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존의 주사제를 대체할 뿌리는 알러지성 호흡기질환 치료제가 개발됐다. 연대의대 약리학교실 김주영·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조형주·홍익대 컴퓨터공학과 박준상 교수팀은 난치성 비부비동염의 기존 치료 방법인 주사제의 부작용은 줄이고 환자 편의와 치료 효과는 높일 수 있는 뿌리는 형태의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 인구의 30%가 앓고 있는 만성 비부비동염은 코막힘, 재채기 등을 일으켜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린다. 전통적으로는 먹는 경구용 약물이나 주사제로 치료했다. 하지만 경구용 약물(스테로이드제)은 장기복용 시 약제가 치료 부위를 넘어 전신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주기적으로 맞는 주사(항체치료제)는 환자 불편은 물론 백혈구의 일종인 호산구가 늘어나는 호산구증다증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4㎚(나노미터, 10억분의 1m) 크기의 단백질 치료제 ‘나노바디'에 주목했다. 이때 연구팀은 나노바디가 IL-4Rα(인터류킨-4 수용체 알파)를 표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IL-4Rα은 면역 반응과 염증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바디 치료제는 먹거나 주사하는 기존 치료법과 달리 약물이 염증 부위인 비강표면에 직접 닿아 치료 효과를 높인다. 또 10억분의 1m의 초소형 입자로 이뤄져 염증 부위 침투력이 높다. 이러한 비침습적 특징으로 환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조 교수는 “약을 먹거나 주사를 놓아 치료하는 기존 방법은 각종 부작용, 높은 비용, 환자 불편 등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염증 부위인 비강에 직접 분무하는 치료제를 만든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비부비동염 등 알러지성 호흡기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30 09:07:49[파이낸셜뉴스] 압박스타킹 유명 브랜드 13종 분석 결과 9개 제품이 관련 표시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브랜드 별로 압박 강도, 내구성 차이가 발생했고 가격 분포도 20배 가까이 벌어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압박스타킹 브랜드의 섬유 제품 12개, 의료기기 제품 1개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실시하고 15일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스타킹의 안전성 확인 결과, 노멀라이프 ‘노멀라이프 팬티스타킹’ 제품에서 알러지성 염료 3종(Disperse Blue 3, Disperse Yellow 3, Disperse Red 17)이 기준치(50mg/kg) 이상 검출됐다. 안전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제조·판매업체는 "관련 제품 판매 중단 및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험대상 13개 제품 중 섬유 제품인 12개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의료기기 1개 제품은 '의료기기법'에 따른 표시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확인 결과, 섬유 제품 중 9개 제품은 관련 표시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개 업체 가운데 2개는 이미 폐업 상태다. 나머지 7개 업체는 표시사항을 개선할 예정이거나 완료한 상태다. 조사 대상에 오른 13개 업체는 최근 1년 이내 스타킹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다. 가장 저렴한 상품은 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1 20D 포인트‘ 제품으로 1800원이었고, 가장 비싼 비너스 ‘45D 레그컨트롤 압박강도4‘ 제품은 3만5000원대의 상품이다. 최대 20배까지 가격 차이가 벌어진 셈이다. 반면 성능차이는 가격 차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지 않았다. 소비자원이 스타킹을 착용한 마네킹의 발목, 종아리, 허벅지 부위에서 피복압을 측정한 결과, 최소 7.7㎜Hg(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5 힙업 이펙트’ 종아리 부위)에서 최대 25.0㎜Hg(플레시크 ‘플레시크 압박스타킹 시스루 플러스’ 발목 부위)까지 나타났다. 약 3.2배 수준의 격차다. 스타킹의 내구성을 나타내는 파열 강도와 신장회복률은 13개 제품 모두 권장 기준 이상의 우수성을 보였다. 늘어난 압박스타킹이 원 상태로 회복되는 정도인 신장회복률은 시험대상 전 제품이 90% 이상으로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수영복 기준) 이상이었다. 외부 힘에 의해 터지거나 찢어지지 않는 정도인 파열강도는 비비안 ’팬티호즈 누드탑 컴프레션 4단계’, 센시안 ’컴프업 압박스타킹’ 2개 제품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스타킹에 물이 묻는 경우에는 일부 권장기준 부적합 제품이 드러났다. 