감을 지닌 스타다.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춤을 추고 싶었던 그에게 '알라딘'은 기다려왔던 작품이었다. 서경수는 훤칠한 피지컬에서 뿜어 나오는 시원한 안무, 연기로 매력 발산을 자유롭게 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 등으로 크리에이터를 사로잡았다. 데뷔부터 모범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박강현은 ‘알라딘’ 역으로 빠짐없이 거론되는 배우 중 하나였다. 신인상, 조연상, 그리고 주연상까지 거머쥐며 뮤지컬 스타로서 가장 주목 받는 순간에 '알라딘'을 만나게 됐다. 한국의 지니(Genie)에는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배우가 출연한다. 뮤지컬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정성화가 지니를 맡는다.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사랑받는 정원영이 오랜 시간 소원해 온 지니를 맡는다. 또 무대, 드라마, 음악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는 멀티테이너 강홍석이 지니를 맡는다. 자스민(Jasmine) 역에는 3색의 매력을 지닌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배우가 캐스팅됐다. 이성경이 마침내 자스민으로 뮤지컬 데뷔를 한다. 뮤지컬과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오디션에 도전하여 마침내 가장 소원하던 인생작으로 오래 품은 꿈을 이뤄냈다. 뮤지컬 디바 민경아는 라이브 액션 영화에서 노래 더빙을 맡아 “자스민 공주 그 자체”라며 사랑받은 데 이어 뮤지컬의 자스민에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데뷔 4년 차에 주목받는 배우 최지혜는 창작, 라이선스 뮤지컬의 주역으로 빠르게 커리어를 쌓는 무서운 신예다. 뛰어난 가창력, 여린 외모와 대비되는 “본능적인 파이터로서의 불꽃”과 같은 강인함이 있다는 찬사와 함께 자스민으로 발탁돼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조연 배우로 10~25년에 베테랑 배우들과 실력파 배우들 대거 캐스팅 자스민의 아버지이자 아그라바의 통치자 술탄 역에는 이상준, 황만익이 캐스팅됐다. 이상준은 '오페라의 유령'에 600회 이상 출연하며 최다 기록을 세운 것을 포함해 '위키드' '엑스칼리버' '웃는남자' 등 초연부터 전 시즌에 출연하며 제작진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황만익은 25년의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로 '맨 오브 라만차' '모래시계' 등의 뮤지컬, '톡톡' 등의 연극, 드라마 ‘돼지의 왕’, ‘조선 변호사’ 등을 비롯해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왕위를 차지하려는 야심을 품은 자파는 윤선용, 임별이 맡는다. 또 자파의 부하 이아고 역은 정열이 맡는다. 원작 애니메이션 제작 원안에 있었던 알라딘의 친구이자 동료인 카심, 오마르, 밥칵은 뮤지컬에서 조력자로 등장해 알라딘과의 티키타카 연기로 유쾌함을 더한다. 카심 역은 서만석이 맡고, 육현욱이 오마르로 분한다. 무용수에서 시작해 뮤지컬로 입문한 그는 탁월한 안무 실력을 지닌 배우다. 낭만적인 캐릭터 밥칵 역은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지닌 방보용, 양병철 배우가 맡는다. ‘사막의 춤(Dance of Desert)’이라 일컫는 케이시 니콜로의 압도적인 군무와 화려한 안무를 위해 한국 뮤지컬에서 내로라하는 최고 수준의 배우들이 모였다. 백두산, 오석원, 이종혁, 박종배, 김찬례, 권기중, 김시영, 강기연, 조영아, 이정휘, 최원섭, 서경수, 백승리, 전예나, 박희애, 이동근, 심예진, 고민건, 최진 배우가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000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한국 초연은 서울, 부산 2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오는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 개막한다. 한국 초연은 알라딘문화산업전문회사, 롯데컬처웍스가 공동 주최, 에스앤코가 제작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협찬으로 함께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6 10:00:11지니의 마법이 무대에서 재현된다.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이 든 실사영화 '알라딘'을 뮤지컬 공연으로 즐길 기회가 오는 11월 찾아온다.8일 에스앤코에 따르면 2014년 초연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라딘'이 오는 11월 22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내년 6월 22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며, 이어 내년 7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알라딘'은 최근 10년간 '라이온 킹' '위키드' '해밀턴'에 이어 초연 이래 가장 성공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손꼽힌다. 2024년 기준 3500회 이상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미국, 일본, 스페인, 영국 투어가 진행 중이며 4대륙, 11개 프로덕션으로 약 200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센세이셔널 그 자체, 브로드웨이의 마법"(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무수한 디즈니 음악을 탄생시킨 거장 알란 멘켄이 작곡을 맡았다. 그는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을 시작으로 뮤지컬, 실사 영화 등의 전 과정에서 음악을 이끌었으며,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으로 골든글로브상 7회 수상 및 EGOT(에미상,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토니상 수상)의 영광에 빛나는 뮤지션이다. 1992년 개봉한 원작 애니메이션 영화는 그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주제가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는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뮤지컬은 영화 원작에 '천일야화'를 비롯한 오래된 설화를 각색한 매혹적인 스토리에 독창적인 상상력과 탁월한 공연예술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원작의 명곡 중 5곡 '아라비안 나이트(Arabian Nights)', '원 점프 어헤드(One Jump Ahead)', '프렌드 라이크 미(Friend Like Me)', '프린스 알리(Prince Ali)', '어 홀 뉴 월더'는 고유의 매력은 유지하면서 무대에 맞게 편곡됐다. 