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광명뉴타운 알짜' 11구역 조합, 분양가 4700만원 제안
[파이낸셜뉴스] 경기 광명뉴타운 내 알짜 사업지로 주목받는 '광명11구역(힐스테이트 광명)' 재개발 조합이 3.3㎡당 분양가를 4700만원으로 제안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최근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공문을 보내 "일반분양가는 시장상황, 사업의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3㎡당 47,000,000원으로 책정해 분양보증을 신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합원 분양계약 및 일반분양을 위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신청을 준비 중이다. 광명11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광명'은 4291가구로,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해 광명뉴타운 재개발 사업지 중에서도 '알짜'로 꼽히며 높은 주목을 받아왔다. 당초 분양가는 3.3㎡당 4000~4200만원 정도로 점쳐졌지만, 최근 서울 등 수도권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조합이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2045가구의 광명12구역(철산역 자이)도 조만간 분양가가 책정되는데, 12구역 분양가가 약 4500만원에 정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며 "이에 11구역에서도 기존 거론된 분양가에서 500만원 가량을 대폭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조합에서 공문을 보내왔다"며 "분양가 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명11구역 재개발은 이달 착공했으며, 오는 10~11월께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785가구에 달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8-25 16:23:51
대출규제로 뒤숭숭한 분위기에도 알짜 분양 줄줄이 흥행
[파이낸셜뉴스] 6·27대출규제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서울 내 '알짜 분양'들이 줄줄이 흥행에 성공했다. 하루 차이로 규제를 피한 단지는 물론, 규제 여파를 정면으로 맞게 된 단지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양상이다. 9일?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에 나선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 포레'는 총 40가구 모집에 2만7525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688.1대 1에 달했다. 이곳은 부동산 핵심지로 떠오른 성수동에서 8년만에 나오는 민간 청약 단지로,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시장의 관심이 높았다.? 같은 날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에 들어서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1순위 청약에는 83가구 모집에 1만5882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91.3대 1로, 이곳 역시 세 자리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은?87.7대 1이었다. 두 단지 모두 대출규제 시행일(6월 28일) 하루 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하면서 규제 적용을 피했다. 규제 전 '막차'를 타기 위한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규제 후 서울에서 나온 첫 무순위 청약인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역시 경쟁이 치열했다. 전날?39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50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9.7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9억원대인 59D타입에는 1가구 모집에 337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은 337대 1로 집계됐다. 약 12억원인 84C타입도 12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중도금 대출과 잔금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도 적용 받는다. 여기에 이달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도 맞물렸고,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통과로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 청약 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고,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 결과"라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9 16:19:49
대출규제로 뒤숭숭한 분위기에도 알짜 분양 줄줄이 흥행
[파이낸셜뉴스] 6·27대출규제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서울 내 '알짜 분양'들이 줄줄이 흥행을 이루고 있다. 하루 차이로 규제를 피한 단지는 물론, 규제 여파를 정면으로 맞게 된 단지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양상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에 나선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 포레'는 총 40가구 모집에 2만7525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688.1대 1에 달했다. 이곳은 부동산 핵심지로 떠오른 성수동에서 8년만에 나오는 민간 청약 단지로,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시장의 관심이 높았다. 지난 7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23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같은 날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에 들어서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1순위 청약에는 83가구 모집에 1만5882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91.3대 1로, 이곳 역시 세 자리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은 87.7대 1이었다. 두 단지 모두 대출규제 시행일(6월 28일) 하루 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하면서 규제 적용을 피했다. 규제 전 '막차'를 타기 위한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규제 후 서울에서 나온 첫 무순위 청약인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역시 여러 악조건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날 39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50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9.7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9억원대인 59D타입에는 1가구 모집에 337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은 337대 1로 집계됐다. 약 12억원인 84C타입도 12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중도금 대출과 잔금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도 적용 받는다. 84㎡의 경우 6억원의 현금이 필요한 셈이다. 여기에 이달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도 맞물렸고,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통과로 지난달 10일부터 무순위 청약은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악조건으로 꼽혔다. 