물견뢰도 시험에서는 마른파이브 ‘마른파이브 삭 압박스타킹 40D 블랙’, 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5 힙업 이펙트’ 2개 제품이 색이 변하거나 묻어나는 등 권장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마찰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오는지 확인하는 마찰견뢰도 시험 결과, 마른파이브 ‘마른파이브 삭 압박스타킹 40D 블랙’ 제품이 권장기준에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압박스타킹 제품에 대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사업자에게 판매를 중지하고 유통 중인 제품은 회수할 것을 권고했으며 관계부처에는 관련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성 의류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24'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2-15 10:40:45국내에서 비건 열풍이 거세지면서 반려동물 시장에도 비건식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동안 반려동물이 고기가 아닌 대체육을 섭취하는 것에 대한 논쟁도 있었으나 비건 사료가 보통의 저품질 육분성분 보다 안전성이 높고, 알러지도 덜 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펫비건시장도 한층 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8년 애완동물 비건시장 22조규모 성장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건 식단을 유지하는 반려견이 비만이나 소화불량, 관절염 같은 문제를 겪는 경우가 덜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반려견을 위한 비건 사료와 간식이 늘어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ratistics Market Research Consulting'에 따르면 비건 애완동물 사료 시장 규모는 2020년 86억 6797만 달러(약 10조7786억 원)로, 예측 기간 중 연평균 성장률이 9.7%를 유지하면서 2028년까지 181억 7902만 달러(약 22조 605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구독플랫폼 전문업체인 구독몬스터는 펫 사료 업체인 제로펫 에프앤비와 함께 저탄소 대체육 비건 펫푸드 그래잇빌리(Greatbilly)다이어트를 론칭한다. 또 블록체인 전문 업체인 키페어와 함께 NFT를 이용한 멤버십 등의 사업화도 연계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론칭쇼에는 특별히 슈퍼주니어 김희철씨의 기복이도 모델로 함께 참여한다고 한다. 이번에 출시 된 사료는 식욕이 왕성한 성견부터 알러지가 심한 어린 반려견과 까다로운 식성을 가진 노령의 반려견까지 모든 연령층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콩 등 균형있는 영양소 배합 다이어트 효과 그래잇빌리 저탄소 대체육 비건 펫푸드는 반려견 건강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을 배제 하고, 고품질 콩 단백 중심으로 한 균형 있는 영양소를 배합해 만든 펫푸드로 판데믹 이후 실내생활에 갖혀 있는 반려견의 다이어트가 필요한 애견들에게 희소식이다. 또 평소 단백질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반려견에게도 소화 흡수율을 높여 안심하고 섭취가능 하다. 이번 테스터에 참여한 이민아씨는 "단순히 식물성이라 좋으려니 했지만 그래잇빌리 다이어트를 급여 후 이틀후에 변색이 황금색인것을 보면서 장 건강에 특별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과적 질환이 있는 반려견을 위해 인성분을 줄인 기능성 그래잇빌리 이너케어 펫푸드도 선보였다. 반려동물 구독 플랫폼 운영사인 구독몬스터의 앤소니 킴 대표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전문 펫 마스터의 상담을 통해 펫케어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견에 체형과 질환에 최적화된 급여량 조절 및 영양성을 오더베이스로 주문 포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첫 사업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강규민 기자
2023-01-16 18:02:47[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비건 열풍이 거세지면서 반려동물 시장에도 비건식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동안 반려동물이 고기가 아닌 대체육을 섭취하는 것에 대한 논쟁도 있었으나 비건 사료가 보통의 저품질 육분성분 보다 안전성이 높고, 알러지도 덜 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펫비건시장도 한층 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8년 애완동물 비건시장 22조규모 성장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건 식단을 유지하는 반려견이 비만이나 소화불량, 관절염 같은 문제를 겪는 경우가 덜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반려견을 위한 비건 사료와 간식이 늘어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ratistics Market Research Consulting'에 따르면 비건 애완동물 사료 시장 규모는 2020년 86억 6797만 달러(약 10조7786억 원)로, 예측 기간 중 연평균 성장률이 9.7%를 유지하면서 2028년까지 181억 7902만 달러(약 22조 605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구독플랫폼 전문업체인 구독몬스터는 펫 사료 업체인 제로펫 에프앤비와 함께 저탄소 대체육 비건 펫푸드 그래잇빌리(Greatbilly)다이어트를 론칭한다. 또 블록체인 전문 업체인 키페어와 함께 NFT를 이용한 멤버십 등의 사업화도 연계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론칭쇼에는 특별히 슈퍼주니어 김희철씨의 기복이도 모델로 함께 참여한다고 한다. 