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씨티케이 관계사 ‘씨티케이 이비전’이 알리익스프레스와 국내 최초로 판매자 지원 Full API 서비스 연동을 완료하며 고객사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 260930)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팝인보더(Pop in Border)’를 운영하는 관계사 씨티케이이비젼글로벌네트워크(이하 ‘씨티케이 이비전’)가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국내 최초 Full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팝인보더 서비스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이커머스 솔루션으로 국내외 주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의 API 연동을 통해 상품 관리부터 주문, 배송, CS, 정산까지 ‘전자상거래를 위한 모든 작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씨티케이 이비전은 알리익스프레스와 단순 주문, 배송 서비스 연동을 넘어 모든 카테고리별 제품 속성 정보를 자동화 수준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CBT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은 상품 등록 시 브랜드, 원산지, 소재, 크기, 사용 대상, 시즌 등 복잡한 카테고리별 세부 속성 정보 입력을 필수로 요구한다. 팝인보더는 이번 연동을 통해 이러한 속성 데이터를 API 기반으로 완전하게 동기화했고 셀러가 수작업 없이도 상품 정보를 정확히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또 팝인보더는 AI 및 OCR 기술을 접목해 국내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요구하는 속성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생성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한국어로 된 상품 상세페이지나 이미지에서 소재, 용도, 크기 등 주요 스펙을 AI가 자동 인식하고 이를 각 마켓플레이스의 템플릿에 맞게 자동 기입하는 방식이다. 씨티케이 이비전 관계자는 “글로벌 셀링에 도전하는 국내 브랜드와 셀러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상품등록의 복잡성과 반복 작업”이라며 “팝인보더는 이를 자동화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고 브랜드의 해외 확장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씨티케이 이비전과 알리익스프레스의 Full API 연동은 단순 기술적 연계를 넘어 팝인보더가 글로벌 마켓 진출의 실질적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입증한 사례다. 앞으로도 팝인보더는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셀러들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해외 진출을 위한 기술적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이번 팝인보더 도입을 시작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사에도 다양한 글로벌 판매전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사는 국내외 브랜드사의 글로벌 진출과 확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케이는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션 플랫폼 ‘씨티케이 클립(CTK CLIP)’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B2B 고객사 4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원스탑 플랫폼을 통해 제품 기획부터 개발, 패키징, 마케팅, 물류,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서비스를 글로벌 뷰티 브랜드사에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09 13:41:19[파이낸셜뉴스] 알리익스프레스는 3월 한 달간 창립 15주년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상품 전문 오픈마켓 케이베뉴(K-Venue) 입점 한국인 셀러 판매액이 전달보다 152% 이상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328 프로모션'을 통해 '100개 브랜드 초저가 할인전'과 '돌아온 1000원딜' 등 다양한 행사를 했다. 특히 컴퓨터·오피스, 식품, 생활가전, 전자기기, 뷰티·헬스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고 알리는 전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익스프레스 신한카드'를 사용하면 10% 상시 할인을 제공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해당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 환급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3-31 14:50:23[파이낸셜뉴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100개 브랜드 초저가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스포츠, 식품, FMCG(일상 소비재) 등 다양한 국내외 카테고리의 1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세일 기간 동안 각 브랜드별로 타임딜과 특가전이 진행되며, 최대 90% 할인 등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더욱 강화된 혜택과 확대된 상품군으로 무장한 인기 프로모션 '1000원딜'이 다시 돌아온다. 1000원딜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에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엄선된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단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프로모션이다. 기존의 신선식품 중심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가전제품, 스포츠 용품, FMCG 등의 다양한 유명 브랜드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 100개 브랜드 초저가 할인전 및 여러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3-17 09:29:58방송통신위원회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상품거래 플랫폼 알리 익스프레스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관련 사실조사를 마무리하고 시정조치안을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방통위는 알리의 유료 멤버십 가입·해지 과정을 조사한 결과 멤버십 혜택 허위·과장 고지 및 유료 결제를 교묘하게 유도하는 행위, 연회비를 쿠폰으로 환불하는 정책 등 이용자 이익을 저해한 행위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방통위는 먼저 알리가 허위·과장 고지 및 이용자 가입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행위를 확인했다. 유료 멤버십 가입 방식은 △가입 즉시 연회비가 결제되고 멤버십 혜택을 30일 추가(1년+30일) 제공하거나 △무료 체험 기간(30일) 동안 캐시백과 24시간 고객센터 이용 혜택만 제공한 후 연회비 결제 시 모든 멤버십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두 가지가 있었다. 알리는 두 번째 유형의 경우 무료 체험 기간 '상품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없음에도 가능한 것처럼 허위·과장 고지했다. 또한 상품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없는 두 번째 유형 멤버십 이용자에게 쿠폰 받기 버튼을 노출해 이를 클릭하면 첫 번째 유형으로 전환돼 연회비 결제를 유도했다. 방통위는 이용자의 해지권을 제한한 행위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용자의 멤버십 중도 해지 시 기존 결제 수단으로 환불하지 않고 알리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연회비 잔액을 환불하는 식이다. 다만 알리는 방통위 조사가 들어가자 카드 취소 환불 실시 등 일부 위반 사항을 시정했다. 