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패러블엔터테인먼트 소속 버추얼 아이돌 이세계아이돌(이세돌)을 소재로 한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차세돌)’이 1020 세대에게 신드롬급 팬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차세돌 단행본과 굿즈 크라우드펀딩, 88억을 최종 마감 2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차세돌 단행본과 굿즈 크라우드 펀딩이 지난 22일 88억으로 최종 마감해 펀딩 역사상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에 이어 ‘이세돌’로 또 한 번 1020 세대에 신드롬급 팬덤 열풍을 일으킨 것. 차세돌 펀딩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지난 10월 23일 오후 6시부터 11월 22일 자정까지 진행됐다. 웹툰 단행본과 특별 화보집, 피규어, 키보드 등 각종 굿즈 판매가 이뤄졌다. 펀딩 단행본 및 굿즈는 20년 이상의 출판 노하우를 가진 디앤씨미디어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이번 펀딩은 최종 모금액 88억이라는 전무후무한 금액을 기록했다. 총 3만5000여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1인당 약 25만원에 달하는 평균 후원액을 사용하며 당초 목표 금액이었던 2000만원을 약 4만4000 퍼센트 초과 달성했다. 차세돌 펀딩은 일찍이 기록 경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전 알람만 약 3만명에 펀딩 시작 6시간 만에 64억원을 돌파한 것. 이는 지난해 약 42억원으로 최고 모금액이자, 이세돌 세계관을 공유하는 카카오엔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이하 마세돌)’ 펀딩 성과를 자체 경신한 수치다. 최종 모금액 기준으로는 약 46억원의 격차가 벌어진다. 차세돌, 마세돌..유튜버 우왁굳과 패러블엔터 공동 기획, 제작 펀딩의 기반이 된 웹툰 ‘차세돌’과 ‘마세돌’은 카카오엔터와 172만 유튜버이자 톱 스트리머인 ‘우왁굳’, 소속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기획, 제작 투자해 만든 콜라보 프로젝트다. ‘우왁굳’이 결성한 6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돌’을 소재로 하며, 웹툰 작가 공개 모집에만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웹툰 ‘마세돌’은 지난 6월 21일 론칭 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모두에서 1시간 만에 매출 기록 1위를 달성했으며, 7월 20일 론칭한 웹툰 ‘차세돌’ 역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7월 20일 론칭 2시간 만에 당일 매출 1위, 카카오웹툰에서 론칭 당일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데못죽’ 팝업스토어나 ‘이세돌’ 펀딩 등 강력한 IP 팬덤을 기반으로 한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IP 비즈니스의 성공 공식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P 팬덤 비즈니스의 최중심에서 기발하고, 다채로운 IP들을 지속 발굴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세계아이돌은 172만 유튜버이자 톱 스트리머인 ‘우왁굳’의 기획으로 탄생한 6인조 버추얼 걸그룹이다. 2021년 싱글 1집 리와인드(RE:WIND) 발표와 동시에 1020 세대를 중심으로 커다란 팬덤(이파리)을 모았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3집 '키딩 KIDDING'으로 빌보드 코리아 3위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27 09:31:00[파이낸셜뉴스] 버추얼 아이돌 '이세계아이돌'을 소재로 한 웹툰 단행본과 굿즈의 누적 펀딩액이 88억원을 돌파하며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패러블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버추얼 아이돌 '이세돌'을 소재로 한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차세돌) 단행본과 굿즈 크라우드 펀딩이 지난 22일 88억으로 최종 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에 이어 ‘이세돌’로 또 한 번 1020 세대에 신드롬급 팬덤 열풍을 일으킨 카카오엔터는 지속적인 IP 팬덤 비즈니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차세돌' 펀딩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지난 10월 23일 18시부터 이달 22일 자정까지 진행됐다. 웹툰 단행본과 특별 화보집, 피규어, 키보드 등 각종 굿즈 판매가 이뤄졌다. 최종 모금액 88억원은 지금까지 국내 크라우드 펀딩에서 최고 금액이다. 총 3만 5000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1인당 약 25만원에 달하는 평균 후원액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당초 목표 금액이었던 2000만원을 약 4만 4000% 초과 달성했다. '차세돌' 펀딩은 일찍이 기록 경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전 알람만 약 3만 명에 펀딩 시작 6시간 만에 64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약 42억 원으로 최고 모금액이자, 이세돌 세계관을 공유하는 카카오엔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마세돌) 펀딩 성과를 자체 경신한 수치다. 