이번에 출시 된 사료는 식욕이 왕성한 성견부터 알러지가 심한 어린 반려견과 까다로운 식성을 가진 노령의 반려견까지 모든 연령층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콩 등 균형있는 영양소 배합 다이어트 효과 그래잇빌리 저탄소 대체육 비건 펫푸드는 반려견 건강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을 배제 하고, 고품질 콩 단백 중심으로 한 균형 있는 영양소를 배합해 만든 펫푸드로 판데믹 이후 실내생활에 갖혀 있는 반려견의 다이어트가 필요한 애견들에게 희소식이다. 또 평소 단백질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반려견에게도 소화 흡수율을 높여 안심하고 섭취가능 하다. 이번 테스터에 참여한 이민아씨는 "단순히 식물성이라 좋으려니 했지만 그래잇빌리 다이어트를 급여 후 이틀후에 변색이 황금색인것을 보면서 장 건강에 특별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과적 질환이 있는 반려견을 위해 인성분을 줄인 기능성 그래잇빌리 이너케어 펫푸드도 선보였다. 반려동물 구독 플랫폼 운영사인 구독몬스터의 앤소니 킴 대표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전문 펫 마스터의 상담을 통해 펫케어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견에 체형과 질환에 최적화된 급여량 조절 및 영양성을 오더베이스로 주문 포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첫 사업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1-11 15:05:07[파이낸셜뉴스]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의 더마생리대 브랜드 ‘디어스킨’이 국제공인기관 영국 BAF에서 알러지UK 인증을 획득했다. 5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이번 인증을 통해 디어스킨 제품 내 알레르기 유발 화학물질이 현저하게 적음을 확인, 제품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BAF는 지난 1991년 영국 왕실에서 알레르기 환자들을 돕기 위해 출범한 자선의학단체로 국제 공신력을 지닌 알레르기 시험인증 전문기관이다. 알러지UK는 제품 사용 시 알레르기 반응이 낮거나 알레르기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부여되며 여러 의학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유해성 평가를 거쳐 발급된다. 디어스킨은 알러지UK 인증 외에도 독일 피부 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제품 안전성을 입증하는 ‘엑설런트 5 스타’를 획득했으며 유럽 친환경 인증 기관(TUV Austria)에서 재생 가능한 원재료로 생산된 제품에 부여하는 오케이 바이오베이스드(OK Biobased) 인증도 취득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까다로운 공정 과정을 거치고 있고 그 결과, 세계 주요 인증기관들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최고의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1-05 10:08:29[파이낸셜뉴스] 웰크론의 온라인 전용 알러지케어 침구 브랜드 '퓨어슬립'이 22 S/S 시즌 신상품을 출시하고 자사을 통해 프로모션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퓨어슬립은 웰크론이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2030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온라인 유통 전용 침구 브랜드다. 젊고 신선한 감각의 디자인과 함께 웰크론몰 웹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주목 받고 있다. 이달 웰크론몰을 통해 첫 출시된 퓨어슬립 22 S/S 대표 신상품은 푸근한 베이커리를 컨셉으로 한 △크로플 △프라페 △밀크티 등 3종이다. 감성 라이프스타일 컨셉의 크로플은 다양한 홈 스타일링 취향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캐주얼한 깅엄체크 패턴에 그린톤을 가미한 베이지컬러를 매치했다. 직선 형태의 누빔처리로 솜을 탄탄하게 고정했기 때문에 이불솜을 추가하지 않아도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퓨어슬립 '밀크티'는 부드러운 우유를 연상케 하는 포근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실버 그레이 톤을 베이스로 한 심플한 스트라이프 패턴이다. '프라페'는 아늑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기능성 침구다. 퓨어슬립의 기능성 침구에는 웰크론의 고기능성 웰로쉬 원단이 적용돼 통기성과 흡습성은 살리고, 집먼지진드기와 먼지는 방지해 더욱 건강한 수면환경을 만들 수 있다. 웰크론몰 관계자는 "퓨어슬립은 자사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이커머스 시장의 주요 고객인 2030 소비층을 겨냥한 젊은 감각의 침구 브랜드"라며 "단순 소비행위를 넘어 '소통'을 지향하는 젊은 세대의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고려해 웰크론몰을 통해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각종 부가 콘텐츠로 풍부한 구매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크론몰은퓨어슬립 베이커리 시리즈 런칭을 기념해 신상품을 50% 할인하고, 퓨어슬립 브랜드 전용 5%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3-11 10:05:03[파이낸셜뉴스] 네슬레 퓨리나는 수의사와 수의대생 대상으로 반려동물 ‘음식물 알러지’ 주제의 ‘프로플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13일 오후 9시부터 ‘애니답(aniDAP)’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네슬레 퓨리나는 음식물 알러지의 이론적 베이스를 소개한다. 