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알림음 신규 26개를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톡 알림음 리뉴얼은 5년 만이다.카카오톡 알림음은 메시지를 수신했을 때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소리다.카카오는 "카톡", "카톡왔숑" 등 이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카톡 알림음 6개를 유지하고, 신규 알림을 26개를 추가하기로 했다. 신규 알림음은 보이스, 생활음, 알림음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보이스에는 기본 알림음인 "카톡"의 경쾌한 버전, 우울한 버전을 추가했다. 또 "뭐해뭐해", "자니?" 등 재치있는 표현이 담긴 알림음 11개도 담았다.생활음에는 기다림과 떨림을 담은 "두근두근" 심장소리, 시원한 직언을 하는 친구에게 쓰면 좋을 "사이다" 소리, "멍멍", 사이렌, 물내리는 소리 등15개가 포함된다. 멜로디에는 실로폰, 휘파람, 국악 등의 버전으로 카카오톡 알림음을 연주한 6개가 제공된다.추가된 알림음은 이날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진행되는 8.2.5버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설정에서 알림 메뉴로 들어가 원하는 알림음을 선택하면 된다. 채팅방 우측 상단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면 채팅방별 알림음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플러스친구와 알림톡에 특화된 알림음을 추가로 개발하고,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수신·발신시 제공되는 연결음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카카오 관계자는"이용자가 대화 상대에 따라 채팅방 배경화면을 다르게 설정하는 패턴에서 착안해 알림음도 대화 상대에 따라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알림음을 넣어 리뉴얼하게 됐다"면서 "이용자가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할 때 마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소현 기자
2019-02-12 17:58:49카카오가 카카오톡 알림음 신규 26개를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톡 알림음 리뉴얼은 5년 만이다. 카카오톡 알림음은 메시지를 수신했을 때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소리다. 카카오는 "카톡", "카톡왔숑" 등 이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카톡 알림음 6개를 유지하고, 신규 알림을 26개를 추가하기로 했다. 신규 알림음은 보이스, 생활음, 알림음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보이스에는 기본 알림음인 "카톡"의 경쾌한 버전, 우울한 버전을 추가했다. 또 "뭐해뭐해", "자니?" 등 재치있는 표현이 담긴 알림음 11개도 담았다. 생활음에는 기다림과 떨림을 담은 "두근두근" 심장소리, 시원한 직언을 하는 친구에게 쓰면 좋을 "사이다" 소리, "멍멍", 사이렌, 물내리는 소리 등15개가 포함된다. 멜로디에는 실로폰, 휘파람, 국악 등의 버전으로 카카오톡 알림음을 연주한 6개가 제공된다. 추가된 알림음은 이날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진행되는 8.2.5버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설정에서 알림 메뉴로 들어가 원하는 알림음을 선택하면 된다. 채팅방 우측 상단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면 채팅방별 알림음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플러스친구와 알림톡에 특화된 알림음을 추가로 개발하고,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수신·발신시 제공되는 연결음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이용자가 대화 상대에 따라 채팅방 배경화면을 다르게 설정하는 패턴에서 착안해 알림음도 대화 상대에 따라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알림음을 넣어 리뉴얼하게 됐다"면서 "이용자가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할 때 마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2-12 14:25:34[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이 기존 '삑' 소리만 나오던 교통카드 태그음을 내년부터 밝고 긍정적인 음성으로 바꿀 계획이다. 거론되고 있는 단어는 '서울', '동행' 정도로 다른 태그음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내년 1월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역사의 교통카드 단말기 시스템 프로그램 수정 작업에 들어가 태그음을 변경한다. 현재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개집표기 교통카드 단말기에서는 승차권 권종(일반권, 할인권)에 따라 '삑'하는 태그음을 1~2회 송출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삑' 소리가 이용객들이 경고나 알람 등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밝고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음성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음성 안내 메시지는 경로우대카드에 한해 '삑삑'과 함께 "건강하세요"라는 음성이 송출되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된 태그음은 '서울' '동행' 등이다. 