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담도암 말기로 치료 중인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A(79·남) 씨를 살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암 투병 중인 아내의 간호가 힘이 들고 자식들에게 미안하다며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범행 일체를 자백해왔고, 29일 오후 8시 15분께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국과수 부검을 실시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7-30 09:15:25▲ 임채무 임채무 임채무 임채무 배우 임채무가 6개월 전 아내를 잃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14년 만에 5집 앨범을 발매한 '5집 가수' 임채무를 찾았다. 이날 임채무는 사별한 아내를 위한 신곡 ‘천생연분’을 소개했다. 그는 “아내가 좋은 곳으로 간지 딱 6개월이 됐다”라며 “5년 전부터 암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는데 집사람이 남에게 아픈 모습을 보이는 게 싫다고 해서 형제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뭘 전한다고 듣겠느냐”면서 “잊어버리려고 한다. 가슴에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삶이 안된다”고 언급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2-24 07:56:59▲ 나혼자산다 김인석 나혼자산다 김인석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김인석이 갑상선 암 투병 사실에 대해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인석과 안젤라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절친인 김인석-안젤라박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김인석은 전현무와 식사 중 "사실 내가 아팠었다. 내가 암이었었다. 갑상선 암이었다. 5년 됐다. 완치가 돼 지금 이야기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인석은 "아내가 되게 감사하고 고마운 건 내 병력을 알면 여자가 싫어할 거라 생각했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더니 '오빠가 갑자기 특별해보여'라고 말하더라. 잘 견뎌내 내가 더 특별한 사람 같다고 말해줬다. 너무 고마웠고 결혼할 생각을 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나혼자산다 김인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혼자산다 김인석, 힘내세요", "나혼자산다 김인석, 좋은 아내 만났네", "나혼자산다 김인석,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03 11:46:39아픈 아내를 향한 두 로커의 뜨거운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신해철은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놔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신해철은 “당시 아내가 몸이 아파서 병원에 다녔는데 남친과 남편은 한 글자 차이지만 보호에 있어서는 천지차이더라”고 밝히며 “배우자라는 것은 그 세계에서 거의 한 몸임을 뜻했다”고 전했다. 특히 신해철은 "내 자존심 상 로맨티스트라서 결혼식이나 해 줬다는 얘기를 듣기는 너무 싫었다"며 투박하지만 담담하게 아픈 아내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앞서 임재범 역시 아내가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임재범은 자신의 팬카페에 “제 아내 송남영. 암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임재범은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MBC 스페셜-나는 록의 전설이다'에도 출연해 “그간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가족들의 고통이 컸다”면서 “남편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 아내도 많이 행복해졌고 암도 많이 호전이 됐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신해철은 15일 종영된 KBS 2TV '탑밴드‘에 출연했으며 임재범은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 출연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jnwin93@starnnews.com박지혜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박완규-신해철 정신과 치료 고백 “로커는 상담중?” ▶ 대성, YG콘서트 통해 공식컴백..지드래곤은 미정 ▶ 유승준 컴백 찬반 논란, “유승준 한국 컴백 계획 없다” 눈길 ▶ 리지 민낯, 걸그룹 최강 민낯은? "살벌한 민낯 배틀!" ▶ 쥬얼리 김은정 차 안 셀카, 매혹적 눈빛 "물 오른 미모"
2011-10-19 16:42:00신해철이 아내 윤원희의 암 발병과 재발로 힘겨웠던 투병기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한 신해철과 그의 아내 윤원희는 연애시절 암판정을 받고 이후 치료와 재발, 다시 치료에 들어가며 생사의 기로에 섰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윤원희는 “그 당시 (암이라는 것을 알면서도)남편의 결혼결심에 감동스럽고 고마웠지만 정말 이 사람을 위한다면 보내줘야 하는게 아닌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당시상황을 고백했다. 이에 신해철은 “아내와 연애를 하던시절 암이라는 사실을 알고 부모님과 상의하자 오히려 결혼을 서둘러 진행해 부부가 됐다”며 “당시 어머니가 ‘저쪽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실 테니 수술경과보고 결혼하지 말고 결혼한 후 다 같이 힘을 합치자’고 하셨다”고 전해 어머니의 남다른 배려심으로 결혼에 성공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또한 신해철은 아내가 수술을 받으러 들어갈 때면 검은 정장을 입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배웅한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이라는 말은 환자에게 금기시 되는 단어이지만 신해철은 “만에 하나 무슨 일이 생긴다면 두 아이를 챙기고 내 임무를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그 앞에서 허투루 입고 있기 싫었다”고 이유를 설명해 진한 감동을 줬다. 이어 신해철은 당시의 가슴 아픈 기억 생각나는 듯 “이제 다른 이야기하자”며 대화 주제를 바꿔 변치 않은 아내사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 신해철은 데뷔 후 20여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사연 등을 털어나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강심장' 베이비복스-디바 불화, 간미연 잠 때문(?) ▶ 신생아녀 화성인 등장, 21살 나이에 일상생활 불가 '탄식' ▶ '천일의 약속' 수애, 실감나는 기억장애연기 '호평' ▶ 수애 수중 키스신, 김래원과 격정적 베드신 이어! "짜릿해" ▶ ‘런닝맨’ 박예진-김수로 참여 사진 유출.."어떤 레이스"