특히 '프렌드 라이크 미'는 새로운 스윙 버전으로 편곡돼 지니가 이끄는 약 8분가량의 스펙터클한 쇼로 펼쳐진다. 한편, '알라딘'은 지난해 2월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과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 에스앤코 간에 체결한 장기 업무 협약의 첫번째 결과물이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 총괄 프로듀서인 앤 쿼트는 "하루빨리 관객들을 아그라바로 초대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 세계 '알라딘'을 이끌어온 연출·안무의 케이시 니콜로를 비롯해 오리지널 창작진과 한국팀이 한국 초연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신진아 기자
2024-07-08 18:34:48[파이낸셜뉴스]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블록버스터 뮤지컬 '알라딘'(제작: 에스앤코)이 드디어 한국에 온다. 서울과 부산 2개 도시에서 공연되는 '알라딘'이 마침내 11월 22일 개막해 2025년 6월 22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어 부산은 2025년 7월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8일 에스앤코에 따르면 2014년 초연한 '알라딘'은 최근 10년간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히트한 공연 중 한편이다. '라이온 킹' '위키드' '해밀턴'에 이어 초연 이래 가장 성공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2024년 기준 3500회 이상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15위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 브로드웨이, 일본, 스페인, UK투어가 진행 중이며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하여 약 200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 주요 어워즈에서 수상하거나 후보 지명됐으며 “환상적이고 화려하다. 기대를 뛰어넘는다!”(뉴욕타임즈), “정확히 당신이 원했던 그것!”(NBC-TV), “센세이셔널 그 자체! 브로드웨이의 마법!”(더 월스트리트 저널) 등의 찬사를 받았다. 무수한 디즈니 음악을 탄생시킨 거장 알란 멘켄이 작곡을 맡았다. 그는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을 시작으로 뮤지컬, 라이브 액션 영화 등의 전 과정에서 음악을 이끌었으며,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으로 골든 글로브상 7회 수상 및 EGOT(에미상,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토니상 수상)의 영광에 빛나는 뮤지션이다. 멘켄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하워드 애쉬맨과 팀 라이스가 작사, 그리고 채드 베글린이 작사와 극본을 맡았다. 케이시 니콜로가 연출과 안무, 밥 크롤리가 무대 디자인, 그렉 번즈가 의상 디자인, 나타샤 카츠가 조명 디자인, 짐 스탠메이어가 일루전 디자인을 맡았다.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의 장관! '알라딘'은 지난해 2월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과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 에스앤코 간에 체결한 장기 업무 협약의 첫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들은 향후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의 인기 브로드웨이 작품을 한국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 총괄 프로듀서인 앤 쿼트는 “하루빨리 관객들을 아그라바로 초대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 세계 '알라딘'을 이끌어 온 연출 및 안무의 케이시 니콜로를 비롯해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과 한국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한국 초연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1992년 개봉한 원작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는 그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주제가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뮤지컬은 영화 원작에 ‘천일야화’를 비롯한 오래된 설화를 각색한 매혹적인 스토리에 독창적인 상상력과 탁월한 공연예술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애니메이션 영화화 초기 당시 알란 멘켄과 하워드 애쉬맨이 구상한 원안에서 무대에 어울리는 요소들을 살려냈다. 여기에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의 놀라운 무대 연출, 이국적이면서도 관능적인 안무, 섬세한 일루전과 특수 효과들이 뮤지컬만의 명장면을 만들어낸다. 원작의 명곡 중 5곡 ‘Arabian Nights’, ‘One Jump Ahead’, ‘Friend Like Me’, ‘Prince Ali’, ‘A Whole New World’는 고유의 매력은 유지하면서 무대에 맞게 편곡됐다. 특히 'Friend Like Me'는 새로운 스윙 버전으로 편곡되어 지니가 이끄는 약 8분가량의 스펙터클한 쇼로 펼쳐진다. 애니메이션에서 미사용된 ‘Proud of Your Boy’ 등 4곡과 ‘These Palace Walls’ 등 4개의 새로운 넘버가 추가됐다. 자스민의 자상한 아버지이자 왕국을 통치하는 술탄, 왕위를 노리는 자파와 그의 부하 이아고와 함께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인 알라딘의 세 명의 친구 카심, 오마르, 밥칵이 알라딘의 조력자로 나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에스앤코 측은 "알라딘의 추격씬 ‘One Jump Ahead’, 검무, 벨리 댄스, 탭 댄스, 스틱 댄스 등이 쉴 새 없이 펼쳐져 관객의 혼을 빼놓는 ‘Friend Like Me’, 환상적이면서도 로맨틱한 ‘A Whole New World’는 압권이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8 1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