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닉프로젝트/(주)아이뉴컴퍼니 제공영화 ‘암전’이 꿈에 미친 이들이 찾은 폐 극장 안에 도사리고 있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신선하고 충격적인 공포를 올 여름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암전’은 신인감독 미정(서예지 분)가 상영이 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미정이 찾는 작품은 지나친 잔혹함으로 인해 상영이 금지된 영화인 ‘암전’으로, 신인 감독 데뷔를 위한 열망은 미정을 빠져나올 수 없는 욕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된다. ‘암전’ 속 주요 무대가 된 폐 극장의 실제 배경지는 80년 만에 폐쇄된 전라북도 최초의 극장인 군산 국도극장이다. 실제 존재하고 있는 장소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생동감을 살렸다. 배우들 또한 CG나 대역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직접 연기하며 리얼리티에 중점을 뒀다. 그만큼 ‘암전’은 ‘날 것’ 그대로를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또한 10년 전과 현재를 아우르는 시간이 멈춰버린 폐 극장이 주는 공포는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 사진=토닉프로젝트/(주)아이뉴컴퍼니 제공이처럼 10년이라는 시간적인 흐름과 폐 극장, 그리고 신인 감독의 작품이라는 설정이 주는 이미지 덕분에 화면은 다소 투박하고 거칠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영화의 리얼리티는 더욱 배가 된다. 또한 롱 테이크로 촬영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탄생했다. 미정 또한 10년 전 작품인 ‘암전’의 실체를 쫓으면서 극도의 공포에 시달린다. ‘암전’의 감독인 재현(진선규 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감독 데뷔를 향한 그의 욕망은 더욱 강한 집착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그 실체를 접하게 된다. ‘암전’의 가장 큰 특징은 ‘영화 속 영화’라는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귀신이 찍었다’라고 알려진 작품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밝혀나가는 미정을 쫓다보면 공포를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암전’은 단순히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한 공포영화가 아닌, 꿈을 이루고자 하는 미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꿈을 향한 광기를 표현했다. 과거 ‘암전’의 감독인 재현과 그 작품을 다시 세상에 내놓고 싶은 미정이라는 두 감독이 1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그리는 꿈을 향한 일념을 결합시킨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공포를 선사한다. 죽음보다 끔찍한 인생을 살 수도 있다는 재현의 경고를 무시할 만큼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인 미정의 모습을 담은 영화 ‘암전’은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8-12 08:20:49▲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서예지가 영화 ‘암전’을 통해 여름 극장가에 신선하면서도 머리 꼭대기부터 발끝까지 오싹한 공포를 전한다. ‘암전’은 신인감독 미정(서예지 분)이 상영이 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서예지는 극중 8년째 데뷔 준비 중인 공포영화 신인 감독 미정 역을 맡아 이제껏 본 적 없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암전’은 소재가 독특하고 캐릭터가 신선했어요. 감독님까지 너무 신선해서 하게 됐어요. 이끌림이 있었던 작품이에요. 리얼리티가 장점이에요. 기계적인 도움을 거의 받지 않고 배우들이 모든 걸 스스로 소화했어요. 생동감 있게 담아내려고 거의 대역 없이 연기했기 때문에 그대로 담겼어요. 귀신도 CG의 실제 분장이었어요. 완성된 작품을 보니까 고생했던 게 그대로 나와서 혼자 울었어요. 보고 있는데 그때 아픔이 기억나서 제 몸이 아팠어요.” ▲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제공미정 캐릭터는 다른 공포영화의 주인공들과 달리 능동적으로 두려움에 맞서 싸우며 공포를 찾아가고 앞장서는 캐릭터다. 감독으로서 성공하고자 하는 미정의 의지는 귀신도 막을 수 없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미정과 관련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제가 이해를 하고 연기를 해야 관객들도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감독님에게 미정 캐릭터에 대해 물어봤죠. 그랬는데 감독님께서 ‘주변 사람들이 나를 이해 못한다’라고 하셨어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감독님의 그 말을 떠올리며 ‘본인의 생각이 따로 있겠지’라고 생각해요. 감독님을 믿었기 때문에 미정 캐릭터에 대한 생각들에 확고함이 있었어요.” 서예지는 ‘암전’을 위해 외적으로도 많은 설정을 줬다. 그 중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회색빛의 머리카락이었다. 여기에 작품 내내 거의 변화가 없는 그의 옷차림은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공포영화 신인 감독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반적으로 감독님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어요. 미정 캐릭터는 옷도 거의 안 갈아입어요. 회색빛의 머리카락은 감독님이 좋아하는 것이었어요. ‘암전’ 때문에 처음으로 탈색을 해 봤어요. 주근깨나 다크 서클 분장이 어색하지 않게 잘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메이크업도 아예 안했어요. 피폐한 얼굴이 나왔으면 했거든요. 감독님이 손을 많이 물어뜯는 습관이 있는데, 미정이라는 캐릭터가 감정의 높낮이가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버릇으로 두자고 했었어요. 안경을 머리에 썼다가 다시 눈에 쓰는 것들도 설정이었어요. 도수도 실제로 제가 쓰는 도수로 맞춰 놨었어요. 