다만, 공사 측은 "서울이나 동행 도입은 예시일 뿐,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 향후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또, 태그음을 기업에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역명 병기 판매 방식과 유사한 형태로, 특정 역사에서 교통카드를 태그 할 때 'Coke(콕)', 'T(티)' 등 기업에서 원하는 다양한 효과음이 나오도록 하는 방안이다. 공사는 해당 시스템을 서울 지하철부터 시작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 기관, 버스, 택시 등에 확대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24 06:42:18삼성전자가 6일 실내 공기의 오염 상태를 사용자에게 소리로 알려주는 '블루스카이 세이프티 에디션' 공기청정기(사진)를 출시했다. 삼성 '블루스카이 세이프티 에디션'은 기존 '블루스카이'의 강력한 공기청정 기능뿐 아니라 미세먼지와 가스 등 공기의 오염 수준에 따라 2단계로 알림음을 재생하는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실내 공기 오염 상태를 바로 알 수 있다. 청소나 요리 등으로 갑자기 실내 공기가 심하게 오염되면 1단계 알림음이 10분 간격으로 울려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도록 알려준다.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기 힘든 화재 또는 극한 공기 오염 상태가 5분 이상 지속되는 위험한 경우에는 2단계 알림음이 1분 간격으로 울려 사용자가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성 '블루스카이'는 강력한 '파워팬'과 정화된 공기를 양 옆과 위 세방향으로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으로 넓은 공간의 실내 공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청정해주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치는 물론이고 가스 청정도까지 한 눈에 보여주는 '에어내비게이터'가 적용돼 실내 공기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체에 무해한 무기 항균제를 필터에 적용해 유해물질 흡입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중대형 주택과 소형 사무실이나 매장 등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7000 세이프티 에디션'은 90㎡청정 면적에 출고가는 99만9000원, 중소형 주택과 거실 등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5000 세이프티 에디션'은 60㎡ 청정 면적에 출고가는 69만9000원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6-07-06 18:26:09환각상태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알림음을 장난전화로 착각, 홧김에 친누나를 살해한 3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박형남 부장판사)는 존속살인 및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씨(39)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월 7일 인천 남동구 만수동 누나(42) 집에서 자신을 무시한다며 부엌에 있던 흉기로 누나를 11차례나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사건 당일 누나가 출근하면서 주고 간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아 짧은 알림음이 하루 종일 계속되자 “누나가 자신을 괴롭히려고 장난전화를 걸었다”고 오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이날 본드를 흡입한 상태에서 퇴근한 누나가 사과도 없이 무시하는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자 홧김에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씨는 본드 흡입 혐의로 교도소에서 10개월을 복역하고 출소해 누나 집에서 한 달째 얹혀 살고 있었다.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는 “휴대전화 메시지에 관한 사소한 오해와 평소 자격지심으로 순간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혈육의 생명을 빼앗는 범행을 저지르고 범행 수법도 매우 잔혹한 점 등을 볼 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심신미약상태에서 계획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10년이 넘는 수형생활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피해자의 도움으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한 점, 자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2009-07-22 09:18:46[파이낸셜뉴스] 퇴근길 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성에게 시끄럽게 울리는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앱) 알림음을 지적했더니 해당 여성이 “여기가 독서실이냐”며 되레 화를 냈다는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6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버스에서 카톡 알림음 불편하다고 했다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공개됐다. 