펀딩의 기반이 된 웹툰 ‘차세돌’과 ‘마세돌’은 카카오엔터와 172만 유튜버이자 톱 스트리머인 ‘우왁굳’, 소속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기획, 제작 투자해 만든 콜라보 프로젝트다. ‘우왁굳’이 결성한 6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돌’을 소재로 하며, 웹툰 작가 공개 모집에만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이 같은 강력한 이세돌 팬덤을 기반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웹툰 ‘마세돌’은 지난 6월 21일 론칭 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모두에서 1시간 만에 매출 기록 1위를 달성했다. 7월 20일 론칭한 웹툰 ‘차세돌’ 역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7월 20일 론칭 2시간 만에 당일 매출 1위, 카카오웹툰에서 론칭 당일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인기작 반열에 올랐다. 웹툰의 인기로 이모티콘, OST, 펀딩 등으로 연이어 확장된 프로젝트 역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마세돌’ 웹툰 공개를 기념해 제작된 OST ‘LOCKDOWN’은 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버추얼 아티스트 최초로 ‘멜론의 전당’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웹툰 출시에 맞춰 제작된 카카오 이모티콘도 론칭과 동시에 랭킹 1위에 올랐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데못죽’ 팝업스토어나 ‘이세돌’ 펀딩 등 강력한 IP 팬덤을 기반으로 한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IP 비즈니스의 성공 공식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P 팬덤 비즈니스의 최중심에서 기발하고, 다채로운 IP들을 지속 발굴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27 09:08:40[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인공지능(AI) 전문가 신봉근 박사를 신임 인공지능·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AI/DT) 추진 태스크포스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신봉근 박사는 카이스트와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및 컴퓨터사이언스 석사 과정을 거쳐, ‘딥러닝 접근을 통한 신약 개발’에 대한 논문으로 에모리대학교 컴퓨터 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핀테크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다수의 개발 및 연구 성과를 쌓아 왔으며, 특히 AI 기반의 신약 개발 회사인 디어젠을 공동 창업해 AI총괄 및 미국 법인 대표로서 AI 기술의 활용을 선도했다. 신 박사는 SK바이오팜의 종합 AI 로드맵을 구축하고, AI 기반의 신약 개발을 포함하는 연구&개발디지털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크게 두 개 분야에서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AI 기술의 접목을 추진 해 왔다. 첫 번째는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신약 개발이다.회사는 두개의 식품의약품안전처(FDA) 승인 신약을 개발한 30년 이상의 노하우와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미 2018년부터 AI 기반 약물 설계 플랫폼인 ‘HUBLE(허블)’을 구축해 초기 연구개발에 활용해 왔다.이를 신규 모달리티(New Modality)인 표적단백질분해기술(TPD), 방사성 의약품 치료제(RPT)에도 적용하고 고도화하는 업그레이드 버전 ‘허블 플러스’를 준비 중이다. 두 번째는 뇌전증 환자의 발작을 실시간 감지하고 예측,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의 개발이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개발하고 직접 판매하는 기업이다. 현재 SK바이오팜은 약물 치료를 넘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실시간 발작 감지와 기록, 보호자에의 알람, 나아가 뇌파 등 환자의 생체 신호와 AI 기술을 접목해 발작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약물 투여나 안전한 장소로의 이동 등 사전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신 박사는 "AI 기술이 신약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또한 환자들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며 "이러한 꿈을 실현하는 데 있어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성공 경험과 글로벌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가 그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알려진 것보다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AI 기술의 활용을 고민해 왔다”며 “신봉근 박사의 차별적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당사의 기존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고도화 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서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6-28 09:31:07KTX 등 고속 철도 차량 유지보수 체계가 '최첨단·과학화'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는 최근 2700억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사업 수주을 이끈 주된 동력이 됐다. 국내 고속철 차량을 해외에 수출한 것은 KTX 개통 20년만에 처음이다. 2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이 스마트 팩토리로 거듭나고 있다. 축구장 11배 크기인 7만9321㎡ 규모로 고속철도 차량에 대한 경정비와 중정비를 모두 담당한다. 모든 정비 업무는 실시간으로 관리된다. 대형 모니터 3대에서 정비가 진행 중인 열차와 출고를 앞둔 열차 등 모든 정비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KTX 운행정보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KTX 운행 중 발생하는 사소한 고장 내역은 실시간으로 차량 정비기지에 전달되고, 유지보수 작업자 개인의 스마트폰 알람으로도 전송된다. 