안경이 떨어졌을 때 안 보이는 걸 표현하고 싶었거든요. 그런 지점들이 감독님과 잘 맞았어요. ‘암전’은 가장 중성적이면서도 남성의 캐릭터를 반영하고 투영시키다보니 되게 털털하게 나와요. 원래도 성격이 털털한 편인데 ‘암전’을 찍고 더 털털해졌죠. 물론 저도 예쁘게 나오고 싶었죠.” ▲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제공‘암전’을 감싸고 있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무겁기 때문에 촬영기간 내내 오랫동안 그 감정을 이어가기란 쉽지 않다.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하는 서예지였기에 그 중압감은 더욱 심했을 것으로 보인다. “장르물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캐릭터 몰입에 최선을 다하는 걸 좋아해요. 열정이 과도하거나 제 몸이 다치더라도 끝까지 가는 것이 좋아요. 만약에 그런 감정을 유지하고 가다가 다쳤을 때 아픈 것보다 화면이 잘 나온 것에 만족하거든요. 그래도 광기 어린 연기가 가장 힘들었어요. 감독님도 중요하게 생각하던 장면이었거든요. 우리는 굉장히 긴 시간 동안 롱 테이크로 여러 차례 찍었는데, 완성본에서는 편집된 부분들이 있어서 아쉬웠어요. 그 장면을 직을 때는 몰입을 해야 해서 거의 미쳐 있었어요. 저는 촬영 중에 어두운 감정을 환기시키려 하지 않아요. 애써 밝아지려 하지 않거든요. 우울한 채로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에요. 그런 것들은 다른 작품을 하게 되면 풀려요. 작품으로 푸는 스타일이에요.” ▲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제공‘서예지는 ‘암전’에 미쳐있었다’라는 표현이 맞을까. 신선하면서도 독특하게 다가왔던 ‘암전’은 그에게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 “흥행 여부를 떠나 스스로 최선을 다했을 때 베스트라 생각해요. 지금까지 30년을 살면서 그렇게 소리 지르며 굴러본 적이 없어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제스처나 감정을 ‘암전’을 통해 많이 도전해봤어요. 그만큼 더 애틋하죠.” 꿈에 미친 두 감독의 집착과 폐극장이라는 장소가 주는 완벽한 서스펜스를 담은 영화 ‘암전’은 오는 15일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8-12 08:20:46배우 진선규, 서예지가 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암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서예지, 진선규, 김보라, 차엽 등이 출연하는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로 오는 15일 개봉예정.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8-08 16:59:22배우 진선규, 서예지가 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암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서예지, 진선규, 김보라, 차엽 등이 출연하는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로 오는 15일 개봉예정.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8-08 16:57:17배우 진선규가 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암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서예지, 진선규, 김보라, 차엽 등이 출연하는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로 오는 15일 개봉예정.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8-08 16:46:29▲ 사진=티앤아이컬쳐스 제공 배우 윤정로가 영화 '암전'으로 첫 호러 장르에 도전한다. 27일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배우 윤정로가 영화 '암전'에서 영화제작 PD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 중 영화제작 PD로 캐스팅된 윤정로는 다년간 영화 촬영 현장에서 얻은 경험으로 극중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윤정로는 이번 영화를 통해 데뷔 후 첫 호러물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의 다재다능한 배우다.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영화 '수성못'에서는 경찰공무원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옥자',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다룬 화제작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영화 '암전'은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작으로, '귀신이 찍었다'고 전해지는 영화를 찾으려는 위험한 호기심을 가진 감독지망생이 괴담 속 실제 영화감독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호러물이다. 이 작품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작품 '도살자'를 내놓았던 김진원 감독이 첫 연출하는 상업영화이며, 서예지와 진선규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암전'은 지난 20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으며, 후반작업을 거쳐 2019년에 개봉할 계획이다. 한편 윤정로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윤기원, 이태원, 정유민, 남태부, 곽지민, 오승윤, 한은선 등이 소속돼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8-09-27 12:00:35삼성화재가 출시한 암전용보험 '시니어암'은 보험가입이 까다로운 고령자를 위한 것이다. 가입 가능 연령은 61세부터 75세까지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10년 동안 동일한 보험료로 보장받고 만기 시 재가입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일수록 집중 보장하는 구조로 암 진단 시 최대 4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유방암, 전립선암, 방광암과 같이 치료비가 적게 드는 5대 소액암과 일반암, 3대 특정암과 고액치료비암에 따라 보험금 규모를 다르게 설정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적의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선택 특약 가입 시 소액암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이후에도 위암, 폐암, 간암 또는 백혈병 등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해당 특약의 암 보험금을 추가 지급하는 것이 이 상품의 장점이다. 