이같은 배경 탓에 평균 경쟁률이 세 자리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목동 학원가와 접근성이 뛰어나 학세권으로 여겨지는 이 단지는 서울 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해 '서울 입성의 기회'로도 불렸다. 또 재당첨 제한·실거주 의무가 없고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 통장 없이도 누구나 신청이 가능했다.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짧아 투자 수요도 많이 몰렸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 청약 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고,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 결과"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10~11일 진행되는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도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 단지 역시 이번 대출규제로 84㎡가 12억원대로 현금 6억원이 필요하며 90일 안에 잔금을 치러야 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높아졌지만 더욱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시세차익이 12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이곳은 서울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9 10:57:19
"6월 서울 분양 뜬다" 수도권 알짜 입지에 1만8000가구
#OBJECT0# [파이낸셜뉴스] 이달에 수도권 ‘알짜’ 입지에 아파트 분양물량이 대거 풀린다. 서울 강남·송파·광진구, 경기 광명·성남시 등 선호 입지에 분양이 나올 전망이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의 300%에 달하는 물량이 분양대기중이다. 업계는 금리부담 완화 및 일부 지역 집값 반등 등으로 청약 수요가 살아나면서 이달에 분양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서울 분양물량 6000가구 넘어 5일 직방에 따르면 6월 분양예정물량은 수도권이 1만8171가구다. 전년동월(5615가구) 대비 약 3배, 전월(2532가구) 대비 약 7배가 넘는 규모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 월평균 분양물량 약 4995가구보다 많은 규모다. 이달에 경기 9139가구, 서울 6047가구, 인천 2793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의 경우 올해 9월 6652가구 예정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특히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은 △관악구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 △노원구 월계동중흥s클래스재개발 △동대문구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등이다. 강남구 청담르엘은 당초 6월 분양예정이었으나 공급시기 조정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에서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성남복정2A-1이 공급된다. 분양업계는 수도권 청약 흥행이 이달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 일반공급은 121가구 모집에 9550명이 몰려 평균 78.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현재 분양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은 분양가격, 입지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한다”며 “서울 및 수도권 상급지 아파트값이 소폭 오르면서 분양심리는 올 초보다 개선됐다”라고 분석했다. 금리부담 완화에 시장회복 기대감 고조 전문가들은 건설사 등 주택사업자들이 이달에 대거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동결(3.50%)하며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동결은 그동안 금리인상 우려가 컸던 수요자들에게 청신호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분양 리스크도 점차 줄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365가구로 전월(7만2104가구)에 비해 1.0%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2월 7만5438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3월에 11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다만, 감소폭이 크지 않은 점이 한계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현재는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보다는 1.3 부동산대책 등 본격적인 규제완화책이나 연초대비 소폭 회복된 주택 매수심리 등이 일부 미분양 해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시장의 회복을 기대할만한 요소로 기준금리 동결, 미분양 감소 등 시장의 변화가 있다. 다만, 이달에 그동안 연기된 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6-05 13:13:59
강동·마포 알짜단지 청약 돌입… 서울 분양한파 몰아낼까
서울 분양시장의 향배를 가늠할 알짜단지가 청약에 돌입한다. 강동과 마포에서 각각 재건축, 후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강동구 재건축 물량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3억원 이상의 중도금 대출, 대단지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서울지역 청약경쟁률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9일부터 '강동 헤리티지 자이' 및 '마포 더클래시'가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서울 강동구 신동아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8개동 총 1299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9㎡B 219가구(특별공급 113가구·일반공급 1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최고 분양가는 7억7500만원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으로 길동생태공원역(예정)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았다.마포 더클래시는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내 유일한 재건축(아현2구역) 단지다. 전체 1419가구 중 53가구가 후분양된다. 일반공급 전용 59㎡(최고 분양가 10억5000만원)이 3가구, 전용 84㎡(최고 분양가 14억3100만원)가 50가구다. 특별공급은 없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 등 3곳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가 시공했다. 예비 청약자들의 비교대상은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다.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전용 59㎡ 기준 올림픽파크 포레온(최고 분양가 10억6250만원)보다 3억원가량 저렴하다.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가깝다. 5호선 둔촌역에서 길동역까지는 1.2㎞, 도보 19분 거리다. 입지적으로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더 뛰어나지만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청약통장이 몰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마포 더클래시의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4013만원으로 올림픽파크 포레온(3.3㎡당 3829만원)보다 비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포 더클래시의 전용 84㎡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최고 분양가 13억2040만원)보다 1억원 더 비싸다. 