고속철도 선로 관리 등 시설 분야 역시 기계화·자동화를 통한 유지보수 체계 과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철탑·송전선로 등 고위험 현장에는 작업자 대신 '자율드론'을 투입하고, 선로와 전차선, 신호설비 등을 종합 점검하는 '종합검측차'도 도입했다. '선로 자율 주행 로봇'도 시범 운영 중이다. 기존에 사람이 철길을 따라 걸으며 일일이 확인하던 선로 안전 점검 업무를 로봇이 대신한다. 특히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체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주기적으로 부품을 교체하00고 기기를 정비하는 대신 부품상태에 맞춰 유지보수하는 정비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 같은 과학적 유지보수 체계를 기반으로 코레일의 지난해 여객열차 정시율은 국체철도연맹(UIC) 기준 99.2%에 이른다. 철도사고 역시 지난 2020년 224건에서 2021년 174건, 2022년 167건, 지난해 165건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코레일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철도 안전을 더욱 강화해 국민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20 18:23:45[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은 지난 5일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의 국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국내유통과 사후관리(A/S)를, 씨어스는 제조∙생산 및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이란 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인공지능 웨어러블 진단기기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병상관리 시스템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이동 편의성, 비대면 진단 가능 등이 특징이며, 기존 유선 기반의 모니터링 방식 대비 환자 관리 공백 개선, 의료진 편의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면서 연평균 10% 이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씨어스의 씽크는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구성요소인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게이트웨이, 대시보드, 모바일 대시보드(태블릿), 모니터링 관리 어플리케이션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환자의 실시간 생체신호를 분석 및 관리한다.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등 전반적인 환자의 생체 징후(바이탈 사인) 체크가 가능하다. 씽크는 다른 웨어러블 기기들과의 호환성 및 확장성도 높아 스마트병동 시스템 구축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씽크가 최신 국산화 기술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은 물론 준종합병원까지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낙상알람 시스템, 위치추적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편안하고 안정적 입원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의 효율적 병동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력수급난 해소와 수익확보 개선으로 병원경영환경을 업그레이드해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준종합병원 전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3-06 10:14:45[파이낸셜뉴스] 올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대통령상에 현대모비스의 ‘엠브레인(M.Brain)’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아세아방재의 ‘장애인과 함께 쓰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무동력 승강식 피난기’가 행안부장관상으로는 차량 화재 예방, 사면붕괴 피해예방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 활용되는 6개의 우수 안전기술·제품이 각각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2일 ‘2023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과 ‘2023년 재난안전 연구개발대상’ 수상작으로 재난안전관리 분야 우수 안전기술·제품 8점과 우수 연구개발성과 17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재난안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우수한 첨단 안전기술이나 제품에 대해 시상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40일간의 공모를 거쳐 총 60건이 접수돼 서면심사, 현장심사, 국민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과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 등 총 8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의 ‘엠브레인은 세계 최초로 뇌파를 통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청각(알람), 촉각(진동), 시각(LED)적 작동 신호를 운전자에게 보내 졸음운전 등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는 원리이다. 폐쇄회로 티비(CCTV) 관제 근로자, 보안담당자 등 장시간 혼자 일하는 분야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제품중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라지 김늘새롬 연구소장의 ‘전기차 화재대응 고내열 원단 및 재봉사 적용 질식소화포’가 선정됐다. 