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소유로 추정되는 리무진 차량이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을 향한 암살 시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의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 본부 인근 스레텐카 거리에서 27만5000파운드(약 5억2000만원) 상당의 아우르스 세나트 차량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차량 엔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차량 내부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차량이 크렘린궁 대통령 재산 관리부 소유 차량으로 추정돼 푸틴 대통령을 향한 암살설이 제기되고 있다. 아우르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꼽히는 러시아 고급차 브랜드로, 그 중에서도 고급 세단인 아우르스 세나트 리무진은 푸틴의 의전용 차량으로 쓰인다. 총탄뿐 아니라 폭발물과 수류탄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VR10 등급 방탄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것도 바로 이 모델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31 08:44:51[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암살 계획 성공을 빈다” 등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전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 교수 A씨가 25일 경찰에 고발됐다.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소장 김디모데)는 이날 “A씨에 대해 내란선동죄 및 살인교사 또는 방조죄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제2의 계엄령을 발동하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 지난 12일엔 “암살계획 성공을 빈다. 전과 5범 이재명 내란선동 법치파괴 국기문란 입법독재 사형시켜라”는 글도 올렸다. 기독교회복센터 측은 “A씨의 게시물은 단순히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난 비상계엄 선포 때와 마찬가지로 군을 동원해야 한다는 취지로 내란선동 행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대표를 살해하도록 교사하거나 이 대표를 암살하고자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그들의 살인 범행을 방조하는 행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며 A씨를 고발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기독교회복센터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교회 내란 선동선전 감시센터’를 운영하면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을 비롯한 3인의 목회자와 교회 관계자들을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26 07:07:18[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암살 위협 자작극' 의혹을 제기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나 의원은 "민주당이 암살 위협 제보에 대한 수사의뢰를 하지 않는다면 무고죄로 맞고소할 수밖에 없다"며 수사의뢰를 촉구했다. 20일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암살 위협에 대해 즉시 수사의뢰를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이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을 향해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 유기 현행법으로 체포할 수 있기에 몸조심하기 바란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위협 선동을 일삼는 이재명 민주당은 자신의 암살 위협 자작극 의혹과 관련해 느닷없이 나를 고발했다. 그런데 암살 위협 제보에 대해서는 고소고발이나 수사의뢰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제보가 다수 의원에게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이 '자작극 의혹'을 제기했고, 민주당은 나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나 의원은 "원시시대 탈리오로 돌아가자는 것인가. 분노하는 시민들이 이재명 대표를 고발하겠다고 하는데 협박죄로 처벌받아야 함은 물론이고, 그를 넘어 내란선동이라 할 정도"라고 질타했다. 그는 "암살 위험 제보가 있다면 그 제보자와 제보의 출처를 밝혀 고소고발하고 수사의뢰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런데 의원실에서 경찰 측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재명 암살 위협 관련 고소고발이나 수사의뢰가 지금까지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니 자작극 의심을 받는 것 아닌가"라며 "암살 제보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은 암살 방조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만약 암살 제보에 대한 수사의롸를 하지 않는다면 암살 위협이 자작극임을 자인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이재명 민주당은 즉각 수사의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1 06:44:59[파이낸셜뉴스]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존 F. 케네디(JFK) 전 대통령의 암살 사건과 관련한 3만 페이지 이상의 미공개 문서 전부를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미 국립문서보관소는 이날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 관련 기록 중 여태까지 공개되지 않은 자료들을 이날부터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소재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일반인들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개된 이 문서는 타자기로 친 보고서와 손으로 쓴 메모를 포함 PDF 문서 1123개로 구성됐다. 그러나 이번 문서 공개로 미국인들이 아직도 의문을 갖는 JFK 살해범의 단독 범행 여부 등을 알 수 있는 새로운 자료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역사학자들은 새로운 주요 폭로나 사건의 기본적인 상황, 즉 케네디 대통령이 텔사스 댈러스의 오픈카 행렬에서 공범이 없는 단독범 리 하비 오스월드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과 모순되는 정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케네디 대통령에 이어 1968년 암살된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과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암살과 관련된 나머지 문서도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연방수사국(FBI)은 트럼프의 공개 명령에 따라 관련 자료를 찾아 공개되지 않은 약 2400개의 새로운 문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 시내에서 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와 카퍼레이드를 하던 도중 미 해병 출신인 오스월드의 총탄에 맞아 서거했다. 그로부터 이틀 후 나이트클럽 소유주 잭 루비가 감옥 이송 중이던 오스월드를 사살하면서 각종 음모론이 제기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19 16:51:15[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방탄복을 입고 참석했다.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안전이 최우선이란 경찰과 민주당 요청에 따라 이 대표가 방탄복을 입고 회의에 함께 했다"며 "소통에 차질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암살 위협설이 제기되면서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장외 집회에도 불참한 바 있다. 