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알파녹스가 드라마에 수술기구를 비롯한 메디컬 용품을 협찬했다.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알파녹스는 배우 주지훈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연출 이도윤, 극본 최태강)에 수술기구와 메디컬 용품, 헬스케어 용품 등을 협찬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중증외상센터’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작가 한산이가(본명 이낙준)의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를 원작으로 한다. 이 시리즈는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부임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알파녹스는 이번 시리즈에 ‘포셉(Forcep)’, ‘의료용 트레이’ 등 수술기구를 비롯해 메디컬 용품인 ‘임플란트 컨테이너 박스’와 헬스케어 제품 ‘스마트 매트리스’ 등 139개 품목, 615개 제품을 협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리즈를 통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자사 제품이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 가능하다”며 “시리즈를 시청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알파녹스를 알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국내 최초 의료용 수술기구 제작 기업으로 ‘굿닥터’, ‘용팔이’, ‘닥터 이방인’, ‘통증의사 차요한’, ‘검법남녀’, ‘병원선’ 등 다수의 의학드라마에 수술기구를 협찬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31 09:32:29[파이낸셜뉴스] 알파녹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척추 임플란트 전용 접착제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국책과제로 4년간 약 16억원의 지원을 받아 잠금장치(Locking Device) 없이 경추유합술이 가능한 생분해성 생체 접착 단백질 기반 추간체유합보형재 전용 접착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알파녹스가 개발하는 접착제는 척추 임플란트를 고정하는 접착제의 역할을 넘어 골 치환과 체내에서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이하 ‘HA’)로 전환해 임플란트와 뼈의 유합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은 기존 골시멘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골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가능하다. 또 체내의 이물 반응과 장기적인 안정성 문제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접착제가 체내에서 생분해 되고 HA로 전환돼 뼈와 자연스럽게 융합되기 때문에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안정성과 장기적인 수술 결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자사가 보유한 3D 프린팅 기술 접목 척추 임플란트와 더불어 이번 접착제 개발로 척추 임플란트 이탈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의료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 접착제는 정형외과, 치과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확장성도 갖추고 있어 시장 확대에 용이하다. 알파녹스는 공동연구 개발기관인 네이처글루텍과 협업해 접착제 제형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외 연구기관, 산업체와 산학연 협력으로 기술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혁신 개발사업 선정으로 자사는 단순 접착제를 넘어 골 재생과 임플란트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파녹스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사명변경과 더불어 감자를 진행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현재 진행 중인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향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6 12:50:55[파이낸셜뉴스] 알파녹스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KSNS) 주최 NSC 2024(Neuro Spine Congress 2024, with the 38th Annual Meeting of the KSNS)에 참가한다고 4일 전했다. 오는 5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The-K)호텔에서 열리는 ‘NSC 2024’에서는 척추 수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SNS를 중심으로 내시경 척추 수술, 로봇공학, 생체재료 분야 등 국내 50여개 기업과 국내외 저명 척추분야 수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식과 통찰력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알파녹스는 국내 독점 공급하는 스위스 임프란트 제조사 스파인아트(Spineart)의 경추인공디스크 제품 바게라-C(BAGUERA C)를 비롯한 자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추전방 고정용 플레이트 시스템(4CIS® Pinehurst), 오픈 술식용 후방고정스크류(4CIS® Chiron), 3세대 디자인의 경피적 후방고정스크류(4CIS® Chiron XT), 요추후방접근 유합용 케이지 (4CIS® COMET PLIF), 척추 수술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엔도스코프를 사용한 유합술용(4CIS® ARCHON) 등이 대표적이다. 김재욱 알파녹스 대표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저명한 학술대회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 글로벌 시장의 매출 확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04 09:44:3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 알파녹스가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3일 공개했다. 알파녹스 지난 5일 임지주주총회에서 기존 솔고바이오메디칼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 후 이번에 CI 정비 작업까지 마쳤다.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생산 제품에 순차 적용된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CI는 회사 이미지 쇄신과 경영전략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또 50년 업력의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며 글로벌 시장에서 메디컬 헬스케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새로운 기업명을 알리는 동시에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없애고 글자의 이미지화를 통해 단순 명료하게 기업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김재욱 알파녹스 대표는 “이번 CI 변경으로 국내외 메디컬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03 09:34:18[파이낸셜뉴스] 알파녹스(옛 솔고바이오메디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 딥테크 스케일업 벨리 육성사업 중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 공동연구 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전했다. 