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성분명 레시게르셉트·개발코드명 YH35324)에 대해, 단백질의 구조 조합을 기반으로 한 물질특허가 미국에서 등록결정 되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GI-301의 주요 성분 자체에 대한 권리를 확보한 것으로, 지난 5월 미국에서 등록결정된 시알산 고함량 기반 특허와 함께 GI-301을 성분 및 품질 양 측면에서 이중으로 보호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 체계를 완성한 데 의미가 있다. 이전에 등록된 시알산 고함량 특허는 단백질 표면의 당 성분인 ‘시알산’이 높은 수준으로 존재할 경우, 체내 반감기 연장, 약물 안정성 향상 등으로 인해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에 유리하다는 점을 근거로 한 품질 중심 특허다. 실제로 GI-301은 현재 SC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시알산 고함량 특허는 이러한 제형 경쟁력을 특허적으로 뒷받침한다. 반면,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GI-301의 고유한 아미노산 서열과 단백질 구조를 보호하는 것으로, 성분 자체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권리를 확보한 것이다. 두 특허는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GI-301의 기술적 차별성과 개발 경쟁력을 함께 뒷받침하는 견고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기반이 되었다. 미국특허청은 GI-301이 예측 불가능한 수준의 생물학적 활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진보성을 인정했으며, 특히 알레르기 반응 기전에서의 탁월한 IgE 억제 효능을 주요 평가 요소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GI-301 관련 특허는 현재 총 21개국에 출원되었고, 국내를 비롯한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16개국에서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권리망 구축을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다. 지난 6월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발표된 유한양행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GI-301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 대상 소규모 임상1b시험에서 기존 치료제인 졸레어 대비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유리 IgE 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대표 평가지표인 UAS7(7일 평균 두드러기 점수) 기준으로 완전관해 환자 비율 또한 우수하게 나타났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은 탁월한 임상 데이터뿐 아니라 강력한 지적재산권 보호에서 완성된다”며 “이번에 확보한 본질적인 성분 보호 특허와 기존의 시알산 기반 품질 특허가 서로 보완적으로 작용함으로써, GI-301의 구조적∙품질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유한양행과의 공동개발 및 글로벌 기술이전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28 13:37:13[파이낸셜뉴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레시게르셉트, 개발코드명 YH35324)'에 대해 단백질의 구조 조합을 기반으로 한 물질특허가 미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GI-301의 주요 성분 자체에 대한 권리를 확보한 것으로, 지난 5월 미국에서 등록 결정된 시알산 고함량 기반 특허와 함께 GI-301을 성분 및 품질 양 측면에서 이중으로 보호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 체계를 완성한 데 의미가 있다. 이전에 등록된 시알산 고함량 특허는 단백질 표면의 당 성분인 ‘시알산’이 높은 수준으로 존재할 경우 체내 반감기 연장, 약물 안정성 향상 등으로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에 유리하다는 점을 근거로 한 품질 중심 특허다. 실제로 GI-301은 현재 SC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시알산 고함량 특허는 이러한 제형 경쟁력을 특허적으로 뒷받침한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GI-301의 고유한 아미노산 서열과 단백질 구조를 보호하는 것으로, 성분 자체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권리를 확보한 것이다. 두 특허는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GI-301의 기술적 차별성과 개발 경쟁력을 함께 뒷받침하는 견고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기반이 됐다. 미국 특허청은 GI-301이 예측 불가능한 수준의 생물학적 활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진보성을 인정했으며, 특히 알레르기 반응 기전에서의 탁월한 'IgE' 억제 효능을 주요 평가 요소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GI-301 관련 특허는 현재 총 21개국에 출원됐고 국내를 비롯한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16개국에서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권리망 구축을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다. 지난 6월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발표된 유한양행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GI-301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 대상 소규모 임상1b에서 기존 치료제인 졸레어(Xolair) 대비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유리 IgE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대표 평가지표인 UAS7(7일 평균 두드러기 점수) 기준으로 완전관해 환자 비율 또한 우수하게 나타났다. 