이는 1400℃ 이상에서도 우수한 내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30회 이상 반복 소화가 가능한 활용도가 높은 자동차 화재 대응 소방 담요이다.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은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난안전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우수한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 시상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09-12 14:03:44샤오미가 ‘레드미 워치 3,’ ‘레드미 버즈 4 액티브,’ ‘샤오미 다기능 플래시 라이트’ 3종을 오는 27일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의 '레드미 워치 3 액티브'도 다음달 8일 선보인다. 레드미 워치 3, 레드미 버즈 4 액티브, 샤오미 다기능 플래시 라이트는 각각 10만4800원, 1만9800원, 5만6800원에 판매된다. 이 중 레드미 워치 3와 샤오미 다기능 플래시 라이트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주일간 얼리버드 할인가인 9만4800원, 4만9800원으로 각각 구매 가능하다. 다음달 8일에 출시될 레드미 워치 3 액티브는 4만4800원에 판매된다. 제품 모두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 여러 온라인 채널과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레드미 워치 3는 1.75인치의 대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여러 앱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최대 600니트 디스플레이 밝기로 강한 햇빛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또한 스마트한 러닝을 위해 신체 조건 및 운동 경험에 따른 10개의 달리기 코스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최첨단 GNSS 칩이 내장돼 있어 높은 정확도로 빠르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5ATM의 방수 등급을 자랑해 수영장에서도 착용 가능하다. 건강 관리를 위해 혈중 산소 농도, 심박수, 수면, 스트레스 레벨을 모니터링하고 월경 주기도 예측한다. 특히 새로 업그레이드된 심박수 알고리즘은 24시간 동안 심박수를 더욱 민감하고 정확하게 체크해 준다. 수면 상태도 가벼운 수면, REM 수면, 깊은 수면으로 나누어 분석해 주며 수면 습관 및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제품 제어 및 관리도 더욱 편리해졌다. 손목을 들어 올림으로써 블루투스로 음성 통화 연결이 가능해 일하거나 운동하는 중에도 간편하게 통화할 수 있다. 알렉사 음성 지원 서비스로 날씨 확인, 알람 설정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길어진 배터리 수명은 완전 충전 시 12일 동안 사용 가능하며 휴대용 마그네틱 충전 도크로 간편하게 충전된다. 부드러운 실리콘 스트랩을 적용했으며 여기에 위치 메모리 루프가 장착돼 처음 착용 후 다음에 착용 시 손쉽게 손목에 맞춰진 위치로 착용할 수 있다. 37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200개 이상의 다양한 워치페이스를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과 아이보리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레드미 버즈 4 액티브는 업그레이드된 12㎜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샤오미 어쿠스틱 랩(Xiaomi Acoustic Lab)의 전문적 튜닝으로 향상된 저음과 풍부한 고음을 제공한다.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및 고감도 마이크를 장착해 시끄러운 외부 환경에서도 선명한 통화 음성을 전달한다. 최신 블루투스 5.3을 적용해 연결 안정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를 줄였다. 또한 모바일 게임을 할 때도 쉽게 저지연 모드로 전환하게 해 원활하고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구글 패스트 페어링으로 한 번의 탭으로 간단하게 블루투스 페어링이 된다. 터치 컨트롤 기능으로 탭만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PX4 방수로 일상생활 및 더운 여름철 땀 흘리는 것에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10분 충전만으로 110분 음악 청취가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충전된 배터리 케이스와 사용 시 최대 2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 다기능 플래시 라이트는 운전하며 어둠을 밝혀주고 비상 상황에서 다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1000lm의 강한 밝기로 상황에 맞춰 밝기 조정이 가능하며 240m의 긴 조명 시야로 먼 곳까지 어둠을 밝혀준다. 광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프레넬 렌즈를 장착해 하향등 및 상향등의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램프 홀더를 줌인, 줌아웃함으로써 좁은 공간을 밝히는 스포트라이트 조명에서부터 넓은 공간을 두루 밝히는 조명까지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원버튼 형식으로 본체 스위치를 돌려 마스터 조명과 사이드 조명 모드의 두 가지 조명 모드 간 빠른 전환이 된다. 아울러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슬라이드형 디자인으로 107° 광각으로 타겟을 향해 정확하게 조명을 비출 수 있다. 마그네틱 고정이 가능해 자동차, 홀더 등 금속 표면에 자속으로 부착함으로써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미끄럼방지의 실리콘 스트랩으로 걸어서 휴대할 수 있다. 한편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대비한 여러 기능들을 제공한다. 