이후 19일부터 경찰 신변 보호를 받으며 외부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을 언급하며 "(최 대행은) 단순 직무유기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헌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중직무유기 현행범"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직무 대행을 하는 부총리가 아예 국헌 문란 행위를 밥 먹듯이 하고 있다"며 "국회가 (헌법재판관을) 추천하면 대통령은 임명하도록 돼 있고, 그게 의무라고 하는 사실을 헌법재판소가 확인까지 했는데 지금까지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19 14:45:29[파이낸셜뉴스] 암살 위협설이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국회 경내를 걷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비상의원총회 참석 이후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다. 2명의 경호원이 이 대표의 뒤를 따르며 지근거리에서 밀착 경호하는 모습이었다. 경찰도 이 대표 신변 보호 조치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신변보호 요청이 접수돼 민주당 측과 협의 중”이라며 “당에서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HID(북파공작부대) 707 출신 전직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신변 위협 우려로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주말에 열린 장외 집회에 불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17 18:20:28[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암살 위협설이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에 착수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지도부를 포함한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에 이 대표의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의 신변보호 요청 공문을 접수하고, 신변보호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편 민주당은 신변 위협을 고려해 이 대표의 외부 공개 일정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14 21:16:20[파이낸셜뉴스] 신학대 교수 출신 목회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암살 계획의 성공을 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소기천 전 장로회신학대(장신대) 교수는 12일 페이스북에 “암살 계획의 성공을 빈다”며 이 대표를 사형시키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는 같은 날 민주당이 최근 이 대표에 대한 신변 위협 제보가 많아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힌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의원들을 통해 많은 제보가 있었는데, 러시아 권총을 밀수해 암살할 계획이 있다는 등 여러 문자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소 전 교수의 페이스북에는 “이재명이 죽어야 문재인도 죽고 임종석도 죽는다”, “이재명 사형시켜라”, “국민의힘 자폭하라”와 같은 섬뜩한 주장들로 가득하다. 그는 이 대표 뿐만 아니라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사형 대상으로 거론했다. 이날 장신대에서 열린 탄핵 반대 시국선언에 직접 참여해 기도하기도 했다. 소 전 교수는 1998년부터 장신대에서 목사 후보생을 가르쳐왔고 2023년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에선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반응이다. 극단적 주장이 확대 재생산돼 실제 폭력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을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강유정 의원은 14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몇몇 목사들이 이 대표에 대해 험한 말을 할 때 ‘미친 소리다’ 정도로 넘어가서는 안 되는 문제”라며 “이 미친 시그널이 누군가한테는 명령어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비판적 반응이 쏟아졌다. 이들은 “목사 자격이 없다” “십계명에 살인하지 말라고 분명히 쓰여 있다. 십계명을 안 지키는 목사는 목사가 아니다” “목사 입에서 나올 소리냐”라고 질타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14 17:55:5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재명 대표 암살 계획'과 관련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한 시민단체에서 "막판에 몰린 민주당이 이재명 암살조작사건을 유포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나라정상화국민모임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정치공작 선수다. 김대업 사건을 통해 대선국면을 바꾼 전력이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국민모임은 "북한지령내용과 똑같은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난리선동도 거짓으로 드러났다"면서 "최근엔 민주당을 배후조종하는 듯한 김어준이 한동훈 암살설을 국회에서 공공연히 떠든 바 있다. 민주당측 거짓선동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이 대표의 신변 위협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며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재명 암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문자를 여러 의원이 받았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이 밝힌 구체적인 문자 내용에 따르면 '군 정보사 장교 출신으로부터 들은 정보입니다. HID(정보사령부 특수임무대) 707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재명 대표 암살할 계획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당분간 대표님은 노출이 안 되도록 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민주당의 이같은 주장에 국민모임은 "민주당이 마침내 암살제보라는 극단 수단까지 동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모임은 "이재명 대표가 습격받은 과거 이미지를 한 것 활용하자는 의도가 느껴진다"면서 "시점도 말이 안된다. 지금 이재명 암살은 헌재재판관들에게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라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시도"라고 일침했다. 특히 국민모임은 "오히려 이재명 암살 자작극을 염려해야 하는 것이 윤 대통령측 처지"라면서 "백보를 양보해 암살음모가 있다 해도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뒤에나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모임은 "양치기 목동의 공작성 거짓말은 믿기 어렵다"면서 "헌재 탄핵결정을 앞둔 직전에 민주당이 승부수로 던진 공작성 발표라는 느낌이 강하다. 경찰은 민주당 공작여부까지 포함해 조용히 수사해서 전모를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온라인상에서도 민주당의 갑작스런 암살제보 발표에 대해 '김어준이 제보했나' '암살할 사람이 총기 구입경로까지 알려주나' '자작극 아닌가' 등의 의혹을 제기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3-12 15:47:46[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 제보를 받아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최근에 이 대표에 대한 신변 위협 제보가 있었다"며 "당에서는 대표의 경호를 위해 신변 보호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많은 의원님들께서 연락을 문자로 받았다. 몇 명의 의원이 문자를 받았는지는 확인이 안되지만 군 정보사, 장교출신으로부터 들어온 제보"라며 특수공작부대(HID), 707특임대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당분간 대표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면 감사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대변인은 "오늘 검토에 들어가서 빠르면 오늘부터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3-12 10:5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