아울러 방통위는 알리가 멤버십의 결제 과정에서 이용자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인 연회비 유료 결제 사실, 할인 쿠폰·환불 쿠폰의 사용 제약사항 등을 이용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이러한 위반 사항들에 대해 사업자 의견을 듣고 위원회 심의와 의결 등 절차를 거쳐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규모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향후에도 이커머스 사업자를 비롯한 플랫폼 사업자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 위반 시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더.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30 18:31:44[파이낸셜뉴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연다. 30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초이스데이'(11월 1~7일), '11.11 광군제'(11월 1~18일), '블랙프라이데이'(11월 19일~12월 3일) 등 세 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역대 최장기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알리익스프레스는 소개했다. 초이스데이에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100만개 이상의 제품을 초저가에 제공하고, 광군제에선 현금 1억원이 걸린 '알리 100월 래플' 이벤트를 선보인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품을 광군제와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혜택으로 소비자에게 진정한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참전으로 다음 달 이커머스 업계의 고객 유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과 11번가는 다음 달 초 각각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빅스마일데이'와 '그랜드 십일절'을 개최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30 14:17:40[파이낸셜뉴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K-Venue)의 식품 전문 채널을 선보인다. 28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식품 전문 채널에서는 다양한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모든 상품이 한국에서 직접 발송된다, 매주 새로운 상품을 진열하는 '위클리딜',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필수 식품을 엄선해 특가에 제공하는 '우리집 냉장고 필수 쟁여템' 등이 있다. 임종한 알리익스프레스 식품담당 상품기획자(MD)는 "고객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고품질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8 11:10:35[파이낸셜뉴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뷰티(화장품) 브랜드 전문관 '뷰티탭'을 선보인다. 26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뷰티탭은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브랜드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베뉴) 안에 있는 전문관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케이베뉴를 통해 지난 3월께는 과일과 채소, 수산물 등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하는 등 한국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뷰티탭을 통해서는 스킨케어(피부관리)부터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Inner Beauty)까지 한국 뷰티 브랜드 노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기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이나 계절별 특가, 시간 한정 할인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말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때도 색다른 이벤트로 한국 뷰티 브랜드를 알린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다음 달부터 케이베뉴 판매 상품을 해외에서도 판매하기 시작한다. 임아름 알리익스프레스 뷰티 카테고리 리드 팀장은 "국내 유망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알리 뷰티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분류 및 추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26 14:13:50[파이낸셜뉴스] 알리익스프레스는 24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하고 재단에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국내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고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부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쓰인다. 가계소득과 성적,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100명을 뽑아 내년 1학기부터 연 700만원씩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중국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그룹 본사 방문을 포함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얻게 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잠재력 있는 대학생이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IT·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청년들이 미래 IT 인재가 될 발판을 마련해주게 돼 기쁘다"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24 18:39:43[파이낸셜뉴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6일까지 '농협' 기획전을 진행한다. 5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든든한 가을나기' 컨셉트로 준비됐다. 농협 양곡을 시작으로 농협 목우촌, 농협 라이블리, 농협 안심, 농협 홍삼 한삼인, 제주감귤 농협, 자인농협, 농협식품 등 다양한 농협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상품이 무료배송되며, 스토어 쿠폰의 중복 할인도 가능하여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우 세트, 한삼인 세트, 과일 세트, 쌀 등 다양한 추석 선물 세트가 마련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7.5kg 나주농협 배 선물 세트가 2만8007원에 준비됐으며, 이외에도 농협 라이블리 1등급 한우 선물 세트(1.2kg) 5만6280원, 철원농협 오대쌀 24년 햅쌀(10kg) 3만2035원 등 다양한 고품질 상품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데이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5 08:52:25[파이낸셜뉴스]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위메프를 인수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입점 업체 판매 대금 정산을 못 하고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위메프가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에 매각을 추진한다는 데 대한 답변이다. 1일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위메프를 인수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관련 기업과 접촉한 사실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확인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위메프의 중국 e커머스 알리, 테무 매각 추진설에 대해 "위메프 대표가 자신의 네트워크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1 09: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