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암살 위협 자작극' 의혹을 제기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나 의원은 "민주당이 암살 위협 제보에 대한 수사의뢰를 하지 않는다면 무고죄로 맞고소할 수밖에 없다"며 수사의뢰를 촉구했다. 20일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암살 위협에 대해 즉시 수사의뢰를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이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을 향해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 유기 현행법으로 체포할 수 있기에 몸조심하기 바란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위협 선동을 일삼는 이재명 민주당은 자신의 암살 위협 자작극 의혹과 관련해 느닷없이 나를 고발했다. 그런데 암살 위협 제보에 대해서는 고소고발이나 수사의뢰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제보가 다수 의원에게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이 '자작극 의혹'을 제기했고, 민주당은 나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나 의원은 "원시시대 탈리오로 돌아가자는 것인가. 분노하는 시민들이 이재명 대표를 고발하겠다고 하는데 협박죄로 처벌받아야 함은 물론이고, 그를 넘어 내란선동이라 할 정도"라고 질타했다. 그는 "암살 위험 제보가 있다면 그 제보자와 제보의 출처를 밝혀 고소고발하고 수사의뢰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런데 의원실에서 경찰 측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재명 암살 위협 관련 고소고발이나 수사의뢰가 지금까지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니 자작극 의심을 받는 것 아닌가"라며 "암살 제보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은 암살 방조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만약 암살 제보에 대한 수사의롸를 하지 않는다면 암살 위협이 자작극임을 자인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이재명 민주당은 즉각 수사의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1 06:44:59[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방탄복을 입고 참석했다.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안전이 최우선이란 경찰과 민주당 요청에 따라 이 대표가 방탄복을 입고 회의에 함께 했다"며 "소통에 차질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암살 위협설이 제기되면서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장외 집회에도 불참한 바 있다. 이후 19일부터 경찰 신변 보호를 받으며 외부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을 언급하며 "(최 대행은) 단순 직무유기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헌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중직무유기 현행범"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직무 대행을 하는 부총리가 아예 국헌 문란 행위를 밥 먹듯이 하고 있다"며 "국회가 (헌법재판관을) 추천하면 대통령은 임명하도록 돼 있고, 그게 의무라고 하는 사실을 헌법재판소가 확인까지 했는데 지금까지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19 14:45:29[파이낸셜뉴스] 암살 위협설이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국회 경내를 걷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비상의원총회 참석 이후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다. 2명의 경호원이 이 대표의 뒤를 따르며 지근거리에서 밀착 경호하는 모습이었다. 경찰도 이 대표 신변 보호 조치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신변보호 요청이 접수돼 민주당 측과 협의 중”이라며 “당에서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HID(북파공작부대) 707 출신 전직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신변 위협 우려로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주말에 열린 장외 집회에 불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17 18:20:28[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암살 위협설이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에 착수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지도부를 포함한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에 이 대표의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의 신변보호 요청 공문을 접수하고, 신변보호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편 민주당은 신변 위협을 고려해 이 대표의 외부 공개 일정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14 21:16:20▲ 교황 생명은 하느님 손에 교황 생명은 하느님 손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암살 위협에 "생명은 하느님 손에 있는 것이다"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10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산 후안 보스코 교구에서 발행하는 잡지 '라 카르코바 뉴스(La Carcova News)'와 대담 인터뷰에서 암살 시도설이 알려진 이후 생명에 위협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명은 하느님 손에 있는 것"이라며 "암살 위협이 두렵지는 않으며 다치지 않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한다"고 말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월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이슬람 테러단체가 암살을 기도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 필리핀 ABS-CBN 방송은 이슬람 테러단체 제마이슬라미야(JI)가 교황의 필리핀 방문 기간 암살 공격을 실행에 옮기려고 잠복 세포조직을 가동했으나 교황의 차량 행렬을 보려고 몰려든 엄청난 인파 때문에 실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3-11 10:31:27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개봉이 취소됐다. 1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 제작사인 소니픽처스는 오는 25일 예정된 극장 개봉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소니는 미국,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세계 63개국에서 이 영화를 개봉할 계획이었다. 