측면 조명에 빨간 등 깜빡임, 안개등 깜빡임 등 비상 신호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조명을 제공해 사고 시 SOS 및 경고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안전벨트 커터도 탑재돼 있어 응급 상황에서 안전벨트를 절단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내장된 윈도우 브레이커는 고정밀 CNC 가공된 사다리꼴 형태의 충격 헤드를 통해 창문 유리를 쉽게 깨준다. 윈도우 브레이커를 유리에 수직으로 누르고 힘을 가해주면 되며, 안전한 사용을 위해 본체를 누를 때에만 숨겨진 핀이 차량 유리에 닿아 작동된다. 또한 2색 전원 표시기를 통해 배터리 잔량 여부를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3100mAh의 대용량 리튬배터리를 탑재해 90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26 09:46:07[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에서 부활절 당일 부모에게 버려진 갓난 아기가 나타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한 날을 기념하는 부활절인 9일 오전 11시 40분(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종합병원에 한 갓난 아기가 찾아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병원은 형편이 못돼 아기를 키우지 못하는 부모를 위해 '생명을 위한 요람'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생명을 위한 요람'에 아기를 놓으면 건물 내부에 알람이 울린다. 이는 보살핌이 긴급한 아기가 왔다는 신호로, 이날 아기 역시 같은 방식으로 병원 관계자에게 알려졌다. 요람에는 담요를 덮은 아기와 친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 한 장이 놓여 있었다고 한다. 편지 내용에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에네아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기를 남의 손으로 잘 기르려는 친모의 애정 어린 작별 인사가 적혀 있었다. 편지에는 아기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이 담긴 한편 병원 검사 결과 아기가 아무 탈 없다는 내용도 담겼다. 실제로 밀라노 종합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아기를 검진한 결과 아기는 생후 일주일 정도이며 몸무게가 2.6kg인 등 양호한 건강상태를 나타냈다. 해당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책임자인 파비오 모스카 교수는 "부활절에 아기가 우리에게 전해졌다는 사실이 감동적"이라며 "아기의 엄마가 이 말을 꼭 들었으면 좋겠다. 아기를 지금이라도 되찾아갈 수 있고, 우리가 아기를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라노 종합병원은 '생명을 위한 요람'을 16년째 운영 중이다. 에네아는 2012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맡겨진 아기다. 모스카 교수는 관련 뉴스가 보도된 후 여섯 부부가 이메일을 통해 에네아를 입양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에네아는 법원에서 적합한 가정이 선정된 뒤 입양될 것으로 전해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4-11 10:06:04[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VL(Vitality&Liberty)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를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롯데호텔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의 사전 청약에 들어간다. 2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VL 르웨스트’는 강서구 마곡 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내에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공급면적 51~149㎡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마곡역(5호선), 마곡나루역(9호선·공항철도)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역세권에 서울 식물원과 도보 5분 거리의 숲세권을 겸했다. 롯데호텔이 VL의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며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은 양사간 첫 합작 VL레지던스이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VL(Vitality&Liberty)’은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은퇴 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를 타깃으로 삼았다. 액티브 시니어는 젊은 세대처럼 능동적인 소비 성향과 주체적인 사회 활동 참여를 유지해 ‘욜드(YOLD·Young Old)’라고도 불린다. 여가생활과 경험가치를 중시하는 욜드의 특색에 맞춰 VL은 50년간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를 주거 영역에 접목해 에이지 프렌들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호텔식 입주민 서비스는 VL르웨스트의 가장 돋보이는 차별점이다. 각종 업무 지원 및 대행 서비스를 아우르는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청소·정리수납 등을 비롯한 주 2회 하우스키핑 서비스, 건강 상태에 따라 구성되는 호텔 셰프의 맞춤식단 등 5성 호텔급의 고품격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꾸준한 사회활동을 위한 여가∙문화 서비스도 갖춘다. 입주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물론 롯데JTB, 롯데렌탈 등의 롯데 계열사와 연계한 VL 특화 상품과 혜택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동종업계 브랜드 중 반려견이 유일하게 허용되는 '펫 프렌들리(Pet Friendly)' 정책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현대의 시대상을 반영했다. 