네슬레 퓨리나는 7월 임상가들을 위한 음식물 알러지 실전팁을 소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에는 탄탄한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꿀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수의사 처방식 ‘퓨리나 HA 가수분해 사료’의 임상데이터도 소개된다. 이 사료는 네슬레 퓨리나의 127년 역사와 노력이 가미된 세계 최초 가수분해 사료다. 육류 알러지가 있는 반려견에는 최적의 식단으로 꼽힌다. 단일 콩 단백질 원료를 가수분해한 저알러지성 단일 전분 원료를 사용했고 일반 지방 대비 소화 경로가 짧은 중쇄지방산이 전체 지방 함량의 26% 가량으로 소화가 쉽다. 강연은 송치윤 수의사(수원 24시 바른동물의료센터 내과원장)가 진행한다. 서울대 수의과대 부속동물병원 내과 주치의를 비롯해 해마루 동물병원 내과, 피부과 팀장 등을 역임한 그는 반려동물 피부 관련 질병과 관련해 수많은 강연 경험을 가졌다. 2시간 가량의 강연 이후에는 30분에 걸쳐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네슬레 퓨리나는 참여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강의에 대해 궁금한 점 등을 해소시켜줄 계획이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수의피부과학 분야에서 가장 화제성이 높은 알러지성 피부염에 대한 탄탄한 이론을 소개할 것”이라며 “이번 강연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슬레 퓨리나는 수의학 관련 정보와 진단툴, 웨비나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애니답(Anidap)’과 함께 매달 다양한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하는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관련된 지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1-10-13 10:47:39네슬레 퓨리나가 수의사와 수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알러지’를 주제로 한 ‘프로플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9시부터 ‘애니답(aniDAP)’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에서 네슬레 퓨리나는 음식물 알러지의 이론적인 베이스와 더불어 실제 임상가들이 진료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팁들에 대해 강연한다. 네슬레 퓨리나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프로플랜 수의사 처방식, ‘퓨리나 HA 가수분해 사료’의 임상데이터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네슬레 퓨리나의 127년 역사와 노력이 가미된 세계 최초의 가수분해 사료로 육류에 알러지가 있는 반려견들에게는 최적의 식단이다. 단일 콩 단백질 원료를 가수분해한 저알러지성 단일 전분 원료를 사용했으며, 일반 지방 대비 소화 경로가 짧은 중쇄 지방산이 전체 지방 함량의 26%가량으로 구성하고 있어 소화도 쉽다. 이번 강연은 송치윤 수의사(수원 24시 바른동물의료센터 내과원장)가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내과 주치의를 비롯해 해마루 동물병원 내과/피부과 팀장 등을 역임한 그는 반려동물 피부 관련 질병과 관련해 수많은 강연 경험을 가졌다. 특히 그는 이번 강연을 위해 3개월에 걸쳐 네슬레 퓨리나와 함께 가수분해 사료의 임상 실험을 진행한 만큼, 여러 수의사 및 수의사 지망생들에게 알찬 지식과 다양한 현장 꿀팁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웨비나는 2시간 가량 진행되며 강연 이후에는 30분에 걸쳐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운영된다. 네슬레 퓨리나는 참가자들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강의에 대해 궁금한 점 등을 즉각 해소시켜줄 계획이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알러지성 피부염은 수의피부과학 분야에서 제일 화제가 되는 분야이지만, 많은 수의사들이 음식물 알러지에 대해서는 깊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웨비나를 많은 분들이 통해 실제 진료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07-22 09:35:14[파이낸셜뉴스] 최근 일교차가 커지고 꽃가루, 미세먼지 등이 많아지는 봄에 접어들면서 만성적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2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제(차단연고) '코앤텍'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앤텍은 유럽에서 개발됐으며,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된 성분의 회피요법제로, 생체적합성 시험을 마친 고순도 및 고점도의 의료용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 성분의 제품(의료기기)으로 코(비강) 점막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알러지를 유발시키는 물질을 차단한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방법 중 하나인 회피요법은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으로, 주로 생활 속에서 진드기 제거 및 공기 질 개선, 반려동물 제한 등 알러지 유발 물질을 피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단순히 알러지 유발 물질을 회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아 유럽에서는 이를 강화하기 위한, 코앤텍과 동일한 성분의 회피요법제가 개발되어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코앤텍의 성분인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1일 4회 9일동안 사용한 결과 코막힘, 콧물 등 코 증상 지수가 75% 개선됐으며 위약군(25% 개선)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확인되었다. 