다만, 인근 시세와 비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전용 84㎡ 기준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올해 9월 17억1500만원에 팔렸다. 인근 신촌그랑자이가 지난달 15억35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강동과 마포 두 단지의 차이는 분양가 외에도 '중도금'이 꼽힌다. 강동 헤리티지 자이의 입주자모집공고문에 따르면 분양가 50% 범위 내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반면 마포 더 클래시 대부분 물량은 시행·시공사의 중도금 대출기관 알선이 없다. 분명한 자금 조달 계획이 있거나 현금부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또 1월 초 계약금 20%, 계약 후 30일 만에 중도금 20%, 입주지정일에 잔금 60%를 내야해 선분양 주택보다 납부 기간이 촉박하다.전문가들은 두 단지의 흥행 여부가 서울 분양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봤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장위자이 레디어트경우 일반분양이 각각 4786가구, 1330가구로 이례적인 대규모물량이라서 일반적인 분양 지표와는 비교가 어렵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입지경쟁력이 우수해 두 단지 모두 1순위 내 마감될 것 같다"며 "다만, 분양시장 침체로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긴 쉽지 않아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강동 헤리티지 자이 청약 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해당지역 1순위 21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2023년 1월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마포 더클래시는 19일에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주시기는 내년 1월이다. 조합원들은 지난달 30일 입주를 시작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12-18 18:32:06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 알짜 미분양 공급
자재비 폭등에 따른 건설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 등 주요기관에서도 자재가격이 뛰면서 수익성이 크게 낮아지고 이 같은 상황은 단기간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건설자재인 시멘트 가격은 지난해 톤당 6만 2천원에서 4월 9만 8천원으로 46.5%나 올랐으며 철근 가격도 지난해 초 톤당 69만원에서 올해 5월 톤당 119만원으로 무려 72.5%나 급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기존 자재 단가로는 더 이상 시공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게 현재 업계의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유류비와 요소수 가격 인상으로 대다수 건설장비의 임대료가 물가상승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인상됐고, 특히 타워크레인의 경우 최대 30% 넘게 가격이 인상돼 시공원가 급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건설노임 역시 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주택 분양을 촉진시키고 건설사의 건설비 부담을 덜기 위해 분양가상한제 개편방안을 내놓았다. 기본형 건축비는 건자재값 급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 조정이 가능해진다. 한국부동산원은 분양가상한제 제도 개선 등으로 분양가가 1.5~4.0%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근 급등한 건자재 가격을 반영하면 실제 분양가는 더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 움직임은 소비자자들에게 내 집 마련이 더 힘들어 지고 분양가가 더 높아지기 전에 분양을 받아야 한다는 주택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건설원가 상승 이전에 분양한 알짜 미분양 단지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 남구에 들어서는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은 역세권 입지와 1차 계약금 1천만원이라는 파격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에 나서고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157-3번지에 들어서는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은 지하4층~지상 47층 4개 동, 전체 831가구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다. 공동주택 660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71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m2로 이루어져 있다. 경험이 풍부한 1군 브랜드인 보광종합건설(주)가 시공을 맡았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인 영대병원역과 직선거리 1백여 미터의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단지 앞 대명로, 중앙대로를 통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남쪽으로는 대구 3차 순환도로가 추가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과 더불어, 앞산공원, 두류공원, 신천수변공원 등의 자연공원을 가까이에 누릴 수 있는 공원친화주거지 또한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영남대병원, 가톨릭대병원, 이월드, 홈플러스, 명덕시장, 앞산카페거리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 구 캠프워커 헬기장 자리에 건립되는 대구대표도서관도 `24년 개관 예정이다. 대구대표도서관은 대지면적 1만4953m2, 지상 4층 규모의 대구 지역내 최대 도서관으로 지난 3월 말에 기공식을 하고 바로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이 주변으로 도시철도 순환선을 포함한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계획·진행되고 있어, 일대가 향후 9,000세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한 신흥주거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은 현재 선착순 계약 진행중이며,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437-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22-06-29 10:47:47
규제 완화 기대감에 알짜 단지 노린다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선착순 분양에 이목 집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태스크포스(TF)가 규제완화와 공급확대에 초점을 맞춘 정책 논의를 계속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먼저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매매시장은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연초만 하더라도 조정 분위기를 이어가던 매매시장은 대선 이후 아파트값 상승 지역이 크게 확대됐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경우는 대선 직후(3월11일 기준) 조사에서는 아파트 상승 지역이 7곳이었으나 대선 한 달인 지난주 조사에서는 12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출처_부동산R114). 