이날 소니는 성명을 내고 "대다수 극장업체가 영화를 상영하지 않기로 한 점을 고려했다. 이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한다. 직원들과 관객들의 안전이 최대 관심사인 그들의 생각과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또 소니는 특정 단체의 테러 위협과 관련 "영화 배급을 막으려는 위협에 안타깝다. 그 과정에서 회사는 손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이번 영화 개봉 취소로 소니는 "4100만~5500만 달러(450억∼6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소니는 해킹 공격을 받아 할리우드 유명인사와 전현직 임직원 등 4만여명의 신상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도 봤다. 정상균 기자
2014-12-18 17:23:40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사진=영화 더 인터뷰 포스터)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는 성명을 통해 오는 25일 예정됐던 영화 개봉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니 측은 "극장 업체 대다수가 영화를 상영하지 않기로 한 점을 고려해 우리는 오는 25일 예정됐던 극장 개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극장 업체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한다. 직원들과 관객들의 안전이 최대 관심사인 그들과 생각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대형 극장 체인인 리걸 엔터테인먼트,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 시네파크 홀딩스 등은 테러 위협이 제기되자 '더 인터뷰'의 상영 계획을 포기 또는 연기한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소니사를 해킹했던 자칭 'GOP'라는 단체는 "조만간 전 세계가 소니영화사가 제작한 끔찍한 영화를 보게 될 것이다"라며 "2011년 9월 11일을 기억하라"고 위협했다. 한편 '더 인터뷰'는 김정은 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의 김정은 암살지령을 받으며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로 북한의 강한 반발을 초래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18 11:44:35가장 조용한 암살자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장 조용한 암살자들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가장 조용한 암살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한 장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닌자와 킬러 마임 등 이름만 들어도 잘 알고 있는 소리 없는 암살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들과 함께 나열된 것 중 보이지 않는 ‘일산화탄소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담배를 피우거나 연소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가 소리 소문 없이 인간의 폐로 흘러들어와 인간의 몸을 서서히 잠식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가장 조용하면서도 무서운 것이기 때문. 이렇듯 공개된 사진은 '일산화탄소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가장 조용한 암살자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생각지도 못한 일산화탄소가 있어서 너무 놀랍다”, “올해는 꼭 담배 끊어야지”, “일산화탄소의 위험성을 알리기에 정말 좋은 그림이다”, “일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다들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일산화탄소가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22 21:24:00스탈린 비밀 별장(사진=해당방송캡처) 스탈린이 만든 비밀 별장의 숨은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브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는 소련의 독재자였던 스탈린이 만든 비밀 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스탈린의 비밀 별장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미로처럼 연결돼 있으며 별장 내부도 설계도를 보고 찾아가야 할 정도로 복잡했다. 스탈린이 이처럼 비밀 별장을 지은 이유는 정적을 모두 제거하며 권력을 차지했지만 스탈린은 항상 암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암살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안전지대로 비밀 별장을 마련한 것. 하지만 어느 날 스탈린이 술에 취해 홀로 별장으로 들어가 의식을 잃게 됐으나 경호원과 비밀경찰국장 베리아는 복잡한 미로로 인해 한참을 헤맨 뒤 스탈린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쓰러진 스탈린을 치료하기 위해 비밀 별장을 찾은 의사마저 숲속길을 돌아가며 스탈린은 미로 같은 비밀 별장으로 인해 치료도 받지 못한 채 1953년 74세 나이로 사망하게 됐다. 한편 이날 ‘서프라이즈’에는 54년 만에 마라톤을 완주한 일본의 카나쿠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수지 전화연결, ‘출발 드림팀2’ 이상인과 깜짝통화에 ‘男心흔들’ ▶ 이종범 달걀공포증, “겨울철 간식은 무조건 찐달걀 30개” ▶ 강균성 첫키스, “고1때 집에서..여친 집에 초대하는걸 좋아해” ▶ 지나 이상형, “착한 남자보단 나쁜 남자에 끌려” 솔직고백 ▶ 장미여관 1위, 데이브레이크까지 꺾으며 1위 등극 ‘이변’
2012-06-17 13:36:56원유철 국회 국방위위원장은 10일 김관진 국방부장관에 대한 북한의 암살시도설에 대해 “대한민국 안보수장인 김 장관에 대한 암살 기도는 대한민국 안보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개인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이 끝내 야만적인 암살 기도를 실행하려 한다면 ‘독재국가만이 테러를 자행하거나 지원한다’고 믿는 국제사회와 함께 김정일 독재정권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통해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김 장관에 대한 완벽한 신변안전 및 경호조치를 취해야 하고, 공안당국은 수단·방법을 총동원해 암살조는 물론 국내에 잠입해 활동 중인 불순분자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김미희기자
2011-08-10 17: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