1일 3회 30일동안 사용한 임상연구에서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낮게 나타나는 '삶의 질 개선' 수치도 위약군에 비해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코앤텍은 색소나 보존제가 포함되지 않았고, 졸음 유발이나, 과민 반응, 습관성, 약물 내성 등도 보고된 바가 없으며, 기존 치료법과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환절기 꽃가루나 반려견 털 등에 의해 유발되는 알레르기 비염에 더욱 효과적이며, 만성적인 알레르기 비염에 많이 나타나는 코 건조에 따른 잦은 코피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고생', '힘들다', '괴롭다' 등의 단어가 다빈도로 나오는 걸 보면, 이 질환이 삶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내성', '졸음' 등의 단어를 통해, 기존 약물요법의 효과 대비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분들의 비율이 35%에 이르기 때문에, 향후 관리의 필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레르기 비염은 연속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코 점막 질환으로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곤충 잔해, 미세 먼지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알러지 유발물질(알레르겐)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악화와 개선이 반복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두통, 폐쇄성 비음, 집중력 저하 등으로 지속적인 고통에 시달리게 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3-22 13:47:11[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유산균 펫푸드 브랜드 키츠가든(Keatz garden)이 가수분해 밀웜을 제 1원료로 사용한 하이포알러제닉 인섹트(곤충)사료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반려인들 사이에서 식이성 알러지 증상으로 고생하는 반려견들에게 좋은 단백질로 ‘밀웜’이 각광받고 있다. 노블 프로틴(Novel Protein)이라는 차세대 단백질원으로 익히 알려진 안전한 단백질 ‘밀웜’은 일반적인 육류 단백질(닭고기, 소고기 등)에 알러지 증상을 보이는 반려견들에게 대체급이 가능한 좋은 단백질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키츠가든은 단백질 중 프리미엄 밀웜을 70% 이상 함유한 단일 단백질 사료인 ‘Viva Essential Insect 비바에센셜 인섹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심한 눈물 자국, 반복적인 간지럼증, 장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식이성 알러지 증상으로 고생하는 반려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저자극 사료를 선보인다. 키츠가든의 신제품 ‘Viva Essential Insect 비바에센셜 인섹트’는 기호성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장기적인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저알러지, 저자극, 저칼로리 단백질 ‘밀웜’을 단일 인섹트 단백질원으로 사용한 인섹트(곤충) 사료이다. 특히 빠른 소화와 체내 흡수에 도움을 주는 가수분해 밀웜 단백질을 제 1원료로 사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고, 식이성 알러지 유발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Viva Essential Insect 비바에센셜 인섹트’는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곡물을 배제한 그레인프리, 반려견의 불필요한 인공첨가물 및 GMO를 배제한 7 FREE 식단으로 구성된 Viva Essential 비바에센셜 라인 5종(퍼피, 마더, 어덜트 연어, 어덜트 오리, 어덜트 인섹트)의 신제품이다. 식이성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낮은 안전한 단백질 노블프로틴 (Novel Protein) 밀웜과 그레인프리, 7REE 식단으로 구성되어 반려견을 위한 ‘하이포 알러제닉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천연 허브 5종 (라벤더, 로즈마리, 캐모마일, 발레리아나, 로디올라)를 함유해 외부환경에 민감한 반려견의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를 위한 기능을 추가한 ‘릴렉스 케어 (Relax care) 사료’에 부합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브랜드 담당자는 “일반 밀웜 단백질을 사용하는 평범한 곤충 사료가 아니라 식이성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낮은 가수분해 밀웜 단백질을 제 1원료로 풍부하게 사용해 반려인들이 사랑하는 반려견과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건강을 선사하는 안전한 펫푸드를 완성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11-14 21:4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