분양시장도 상승기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의 경우는 향후 분양 경기를 전망하는 지표인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전월대비 15.3포인트(p) 상승한 92.9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HSSI 전망치는 전월대비 27.9p 오른 113.0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전망치가 11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으로 향후 정책 환경 변화로 분양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사업자들의 기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업계관계자는 “새로 출범하게 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기본적으로 시장 활기에 초점을 맞춘 만큼, 시장 전체에 기대감이 커졌고, 동시에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한동안 관망세를 이어갔던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다시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부동산 시장에서는 입지와 미래가치,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알짜 단지’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집값 상승 여력이 높은 단지를 선점하면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일신건영이 평택 화양지구에 선보이고 있는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가 입지와 미래가치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일부 부적격 등으로 인한 미계약 세대의 동·호수 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이 단지는 선착순 계약에는 첫날부터 청약 기회를 놓쳤던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북적이며 늦은 시간까지 계약을 진행하는 진풍경이 일어나는 등 연일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평택 서부권의 핵심주거지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평택 화양지구의 첫 일반분양 아파트다. 화양지구 7-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46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뛰어난 정주여건이 기대되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화양지구에서도 시범단지급 중심 입지에 조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도보권에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서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또 바로 앞에는 화양지구 최대규모 공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구 내 조성될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와 종합병원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서평택에 잇따르고 있는 다양한 개발호재 수혜도 예상돼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실제 단지는 경기도 유일 국제무역항이자 평택시 성장동력인 평택항이 가깝고,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포승BIX지구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덕지구와 평택호 관광단지도 인접해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도 가까워 교통편의성도 우수해질 전망이다. 특히 안중역은 경부고속철도(KTX)~서해선 연결 사업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서울까지 KTX 고속열차를 타고 환승없이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파격적인 금융혜택 등으로 가격 부담을 낮췄다는 점에서도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단지의 선착순 계약은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전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또 금융혜택으로 1차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는 초기 자금 부담이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이며,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마련 부담도 없다. 또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만큼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율 증가 우려도 적다. 분양관계자는 "또한 단지는 입주시기가 2025년 8월로 주택법상 전매제한 최고 기간인 3년을 넘어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계약 체결한 분양권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라며 “이에 원하는 동호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면서 계약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의 선착순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성해리 일대에 마련돼 있다.
2022-04-21 13:11:06
수도권 3만5891가구 '알짜분양' 쏟아진다
올 가을 알짜 분양단지들이 추석을 전후로 분양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수도권에서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서울에서는 올해 3번째 추첨제 단지의 분양도 예정돼 또다시 역대급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총 5만142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2466가구)과 비교해 58% 늘어난 물량이며, 이 중 70%에 육박하는 3만5891가구가 수도권에서 풀린다. 이는 지난해 물량(1만811가구)의 3배를 넘어서는 규모다. 가장 주목되는 물량은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에 짓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다. 해당 단지는 593가구로 전용면적 84~101㎡로 구성된다. 전용 101㎡의 일반공급 물량 절반은 추첨제로 나와 가점이 낮은 청약자나 1주택자도 도전장을 던질 수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인데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3.3㎡당 243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라면 9억원 미만으로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광명, 안양 등 최근 집값 상승률이 거셌던 경기도 인기지역에서도 재개발 대단지 분양이 쏟아진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광명시 광명1동 일원에 광명2R구역 재개발인 '베르몬트로 광명'을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36~102㎡,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726가구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예상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에서는 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이 안양 비산초교 주변을 재개발하는 '평촌 엘프라우드'가 분양 예정이다. 273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반분양은 689가구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 수준으로 베르몬트로 광명보다 비싼 수준이지만, 분양가상한제 미적용으로 전매제한이 상대적으로 짧다. 고분양가 관리 지역에 해당해 등기 때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13일부터 마지막 로또단지로 일컬어지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의 분양이 진행된다. 해당단지는 전용 60~84㎡ 총 21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연면적 약 4만2776㎡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가 함께 조성된다. 인근 시세 대비 5억~7억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는만큼 '로또 분양'으로 불리지만 중도금 대출을 할 수 없는 점은 단점이다. 그럼에도 업계에선 현금부자들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1-09-06 18:26:16