해당 사업에는 6개 공동연구 기업, 3개 시제품 제작 기업 등 총 9개사가 뽑혔다. 알파녹스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개인 지향형 헬스케어 기술(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활동에 참여하고 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과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연구 개발 과정에서 지적 재산권(IP) 확보와 제품 상용화 전략을 수립해 헬스케어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직접 기여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 가속기를 장착한 엣지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 바이탈 신호를 감시하고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휴식 케어 서비스를 구현한다. 심박수, 혈압, 산소 포화도 등 데이터를 지속 모니터링 하는 방식이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피드백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사용자 수면분석을 통해 최적의 수면 온도를 자동 조절하고 코골이, 수면 무호흡 환자에게는 경추 견인 등 호흡개선 운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알파녹스를 포함해 이번에 선정된 9개사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해 27년 12월까지 총 42개월간 4차년도에 걸쳐 총 156억원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재욱 알파녹스 대표는 “차세대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보다 개선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0 10:11:39[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미지 쇄신, 경영전략 제고를 위해 알파녹스(Alphanox Co.,Ltd)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자본감소 결의(무상감자), 정관 변경(사명 변경·사업 목적 생략 및 추가)의 안건이 의결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 회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터넷 콘텐츠 제작, 유통 및 판매업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 자문 및 서비스업 △임베디드 시스템의 제고, 판매, 대여 및 유지 보수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월 메디컬, 헬스케어 사업의 신제품 개발, 제조, 구매 등의 투자를 위해 운영자금 6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최대주주가 기존 김일 외 3인에서 MDS테크(보유비율 15.05%)로 변경됐다. 알파녹스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과 신사업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주인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메디컬 사업의 영역 확대와 외과용 임플란트, 수술기구, 헬스케어 부문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내 1위 의료기기 기업으로 나아가도록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대표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립 50주년을 맞은 알파녹스는 외과용 수술기구, 외과용 임플란트, 체외진단기기, 의료기기용 온열매트 제조 및 판매, 건강기능식품 및 제품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2 14:53:18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전력설비 이슈 버블 차트 4/29 오후 2시 52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전력설비 전력설비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산일전기 12.75% [관망중] #일진전기 9.05% [보유중] #에이텀 8.6% [관망중] #LS ELECTRIC 8.06% [오늘매수] #효성중공업 7.53%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력설비 이슈 내용 요약 :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 핵심 내용: • 스페인·포르투갈 및 프랑스 남부에서 대규모 정전 발생 •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등 주요 도시 인프라 마비 • 전력 복구 진행 중이나 완전 복구까지 시간 소요 예상 • 교통 마비, 열차 중단, 통신 두절 등 시민 불편 심각 • 공항·병원 등은 예비 전력 또는 자체 발전으로 운영 • 각국 정부 긴급회의 소집, 정전 원인 규명 중 • 사이버 공격 가능성 배제, 유럽 전력 시스템 문제 추정 • 한국 대사관, 교민 보호 및 현지 대응 체계 마련 중 요약 내용: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도시 인프라가 마비되고 교통·통신·공항·병원 등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정전 원인은 아직 미확인 상태이며 유럽 전력망 문제로 추정된다. 각국 정부는 긴급 대응에 나섰고, 한국 대사관도 교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전력설비] 이슈 관련 종목 : 산일전기, 일진전기, 에이텀, LS ELECTRIC, 효성중공업 ※ AI 관심 종목 : 큐라티스, 슈프리마에이치큐, 더즌, 메이슨캐피탈, 알파녹스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4-29 15:08:2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반도체 설계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에 온 이유는? 광주광역시가 최근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에이직랜드와 ㈜에임퓨처를 잇따라 유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반도체 기업은 공급망의 역할에 따라 설계, 생산, 조립·검사 단계로 구분한다. 설계만 수행하는 기업을 팹리스(Fabless), 생산을 맡은 기업을 파운드리(Foundry), 조립과 검사를 담당하는 기업을 패키징(Packaging·OSAT) 기업이라 칭한다. 이 모든 생산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기업을 종합반도체(IDM) 기업이라 하는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이 대표적이다. 반도체 산업이 커지면서 전문 분야별 분업이 활발해져 현재는 팹리스 기업이 시장 수요가 많은 분야의 반도체를 기획·설계하고, 파운드리 기업을 통해 위탁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팹리스 기업도 더욱 세분화돼 반도체 생산을 위한 아이디어·특허 등 지식재산권(IP)을 가진 기업을 칩리스(Chipless) 기업이라 하고, 반도체 도면을 파운드리에 적합한 제조용 설계도면으로 재설계하는 기업을 디자인하우스 기업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는 지난 9월 25일 지역 최초로 대표적 디자인하우스 기업인 ㈜에이직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 25일 칩리스 기업인 ㈜에임퓨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이직랜드는 세계적인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의 국내 유일 협력기업(VCA)으로, 팹리스 기업에서 설계한 반도체 설계도면을 재설계해 TSMC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에임퓨처는 인공지능(AI) 처리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가속기에 대한 지식재산권(IP)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광주시는 세계적 디자인하우스 기업인 ㈜에이직랜드, 인공지능(AI)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 