암사망 담보는 최대 2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암 진단을 받은 이후에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는 보험료 납입면제를 도입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암 전문 의료진의 전화상담 및 진료 예약이 포함된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본인과 배우자 사망 시 장례용품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2014-07-20 16:51:00"현대의학과 보완대체의학을 결합한 통합 암치료에 중점을 두겠다." 샘병원 통합암전문병원 원장에 취임한 김민철 원장은 18일 통합암전문병원을 차별화된 암병원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재발 암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통합의학암센터로 출발한 통합암전문병원은 3, 4기 암환자에게 회복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는 암 특화 병원으로서 자리 잡았다. 암 환자 중심의 식단 개발, 통합 진료 등 다양한 시스템 개발로 '암'을 대처하는 새로운 의료모델을 제시해온 것이다. 특히 샘병원은 2012년 초 400병상 규모의 암 특화 종합병원 '군포샘병원'을 개원해 세계적인 암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다. 김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환우중심의 병원이 되고자 하는 샘병원의 비전에 적합한 병원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 군포샘병원이 글로벌 암 전문병원으로 나아가도록 병원의 최신 설비 확장, 특화 시술 개발 및 우수한 의료진 영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혈액종양내과 출신으로 전주예수병원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에는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한국의 존경받는 CEO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1-05-18 17:22:50현대해상은 합리적인 보장설계를 통해 암 종류별로 차별화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암전용 보험인 하이라이프암보험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 국민의 사망원인 중 부동의 1위 질병인 암은 평균수명까지 생존을 가정할 경우 10명에 3명꼴로 발병할 만큼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암을 집중 보장하는 암보험 상품은 손해율이 높아 대부분의 보험사가 판매를 중지한 상황이다. 현대해상은 3년이라는 오랜 개발기간을 거쳐 암보험 시장의 실패 원인을 분석해 소비자의 수요와 암보험 활성화 정책에 부흥하는 암전용 보험을 출시하게 됐다. 하이라이프암보험은 경제적 손실액, 생존율 등을 고려하여 암의 종류별로 보장금액을 차등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간?폐,담낭?담도,식도,췌장,뇌,백혈병,뼈관절암 등 암 발병 후 경제적 손실이 크고 5년 생존률이 30% 미만인 특정암은 최고 7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 암보험 상품의 고액암에 발생빈도가 높은 간암과 폐암을 추가해 보험금 수혜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발병 후에도 5년 생존률이 65% 수준으로 비교적 양호하고 직접치료비와 기타비용 등 경제적 손실이 크지 않은 일반암은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 밖에 유방암,자궁경부암,자궁체부암,전립샘암,방광암 등 5년 생존율 80% 이상이며 경제적 손실액이 소액인 소액암의 경우에는 1500만원으로 차등 보장해 합리적인 보험료 수준으로 상황에 맞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암진단 보장 이외에도 암사망고도후유장해, 암입원급여금, 암수술급여금, 항암방사선약물치료급여금과 같은 다양한 암관련 보장을 갖추고 있으며 뇌출혈,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주요질병진단, 다양한 입원, 수술관련 보장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
2010-10-28 15:15:15<조감도 있음> 연세대의료원은 13일 201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연세암전문병원 착공식을 가졌다. 이 병원은 ‘아시아 암치료의 허브병원’, ‘세계 10대 암전문병원’ 등을 목표로 연면적 10만4698㎡(3만1671평) 지하 6층, 지상 15층, 총 476병상 규모로 위암, 대장암, 간암 등 15대 암 전문클리닉이 운영된다. 또 메모리얼 슬로언캐터링, MD 앤더슨 등 해외 유수의 암센터들을 벤치마킹한 최신 암치료프로그램은 물론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양성자치료기, 토모테라피, 사이버나이프, 로봇수술기 등 첨단장비를 갖추게 된다. 암병원에는 세브란스병원 본관 수술실과 별도로 18개의 암 전문 수술실을 갖추고 어린이 암환자들을 위한 놀이치료실은 물론 5층에는 최신검진장비를 갖춘 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연세 암전문병원은 글로벌 세브란스의 발판이며 세브란스병원이 아시아 의료허브가 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우리 환자들이 세계 수준의 치료를 받으며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9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연세 암센터는 1988년 국내 최초로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수술에 성공하고, 2006년 첨단 방사선 암치료장비인 토모테라피를 도입하는 등 국내 암치료분야를 선도해왔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2010-07-13 16: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