퇴근길 버스에서 울린 끝없는 ‘모해모해?’ 자신을 20대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버스로 퇴근 중에 옆자리에 앉은 대학생 쯤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스마트폰을 계속 만지면서 가는데 카카오톡 알림음이 계속 났다”며 “심지어 ‘카톡!’도 아니고 ‘모해모해?’하는 소리”였다고 운을 뗐다. A씨는 “보통 버스 안에서는 메신저 알림은 진동이나 무음으로 해 놓지 않느냐”며 “근데 진동이나 무음으로 안 해놓고 끝없이 ‘모해모해?’ ‘모해모해?’ 하는 알림음이 심지어 크게 나는데, 알림음 볼륨이 워낙 큰데다가 메시지가 계속 오니까 편하게 쉬지도 못하겠고 진짜 미치겠더라”고 회상했다. A씨는 “스마트폰으로 신나게 다른거 하다가 ‘모해모해?’ 하는 소리와 함께 메시지가 오면 바로 카카오톡 열어서 메시지 보내고, 또 바로 다른앱 열어서 다른거 하다가 또 ‘모해모해?’ 하면 다시 카카오톡 열어서 보내고, 또 바로 다른앱 하다가 또 알림음이 울리고의 무한반복”이라면서 “옆자리 사람을 참 괴롭게 하더라. 특히 그놈의 ‘모해모해?’는 정말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카톡 소리 좀 조용히 해달라" 요구에 "왜요?" 되물은 여성 결국 A씨는 30분간 버티다가 참다 못해 해당 여성에게 “카카오톡 소리 좀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해당 여성이 오히려 A씨를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제가 왜요? 여기가 독서실이에요?”라고 되물은 것이다. 이에 A씨가 “너무 시끄러워서 그렇다”고 하니까 해당 여성은 “별걸 가지고 시비야”라며 ‘모해모해?’ 하는 알람소리를 여전히 켜둔채로 계속 카카오톡을 했다고 한다. A씨는 “제 말은 그냥 무시하겠다는 의지가 보여서 저도 더 이상 말하지 않고 그냥 견디면서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그분이 내렸는데 기분이 참 불쾌하더라”며 “대중교통 안에서 독서실처럼 아주 정숙할 필요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하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나이 먹도록 그걸 모르고 살 수가 있나 싶기도 하고 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덧붙였다. "너무 무개념이네" 네티즌들 공분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저럴까” “읽기만 했는데도 짜증이 난다” “멀쩡한 사람이라기엔 너무 무개념이다” “공공장소의 뜻을 모르는 것 같다” “이기적인 인간들 때문에 피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7-07 06:22:28[파이낸셜뉴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 전면 그릴에 LED 조명 기능을 적용한 '라이팅 그릴'과 그릴의 개폐가 가능한 '그릴 일체식 액티브 에어 플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1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라이팅 그릴'은 차량 전면부 그릴 전체를 조명 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모드 △전기차 충전 모드 △웰컴 라이트 기능 △사운드 비트 표시 △비상 경고등 표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조명 효과가 아니라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의사 소통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조명 패턴을 적용하는 방식에 따라 강렬하고 독특한 디자인 효과도 나타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라이팅 그릴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중이다. 내년부터는 고객사 프로모션 등을 통해 양산 적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그릴 일체식 액티브 에어 플랩' 기술은 냉각수 온도에 따라 그릴 자체가 움직이면서 엔진 및 모터 냉각을 위한 주행풍 유입을 자동 제어하고 여기에 조명 기능까지 활용한 것이다. 차량의 난방 효율을 향상시키고 공기의 저항을 줄여 연비와 전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조명을 통한 차별화된 디자인 패턴을 통해 차별화 된 외관도 가능해진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에도 전기차 그릴을 활용한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면 가상 엔진음 뿐만 아니라 방향 지시등 소리, 전기차 충전 알림음 소리, 캠핑 시 음악 재생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들은 아직 세계적으로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한 연구성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이같은 기술들을 통해 외부와 더욱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자동차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6-17 08:58:58[파이낸셜뉴스]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상훈)는 4일 오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옛 송정역)에서 '투표행 4월7일호 해변열차' 개통식을 가졌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이사 배종진)와 협업해 이날부터 오는 4월 7일 보궐선거일까지 해운대 해변열차 중 1대를 '투표행 4월7일호 해변열차'로 지정, 미포~청사포~송정 구간을 1일 18회 총 630회 운행하게 된다. '투표행 4월7일호 해변열차' 내·외부를 투표참여 홍보용으로 꾸며졌다. 