‘신도시급’ 광명뉴타운 가속화…청약통장 필요 없는 알짜 분양 노려라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광명뉴타운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철7호선 광명역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광명뉴타운은 11개 구역에서 총 2만5,370여세대가 공급되는 경기권 내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현재 14구역과 15구역, 16구역 등 4천626가구가 분양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6월에는 9구역이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고, 11구역도 최근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마치는 등 일대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주거 환경 개선 기대감에 5억원 웃돈 미니신도시급 개발로 주거환경 개선이 예고되면서 광명뉴타운 내 입주권에는 억대 웃돈이 형성됐다. 지난 2017년도에 분양한 광명16구역 ‘광명 아크포레 자이위브(1단지)’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99㎡ 입주권이 10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보다 5억원이나 올랐다. 지난해 6월 광명14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에 나섰던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도 지난 5월 전용면적 74.98㎡ 입주권이 9억6,99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보다 4억원 가량 올랐다. 매물이 귀한 소형 평형에도 억대 웃돈이 붙었다. ‘광명 아크포레 자이위브(1단지)’ 전용면적 49.28㎡ 입주권은 지난 6월 7억7,2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보다 4억원이나 웃돈이 붙었다. 같은 단지 전용면적 32.58㎡ 입주권도 4억4,5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보다 2배가량 가격이 뛰었다. ‘아크포레자이위브(2단지)’ 전용면적 59.99㎡ 입주권도 지난 4월 8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보다 4억원 올랐다. 업계관계자는 “서울과 맞닿아 있는 광명뉴타운은 강남으로 향하는 지하철 7호선을 주변으로 개발이 되기 때문에 수도권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힌다”며 “재개발 규모는 커도 일반분양이 많지 않아 청약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상품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 규제 피한 ‘광명 퍼스트 스위첸’ 주목 주거환경 개선이 예고된 광명뉴타운에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알짜 단지가 분양 예정에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CC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344번지에서 ‘광명 퍼스트 스위첸’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위첸’ 브랜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13층, 전용면적 45~62㎡, 총 275실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강남을 비롯 서울권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광명IC와 금천IC 이용이 쉽고,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 광명 새마을시장을 비롯 광명시장, 이마트메트로광명점, 롯데시네마 등 광명사거리역 프라자 상권까지 이용할 수 있고, 광명남초, 광문중, 광남중, 명문고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광명뉴타운 내에 위치한 단지로 일대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특히 ‘광명 퍼스트 스위첸’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재당첨 제한 기간이 없으며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광명 퍼스트 스위첸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07-29 15:31:20
새해 첫달, 공공·대단지 알짜분양 2만 가구 쏟아진다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분양이 연말연초로 몰리면서 새해 1월 전국에서 2만여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올 1월보다 4배 정도 늘어난 물량이다. 특히 1월에는 대단지를 비롯해 인기높은 지역의 신혼희망타운 청약도 예정되어있는만큼 분양시장 열기가 새해 벽두부터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에서 2만6788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262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1만3403가구(59.2%)이며, 지방은 9226가구(40.8%)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5501가구) 대비 311.4% 급증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14.6%(3233가구→1만3403가구), 지방이 306.8%(2268가구→9226가구)로 각각 늘었다. 시도별로는 인천 지역이 7721가구(5곳, 3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경기 5682가구(8곳, 25.1%), 경북 3079가구(4곳, 13.6%), 세종 2305가구(2곳, 10.2%), 대구 1254가구(3곳, 5.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뜨거운 청약 경쟁은 연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당초 12월 분양예정이었던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는 내년 1월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A10블록에 공급되는 해당단지는 전용 84~205㎡ 1503가구로 조성된다. 일부 저층 가구를 제외한 모든 주택형에서 서해가 보이도록 조망을 특화했으며, 단지 설계에는 해외 유명 설계사인 SMDP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는 고덕강일제일풍경채가 올해 말 분양 일정이 미뤄지면서 1월 분양이 예상되지만 유동적이다. 신혼희망타운과 공공분양도 예정되어있다. GS건설은 처음으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신혼희망타운 아파트인 '위례자이 더 시티'를 1월 분양한다.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번지(A2-6블록) 일대에 조성되는 해당단지는 총 800가구 규모로 공공분양 74~84㎡ 360가구와 신혼희망타운 46~59㎡ 분양 293가구 및 임대 147가구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1140가구),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1409가구),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1016가구) 등 알짜 입지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분양이 밀리면서 연말연초까지 분양이 활발한 상황"이라면서 "여전히 부동산시장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공급이 부족한만큼 신규단지는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0-12-30 17:4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