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성들이 앞머리에 헤어롤을 마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예인들은 물론 길거리에서도 앞머리에 헤어롤을 감은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등 한국 여성들의 길거리 헤어롤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는 것이다. 오늘 23일 뉴욕타임스(NYT)를 보면 NYT는 '공공장소에서의 헤어롤? 그들이 머리 하는 방식일 뿐'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서 NYT는 서울 카페를 비롯해 식당, 대중교통, 거리 등 어디에서나 앞머리에 헤어롤을 하고 다니는 젊은 여성들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머리에 헤어롤을 감고 다니는 것은 머리를 유지하기에 더 좋은 방법인 걸 넘어 그만큼 젊은 세대들이 독립적이고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NYT는 진단했다. NYT는 매일 머리에 헤어롤을 감고 나온다는 20대 대학생 정모씨의 헤어롤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이 대학생은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모습이 중요하지 가는 길에 지나치는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한테 소중한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NYT는 과거 한국 여성들에게는 꾸미는 모습을 남성에게 보여주는 게 부끄러운 일로 여겨졌지만 젊은 세대들은 남들을 신경 쓰지 않고 더 자유롭게 선택하기 때문에 세대차이가 생겼다고 진단했다. NYT는 대학생 딸을 둔 50대 이모씨가 "우리가 젊었을 때는 머리 모양을 유지하려고 롤을 말고 다니는 대신 스프레이를 잔뜩 뿌렸다. 이것도 당시 기성 세대는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고 했다며 전하며 서울에서 여성들의 앞머리 헤어롤은 익숙하게 됐다고 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1-22 23:43:27리지 연예인 놀이 (사진=리지 트위터) 리지의 연예인놀이가 화제다. 11일 리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 연습실에서 뭐하나..연예인 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리지는 다리깁스를 한 쪽에 목발을 세워둔 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의자에 앉아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앞머리 부분에는 헤어롤을 말고 있어 시크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발산하고 있다. 이에 리지 연예인 놀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리지 귀엽네”, “앞머리 헤어롤 저거 뭐냐는”, “아 리지 정말 깜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11 15:11:22혼자 집에서 손쉽게 앞머리 파마를 할 수 있는 키트가 나왔다. 미용실에서 3만~5만원 정도의 값을 치러야 하는 앞머리 파마를 1만원대에 스스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 유일의 앞머리펌 키트 '롤리펌'으로, 현직 헤어디자이너인 김현 살롱휴 원장(사진 오른쪽)이 3년6개월 동안 연구개발하고, KT알파 K쇼핑 머천다이저(MD)인 장대훈 부장이 제품으로 만들었다. 김 원장은 "젊은 여성들이 앞머리 헤어롤을 자주 사용하는 점에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며 "약품을 여러번 덧발라야 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캡슐제가 헤어롤 내부에서 터져 펌이 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롤리펌은 헤어롤 제품에 부직포와 함께 앞머리카락을 끼우고, 양쪽에 있는 파마약과 중화약을 각각 순차적으로 터뜨려 사용할 수 있게 된 제품이다. 1회 사용으로 최대 4주 동안 볼륨과 컬링이 지속되는 효과를 낸다. 김 원장은 "미용실을 새로운 곳으로 옮긴 이후 초반에 단골고객이 없는 상황에서 시간이 많이 남아 문구점에서 연필과 연습장을 산 것이 시작이었다"며 "고객이 없는 시간에 제품 구상을 하다가 개발하게 됐고, 특허까지 냈다"고 전했다. 홈뷰티 상품 시장이 활성화되면 미용실에 타격은 없을까. 