해변열차 정거장, 대합실, 열차터널·전망공간에도 홍보 시설물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선거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선거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킨다. 이날 개통식 참석자들은 시민들과 함께 열차에 탑승해 송정~청사포 구간을 시승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투표행 4월7일호 해변열차'운행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하철 개찰구 알림음 △부산지역 카페 음료용기 홀더 △광안대교 파사드 조명 △삼락생태공원 유채꽃밭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 특화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3-04 11:16:4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BLE)∙울트라 와이드 밴드(UWB) 기술을 활용, 갤럭시 사용자가 자신의 기기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30일 전 세계에 출시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스마트싱스' 앱에 접속해 간단한 등록 절차만 완료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로 위치 확인이 가능한 기기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버즈(좌∙우 각각) 등이다.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8 운영체제 이상 제품, 스마트워치는 타이젠 5.5 운영체제 이상 제품, 이어버즈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여기에 해당한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사용자는 본인이 등록해둔 기기의 네트워크나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황에서도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에 등록된 단말이 30분 이상 오프라인 상태면 자체적으로 BLE 신호를 생성하는데, 이 신호가 본인 동의 절차를 거친 주변 스마트싱스 사용자 단말에 자동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사용자가 스마트싱스 앱으로 기기 분실 사실을 알리면 신고된 기기 인근 단말이 스마트싱스 서버에 위치 정보를 전송하는 구조다. '스마트싱스 파인드'에 등록된 기기 위치 정보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등록 기기를 분실했을 경우, 스마트싱스 앱을 열고 찾고자 하는 기기를 선택하면 해당 단말의 위치가 지도 위에 표기된다. 사용자가 분실 기기에 접근했을 때 알림음이 울리게 해 그 소리를 듣고 기기를 찾을 수도 있다. UWB 기술이 탑재된 단말 사용자라면 증강현실(AR) 기반 '서치 니어바이' 기능을 활용, 분실 단말의 위치를 컬러 그래픽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재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스마트싱스팀장)는 “시각(지도)과 청각(알림음)은 물론, AR의 특성까지 고려해 설계된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갤럭시 사용자의 소중한 기기를 분실 위험에서 안전하게 지켜주는 서비스”라며 “특히 UWB 탑재 단말 사용자에겐 새롭고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0-30 09:29:17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 그릴 커버를 이용한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면부가 완전히 막힌 형태라는 점에서 착안, 커버 자체를 스피커의 구성품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가상 엔진음뿐 아니라 방향지시등 소리나 충전상태 알림음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캠핑 등 외부 활동 시에는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AVAS)은 소음이 거의 없는 친환경차의 접근을 보행자가 파악할 수 있도록 차량 외부로 소리를 내는 스피커 장치다. 운전의 재미를 위해 내부에 가상 엔진음을 내는 ASD(Active Sound Design)와는 구분된다. 이 시스템은 완성된 스피커 형태로 차량 내부에 장착되던 기존 제품을 차량 앞 부분에 위치한 그릴 커버 뒷면에 반제품 형태로 붙인 것이다. 스피커는 크게 나누면 실제로 소리를 발생시키는 액츄에이터와 이 소리를 외부로 전파시키는 진동판으로 구성된다. 현대모비스는 액츄에이터를 분리해 그릴 커버에 부착하고, 그릴 커버를 스피커의 진동판으로 활용했다. 무게를 기존 제품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크기를 2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구성 부품도 2분의 1 이하로 줄여 구조를 단순화하고 가격을 낮췄다. 현대모비스는 이같은 사운드 시스템을 확보한 만큼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5-06 18: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