보바스기념병원, 이대서울병원 등과 업무협약으로 단지 내 건강관리센터 운영과 함께 입주민 대상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도 이뤄진다.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통한 긴급 SOS 알람 서비스로 선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맞춤형 특화 설계도 수요자의 관심을 끌 요소다. 액티브 시니어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배스(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 평면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입주자별 취향을 고려한 비스포크 발코니 등으로 불필요한 동선을 없애고 편의를 높였다. 2025년경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예견되지만 지난해 국내 시니어 주거시설의 수용인원은 약 1만명 규모로, 시니어 인구 1500여만 명 중 불과 0.06%만 거주 가능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공급 부족 상황 속에 2022년 분양된 VL라우어는 청약 접수에 2만여건의 신청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 256대 1을 기록해 욜드의 구매력과 프리미엄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VL 르웨스트의 보증금은 7억5000만원부터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서울 양천구 목동 일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은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4일 발표 예정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향후에도 교통과 생활 여건이 뛰어난 도심 역세권 지역과 복합단지 입지 위주로 신규 VL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10년 내 100조원대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는 실버 이코노미에 대응하는 롯데호텔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3-03 08:44:2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민선 8기 원년인 올해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를 본격 시행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를 통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00명대 진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50%를 감축해 교통안전 선진지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김영록 지사의 제안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추진해 2017년 387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 200명까지 줄여 48.3%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가 시작된 197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치로 민선 8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 실행의 밑거름이 됐다. 전남도는 '시즌Ⅱ' 출발점인 올해 △선진 교통 문화 정착 △농기계,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고위험 이동 수단 집중 관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교통 약자 우선 배려 정책 △보행 안전을 위한 우회전 신호등 도입 등에 4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선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경 협업을 통한 대대적 교통 캠페인과 합동 단속, 다각적 홍보는 물론 영업용 차량 집중 안전교육과 화물차 운행 기록 장치를 이용한 안전 운전 인센티브제를 새롭게 추진한다. 고위험 이동 수단 집중 관리를 위해 농기계 사고가 잦은 곳에 농기계 사고 위험 표지판을 설치하고 보행보조용 의자차 발광다이오드(LED) 안전등 부착, 농기계 교통사고 시 즉시 알람 시스템 보급 등을 진행한다. 교통약자를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활성화 시책과 함께 생업 등으로 부득이하게 운전대를 놓을 수 없는 고령 운전자를 위해 차선 이탈 경보장치 1000대를 무상 지원한다. 또 걸음이 느린 어린이나 장애인 등을 위한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도 도입해 사고를 줄일 방침이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우회전 차량의 일시 정지 의무 부과에 맞춰 보행자와 우회전 차량 간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점에 '우회전 신호등'도 보급한다.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무인 단속카메라, 회전교차로, 과속방지턱, 보행로 조성 사업 등을 지속 확충하고 교차로 조명타워,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사고 위험 정보 디스플레이, 암행 감찰차 등 최첨단 교통 시설물을 시범 도입해 효과성을 검증 및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5년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경찰청, 유관기관, 도민 모두의 노력으로 일군 결실"이라며 "도민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전남의 최우선 프로젝트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실행해 도내 사망사고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2-21 09: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