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뷰티(화장품) 브랜드 전문관 '뷰티탭'을 선보인다. 26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뷰티탭은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브랜드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베뉴) 안에 있는 전문관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케이베뉴를 통해 지난 3월께는 과일과 채소, 수산물 등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하는 등 한국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뷰티탭을 통해서는 스킨케어(피부관리)부터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Inner Beauty)까지 한국 뷰티 브랜드 노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기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이나 계절별 특가, 시간 한정 할인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말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때도 색다른 이벤트로 한국 뷰티 브랜드를 알린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다음 달부터 케이베뉴 판매 상품을 해외에서도 판매하기 시작한다. 임아름 알리익스프레스 뷰티 카테고리 리드 팀장은 "국내 유망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알리 뷰티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분류 및 추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26 14:13:50[파이낸셜뉴스] 알리익스프레스는 24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하고 재단에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국내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고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부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쓰인다. 가계소득과 성적,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100명을 뽑아 내년 1학기부터 연 700만원씩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중국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그룹 본사 방문을 포함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얻게 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잠재력 있는 대학생이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IT·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청년들이 미래 IT 인재가 될 발판을 마련해주게 돼 기쁘다"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24 18:39:43[파이낸셜뉴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6일까지 '농협' 기획전을 진행한다. 5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든든한 가을나기' 컨셉트로 준비됐다. 농협 양곡을 시작으로 농협 목우촌, 농협 라이블리, 농협 안심, 농협 홍삼 한삼인, 제주감귤 농협, 자인농협, 농협식품 등 다양한 농협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상품이 무료배송되며, 스토어 쿠폰의 중복 할인도 가능하여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우 세트, 한삼인 세트, 과일 세트, 쌀 등 다양한 추석 선물 세트가 마련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7.5kg 나주농협 배 선물 세트가 2만8007원에 준비됐으며, 이외에도 농협 라이블리 1등급 한우 선물 세트(1.2kg) 5만6280원, 철원농협 오대쌀 24년 햅쌀(10kg) 3만2035원 등 다양한 고품질 상품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데이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5 08:52:25[파이낸셜뉴스]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위메프를 인수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입점 업체 판매 대금 정산을 못 하고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위메프가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에 매각을 추진한다는 데 대한 답변이다. 1일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위메프를 인수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관련 기업과 접촉한 사실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확인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위메프의 중국 e커머스 알리, 테무 매각 추진설에 대해 "위메프 대표가 자신의 네트워크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1 09:07:38CJ대한통운이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주계약을 맺고 앞으로 1년간 한국 배송을 맡는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물류 자회사 챠이냐오를 통해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소포 등을 국내 라스트마일(택배) 위탁 회사로 선정해 물류 계약을 맺었다. 이번 입찰은 알리익스프레스가 물류사들과 맺은 기존 계약이 다음 달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소포 등이 나눠 맡을 물량 비중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CJ대한통운이 지금처럼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소포 등이 나머지를 나눠 맡는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CJ대한통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3 17:55:17[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주계약을 맺고 앞으로 1년간 한국 배송을 맡는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물류 자회사 챠이냐오를 통해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소포 등을 국내 라스트마일(택배) 위탁 회사로 선정해 물류 계약을 맺었다. 이번 입찰은 알리익스프레스가 물류사들과 맺은 기존 계약이 다음 달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소포 등이 나눠 맡을 물량 비중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CJ대한통운이 지금처럼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소포 등이 나머지를 나눠 맡는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CJ대한통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3 14:08:10[파이낸셜뉴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전자상거래 파트너로 참여한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식 라이선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강원 2024 공식 올림픽 온라인 스토어'를 단독으로 선보이고, 대회 마스코트인 '뭉초(Moongcho)' 인형과 배지, 의류, 액세서리, 문구 등을 판매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소년 동계 올림픽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평창과 강릉, 정선, 횡성 일대에서 진행된다. 알리바바그룹은 2017년 1월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한 올림픽 티케팅 시스템, 자원봉사자·직원 관리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리온 씨에(Leon Xie) 알리바바 그룹 올림픽 비즈니스 총괄 대표는 “알리바바 그룹은 알리익스프레스 및 알리바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게임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 레이 대표도 “핵심시장인 한국의 여러 파트너·조직과 함께 상생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이 국내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이제 저희 현지 제품 뿐 아니라 공식 라이센스 제품도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 됐다"며 "이제는 단순히 매출 수치를 올리는 것보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훨씬 더 가치 있고 귀중한 일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장 레이 대표는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5~7일 배송보다 더 빠른 1일 배송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창고를 설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6일 열린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발표 기자간담회'에서도 같은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04 14:16:17[파이낸셜뉴스] 깨끗한나라가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 광군제는 ‘싱글을 위한 날’이란 뜻으로,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이자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린다. 