김 원장은 "평소 미용실 서비스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다"며 "고객이 미용실로 찾아가는 시간 비용과 더불어 적지 않은 서비스 비용, 시술 시 발생하는 시간 비용 등이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대가 변함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디자이너의 시술을 받지 않고 집에서 간단히 시술하면 오프라인 미용 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디자이너의 손이 돼주고 실패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다행인 점은 현직 미용사로 일하다 보니 고객들의 불편함, 추구성 등을 상세히 알 수 있어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김 원장의 아이디어가 실물로 나오게 것은 상품기획사 더블유타노시와 KT알파 장 부장의 뒷받침 덕이었다. 장 부장은 "핵심 타깃층은 17~25세 고객으로, 12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젊은 고객이 타깃인 제품인 만큼 기존 홈쇼핑 고객과는 괴리가 있어 이커머스 위주로 홍보·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앞머리펌 가격의 절반 정도로 책정했다. 장 부장은 "기존에 없던 상품이라는 점에서 미용실 시술 대비해 저렴하게 기획을 했다"고 소개했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 장 부장은 "머리카락은 습도에 민감하다는 측면에서 습도가 높은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며 "동남아 최대의 쇼핑몰인 '쇼피'와 제휴해 진행 중이다. K-뷰티 제품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지금은 뿌리펌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그는 "'집에서는 미용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이 있는데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커트 이외에는 모두 집에서 할 수 있는 홈셀프기구를 만드는 게 꿈이다. 세계 최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5-17 18:20:27[파이낸셜뉴스] 혼자 집에서 손쉽게 앞머리 파마를 할 수 있는 키트가 나왔다. 미용실에서 3만~5만원 정도의 값을 치뤄야 하는 앞머리 파마를 1만원대에 스스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 유일의 앞머리펌 키트 '롤리펌'으로, 현직 헤어디자이너인 김현 살롱휴 원장이 3년 6개월 동안 연구개발하고, KT알파 K쇼핑 머천다이저(MD)인 장대훈 부장이 제품으로 만들었다. 김 원장은 "젋은 여성들이 앞머리 헤어롤을 자주 사용하는 점에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며 "약품을 여러번 덧발라야 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캡슐제가 헤어롤 내부에서 터져 펌이 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롤리펌은 헤어롤 제품에 부직포와 함께 앞머리카락을 끼우고, 양쪽에 있는 파마약과 중화약을 각각 순차적으로 터뜨려 사용할 수 있게 된 제품이다. 1회 사용으로 최대 4주 동안 볼륨과 컬링이 지속되는 효과를 낸다. 김 원장은 "미용실을 새로운 곳으로 옮긴 이후 초반에 단골고객이 없는 상황에서 시간이 많이 남아 문구점에 연필과 연습장을 산 것이 시작이었다"며 "고객이 없는 시간에 제품 구상을 하다가 개발하게 됐고, 특허까지 냈다"고 전했다. 홈뷰티 상품 시장이 활성화되면 미용실에 타격은 없을까. 김 원장은 "평소 미용실 서비스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다"며 "고객이 미용실로 찾아가는 시간 비용과 더불어 적지 않은 서비스 비용, 시술시 발생하는 시간 비용 등이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대가 변함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디자이너의 시술을 받지 않고 집에서 간단히 시술하면 오프라인 미용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변화는 어쩔수 없는 시대적 흐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디자이너의 손이 돼주고 실패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다행인 점은 현직 미용사로 일하다 보니 고객들의 불편함, 추구성 등을 상세히 알 수 있어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김 원장의 아이디어가 실물로 나오게 것은 상품기획사 더블유타노시와 KT알파 장 부장의 뒷받침이 있었다. 장 부장은 "핵심 타깃층은 17~25세 고객으로, 12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젊은 고객이 타깃인 제품인 만큼 기존 홈쇼핑 고객과는 괴리가 있어 이커머스 위주로 홍보,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앞머리펌 가격의 절반 정도로 책정했다. 