현재 CSU 치료제 시장에서는 졸레어가 최초로 승인된 생물학제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듀피젠트(Dupixent)가 두 번째 생물학제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면서 치료 옵션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으로, 글로벌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00억달러(27조원)에 달한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시장만 해도 약 27억달러(4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은 탁월한 임상 데이터뿐 아니라 강력한 지적재산권 보호에서 완성된다”며 “이번에 확보한 본질적인 성분 보호 특허와 기존의 시알산 기반 품질 특허가 서로 보완적으로 작용함으로써 GI-301의 구조적, 품질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유한양행과의 공동개발 및 글로벌 기술이전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I-301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020년 7월 유한양행에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한 후보물질로, 현재 국내 임상1상을 완료하고 임상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28 09:33:34[파이낸셜뉴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YH35324)에 대한 물질특허가 유럽에서 등록결정 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GI-301(YH35324)의 물질특허는 2039년까지 확보되었으며, 의약품 허가 후 최대 2044년까지 존속기간 연장이 기능해졌다. 이번 등록결정은 유럽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의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시장전문조사기관 비즈니스 마켓 인사이츠(Business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유럽은 세계 최대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 중 하나로, 연간 시장 규모는 약 170억달러(약 25조원)에 달한다. 높은 인구 밀도와 알레르기 질환의 증가로 인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 GI-301의 유럽 물질특허 등록은 이 같은 거대한 시장에서 강력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020년 7월 유한양행에 총 1조4000억원에 기술이전해 유한양행에서 임상개발 중인 GI-301(YH35324)은 기존 치료제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에 비해 우수한 IgE 억제 효과를 가지며, 아나필락시스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물질인 IgE 억제를 통해 졸레어에 불응하는 환자를 포함해 기존 치료제가 해결하지 못한 다양한 환자군을 포괄할 것으로 기대된다. GI-301(YH35324)과 졸레어를 직접 비교한 임상 결과는 오는 2월 말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AAAAI)'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창업 초기부터 GI-301의 개발을 이끌어온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CSO는 "글로벌 기술이전에 있어 우수한 임상 결과와 지적재산권 확보는 가장 중요한 두 축”이라며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YH35324 기술이전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2-03 10:47:00[파이낸셜뉴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YH35324)에 대한 물질특허가 유럽에서 등록결정 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등록으로 GI-301(YH35324)의 물질특허는 2039년까지 확보됐으며, 의약품 허가 후 최대 2044년까지 존속기간 연장이 기능해졌다. 이번 등록결정은 유럽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의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시장 전문 조사 기관 비즈니스 마켓 인사이츠에 따르면 유럽은 세계 최대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 중 하나로, 연간 시장 규모는 약 170억달러(한화 약 25조원)에 달한다. 높은 인구 밀도와 알레르기 질환의 증가로 인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 GI-301의 유럽 물질특허 등록은 이 같은 거대한 시장에서 강력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020년 7월 유한양행에 총 1조4000억원에 기술이전해 유한양행에서 임상개발 중인 GI-301(YH35324)은 기존 치료제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에 비해 우수한 IgE 억제 효과를 가지며, 아나필락시스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물질인 IgE 억제를 통해 졸레어에 불응하는 환자를 포함해 기존 치료제가 해결하지 못한 다양한 환자군을 포괄할 것으로 기대된다. GI-301(YH35324)과 졸레어를 직접 비교한 임상 결과는 오는 2월 말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AAAAI)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창업 초기부터 GI-301의 개발을 이끌어온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CSO는 "글로벌 기술이전에 있어 우수한 임상 결과와 지적재산권 확보는 가장 중요한 두 축”이라며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YH35324 기술이전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2-03 10:13:41[파이낸셜뉴스] 경남제약은 ‘펙소페나딘염산염’ 성분 알레르기 치료제 ‘알러나딘정 60mg’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알러나딘정은 일반의약품 알레르기 치료제 중 최근에 개발된 펙소페나딘염산염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항히스타민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펙소페나딘염산염 성분은 타 항히스타민 성분 대비 졸음, 인지 기능 저하, 입 마름, 시야 흐림, 소화기 운동 감소, 심박수 증가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낮다. 이 성분은 운전을 하거나 중요한 미팅, 시험을 앞두고 있는 경우, 기계 조작 등 졸음 관련 부작용이 문제가 될 때도 권장된다. 알러나딘정 60mg은 1정 중 펙소페나딘염산염 60mg이 포함돼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 기타 상기도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 재채기, 눈의 가려움 및 눈물, 코 또는 목의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의 일시적인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복용 편의를 위해 약 8.5mm의 소형 정제로 개발해 목 넘김이 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환절기 장기 복용을 고려해 20정 포장 단위로 구성했다. 또 최소 10일에서 20일까지 복용하도록 구매 편의성을 향상했다. 