분야 선두주자인 ㈜에임퓨처를 유치함에 따라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 반도체 설계부터 TSMC의 파운드리를 이용해 생산된 반도체 칩을 지역 기업 제품에 접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 대표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사업장이 위치해 있어 광주시는 반도체 설계-생산-패키징에 이르는 반도체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갖추게 됐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반도체 설계기업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을 집적화하고, 기존 유치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반도체 설계기업 잇단 유치에 대해 "그동안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혁명적인 일이 일어났다"면서 "이들 기업에 반도체 설계 불모지인 광주에 온 이유를 물었더니 '탄탄한 인재 양성 사다리'를 첫 손에 꼽았고, 이어 그동안 추진한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 구축'도 매력적이었다고 답했다"라고 밝혔다. 실제 광주시의 강점으로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 양성 사다리가 꼽힌다. 먼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어린이 상상놀이터→초·중학생 대상 인공지능(AI) 소양 교육과정인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인공지능 특화 영재 발굴·육성하는 인공지능(AI) 영재고등학교→지역 주력산업(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원천기술)과 연계한 인공지능(AI) 융합대학→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전남대 AI융합대학원 등 정규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확립돼 있다. 여기에 실무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AI)사관학교와 인공지능(AI) 직무전환교육,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NHN아카데미와 연구개발센터,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교육까지 단계별로 촘촘하게 인재 양성 사다리가 구축돼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견고한 인공지능 인재 양성 사다리는 반도체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은 광주형 마이스터고인 광주공업고의 AI반도체과, 반도체 특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삼성전자 반도체계약학과, 조선대·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특화형 석·박사 혁신인재 양성체계 구축 사업 등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해 탄탄한 성장단계별 반도체 인재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에 차세대 반도체 첨단공정 팹과 전남대에 광주전남반도체공동연구소를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에는 100개가 넘는 인공지능(AI) 기업과 창업자들, 국내 유일의 국가인공지능(AI)집적단지,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이 구축되고 있다"면서 "특히 아동부터 중등생, 대학생, 그리고 전문 인력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인재 양성 사다리 플랜은 광주 인공지능(AI)의 자랑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그동안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 구축에도 매진해 왔다. 먼저, 지난 2019년 정부에서 추진한 24조1000억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서 인공지능(AI) 분야를 선택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4269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핵심 자원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포함한 실증 장비(77종) 등 핵심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기업·인력 등을 한곳에 집적해 비수도권 최초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컴퓨팅 자원(88.5PF)을 갖춘 인공지능(AI)특화데이터센터가 2023년 11월 서비스를 개시했고, 올해 연말이면 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완성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인공지능(AI) 실증밸리 조성 사업으로,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센터 등 기반 시설과 인력 양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AI) 융합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잇단 반도체 설계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광주형 인공지능(AI) 반도체 협의체(클러스터)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광주시와 유치기업, 지역 수요기업, 관계 기관이 함께 지역 전략산업에 인공지능을 입힌 반도체 칩의 설계부터 생산·시험검증·제품화까지 확산하는 형태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에임퓨처가 광주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광주형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코어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공급하고, ㈜에이직랜드가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을 통해 광주형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설계·생산한다. 또 광주형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하드웨어 분야는 기존 협약기업인 ㈜프리쉐와 협업하고, 소프트웨어 분야는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인비즈와 협업해 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칩과 솔루션을 완성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광주테크노파크·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한국광기술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화순전남대병원 등 지역 관계기관들은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PoC)한다. ㈜알파녹스, 엔에이치네트웍스㈜, ㈜위치스, ㈜이노탑, 인트플로우㈜, ㈜호그린에어 등 지역 수요기업은 광주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칩과 솔루션을 적용해 제품화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수도권 등 타 시도에서도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시도는 많았지만, 현재까지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자동차·가전·헬스케어 등 지역 전략산업과 융합한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를 적용해 제품 개발에 성공한다면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4 13:32:5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반도체 팹리스(Fabless) 기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광주형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나서고 있다. 