2011-10-19 09:28:31[스타엔 송재원 기자] 가수 임재범의 아내이자 암투병 중인 송남영이 ‘명성황후’ 등에 출연한 뮤지컬배우로 밝혀졌다. 최근 임재범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현재 자신의 아내인 송남영이 암으로 투병중인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아내 송남영이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고대 안암 병원서 갑상선암을 진단 받았다. 건국대 병원서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 위에 전이가 됐다는 추가진단을 받았다"며 "육체의 병 보다는 지수 엄마(아내)가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어 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마음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은 '명성황후', '페임', '겨울 나그네', '하드 록카페'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로 단아한 외모와 가창력, 연기력 등으로 주목받았던 재목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임재범과 송남영은 뮤지컴배우 모임에서 만나 지난 2001년 2월11일 결혼식을 올렸다. 스타엔 송재원 기자 (news.starn@gmail.com) 관련기사 ▶ [인터뷰] 정석원, 배우 3년차 “하고 싶은 것 너무 많다” ▶ 지드래곤은 허세왕? 한가한 주말의 여유~ ▶ 강호동, '1박2일' 멤버 중 코골이 챔피언 등극! ▶ 산다라박, 깨알같은 박봄 응원…"숙소에 비가 새고 있어요"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저작권자 ⓒ First Class 연예/스포츠 뉴스 스타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4-25 10:50:14[스타엔 남연희 기자] 가수 임재범이 아내의 암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9일 임재범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가수 제 아내 송남영...암 투병 중에 있어요..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하여 고대 안암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 받고..건국대 병원서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암...위... 전이가 되었다는 추가 진단을 받고”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육체의 병 보다는 지수 엄마가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어 할때 한 여인의 남자로..남편으로...많이 마음이 아프고 힘이드는 군요"라며 "4월 8일..저의 딸 임지수 10살 생일..건강히 잘 자라줘 고맙고 그렇더군요..제가 '수요예술무대' 때 왜 그리도 몸이 안 좋고, 눈물을 보였는지 이제야 제 설명으로 아셨으리라 믿습니다.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지수엄마가 누릴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가수’에 나오는 슬픈사연이 있었네”, “정말 가슴 절절하다”, “제발 모두 완쾌되시길 바래요”, “더이상 눈물 흘릴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아픈 일이 있을 줄 몰랐어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임재범과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는 지난 2001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스타엔 남연희 기자 (news.starn@gmail.com) 관련기사 ▶ [인터뷰] 정석원, 배우 3년차 “하고 싶은 것 너무 많다” ▶ 지드래곤은 허세왕? 한가한 주말의 여유~ ▶ 강호동, '1박2일' 멤버 중 코골이 챔피언 등극! ▶ 산다라박, 깨알같은 박봄 응원…"숙소에 비가 새고 있어요"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저작권자 ⓒ First Class 연예/스포츠 뉴스 스타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4-25 08:21:31남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에게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간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7일(이하 한국시간) 필 미켈슨의 아내 에이미가 유방암으로 지난주 목요일 수술을 받은데 이어 어머니 메리 미켈슨도 같은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켈슨의 누나인 티나 미켈슨의 말을 인용해 “미켈슨의 어머니가 1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MD 안데르센 암센터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어머니의 상태를 알리면 많은 사람이 응원과 기도를 해줄 것 같아 공개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의 병원은 미켈슨의 아내 에이미가 수술을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지난 5월 말 아내가 유방암 판정을 받은 후 2주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 불참했다가 6월 세인트주드 클래식과 US오픈에 출전했던 미켈슨은 이후 아내의 수술과 항암 치료를 돕기 위해 투어를 떠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 필 미켈슨은 당초 8월경 투어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어머니마저 유방암으로 투병하게 되면서 공백이 길어질 상황에 놓였다. /easygolf@fnnews.com 이지연기자
2009-07-07 21:56:31[파이낸셜뉴스] 아픈 아내를 위해 밤식빵을 만들어 달라며 가게를 찾아온 한 80대 노인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가게 앞 서성이던 할아버지 "아내가 밤식빵을 좋아하는데, 파는 곳이 없네요" 지난 1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밤식빵 좀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셨던 어르신'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개업한 지 3개월 조금 지난, 수습 기간 끝난 사장이다. 제과, 제빵, 커피를 혼자 운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80대로 보이는 어르신이 매일 가게 앞을 지나는 걸 봤다"며 "처음엔 몰랐는데, 거의 매일 지나다니셔서 눈여겨보게 됐다. 매장에는 들어오지 않고 빵이 나왔는지 늘 살피는 눈치였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어르신은 열흘이 지나고 나서야 매장에 들어왔다. 어르신은 "부탁 좀 하겠다. 아내가 아파서 식사를 못 한다. 밤식빵을 그렇게 좋아해서 그거라도 먹이고 싶은데 파는 곳이 없다"며 "혹시 밤식빵 좀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A씨는 "사연을 듣고 눈가가 촉촉해졌다"며 "밤식빵은 판매하지 않지만 한 번 맛있게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 드리고 연습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밤식빵 사가고 일주일뒤 "아내가 잘 먹고 갔다"... 멀리 떠난 할머니 어르신은 이틀이 지나 A씨 가게를 재방문, 밤식빵을 사갔다고 한다. 그냥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어르신은 값을 치르고 가셨다고. A씨는 "일주일 뒤 그 어르신이 다시 오셨다. 고맙다고, 잘 먹고 갔다고 하시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그렇게 (아내분이) 하늘나라로 가신 거였다"고 전했다. 이어 "오픈한 지 얼마 안 되고 있던 일이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저도 암 투병으로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면서 마음 아팠던 날이었다. 앞으로 장사할 때 잊지 않고 초심 지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번창하세요. 타인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은 꼭 복으로 돌아올 거예요" "할아버지도 사장님도 참 좋으신 분 같습니다" "사장님 멋지십니다" "눈물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21 07:47:3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오랜 시간 암 투병 중인 아내의 병간호를 해 오던 70대 남성이 아내를 목을 졸라 살해하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주거지에서 자고 있는 아내 B씨(60대)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다. 그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말기 암을 앓고 있는 아내를 오랜 기간 간호해 왔지만,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02 09: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