복용 방법은 성인, 12세 이상 청소년 기준으로 1회 1정을 12시간 간격으로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환절기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알레르기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최근 개발된 펙소페나딘염산염 단일 항히스타민 성분의 알레르기 치료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1일 1회 복용하는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졸림 현상으로 저녁에 복용해 낮에는 알레르기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졸음 부담이 적어 낮에도 복용 가능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4 09:07:12[파이낸셜뉴스] 지오영은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지르텍은 지난 2023년부터 지오영이 공급하며 토탈마케팅을 맡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지르텍의 국내 총 판매량은 260만 2848개로 전년 219만 6297개 대비 18.5% 증가했다. 국내 시장점유율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국내 약국용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지르텍의 점유율(판매액)은 68.4%로, 연간점유율 61%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류성철 지오영 영업본부 부사장은 스테디셀러 제품인 지르텍의 판매가 증가한 배경에 대해 “지르텍의 브랜드 인지도에 더해, 국내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의 앞선 공급 시스템·마케팅 노하우가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오영은 독자적으로 선보인 대중광고도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광고는 꽃가루와 집 먼지, 동물의 털 등 주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모델들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등 기존 의약품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성적이고 세련된 연출로 새로운 젊은 환자층을 적극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지오영은 올해도 지르텍 판매가 계속 순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큰 편인데,4)4 최근 엘니뇨와 같은 이상 기후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예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레르기비염 환자 숫자 역시 매년 늘어난 추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 의사진단경험률은 2012년 16.8%에서 2022년 21.2%로 10년 새 4.4%p 증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3-13 09:50:11[파이낸셜뉴스] 삼진제약은 환절기를 맞아 부작용을 줄인 알레르기 치료제 '알러진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알러진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졸음, 진정작용, 입 마름 등 알레르기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털, 곰팡이 등으로 인한 비강 내 과민 반응이 일어나 발생하는 대표적인 환절기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코 막힘, 가려움증 등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최근 꾸준한 상승 추세에 있고 대상 또한 남녀노소 구별없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특히 계절적 특성으로 환절기에 환자가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알러진정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펙소페나딘’ 성분 치료제로 기 출시 된 타 제품들의 성분(세티리진, 로라타딘 등) 대비 복용 후 60분 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졸음, 진정작용, 입 마름 증상 등 대표적 부작용 역시 최소화해 학생 및 직장인 등, 부작용에 민감한 환자가 복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또 용량은 증상 및 부작용 민감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 시판된 ‘펙소페나딘’ 성분의 제품 용량인 120mg을 절반으로 줄인 60mg 제품도 있다. 제형 사이즈도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작게 축소 하는 등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 알러진정은 간이 아닌 신장에서 대사되는 의약품이므로 음주 및 다른 약 복용으로 인해 간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복용이 가능하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관계자는 “알러진 정은 빠른 효과와 부작용을 최소화한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라며 “다가오는 환절기,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비염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3-13 09:37:34GC녹십자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러젯 연질캡슐(사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펙소페나딘염산)로 졸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펙소페나딘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지속시간이 길며, 졸음 부작용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 기존 항히스타민제 제품이 가진 졸음 부작용인 진정 작용이 적어 가장 졸리지 않은 항히스타민제로 지칭되며, 연질 캡슐 형태로 정제대비 생체 이용률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특히 반감기가 길어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하다. 알러젯 연질캡슐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꽃가루, 집먼지 등에 의한 코의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1캡슐에 60mg 함량으로 1일 최대 120mg인 2캡슐까지 복용 가능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비산하기 전부터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복용이 필요하다"며 "알러젯 연질캡슐은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한 만큼 알레르기 염증, 증상 조절 등과 같은 지속 유지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강중모 기자