팹리스(Fabless)는 Fabrication과 less라는 단어가 합쳐진 것으로, 반도체를 직접 제조(fabrication) 하지 않고 설계만 하는 기업을 말한다. 광주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망 처리에 효율적인 신경망 처리장치(NPU) 개발 기업인 ㈜에임퓨처와 22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지역 관계 기관과 ㈜에이직랜드, ㈜인비즈,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프리쉐 등 기존 유치 기업, ㈜세이프모션, ㈜알파녹스, 엔에이치네트웍스㈜, ㈜위치스, ㈜이노탑, 인트플로우㈜, ㈜호그린에어 등 지역 수요 기업이 함께 했다. 광주시의 팹리스 기업 유치는 지난 9월 지역 최초로 팹리스 기업 ㈜에이직랜드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이사, 윤희진 ㈜에이직랜드 이사, 박성철 ㈜인비즈 대표이사, 정형곤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광주센터장, ㈜프리쉐 정용환 대표이사, 오치민 ㈜세이프모션 대표이사, 유휘근 ㈜알파녹스 광주연구소장, 박상찬 엔에이치네트웍스㈜ 이사, 고미아 ㈜위치스 대표이사, 권필준 ㈜이노탑 대표이사, 임채준 인트플로우㈜ 운영이사, 홍성호 ㈜호그린에어 대표이사,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원광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 양봉수 한국광기술원 경영지원본부장, 안재숙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에임퓨처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전자 미주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 핵심 기술을 연구하던 소속 연구원들이 지난 2020년 설립한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 처리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인 신경망 처리장치(NPU)를 개발, 이를 기반으로 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인공지능) 시스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지식재산권(IP), 인공지능 반도체칩, 인공지능 알고리즘·소프트웨어 등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행정적 지원과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지원에 나서고, ㈜에임퓨처는 '광주형 AI 반도체' 기술 개발과 반도체 설계 분야 지역 인재 육성·채용,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기존 유치 기업은 '광주형 AI 반도체' 공동 기술 개발과 솔루션 제공에 협력하며, 관계 기관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광주형 AI반도체'의 실증 지원에 나선다. 또 지역 수요 기업은 '광주형 AI 반도체' 고도화 및 클러스터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에임퓨처와 기존 유치 기업인 ㈜에이직랜드·㈜인비즈·㈜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프리쉐는 함께 지역 전략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광주형 AI반도체'인 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 반도체칩과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광주테크노파크·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한국광기술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화순전남대병원 등 지역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연계 '광주형 AI반도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PoC) 할 예정이다. 여기에 CCTV 행동인식 인공지능 솔루션 보유 기업인 ㈜세이프모션, 인공지능 기반 메디컬·헬스케어 제품 개발 기업인 ㈜알파녹스, 전기차 화재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상용화한 기업인 엔에이치네트웍스㈜, 실감형 인터렉션 기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시스템 구축 기업인 ㈜위치스, CCTV 영상분석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개발 기업인 ㈜이노탑, 비접촉 동물개체 생체정보 분석 기술 개발 기업인 인트플로우㈜, 수소연료전지 고장예지 시스템 제공 기업인 ㈜호그린에어 등 지역 수요 기업의 제품에 '광주형 AI 반도체' 칩을 적용, 제품화 및 확산까지 하는 형태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광주형 AI 반도체' 클러스터가 지역 전략산업과 융합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산업은 광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국가AI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가 갖춰진 덕분에 수많은 기업이 광주를 찾고 있다"면서 "광주형 AI 반도체칩을 설계 개발하는 첫 단계부터 검증하고 제품화하는 마지막 단계까지 선순환 체계가 갖춰진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더욱 의미가 크다. 기업·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AI 반도체 클러스터 모델을 성공시키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5 15:10:58귀뚜라미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냉난방 설비 전시회에 9년연속 참가한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올해 러시아 유통망을 1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귀뚜라미는 오는 1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 냉난방 설비 전시회(Aqua-Therm Moscow 2017)'에 9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에 90㎡(약 27평) 규모의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가스보일러.사물인터넷(IoT).기름보일러.전기온수기.녹색에너지.온수매트 등 6개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홍보하는데 집중한다. 또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을 총 집약한 'AST 콘덴싱', '트윈 알파', '콘덴싱 콤비', '저녹스 AST', '저녹스 하이핀' 등 가스보일러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출시한 '2017년형 귀뚜라미 온돌매트'도 공개한다. 귀뚜라미는 온돌매트 신제품을 수출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해외 인증 4개(중국인증, 북미규격인증, EU통합규격, 일본 전기제품 및 공산품 인증)를 획득했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올해 러시아 유통망을 150곳까지 늘릴 방침이다. 귀뚜라미는 지난 1996년 러시아 진출한 후 80개의 지역 판매 파트너사를 통한 영업 활동에 주력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법인(KITURAMI RUS)을 신규 설립하는 등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귀뚜라미 러시아법인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신규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연말까지 150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해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미 기자
2017-02-07 19: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