장 부장은 "기존에 없던 상품이라는 점에서 미용실 시술 대비해 저렴하게 기획을 했다"고 소개했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 장 부장은 "머리카락은 습도에 민감하다는 측면에서 습도가 높은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며 "동남아 최대의 쇼핑몰인 '쇼피'와 제휴해 진행 중이다. K-뷰티 제품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지금은 뿌리펌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그는 "'집에서는 미용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이 있는데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커트 이외에는 모두 집에서 할 수 있는 홈셀프기구를 만드는게 꿈이다. 세계 최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5-17 12:13:50[파이낸셜뉴스] KT알파가 운영하는 K쇼핑은 온라인 전문 상품 기획사 더블유타노시와 공동 개발한 앞머리펌 키트 '롤리펌'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펌캡슐을 이용한 셀프 앞머리펌 키트로 서울 강남의 현직 헤어 디자이너가 3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연구해 특허 받은 상품이다. K쇼핑은 젊은 층 세대로 타겟을 넓히는 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 '셀프 뷰티 케어(홈뷰티)' 트렌드 확산과 젊은 여성들이 앞머리 헤어롤을 자주 사용하는 점에 착안해 셀프 펌 전용 키트가 상품성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에 더블유타노시와 적극 협업해 퍼머 제품 전문 생산업체 발굴 및 위탁생산(OEM)을 통해 상품화에 성공했다. '롤리펌'은 총 3단계 과정을 통해 앞머리 펌이 완성되는 간편한 사용 방법이 특징이다. 약품을 직접 여러 번 덧발라야 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캡슐제가 헤어롤 내부에서 터져 펌이 되는 원리로, 가정에서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1회 사용으로 최대 4주 동안 볼륨과 컬링이 지속되는 효과를 주며,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발 케어 성분을 함유했다. 향후 K쇼핑은 기존 홈쇼핑의 주 고객층인 4050 세대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 및 상품 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차별화된 공동기획상품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KT알파 커머스사업1본부 강대부 본부장은 "K쇼핑은 물론 국내 제휴 e커머스 뿐만 아니라 최근 진출한 해외 e커머스 쇼피 등 해외 플랫폼을 활용해 롤리펌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쇼핑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자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롤리펌 론칭 첫 방송을 진행한다. 30% 할인된 가격에 롤리펌 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28 09:50:34▲ 사진=쏘스뮤직 제공 걸그룹 여자친구가 '여름여름'한 신곡으로 무더위를 덜어준다. 4년 연속 여름 컴백이 '여름친구'의 존재감을 재차 드러낸 것. 여자친구의 특별한 컴백 소감을 들었다. 여자친구는 19일 오후 서머 미니앨범 '써니 서머(Sunny Summer)'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여름여름해'로 활동을 시작한다. 2015년 '오늘부터 우리는', 2016년 '너 그리고 나', 지난해 '귀를 기울이면' 등 매년 여름 히트 행진을 이어온 여자친구가 올해도 흥행을 예고했다. 이단옆차기 프로듀서가 만든 '여름여름해'는 청량하고 밝은 노래다. 여자친구와 이단옆차기는 첫 호흡에도 여름 휴가철 또는 드라이브에 최적화된 시원한 노래를 만들었다. 컴백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진 여자친구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에너지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 여름에도 여자친구와 함께 시원하게 보내세요. 가사에 숨겨진 멤버들의 이름을 확인하는 재미도 있을 겁니다. 예린의 처피뱅, 은하의 초록 염색, 소원의 앞머리, 유주의 20cm 커트라는 헤어 스타일링 변신도 기대해주세요. 컬러풀한 무대 보는 재미가 있으실 거예요." 퍼포먼스는 기존 곡보다 쉽지만 그만큼 더 에너제틱하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커버가 가장 많이 올라올 춤"이라고 자신했다. 이런 특징 덕분에 붙여진 수식어는 '파워 청량'이다. 벌써 4년 째 여름 컴백을 하는 만큼 '썸머퀸' 타이틀에 대한 긍정적인 욕심은 없었을까. "씨스타 선배님은 저희 롤모델 같은 존재예요. 