깨끗한나라는 광군제 프로모션 기간 동안 깨끗한나라 전체 브랜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화장지 ‘깨끗한나라 순수 프리미엄’, 생리대 ‘순수한면’, ‘디어스킨’, 아기기저귀 ‘보솜이’ 등 인기 제품들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다가오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제’를 맞아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혜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만큼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1-10 10:29:56[파이낸셜뉴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지난 8월 사용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안에 지마켓과 격차를 좁히거나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토종 이커머스 티몬·위메프 등을 추월한 데 이어 중국 쇼핑 플랫폼이 '국내 이커머스 3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열리게 된 것이다. 다만, 짝퉁과 통관 대란 문제가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中 쇼핑플랫폼 '알리' 이용자 폭증 13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집계하는 '월별 쇼핑앱 사용자 수'(MAU)에 따르면 알리의 지난 8월 사용자수는 55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까지만해도 사용자 수는 476만 명이었다. 그러나 8월 한 달 만에 약 70~80만 명이 늘어났다는 업계 분석이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해외직구 플랫폼인 알리는 2018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최근 1000억 원 투자 계획을 밝히며 공격적으로 한국 시장을 확대 중이다. 알리의 월 사용자수는 지난해 7월 261만 명, 올 1월 337만 명에 이어 7월엔 476만 명으로 급증했다. 그러다 8월 들어 500만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 7월 알리는 티몬(387만 명), 위메프(351만 명), 옥션(322만 명) 등을 제쳤고 토종 이커머스 3위 지마켓(636만 명)와 2위 11번가(904만 명)를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정도 증가 속도면 올 연말 '국내 이커머스 빅3'에 중국 쇼핑앱이 등극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알리는 최근 산둥성의 웨이하이, 옌타이 등에 물류창고를 9000평 규모(축구장 4개 크기)로 확장하고,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배송 기간을 5일 이내로 단축했다. 제품 당 몇 백원에서 1000~2000원짜리를 포함해 가전·식품·패션 등 중국 셀러들이 생산한 수백만 개 값싼 상품들을 한국 시장에 팔고 있다. 대규모 물량 공세로 알리가 고속 성장하는 동안 토종 이커머스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한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값싼 인건비를 무기로 각종 저렴한 카피제품 등이 알리에 범람하자, 토종 이커머스 사용자가 감소하며 중국 셀러들이 한국 온라인 쇼핑 시장을 서서히 잠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관 대란, 짝퉁 이슈는 숙제 알리 소비자가 늘자 인천항·평택항은 직구 물량이 폭증하면서 연일 '통관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63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늘었고 전체 금액의 48%(7778억 원)이 중국발 물량이었다. 업계에선 중국발 직구 물량이 2020년 3069만 건에서 올해는 60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 50% 이상으로 뛰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관세청은 중국 직구 물량 급증에 따른 통관 대란으로 인천항·평택항의 업무 시간을 평일 24시간(야근 포함)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통관에만 2~3주 이상 걸리는 병목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주요 항만과 공항에서 대기 중인 직구 물량만 60~70만 건에 달하고 있다"며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들어오는 중국 직구 상품이 범람하고 있다"고 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최근 수개월째 "알리에서 주문한 물건이 2달째 안 오고 있다" "통관이 지나치게 지연되고 있다"는 식의 소비자 항의도 많다. 중국산 가품 논란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알리익스프레스 레이 장 한국대표는 지난 12일 "'무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권(IP) 침범 상품을 절대 용인하지 않겠다"며 반품 처리를 진행할 '리턴 센터' 설치, 셀러 계좌 동결 조치를 밝혔다. 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해소될지 미지수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해외 물품 구매 경험이 있는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피해 경험이 가장 많은 플랫폼은 알리익스프레스(31명)로 피해 해결률(61.3%)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14 07:24:46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올해 4·4분기 로컬 리턴(환불) 서비스를 수도권에 설립한다. 또한 해외직구 피해 사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한국소비자원과 '핫라인'을 통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레이 장(Ray Zhang·사진)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12일 서울 중구 알리바바 코리아 오피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은 알리에게 키 마켓(주요 시장)"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알리는 지난 3월 한국 시장에 10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 이행과 관련 레이 장 대표는 "마케팅 비용에 가장 많이 투자했고 물류 투자 창고 증설과 파트너사 섭외로 라스트마일(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구간) 배송이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조치했다"며 "한국 오피스에 한국 직원들을 채용해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해외직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는 올해 안에 환불 허브 개념의 로컬 리턴 서비스도 수도권 내에 설립한다. 해외직구 이후 마음에 안 들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을 때 해당 지역으로 다시 보내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 마련된 로컬 리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레이 장 대표는 "로컬 리턴 서비스는 5일 배송 상품이나 일부 패션 상품 등에 한해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 단독 아이콘도 부착해 식별가능케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최근 업계의 고민인 가품 논란이나 직구 사기 등은 알리도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다. 이를 위해 알리는 우선 가품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IP) 보호 정책을 갖추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의 방침과 마찬가지로 가품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한송이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마케팅 총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의 파트너와 협력해서 IP 침해 제품들을 막을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통해 판매자가 제품을 올릴 때부터 가품인지 아닌지 필터링하고, 이후 필터링이 되지 않았다면 △제품 삭제 △해당 스토어 트래픽 제한 △입금 계좌 동결 △스토어 계정 폐쇄 등 단계별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송 사고 등 소비자들의 피해 최소화 방안도 제시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해외직구 피해경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리를 이용한 소비자의 피해 비중이 다른 사이트(아마존·11번가·네이버쇼핑)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 장 대표는 "소비자원에서 소비자 불만 사례를 전달하면 24시간 안에 해결하려고 한다"며 "매월 소비자원과 회의를 통해 소통하고 있고 신고 케이스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임수빈 기자
2023-09-12 18: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