2024-03-05 18:11:13[파이낸셜뉴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YH35324)과 마이크로바이옴 병용요법에 대한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결정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결정된 특허는 면역글로불린 E(IgE) TRAP에 대한 서열한정이 없을 뿐 아니라 마이크로바이옴 역시 종류에 한정없이 등록되어 광범위한 권리범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쟁사가 마이크로바이옴을 IgE TRAP에 접목해 상업화하는 것은 특허를 통해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사업화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시장조사기관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유럽이 전세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고, 세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주요 기업은 프랑스의 다농, 스위스의 네슬레, 스웨덴의 프로비 등 대부분 유럽기업이라는 점에서도 유럽에서의 특허권리 확보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관계사 지아이바이옴과 함께 IgE TRAP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유산균 병용 요법 효능에 대해 식품 알레르기 모델에서 입증한 결과를 세계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IF=17.69)에 게재한 바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논문 게재와 특허등록을 통해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부터 식품 알레르기까지 확장성이 클 뿐만 아니라 미충족 의료수요가 뚜렷한 알레르기 시장 진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과 프로바이오틱스 병용을 통해 아토피 질환 뿐만 아니라 마땅한 치료 옵션이 없는 식품 알레르기까지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유럽특허 등록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상에서 GI-301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일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는 유럽시장으로의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7-27 09:43:17지아이이노베이션이 유한양행과 공동 연구개발(R&D)하는 'GI-301'의 일본 기술이전(L/O) 협상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에서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GI-301의 연내 기술이전 가능성과 GI-101, GI-102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대해 설명했다. ■GI-301, 日 기술수출 초읽기 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301은 일본 제약사 3곳과 기술이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과 계약 규모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 되는대로 기술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사진)은 "GI-301의 임상이 순항 중인 가운데 경쟁약물보다 탁월한 임상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일본 시장 특성상 알레르기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중이며, 최대한 빠르게 일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난 2020년 7월 유한양행에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글로벌 판권, 일본 제외)한 물질로 국내에서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유한양행은 GI-301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유한양행과 임상 및 개발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은 알레르기 시장규모가 크기 때문에 주요 알레르기 질환 시장으로 꼽힌다. 일본 내 시장 규모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1조원, 폐쇄성 폐질환(COPD) 3조원, 아토피 피부염 4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시장은 노바티스의 졸레어, 사노피의 듀피젠트 등이 진출했지만 미충족 수요가 뚜렷해 새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 한국 바이오업체들은 기술을 이전한 이후 R&D에 참여하지 않지만 선진국에서는 개발 과정에 참여해 임상 성공을 이끌고 로열티를 받는 경우가 많고, 바이오벤처급 기업이 100조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한다"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단순한 기술이전이 아닌 적극적 개발 참여 및 상업화의 성공사례를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역항암제도 글로벌 임상 가속도지아이이노베이션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 GI-101, GI-102도 글로벌 임상에 속도가 붙고 있다. GI-101은 임상1/2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단독요법에서 현재까지 완전관해(CR) 1건, 부분관해(PR) 3건의 결과를 얻었다. 단독요법 만으로도 면역항암제 내성 환자에서 효과를 보임으로써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GI-101A는 시알산 함량을 높여 단백질의 노화 지연, 반감기 및 활성 지속력이 증가돼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향상시켰다. 이에따라 실제 원숭이 모델에서 항암면역세포 수의 증식을 기존 제조 공정 대비 약 3배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GI-102는 현재 국내 임상을 시작했으며,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에서 선정한 올해 세계 최고 병원 중 상위 랭킹을 차지한 병원 2곳과 미국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인 대사면역항암제 GI-108도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GI-108은 CD73 과발현 암종을 표적화함과 동시에 종양미세환경 내 대사면역 억제물질인 아데노신 생성을 저해함으로써 아데노신이 유발하는 T세포 및 NK 세포의 활성억제를 회복시킬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7-17 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