여자친구는 '썸머퀸' 계보를 이을 샛별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선후배 걸그룹이 컴백하는 7월 가요계에서 경쟁보다 좋은 시너지를 내고 싶어요. '여름여름해'가 여름을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가 되면 더 좋겠어요." (소원)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6집 타이틀곡 '밤'이 여전히 음원 차트 위에서 롱런하고 있기에 이번 '여름여름해'의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법 하다. 어느덧 데뷔 4년차가 된 여자친구는 지치는 순간마다 자신 만의 방법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내며 열심히 각오를 다진다. "여자친구가 여자친구를 이겨줬으면 좋겠어요. '여름여름해'가 '밤'을 이길 수 있길 바랍니다. 지치는 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멤버들과 격려하고 스스로 힐링하는 방법을 찾는 중이에요. 멤버들 중에 '집순이'들이 많거든요. 저희끼리 야식도 자주 먹어요." (엄지) 여태까지 활동해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멤버들은 올해 1월 있었던 단독 콘서트를 꼽았다. 단독 콘서트는 오는 9월 앙코르로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 첫 콘서트 DVD를 보며 자체적인 피드백을 나눈 만큼 여자친구는 "감동과 여운을 드리겠다"고 기대를 고조시켰다. "매 순간 행복하다"는 여자친구의 여름 이야기가 올해도 시작됐다. 여자친구가 노래의 밝은 감성, 그리고 에너지로 팬들과 대중에게 더위를 이길 힘을 전해줄 전망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7-19 12:01:52배우 엄현경의 색다른 변신을 만나게 될 수목드라마 '싱글 와이프'가 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싱글 와이프' 티저 영상에는 '한다. 안 한다'라는 글과 함께 클로즈업된 엄현경의 얼굴이 등장한다. 엄현경은 눈을 내리깔았다가 동그랗게 뜨면서 표정만으로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한다. 맑은 눈망울과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가 눈길을 끈다. 이후 등장하는 성혁은 입에 포도를 넣으며 '한다. 안 한다'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 이때 앞머리에 헤어롤을 말고 고무장갑을 낀 엄현경이 등장해 성혁의 입에 들어가는 포도를 낚아챈다. 소파에 누워 포도를 먹는 느긋한 성혁의 모습과 부들부들 떠는 엄현경의 모습은 극중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로맨틱 코미디 '싱글 와이프'는 엄현경, 성혁, 곽희성 그리고 AOA 유나가 등장하는 드라마다. 전 남편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안 주인공이 다시 이혼하기 위해 이중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오는 23일 밤 9시 드라맥스와 유맥스에서 동시 방영된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2017-08-04 15:15:22최근 온라인에서 손재주가 없는 사람을 일명 '곰손'이라고 부른다. 곰처럼 둔한 손이라는 의미다. 기자는 소위 헤어스타일링 '곰손'이다. 몇년째 긴 머리 웨이브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도 머리를 감고난 후 별다른 스타일링을 하지 않고 말려주기만 하면 되서다. 하지만 늘 고민은 있었다. 바로 앞머리다. 앞머리의 유무나 형태에 따라 전체적인 이미지나 인상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무심한듯 자연스럽게 내려온 앞머리는 바라지도 않았다. 머리카락에 약간 곱슬기가 있다보니 조금만 길면 앞머리가 꺾이거나 뭉쳤다. 헤어숍에서 가서 고민을 토로하면 "아침에 헤어롤로 몇번 말면되는데…"라는 답이 돌아왔다.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다.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그러다 드라이기로 잘 알려진 유닉스전자가 USB로 충전이 가능한 헤어롤을 출시해 직접 사용해봤다. 유닉스전자가 출시한 테이크아웃 헤어롤 제품인 '슈가롤'은 2~3분간 충전 후 약 1분 정도 말고 있으면 자연스러운 볼륨을 완성시켜 주는 제품이다. 일반 USB 헤어롤보다 높은 온도인 100~120도까지 발열된다. 제품은 라운드형인 32㎜, 38㎜과 에그형 51㎜ 등 총 3종,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유닉스전자는 슈가롤을 앞머리, 정수리 볼륨, C컬 등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슈가롤을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은 앞머리였다. 직접 써본 슈가롤의 장점은 간편함과 편리함이었다. 제품의 가로 사이즈에 따라 동안스타일, 여신스타일, 내추럴 스타일로 나뉘는데 38㎜과 51㎜ 제품이 가장 자연스러운 앞머리를 만들어준다고 느꼈다. 물론 초반에 실수도 많았다. 직접 롤을 말고 끼는 것까지는 매우 쉬웠다. 그러나 깜박잊고 오래 말고 있다보니 과한 앞머리 '뽕'이 유행하던 영화 '써니'에서 나올법한 머리를 보고 말았다. 그래서 그 이후로 1분을 넘기지 않고 있다. 대신 부족하다 싶으면 남은 미열을 활용해 살짝 말아준다. 헤어롤 빗은 하는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지만 슈가롤은 충전 시간이나 롤을 말고 있는 시간에 따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이렇다보니 자연스러운 앞머리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충전 여부는 충전 단자 위의 램프로 확인할 수 있다. 충전 중에는 붉은빛이 들어왔다가 충전이 완료되면 파란빛으로 변한다. 또한 롤 자체에서도 불빛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제품 세로 사이즈는 일반 여성용 파우치에 들어갈만한 8.6㎝로 휴대가 간편하고,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 가능한 점이 편리했다. 일반 직장인이 퇴근 시간을 앞두고 1~2분이면 앞머리부터 정수리 볼륨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완충 후에도 생각보다 제품이 뜨겁지 않아 손에 쥐기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제품을 담고 다닐 만한 케이스도 함께 담겨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헤어롤이다 보니 머리카락부터 먼지까지 쉽게 흡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외에는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곰손'인 기자에게 필수 아이템이라고 생각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7-03-06 20:06:38유닉스전자는 테이크아웃 '슈가롤'이 올리브영과 오픈마켓 11번가에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슈가롤'은 여성들의 앞머리 스타일링을 위한 헤어롤로 USB로 충전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슈가롤'은 2~3분간 충전 후 약 1분 정도 말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러운 볼륨을 완성시켜준다. 일반 USB 헤어롤 보다 높은 온도인 100~120도까지 발열돼 앞머리, 정수리 볼륨, C컬 등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집게핀 대신 헤어링을 적용해 무게로 인한 처짐과 자국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풍성한 볼륨 스타일을 완성하는 라운드형 32㎜, 38㎜와 뿌리 볼륨부터 세련된 내추럴 스타일을 완성하는 에그형 51㎜로 구성됐다. 유닉스전자는 슈가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리브영 전 매장에서는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슈가롤을 판매한다. 11번가에서는 3월 한달 동안 할인 혜택과 더불어 11번가 SNS를 통한 공유 이벤트를 진행,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닉스전자 관계자는 "슈가롤이 입점한 올리브영과 11번가는 주 고객층인 젊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유통 채널 중 하나로 이번 기회를 통해 인지도 제고는 물론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7-03-02 10:41:24유닉스전자가 휴대가 간편한 테이크아웃 '슈가롤'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닉스전자 '슈가롤'은 USB 충전식 헤어롤로 2~3분간 충전 후 약 1분간 말고 있으면 탱글탱글하고 자연스러운 볼륨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일반 USB 헤어롤보다 높은 온도인 100~120도까지 발열돼 앞머리, 정수리 볼륨, C컬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해주고 지속력도 높였다. 기존 헤어롤 제품들이 주로 사용하던 집게핀을 제외하고, 헤어링만으로 고정 가능하도록 설계해 스타일링시 헤어롤의 무게 때문에 쳐진다는 단점을 극복하고휴대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장시간 충전할 경우 스타일링이 가능한 80도부터 컬의 강도 및 지속력을 높여주는 120도 사이로 온도가 반복적으로 조절되는 과열 방지 기능을 더했다. 유닉스 테이크아웃 '슈가롤'은 풍성한 볼륨의 동안 스타일을 완성하는 라운드 32㎜와 청순한 시스루 스타일을 연출해주는 라운드 38㎜, 뿌리 볼륨부터 세련된 내추럴 스타일을 만들어주는 에그형 51㎜로 구성됐다. 블루베리·메로나·스트로베리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파스텔톤의 6가지 색상이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7-02-13 16:47:20